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인연만들기 3회. 드디어 메인커플이 만나서 티격태격 거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서브커플도 운명적인(?) 재회를 가져주셨고 말이죠. 주말극인데다가 회당 50분, 그리고 완전한 로맨스극이 아닌 '로맨스 소설'을 원작으로 한 '따뜻한 가족극'을 표방하시는 덕에 전개가 느릿한 건 어느정도 감안하고 봐야하는 것도 같아요. 등장인물이 많은만큼~ 현재까진 캐릭터의 성격 및 앞으로 그려질 관계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느라 정신이 없어 보이거든요. 뭐, 이제 고작 3회 방송된 아이에게 너무 많은 걸 원하는 저일 수도 있지만... 인연만들기 3회는, 티격태격 거리는 여준과 상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내내 그려지다가~ 우연에 우연을 겹치기 시작하면서 또다른 극의 중심인물인 듯한, 여준의 누나 윤희와 윤희의 딸 진주의 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