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씨가 참 좋은 어제와 오늘, 아니 그제와 어제, 인가요. 그렇습니다. 요며칠 약간, 신경이 쓰이는 일이 있어서 예민, 까칠, 짜증이 뭍어있는 나날을 보냈습니다. 시작은 단순한 호기심. 제가 잘 안그러는 편인데, 아주 매우 가끔 무언가에 꽂히면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서 꽤나 끙끙대는 편이거든요. 그 결과... 어떤 실수를 해버려서, 뭔가 잘못되는 건 아닌가, 약간 끙끙대는 중입니다. 덕분에 그에 관련된 것을 찾아보며, 모르던 세상, 혹은 조금은 알았으나 크게 관심이 없었던 세상의 일의 단면을 알아가는 중이랄까요. 그렇게 혹시나 모를 만약을 대비 중. 그게 무엇인지는 말하고 싶지 않네요. 그냥, 아무런 일이 없길 바라며... 2. 덕분에 정신을 차려보니 오월 말이네요. 정신없이 흘렀어요. 많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