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리 정리도 하고, 리뷰도 쓰려고 했는데... ... ... 스토리 정리하다가 지쳐서 미뤘다. 미루다보니 그때 만큼의 열정도 사그라 들었지만... 이야기가 마무리 되고, 다시 열정이 되살아나면 아무말 대찬치나마 주절거리지 않으려나.. 리뷰 쓰면서, 복습하고, 그렇게 회당 정리하다가 진빠짐.....ㅋㅋㅋ

 

* 현재 181회인가..... 까지 연재 중이다. 사실, 이번 주부터 안보고 비축분 쟁여놓으려고 했는데... 눈만 뜨면 악엔죽 봐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 그만, 봐버렸다. ㅋㅋ. 계속 봐버릴 것 같은데... 이본 등장 즈음의 충격과 경악의 흥미진진함은 조금 덜하다. 휴재 이후로 약간 힘이 빠진 기분이랄까. 마지막 단계를 위해 숨고르기를 하는 듯 하달까. 그래서, 일단 이 부분은 좀 쟁여두는것이 심신에 좋을텐데... 그러기가 어쩐지 힘들다.

 

 

****여기서 부터는 아무말 대잔치/스포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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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진공녀 이본. 그녀의 숨겨진 정체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가공녀 페넬로페. 페넬로페는 게임 속에 끌려 들어온 존재였고,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게임을 클리어 하려고 하지만, ... 감정적 교류없이 물질로만 호감도를 올렸던 몰빵남주의 배신으로 인해 실패하게 된다. 그로 인한 좌절에 휩쌓인 페넬로페는, 현실로 돌아가기 위한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독을 마시는 것. 그 행위가 본래 페넬로페가 계획한 부분과 틀어지기는 했으나,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다. 이 부분이 이 소설의 하이라이트였을 것이고, 나 또한 성인식 에피소드를 기다린 이유가 이것이었겠지.

 

* 페넬로페가 가사상태에 빠진 후, 감옥에 갇힌 이클리스를 제외한 모든 남주들(+공작)이 한자리에 모여 현 상황에 대한 조사와 의논을 나누게 된다. 그리고, 각자의 사정에 따라 이 사건의 진실을 따라가려고 하지만... 이본에게 세뇌를 당한 데릭의 헛소리로 인해 헛발질을 하게된다. 세뇌당한 데릭을 표현하기 위해서 그런지, 데릭의 비중이 높은 편이었다. 극의 전개에 필요하지만.. 그는 데발놈인지라... 흠. 그런 와중에, 페넬로페를 향한 칼리스토의 눈물겨운 진심이 드러나는데... 두둥? 참고로, 칼리스토 부분은 세번씩 정독했음ㅋㅋㅋ

 

* 드디어 의식을 되찾은 페넬로페는, 이 모든 사건이 공작가의 관심이 필요한 페넬로페의 자작극으로 몰리고 있음을 알게된다. 강제로 히든엔딩 모드에 들어선 페넬로페는, 지금까지 버텨온 의미를 상실하게 된다. 그렇기에 그저 공작저를 나가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 쿨하게 자작극을 인정하며 아무말 대잔치를 펼치며 파양요구를 하게 되는데... 공작가 인간들은 그런 페넬로페로 인해 혼란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페넬로페를 자극하지 않기로 한다. 잘못 자극했다가 그대로 가출해서 잠적할까봐;; 참고로, 페페는 광산부자이다. 공작이 준 광산 외에 칼리스토가 준 광산도 있는데, 칼리스토가 준 광산은 공작가 인간들이 모르는 것이다. 덕분에 비자금이 엄청 많은데, 최근 뷘터는 페넬로페가 이 돈을 가지고 그대로 잠적할까봐 걱정했다고 고백한다. (뷘터가 광산 관리하면서 돈 불려줌ㅋㅋ)

 

* 뷘터는 그날의 페넬로페에게서 진실을 듣고자 하지만, 차갑게 거절 당한다. 결국, 뷘터는 숨겨온 진심을 드러내게 되는데.... 사실, 복습하면서 초반의 뷘터라는 캐릭터가 꽤 매력있게 다가오고 있었다. 다정함 속에 감춰진 복잡다단한 사연과 감정이 꽤나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페넬로페와 얽히는 과정에서 보이는 뷘터의 행보로 인해 페넬로페와 그녀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미운털이 많이 박힌 듯 했다. 전지적 페넬로페의 시점에서 보자면, 뷘터는 나를 믿지 못하고 끊임없이 시험에 들게 하는 놈이자, 나 또한 믿을 수 없는 놈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철저히 비지니스적 관계로만 연관된 두 사람. 그렇기에 두 사람은 함께하는 에피소드가 적지 않음에 비해서 감정적 교류는 없는 편이었다.

 

감정적 교류 및 주가상승이 예상되었던 단독 에피소도도 결국 그 하이라이트를 갑툭튀 칼리스토에게 빼앗긴 것은 물론, 페넬로페와의 관계가 완전히 어긋나게 된다. 그러나, 가끔씩 나온 뷘터의 시점이나 페넬로페의 시점으로 보는 뷘터의 말과 행동과 표정을 보면... 그를 이해하지 못할 것도 없는지라... 숨만 쉬어도 욕먹는 뷘터가 좀 짠하다. 특히, 최근 회차에서 보여준 뷘터의 진심을 향한 독자들의 반응이 꽤나 살벌하고 냉담했다. 사실, 예상했던 감정선이라 역시 그랬구나... 이런 마음이었다가 댓글창 반응보고 좀 당황하기도 했다. 

 

* 페넬로페를 배신한 이클리스와, 페넬로페를 학대하고 무시하고 방임한 공작가 인간들은... 세뇌 그리고 조금씩 달라진 모습들(...그래봤자 도찐개찐)을 보며 쉴드치기도 하면서, 자신의 신념에 의해 행동했으나 결국 그녀를 위해 신념까지 버릴 수 밖에 없었던 뷘터는 왜... 이렇게 욕을 먹는건지....; 

 

* 결론은, 칼리스토는 언제 오려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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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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