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영부영하는 하는 사이에 어느덧 12월 중반입니다. 그다지 본 드라마도 없으니 스리슬쩍 지나갈까 생각도 했으나, 유일한 정기행사이고, 이마저도 없다면 내내 포스팅을 하지 않을 듯 하여 늦게나마 끄적이는 중입니다. 근황도 조금 말해보자면, 한동안 게임에 빠져서 퇴근 후 잠들 때까지 거기에 넋놓고 있었어요. 내내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면서도 계속 빠져서 지냈달까요. 그러다가 지난 일요일, 문득, 이러면 안된다 싶어서 내내 다른 것(...만화책 보기ㅋㅋ)에 집중을 했고, 어제, 아니 이제는 그제인가요. 지난 월요일에 과감하게 모두 삭제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지금 살짝 금단증세가 오고 있어요. 뭘 해야하지... 싶어서 멍해진다고 할까요. ...물론, 할 일이 없진 않아요. 하기가 싫을 뿐. 11월에는 본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