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라마 725

시그널 2회) 장기미제전담팀의 탄생

미제 사건을 다시 수사한다는 건 당시 경찰들한테 니들 수사 잘못했다는 걸 인정하라는 거야. 그때 거기는 왜 안파봤어? 왜 그따위로 했어? 왜케 무능했어? 우리가 해야될 질문들은 주로 이런거지. 살면서 앞으로 먹을 욕 한꺼번에 다 먹는다고 각오해. 그래도 그만큼 오래 살테니까 너무 억울해하진 말고. - 시그널 2회 / 차수현 - 윤정이는요? 우리 윤정이는 왜 안되는데요? - 시그널 2회 / 윤정엄마 - 김윤정 유괴사건의 공소시효 종료 20분 전. 범인을 검거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증거가 없는 현재, 그들은 범인의 증언이 필요했다. 그래서 그녀 스스로 자백을 할 수 밖에 없도록 자극하지만, 이 대담하고 머리회전 빠른 범인은 마지막 순간까지 자백하지 않았다. 그렇게 공소시효는 종료되었다. 한껏 치장해 화려한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11회) 단지 살고 싶었을 뿐이야

단지 살고 싶었을 뿐이야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11회 - 땀이 전혀 나지 않는다거나 몸에 이상한 반점이 생기고, 심각한 이명증상이나 차가운 물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구요.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11회 - #. 혜진이 유전병을 앓고있음을 알게된 소윤은, 혜진의 몸에 있었다는 이상한 반점이 그 병에 의해 생겼음을 알게된다. 그리고, 마을에 위치만 다를 뿐 혜진과 같은 이상한 반점을 가진 아이, 가영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생각하게 된다. 어쩌면 그녀가 혜진의 자매, 혈육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심증만 있는 상황에서 어떤 액션도 취할 수 없었던 소윤은, 어느 날, 야외 봉사활동 중 동급생과의 갈등 끝에 물에 빠진, 이상증세를 보이는 가영을 목격한다. 가영이 보인 이상증세는 혜진의 유전병 증세..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9,10회) 모든 방향이 그쪽으로 향하고 있어요

아니라는 걸 확인하고 싶다고 했죠? 그럼 먼저 선택을 하세요. 아무리 가혹한 진실이라도 밝힐거지, 아님 덮어버릴 건지. 뭘 선택할 건가요?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9회 / 한소윤 - 하지만, 모든 방향이 그쪽으로 향하고 있어요.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9회 / 한소윤 - #. 방송국을 통해 오갑수를 찾아온 소윤은 그 곳에서 카페 게시글을 보고 오갑수를 찾아온 박순경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오갑수는 그들이 도착하기 직전에 사망했고, 소윤과 박순경이 그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이 확률이 매우 낮은 힘든 우연 속에서 누군가 그의 입을 막으려고 했다는 가설을 세우게 되고, 이 마을에는 김헤진의 출생의 비밀을 알려주려는 자와 그걸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자, 두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다는 것..

2015' 8월 : 신상 드라마 (추가)

어느덧 8월입니다. 8월에는 어떤 드라마가 새로 시작하더라, 라며 찾아보니 의외로 좀 있더군요. 사실은, '드라마 스페셜' 때문에 되게 많게 느껴지는 것도 있겠지만요. 8월에 시작하는 드라마 중 현재 기다리는 드라마는 한 편입니다. 그 외 세 편 정도는 약간의 흥미가 생기는 중인데, 이 드라마들을 제가 챙겨볼지 어쩔지는 가봐야 알 것도 같네요. ▶ "미세스 캅" ("상류사회" 후속) - 편성 : SBS / 월,화 / 오후 10시 - 방송일 : 2015년 8월 3일 - 제작사 : - - 제작진 : 연출 유인식, 안길호 ㅣ 극본 황주하 - 출연진 : 김희애, 김민종, 손호준, 이다희 外 - 줄거리 :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

시청 드라마 : 2015년 7월

덥네요. 제가 있는 곳은 오늘 기온이 35-6도 가량이라는 것 같더라구요. 사실, 저는 그리 더위를 많이 타는 편도 아니고 어느정도의 더위는 '여름이니까'라며 그럭저럭 견뎌내는 편이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역시 더운건 더운거네요. 그리고, 오늘은 7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쭈욱- 훑어보니 이번 달에는 그래도 드라마를 꽤 본 것 같더라구요. 그 중에는 종영된 것도 있고, 보다가 접은 것도 있지만요. 그럼, 이렇게 이달에 본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툰드라쇼 : MBC every1 / 월 / 오후 8시 30분 지난 27일, 월요일에 첫방송을 한 드라마로, 국내 최초로 작가가 방송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 출연까지 하는 새로운 포맷의 웹툰드라마라고 해요. '툰드라쇼'는 '조선왕조실톡''청순한 가..

너를 기억해 12회) 누군가를 죽여야 한다면

넌 하나만 약속하면 돼. 말했듯 니가 누군가를 죽여야 한다면 그건 무조건 나야.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 그 것만 약속해. - 너를 기억해 12회 / 이 현 - 내 예감이 가르키는 곳은... 어쩌면 가장 민이이길 원치 않았던 상대. 만약 니가 민이라면... 나는 미안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 너를 기억해 12회 / 이 현 - 그간 민이가 남긴 단서를 통해 민이를 찾아낸 현. 민의 정체가 담긴 봉투를 여는 것이 주저했던 그는, 그 순간 민이의 정체를 깨닫게 되고, 그 것을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가슴을 쥐어짜는 통곡. 사실, 이 장면을 좀 길게 뽑을 줄 알았는데 그러지는 않더라. 뭐, 그 것이 이 드라마의 특징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드라마는 뭐랄까, 각 인물의 사연과 감정선을 중요시 하면..

너를 사랑한 시간 4회) 진짜 불편한거냐, 오하나?

어느 책에서 본 적이 있다. 그 순간은 어려운 말로 시작되지 않는다.고. 거창한 수식어가 아닌 아주 간단한 말로도 시작될 수 있다고. 누군가 나를 보호해주는 것 같은 그 순간. 사랑에도 소리가 있을까? - 너를 사랑한 시간 3회 / 오하나 - ※ 시작 전에... 어쩐지, 누가 보면 내가 이 드라마에 푹- 빠졌다고 오해를 할 것 같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 4회를 기점으로 '그냥저냥'에서 '그럭저럭'이 되었을 뿐이며, 2회 에필로그를 보며 '당분간' 봐야겠다는 생각이, 4회 에필로그를 보며 역시 '당분간' 봐야겠다,로 이어졌을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이랑 배우들이 이뻐서 손가락이 근질거리는대로 따라가다보니 내가 지금 뭘하나, 싶기는 하다. 아무튼, 그래서, 딱히 리뷰를 쓸 생각은 없었으나, '4회 에필..

시청 드라마 : 2015년 6월

드디어 일주일을 꽉꽉 채워서 드라마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게 언제까지 갈지는 잘 모르겠으나, 오랜만이라 그런가.. 즐겁네요. 그 와중에 예능도 열심히 챙겨보는 중인지라, 정작 본방으로 챙겨보는 드라마는 별루 없어요. 특히, 주중에는 가볍게 포기하고 다시보기로 시청 중입니다. 덕분에, 심각하게 해지를 고민했던 지상파 월정액을 잘 활용 중이에요. 그리고, 저는 왜 포스팅을 할 때 오락가락하나 모르겠어요. 이 글 혹은 내 글들을 읽고있는 그대, 헷갈릴지도 모르겠으나... 그냥 기분에 따라 타인에게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 날이 있고, 나에게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 날이 있다, 라고 생각해주세요. 그냥, 쟤는 변덕스러운 귀차니스트구나, 라고. ##. 2015' 6월 시청 드라마 너를 기억해 : KBS2TV / 월,화..

너를 사랑한 시간 1,2회) 잔인한 고백 뒤에 감춰진 진심

지금 우리는 비행기를 타고 베니스로 가고있어. 난 영화제에 초대된 거고, 너는.. 너는 그냥 우연히 같은 비행기에 타게된거야. 그런데 갑자기 엄청난 기류변화가 일어나고 비행기가 막 흔들리다가 결국 무인도에 추락하게 된거지. 눈을 떠보니까 다른 사람들은 다 죽고 나하고 오하나 너만 남았어. 우리 둘만. 그래서 아무도 없는 그 섬에서 우리 둘이 사는거야. 죽을 때까지. 그래도 절대 너랑 사귀지 않을거야. 무인도에 떨어져도 절대 너를 사랑하지 않을 거라구. 평생. - 너를 사랑한 시간 1회 / 최원 - #1. 지난 토요일에 첫방송한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계속 가능할지는 모르겠으나 오랜 만에 본방송으로 챙겨본 '지상파' 드라마이며, 대드 "아가능불회애니/아마 난 널 사랑하지 않을거야/"를 원작으로 한 ..

오렌지 마말레이드 3회) ...달콤한 피는 운명이야

처음엔 몹시 두려웠어. 그 사람을 볼 때마다 그 달콤한 피를 먹고 싶은 충동을 억누를 수 없었거든. 한참 후에 알게됐어. 그건, 사랑이란걸. 뱀파이어인 내가 인간을 사랑하고 있다는 걸. 먹고 싶은 충동이 일만큼 달콤한 피를 가진 사람. 인간을 사랑하게된 뱀파이어에게 달콤한 피는 운명이야. - 오렌지 마말레이드 3회 / 백마리 - 너는 달콤한 피가 흐르는 사람. 거부하기 힘든 피가 흘러. 뱀파이어인 내가 가까이 가기엔 너는 너무나 위험한데, 왜 하필 너인 건데? - 오렌지 마말레이드 3회 / 백마리 - 재민의 목키스로 인해 요 얼마간 정신이 아찔해질 정도록 유혹을 느꼈던 달콤한 피가 모두 한 사람의 것이며, 그 것이 최근들어 묘하게 신경을 쓰이게 만드는 정재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마리는, 그의 존재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