전체 글 1523

2009' 10월에 만나 볼 드라마를 소개합니다~!!!

어머, 10월이에요. 사실, 이 말 뒤에 궁시렁거리며 썼던 말들이 있는데~ 뭔가 너무 없어보이고 불쌍해보여서 다 지워버렸습니다. 가뿐하게~ 10월입니다. 추석연휴가 내일부터 시작되는 10월이고, 2009년이 석달남은 시월의 첫 날 입니다!!!!!!!! 사실, 근래들어서 재미난 드라마가 극히 드물었습니다. 아~ 저만 그런가요~^^? 그나마 나름 재밌네~ 이러면서 보던 [탐나는도다]마저 종영하고나니 마음이 참 헛헛~ 합니다. 이 표현, 은근 좋아해서 자주 써먹고 있어요.. 헛헛하다. 그리하여(?), 오늘은 10월에는 어떤 드라마가 시작하는가, 라는 주제로 궁시렁 거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처럼 정보없는수다이니~ 가볍게 읽어주세요^^ K본부 :: 열혈장사꾼 & 아이리스 [천추태후 후속작] 열혈장사꾼 :: K..

2009. 09月 :: 9월에 만난 아가들을 소개합니다~!!!

무슨 시간이 이렇게나 빨리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는 시간 부여잡고, 나랑 좀 더 놀자~ 이러고 싶어요. 얼마 전에 8월에 본 드라마를 정리한 것 같은데, 벌써 9월의 드라마를 정리하는 나라니...;;; 9월엔, [맨땅에 헤딩]이 새롭게 시작했고 [전설의 고향]과 [탐나는도다]가 종영했습니다. 그리고, 몇몇 주말극들이 종영하고 새롭게 시작했는데~ 영 본적이 없어서 어떤 드라마인지는 모르겠네요. 근래들어서 주말극을 많이 봤었는데, 사실 원래는 주말극을 거의 안챙겨보는 편이거든요. 근데, 요즘은 주중극보다 주말극이 더 재밌는 것 같단 생각도 간혹 들곤 합니다. 9월은 뭔가 좀 한산하고 재미없었다, 싶었는데... 다른 달에 비해서 드라마를 많이 안봤어요..ㅎㅎ 좋은 현상(!) 입니다!!! 뭐, 이래저래 그리하..

탐나는도다 - 안녕, 탐나는 너희들~ 종영기념 끄적끄적.

드라마 탐나는도다의 (조기)종영기념 끄적끄적 들어갑니다. 사실, 이번 주는 자체적으로 '드라마 안보는 주'로 정해놓은 터라 포스팅거리가 없었다는 것도 있고~ 사실 없다기보다는 귀찮아서 안하는 녀석이 몇개 있다는 것이 옳지만. 암튼, 뭔가 말하고 싶다며 손가락이 근질근질 거리는 것도 있어서 이렇게 써보고 있습니다. 사실, '그사세'나 '자명고'가 끝났을 때도 이렇게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당시엔 그 녀석들 외에도 보는 녀석들이 많아서 그냥저냥 넘겼지만... 근래엔 이 녀석을 제외하곤 방 하나 내주면서 이뻐라하는 녀석이 없어서 그런 것도 같아요. 그러나, 아무래도 드라마가 종영하고나서 뭔가 정리하는 듯한 느낌으로 써본 적은 [2009 전설의 고향] 외에는 없기에 뭔가 '정리'라기 보다는 '수다'에 가깝지 ..

탐나는도다 16회(최종회) - 모두가 하나가 되어 '탐라'를 지키다.

드라마 탐나는도다 16회, 그리고 최종회. 아아... 끝나버렸습니다. 이렇게 끝이 나버렸네요. 정말 끝나버렸어요....항상 그렇듯이, 정말 열심히 챙겨본 드라마 하나가 끝나버리는 것은 참 여러의미로 마음이 헛헛해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 탐나는도다 16회를 보고나서~ 너무 하고싶은 이야기가 많아서 어쩔 줄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 하고싶은 이야기를 하나에 다 풀어내긴 무리라서 오늘은 가볍게(?) 감상만 남기고, 나중에 또 차근차근 이야기해보자~ 라는 생각을 하고있지만... 정말 그렇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시간이 지나면 뭐든 무뎌지고 잊혀지는 법이니 말이죠. 사실, '자명고'의 경우는 휴유증이 없다가 ~ 대략 2주 후부터 내내 시달려서 한동안 조금 힘겨웠는데... 이 드라마는 그 정도는 가지 않을..

탐나는도다 15회 - 커다란 구멍을 겨우묶고 끝을 향해 달리다.

드라마 탐나는도다 15회. 이제 한 개 남았습니다. 그리고, 탐나는도다 15개 하는 내내 스포는 진짜 별로 안밟고 봤는데~ 아무 생각없이 열어본 기사에서 마지막 회에 대한 대량 스포가 들어있어서 혼자 '어이구야' 이러고 있었습니다. 사실, 스포에 대해서 좀 무덤덤한 편이고 한 때는 밟는 걸 즐기는 편이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재밌게 보는 드라마의 스포는 왠만하면 밟고싶지 않아 졌거든요. 왠지, 내용을 알고나서 보면... 뭔가 긴장감도 떨어지고 재미도 없어지고 순간적으로 받는 감동이랄까~ 그런 것도 좀 덜해지니 말이죠. 그래서 마지막회 예고보고난 후에 '아, 이게 거기서 말한 그거였구나.' 이러면서 시큰둥하게 바라봤을 뿐입니다. 탐나는도다 15회는, 끝을 위해서 달려가는 아이들이 그려졌습니다. 1. 구멍 슝..

맨땅에 헤딩 6회 - 넌 나에게 뭘 말하고 싶은거니?

드라마 맨땅에 헤딩 6회. 6회는 정말 뭘 봤는지도 모르겠다, 싶습니다. 피곤하고 졸음이 쏟아지는 걸 꾹꾹참고 봐서 그런 건지~ 하루 종일 물 한모금 마시고 쫄쫄 굶어서 배고파서 그런건지~ 는 모르겠지만... 되게 멍때리면서 보다가... 드라마 엔딩 및 다음 회 예고를 보면서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요러고 궁시렁 거려버렸습니다. 그래도 5회는 승우란 캐릭터가 좀 재밌어지기라도 했지... 맨땅에 헤딩 6회는, 봉군이가 정신병원 갔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몰라서 허둥지둥 난리가 났어요. 요정도랄까? 보통, 4회 정도면 캐릭터정리가 다 끝나는 편인데~ 설마 아직도 캐릭터 설명중? 이란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설마~ 아니겠지...; 무튼, 봉군의 시점까지해서 '그 사건의 진실'은 대충 드러났고~ 이제서야 본격..

맨땅에 헤딩 5회 - 기적의 차봉군, 빛나는 과거를 말하다

드라마 맨땅에 헤딩 5회. 참 오랫 만에 드라마를 보는 기분입니다. 맨땅에 헤딩도 진짜 오랫 만에 보는 기분이고 말이죠. 사실, 그 후 일주일 간 내내 생각안하다가 오늘 문득 '아, 오늘은 수요일~ 맨땅하는 날' 하면서 떠올린 것도 있었어요. 암튼, 토요일부터 나흘간 10시대에 TV를 안보다보니 뭔가 어색한 감도 생겨버렸고 말이죠. 아무튼~ 간만에 드라마 하나 본방사수하는데, 이 녀석이 기대보다 재미없음 너도 접는다는 심정이었는데... 생각보다 또 괜찮게봐서 이렇게 끄적끄적 거리고 있습니다. 내용은 좀 황당하게 굴러가는 듯 한데~ 뭐, 어떻냐 싶기도 하고 말이죠. 맨땅에 헤딩 5회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순수한 봉군과 더불어 지난 4회까지는 '무조건 싫어'라고 생각했던 '장승우'란 녀석에 대해서 흥미를 느..

쓰잘머리 없는 수다 3. 즐거운 인생

* 사실, 오늘 포스팅은 너무너무 하고싶은데~ 딱히 할만한 것이 없어요. 아무래도, 매일 드라마를 보고 끄적대며 감상을 쓰다가 '월화'는 당분간 '임시휴업' 간판을 내걸고나니 뭔가 휑해져서 그런가봅니다. 이게 진행되는 드라마를 보고 감상을 쓰며 블로그를 유지시키는 한계가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한계를 뛰어넘어보려고 지금 무언가 계획 중이긴 한데, 귀찮기도하고 그렇네요. 아무래도 뭔가를 보고 생각하고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해서 좀 귀찮다, 싶어서 이러는 것 같기도해요. 제가 이렇죠, 뭐. '즐거운 인생'은 제 블로그의 이름이기도 하고, 또한 제가 좋아라하는 영화와 뮤지컬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진 못했지만 '연극'의 제목이기도 하고 말이죠. 오늘은 그닥 할 말이 없으니 이 녀석들에 관해서 잠시 끄적여..

탐나는도다 14회 - 버진이는 정녕 떠나고 싶은걸까...?

드라마 탐나는도다 14회. 지난 토요일부터 무지 두근두근 거리고 즐거운 일 투성이입니다. 사실, 들어보면 에게게스러울만큼 별거아니지만~ 저는 사소한 것에 되게 즐거움을 많이 느끼려는 편이어서 그런 것 같아요~^^ 갑자기 즐거운 일들이 마구 생기는 것에 대해서 견제하는 편이지만, 오늘까진 그냥 맘편히 즐기고 낼부터 견제할래요. 아, 저는 갑작스런 행운, 복, 복권, 이런 거 좀 에비에비 하는 편이거든요. 세상엔 공짜가 없으니까. 탐나는도다 14회는, 버진이는 정말 윌리엄이랑 떠나고 싶을까~? 라는 생각이 내내 들었던 회였습니다. 그리고, 13회에선 오락가락하게 느껴지던 이 아이의 마음도 어느정도 보여지는 듯 하기도 했구요. 뭐랄까... 딱히 이거닷~ 하고 설명하기는 힘드네요. 게다가 글이 너무 길어서 읽다..

탐나는도다 13회 - 구멍은 이미 뚫려버렸고, 자꾸 슬퍼지려 해.

드라마 탐나는도다 13회. 이제 세개 남아버렸습니다~ 두구두구...; 솔직히 말해서, 지난 주까진 조기종영으로 인한 가위질을 정확히 느끼진 못하고 있었어요. 그냥, 이렇게 하니까 이렇고~ 저렇게 하니까 저런가보다, 하면서 봤거든요. 보여지는대로 대충 이해도 되고 요근래의 다른 드라마들에 비해서 툭툭 튀는 듯한 느낌도 그닥 심하지 않았고, 아이들의 감정선이나 상황이 그리 뜬금없다, 라는 생각이 별로 안들었거든요. 그런데... 탐나는도다 13회에서는 그만.. 그런 부분들을 느끼고 말았어요...ㅠ.ㅠ; 아쉽도다~ 한탄해도 어쩔 수 없고, 해외 수출버젼은 20부작으로 간다고 기사에 난 듯 했는데 그 것을 어떻게 구해서 복습이란 것을 생애 처음으로 해봐야하는 좀 엉뚱한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해외 수출버젼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