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심심한 티비 8

감성진료소 - 여우사이 : 오랜 만의 라디오 청취

0. 티비는 아니지만 이걸 어디에 끄적여야 할지 모르겠어서 이 카테고리에 넣어서 끄적여보는 중이다. 1. 방송소식을 접한 후, 손꼽아 기다린 끝에 청취하게 되었다. 그러고보면 라디오 청취는 굉장히 오랜 만이었다. 언제를 마지막으로 듣지 않았는지, 기억조차 나질 않으니 말이다. 아무튼, 방송 1시간 전에 콩 설치하고, 어셈블리 음성캡쳐하며 대기하다가, 시간 맞춰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들었는데, 오프닝부터 상황극. 그리고 첫곡은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였다. 그 파격적인 선곡에 웃음이 절로 나오더라.ㅋㅋ. 2. 1부는 소소한 이런저런 이야기로 무난무난하게 흘러갔다. 사실, 약간의 설레임도 있었기에 마냥 즐거웠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아, 시 낭독 코너가 있었는데.. 두번째 시는 꽤 귀에 익기도 하더라. 그래도 ..

크라임씬2-5) 장멤버 x 박코디 에피소드

요즘 챙겨보는 예능프로 중 하나인 [크라임씬2]. 그런데, 이번 주에는 깜박하고 방송을 놓친터라 파일을 다운받아서 보게 되었다. 재미난 감상을 위해 보기 전까지 인터넷과 거리를 두며 자체적으로 스포를 차단하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말이다. 아무튼, 그러한 이유로 파일도 있고 장멤버와 박코디의 에피소드가 웃기기도 했고, 그래서 겸사 겸사 이렇게 끄적여보는 중이다. 아이돌 그룹 '신드롬'의 멤버인 장멤버 역할은 장진 감독이, '신드롬'의 코디인 박코디 역할은 박지윤 씨가 열연을 펼치셨는데, 일단, 두 캐릭터는 믿기 어렵겠으나 23살, 22살이다. 그리고, 박코디는 장멤버의 열혈팬을 넘어선 사생팬인데, 그래서 본명도 박사생. 박사생에겐 또 하나의 비밀이 있지만 내가 끄적이는 부분에는 포함되지 않기에 이건 넘어가기..

요즘 보는 tv프로그램 : 2015 02 15

#. 삼시세끼 - 어촌편 요근래 금요일의 유일한 낙이었던 프로그램. 이번 주 부터는 동시간대 다른 프로그램을 챙겨보는지라 본방사수의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지만 말이다. 이 프로그램은 뭐랄까, 예능이면서도 시트콤도 같고, 드라마도 같은, 뭐 그런 프로그램이다. 나영석표 예능이 보통 그런 편인데 이 프로그램은 그 색이 더 진한 느낌이랄까? 프로그램 방영 직전에 터진 사건으로 인해 한사람 분량을 완전히 드러내는 재편집으로 인해 설정을 과하게 넣어 더더욱 시트콤스러운 그런 느낌이 드는 것도 같다. 어찌되어든, 포장이 상당히 잘 된 듯도 한데.. 그런 편집을 통해 만들어진 상황설정과 그 상황에 맞는 절묘한 배경음악과 오글거리는 자막이 자신의 코드에 맞다면 꽤나 재미나게 보지 않을런지. 이 프로그램의 매력포인트는 차..

코리아 갓 탤런트 1회) 대규모 장기자랑의 시작-;

코리아 갓 탤런트 1회. ※ 방송리뷰라는 걸 처음 써보네요-. (오스타는 현장공연리뷰임.. 내 맘대로;) 안쓰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 이라고 생각하며 가볍게 읽어주세요! 뭐, 언제 다른 건 잘쓴 적이 있냐만은-(;) 1. 고백하자면, 저는 오디션/서바이벌/장기자랑 프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에 속해요. 왜-, 냐고 묻는다면 우선 이런저런 이유를 떠올려보지만... 이거다, 싶게 대답하긴 좀 어렵네요. 그냥, 제 타입이 아닌가봐요.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오디션/서바이벌 프로를 제대로 본 건 정도랍니다. 좀 더 거슬러 올라가자면, 2008년 즈음 정도였던 것 같아요. 그 전에... 뮤지컬 TV공개오디션은 시간 맞을 때만 몇번 봤었고; ... 흠, 이렇게 말하고나니 제가 관심있는 장르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

오페라스타 Final : 끝이라는 아쉬움, 다음시즌에 대한 설레임

뭐, 어쩌다보니 또 다녀왔습니다. 하하. 첫 방송부터 좋아라하며 보던 프로인지라 기회는 이때다, 라며 덥썩덥썩 잘도 물었다고 해야할까나??? (ㅎ) 지난 세미파이널에서 문희옥-임정희, 두 분이 탈락하면서 JK김동욱씨와 테이씨가 최종 2인에 오르시며 이번 파이널 무대를 가졌답니다. 한 분당 두 곡씩 불러 100% 문자투표로 우승자를 가리게 되었어요. 그리고 파이널 무대는 뭐랄까, 긴장감 보다는 끝이라는 뭔가 즐거운 축제같은 분위기로 진행되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세미파이널이 더 긴장되었던 듯 싶었달까? 포토월 처음 간 날은 '뭐지?'라며 지나쳤고, 지난 주엔 배고픔에 광화문을 방황하다가 늦게 도착해서 놓쳤던 포토월행사. 마지막이니 꼭 사진을 찍겠노라며 참석하게 되었어요. 프레스증이 하나 뿐이라 경호원씨에게 살..

피플인사이드 100회특집 "청춘콘서트" : 청춘만세!!

지난 4일, 수요일.. 100회특집 "청춘콘서트" 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여기에 가고싶노라 신청한 이유는 단 하나! 장혁씨가 출연하신다고 해서였어요. 하하. 비록 '마이더스'는 취향이 아니라 안봤으나.. 대길 장혁씨는 여전히 좋아하니 말입니다-(V) 요즘, 저는 '청춘'이란 단어가 좋아요. 왜, 냐고 묻는다면 뭐라 정확히 대답하긴 어렵지만.. 좋더라구요. 아마, 애니 를 본 이후부터 였던 것 같기도 하구요. 청춘이 언제부터 언제까지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반적으로 20대를 청춘이라 한다면, 제가 그 끝자락을 겨우 잡고 있기에, 청춘이란 단어가 주는 그 풋풋함과 열정이 눈부시게 다가와 그런 것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 청춘은, 마음 속에 꿈이있는 한 계속된다고 생각해요. 이승환씨가 늙지않고 영원히 ..

오페라 스타 Semi Final : 막귀 막감성의 내가 느낀, 극적인 감동!

지난 주엔 '내 귀는 막귀인가;'라며 혼자 별 시덥잖은 고민에 빠졌는데, 이번 주엔 '내 감성은 막감성인가;;' 라는 역시나 그닥 도움이 안되는 고민에 빠졌더랍니다. 정말 감동의 도가니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찰나, 감성이 부족하고 어쩌구, 하는 심사평에 혼자 허거덕.. 거리고 말았으니 말입니다. 근래들어 가장 재미나게 보는 '쇼/오락 프로' 인지라, 방청기회가 생길 때마다 주저않고 덥썩덥썩 물고있습니다. 그래서 운좋게도 2회연속 를 생생한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었어요. 사진도 찍을 수 있었는데, 사진은 동생에게 맡기고 전 그냥 멍하니 감상만 했다나 뭐라나; 그리고, 간만에 카메라잡고 예술혼에 빠지신 동생 덕에 괜찮은 사진을 꽤 건져서 전 마냥 흐믓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이게 얼마나 갈진 모르겠지만요; 어제..

나의 토요 나들이 : 엠 사운드 플렉스 & 오페라 스타

2011. 04. 23. 토 지난 토요일, 좋은 기회가 생겨 와 의 녹화 & 생방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하루 두탕, 굉장히 오랜 만이라 뭔가 준비 단단히하고 가야겠다, 라고 생각은 했지만.. 늦장부리다가 허겁지겁, 하루 온종일 버스만 타고다닌, 그래서 멀미 때문에 참 힘들어하며 다녀왔어요. 물론, 그 부분 - 멀미와 미미한 두통 - 을 제외하면 꽤나 즐거운 나들이였지만요. 엠 사운드 플렉스 : 부활 & UV (Pm. 16:00 ~) 2011년 5월 7, 14일 밤 12시 M.net 방영 예정 .. 매주 토요일 밤 12시에 M.net에서 방영되는 음악프로그램으로 빅뱅이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보고 그 후론, 틈틈히 채널돌리다가 해주면 보고, 뭐 그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 시간에 오스타를 보고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