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82

드라마 잡담 : 2014 07 12

#. 연애 말고 결혼 .. 의외로 재밌다. 종종 마음에 콕콕 박히는 대사들도 좋고. #. 호텔킹 .. 백미녀가 생모임을 알게된 재완. 얘 너무 짠내난다ㅠ #. 왔다! 장보리 .. 잼잼!!! & 그래서 대체 출비는 언제 밝혀지는건데!!! 라며 몇 주째 외쳐본다; (호텔킹 too) #. 참 좋은 시절 .. 회를 거듭할 수록 재미가 더 없어지지만, 그래도 보는 중; #. 고교처세왕 .. 남주가 고딩 & 10살 연하란 벽이 나에겐 너무 큰가보다. 설렘보단 우쮸쥬~ 귀염; #. 막영애13 .. 14시즌을 기약하는 열린결말. 근데 난 웅이도 사장도 다 별루다; #. 삼총사 .. 작감 + 서현진 때문에 은근 기대 중. 배컁이 땜에 차기작 취향이면 보려고 했던지라. #. 제주도 푸른밤 .. 두 번이나 본지라 또 보진 ..

적도의 남자 : 선우씨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오랜 만에 '적도의 남자' OST 및 음성파일을 듣다보니 문학커플 생각에 아련아련 해졌다. 그래서 생각난 김에 포토샾을 열고 끄적끄적. 실력부족으로 인해, 딱히.. 원하는 그림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여차저차 만들어진 기념으로 올려보는 중이다. 보기에는 허접해도 나름의 정성 한 스푼과 노력 두 스푼이 담겨있는지라..(ㅎ) 헤밍씨와 선우.. 문학커플은 시간이 흐를 수록 점점 더 짙어지는 아련함으로 남아있다. 단, 타임워프 전에 한하여... 애>>증의 드라마.. 그럼에도, 인지.. 그래서, 인지.. 는 잘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나에게는 '이만한' 드라마는 없다. 여러가지 의미로. '증憎'이 나에게 사진처럼 남아 도무지 옅어지지가 않는지라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체 복습은 불가하지만. 그리고 아마, 앞으로도 없..

호텔킹 : 니가 울면 진짜가 되는 거잖아

- 호텔킹 11회 중- #1. 꾸준히는 아니고, 시간이 되면 보고 안되면 기사를 통해 대강의 줄거리를 파악해가며 보는 드라마이다. 그러다가, 11회에서 차재완이 자신의 출비를 알게되며 괴로워하는 장면이 인상깊어서 이렇게 끄적여 보는 중이다. 아, 이 날의 방송을 보면서 '혹시, 부회장이 차재완 아빠는 아닐까?' 라고 말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출비가 밝혀져서 새삼, 내가 드라마를 너무 봤구나 싶었다. 당시, 내 말을 들은 누군가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더랬다. #2. 12회는 결국 못봤다. 그리고 13회는 후반부, 14회는 다 본 거 같다. 14회를 본 후, 또 나름의 예측을 해봤는데 역시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누군가. 흠... 뭐, 여러개 던져놓고 맞으면 맞는거고, 아니면 말고, 이러며 보는 중이다...

시청 드라마 : 2014' 3월

+ 종영 + - 제왕의 딸, 수백향 : MBC / 2013년 9월 30일 ~ 2014년 3월 14일 / 총 108부작 / 完 조기종영으로 인해 결말로 가는 과정이 다소 급한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따뜻하면서도 가슴 먹먹한 결말이었다. 게다가 곱씹을 수록 향이나는 드라마인지라 한참 동안 이 드라마를 문득 문득 생각하곤 했었다. 그리고, 수백향이 없는 주중 시간대는 여전히 헛헛하다. 이 드라마의 제작진과 출연자들의 차기작, 특히 제작진들의 차기작을 살포시 기대해보는 중이다. - 식샤를 합시다 : tvN / 2013년 11월 28일 ~ 2014년 3월 13일 / 총 16부작 / 完 천양희 님의 시 '밥'을 통해 이 드라마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전달해주며 마무리를 지었다. 그리고, 그 시가 한참 마음에 맴돌았..

# 2014.01.09. pm ... 잡담

#. 2014년이다. #. 매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냈다고 말할 수 있는 해를 보내고 싶다, 라는 것이 나의 신년계획이다. 그리고 또 하나, 독서. 뭐 1년에 100권, 뭐 이런 굉장한 목표는 아니다. 소소하게 2주에 1권 정도, 읽자고 생각 중이다. 아마도, 작년 말부터 시작된 나의 독서취향을 보면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들을 주구장창 읽지 않을까, 싶다. #. 셜록 301은 더빙까지 합해서 4번 봤다. 그 누구도 죽지 않는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셜록의 귀환에 맞춘 소소하고 깨알같은 에피소드였다. 그리고, 302는 아직 보지 않은 상황. 영 손이 안가서 내일, 내일, 내일 하며 미루는 중이다. 아마도, 내일은 보지 않을까? 더빙판 보기 전에는 봐야지, 라고 생각 중이다. #. ..

2013' 연기대상 시청 후, 간략하고 싶은 잡담

#1/ 한 해의 마무리는 역시 [연기대상] 시청인지라, 올해도 시청했다. 엠사는 전날 '지금 나는 이걸 왜 보고 있을까'라는 의문과 함께 멍하니 봤고, 어제는 케사를 봤다. 채널 돌려가며 보는 것도 귀찮고 해서. 일단, 엠사 이야기를 하자면 ... ... ... 명불허전, 이었다. 아하하; 그리고, 김재원씨 최우수상을 축하하며, 그래서 차기작은 언제쯤??? 정도. 또 하나, 잠시나마 단막극 부활 시켰고 트로피도 남아도는 듯 하던데 단막극상도 주지 그랬냐는 아쉬움 정도다. 아, 내가 너무 많은 걸 바란 걸까? #2/ 개인적으로 케사 연기대상의 꽃은 연작-단막극 부문 시상식이 아닐까 싶다. 매해 치열하고 그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주는 부문이기도 하다. 작년에는 연작부문과 단막부문을 분리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요즘 보는 드라마에 관한 한가한 잡담 : 2013. 12. 15

# 원래의 계획은, '보보경심' 소설을 다 읽은 후 빠르면 2~3일, 늦으면 일주일에 걸쳐 드라마를 정주행 복습한 후, 12월 말까지 이 이야기가 주는 여운에 푹 빠져 허우적 거리며 지내는 것이었다. 그러나 현재, 전혀 그러하지 못하는 중이기도 하다. 멍석을 깔아주니 제대로 놀지 못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해야할까? 소설을 읽는 내내 약희가 조금만 더 이기적이고 약았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로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이었겠구나, 싶기도. 어찌되었든.. 소설을 다 읽은 후, 정확히는 '외전'을 읽은 후의 여운도 꽤나 오래 그리고 깊이 남았다. 4황자 애신각라 윤진이 평생을 함께한 깊은 외로움과 쓸쓸함에 대한 연민, 이라고 해야할까? 소설은 소설대로,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참 좋..

# 2013.11.16. am ... 잡담

#1. 어제부터 생각했던 건 '비밀' 최종회 리뷰였는데 .. 이런 저런 핑계로 보류. 지금이라도 쓰면 될텐데 그건 또 귀찮아서. 이러다 또 안쓰고 끝낼지도 모르겠다. 언제나처럼. #2. 짬짬히 하드정리를 하는 요즘. 묵혀둔 문서를 열어보니 오래 전에 생각해둔 어떤 이야기가 있었다. 줄거리는 없고 인물설명만. 순간 몰입해서 읽기는 했는데 .. 남주와 여주에 대한 설명만 하고 끝이어서 당황. 그러니까 다른 인물들은 어떤 성격으로 그려놨었냐고. 등등. 상상력의 부재 및 글쓰는 능력이 없어서 늘 이렇게 살짝 끄적이다가 묵혀놓고 뒤늦게 읽어보며 홀로 다음 내용을 궁금해 한다. 내 머리 속에서 스쳐지나간거라 그 누구한테 묻지도 못한 채. 연결해서 쓸 생각도 하지 않은 채.(ㅋ) #3. 비밀 대사 몇 개 음성 캡쳐해..

# 연휴가 끝나고...

# 극장 나들이 어언 일년 만에 보고싶은 영화가 생겼으나 .. 왠지 모르게 귀찮아서 미룬다. 조조로 보려고 벼르는 중이기는 한데 자꾸 시간을 놓치게되니 말이다. 집에서 극장의 거리는 걸어서 .. 십여분??? (...) # 꿀같은 연휴가 끝났다. 그리고 그 연휴를 핑계로 일주일 가량 팅자탱자 놀았는데 .. 슬슬 정신줄 잡고 지난 달 처렴 열일 모드로 전환할 필요성을 느끼는 중이다. 그래서 일거리도 받기는 했으나 ... 아침에 볼일 보러간다는 핑계로 아주 조금. 후딱 끝내야지. 그럴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아무튼, 오늘은 어쩐지 잠은 다 잔 거 같다. zzz # 스캔들의 은중이를 보던 중 내마들 동주가 떠올라서 조금 본다는 것이 고대로 정주행 완료. 물론, 스킵한 부분들도 있지만. 그리고, 그러던 와중에 봉..

# 비오는 새벽의 주절거림..

1. 늘 새벽의 이 시간에 무언가를 하면, 저쪽집에다 주절 주절 거리는데 .. 오늘은 간만에 여기에 뭔가 흔적을 남겨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주절거려 본다. 지금은 일.. 이라는 걸 하던 중. 사실 조금만 빠릿하게 했으면 두어시간 즈음 후에 끝내고 잘 수 있었거늘 ... 꾸물꾸물 게으름 부리다 이지경이 왔다. 역시나 마감시간에 빠듯하게 마칠 듯. 2. 모기가 엄청 많아졌다. 그냥 나몰라라 하다가 너무 많이 뜯겨서 .. 결국 열댓마리 잡고 .. 그래도 다 못잡아서 (올 초에 다친 다리가 여전히 멀쩡하진 못해서 점프를 못한다ㅠㅠ 천장에 들러붙은 모기 해결할 방법이... 파리채도 어디 뒀나 못찼겠고..) 결국 킬러를 뿌렸다. 냥이들이 킬러를 무서워해서 되도록 안뿌리려고 했으나 ... 3. 보는 드라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