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849

공주의 남자 2회) 어긋난 운명, 그 사랑의 시작.

드라마 : 공주의 남자 2회.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수양대군의 장녀 세령과 김종서의 막내아들 김승유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드라마 . 1회에서 이 드라마의 배경 및 등장인물들에 대한 설명 및 어긋난 운명의 시작을 알리는 이야기를 해줬다면, 2회에서는 서로의 운명이 이미 어긋난 것을 모른 채 호감을 키워나가는 세령과 승유의 이야기가 그려졌답니다. 이미 어긋난 운명, 그러나 사랑은 시작되고... 승유와의 혼담이 오가는 것을 듣고 경혜공주에게 부탁한 단 하루였어야 할 세령의 가짜 공주노릇은, 승유와 안면을 트게되면서 계속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것은 비극의 시작이었죠. 그렇게, 여느 로맨스 소설의 기본원칙에 걸맞게 세령과 승유의 첫만남은 그리 유쾌할 수 없었지만, 궐 밖에서의 우연한 만남 및 동행은..

일드) 돈키호테 2회 : 그 남자의 페이스에 휘둘리다!

일드 : 돈키호테 2회. 방영일이 언젠지를 몰라서 멍때리다가 2회 했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챙겨봤답니다. 챙겨본 날이 지난 수요일 저녁. 앞으로도 수요일 저녁 즈음에 찾아보면 되겠구나, 싶어요. 그리고, 정신없이 깔깔거리며 봐버렸답니다. 적당한 교훈도 있지만, 일단, 보고있으면 정말 재미있어요. 그 것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런지! 어느 날,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조폭두목 사바시마와 아동복지사 시로타가 영혼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이 드라마는, 아동복지사가 된 조폭두목 시바시마가 가정폭력에 놓인 아이들을 그 어떤 원칙에 얽매이지 않은 채 자신만의 원칙(쾅 훅 빵)으로 구해내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요. 2회에서는 히키코모리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줬답니다. 우리말로 하면 '은둔형 외..

공주의 남자 1회) 호기심으로 시작한 위험한 장난,

드라마 : 공주의 남자 1회. 꽤 오래 전부터 막연히 기다리다가, 예고가 나오며 왠지모를 기대감에 두근두근. 그리고 첫회를 본방으로 보게되었습니다. 사실, 이 시간대에 '넌 내게 반했어'를 보는 중이었는데, 아무래도 앞으로는 '공주의 남자'를 본방으로 보게될 듯 싶습니다. 아, '넌 내게 반했어'는 평도 별로 안좋고 시청률도 잘 안나온다고 들었는데.. 전 나름 괜찮게 보는 중이랍니다. 애들이 이쁘달까? 아, 그러고보니 '무사 백동수'도 그렇고 내용이 재밌어서라기 보다는 '애들이 이뻐서'라는 이유로 열심히 시청 중이로군요. (어이어이~;) 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조선시대 계유정난 -수양대군이 반대파인 좌의정 김종서, 안평대군 등을 역적으로 몰아 죽이고 정권을 장악한 사건- 을 배경으로, 수양대군과 김종서..

무사 백동수 6회) 어르신들의 러브스토리, 뮤비는 찍지마시구요;

드라마 : 무사 백동수 6회. 나 원 참. 이라는 말을 시작으로 간략한 감상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략할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저는 내용없는 말이 참 많은 인간인지라. 이거, 빈수레가 요란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긁적) 꾸준히 밝힌 사실을 한번 더 말하자면, 애정모드 뒷북팬질 배우님의 출연작이기에 선택한 드라마랍니다, 이 드라마 '무사 백동수'는. 잘 기억은 안나지만, 어릴 때는 아마 무협물을 나름 즐겨봤던 것도 같아요. 열광하며 봤으나 내용은 전혀 기억이 안나고 제목만 떠오르는 드라마를 말하자면 '의천도룡기' 정도? 그 드라마에 대한 기억은 딱 두개. '재미있었다' 그리고 '세트가 무쟈게 허접했다.' 그래서 저에게 무협물은 '재미있으되 허접한' 즈음으로 각인되어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그..

무사 백동수 5회) 그들의 죽음이 아이들의 미래에 끼치는 영향...;

드라마 무사 백동수 5회. 요즘 월화에 무난하게 시청하고 있는 드라마 '무사 백동수'. 벌써 5회까지 방영되면서 아역분량은 끝나고 성인으로 넘어갔답니다. 비록 후반에 잠깐, 이지만요! 사실, 애정배우의 조기하차를 예상하며 아역분량까지만 보겠거니, 싶었는데... 왠지 좀 오래 살아남으실 듯 해서 앞으로도 열심히 시청하게 될 듯 싶어요. 물론, 하차하셔도 쭈욱- 시청하게 될 듯도 싶지만요. 보고있으면 참 허접허술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보고나면 다음 회가 궁금해지는 미묘함, 이라고 해야할까? 지켜야 할 것을 지키기위한 죽음, 값진 죽음인가.. 개죽음인가.. '흑사초롱'의 첩자로 흑사모의 판자촌에서 '장용위'로 들어간 여운. 갑작스레 자신의 앞에 나타난 여운의 강함에 울컥해서 오로지 강해지고 싶은 마음에 무술을..

일드) 명탐정 코난 - 쿠도 신이치에게 도전장 1,2회 : 정체불명의 하얀방에 갇혀 사건을 추억하다?

일드 : 명탐정 코난 - 쿠도 신이치에게로의 도전장 1~2회. 코난 실사판이 이번엔 시리즈로 나온다기에 '헉' 거리면서도 살폿 기다렸는데, 이렇게 정말 시리즈물로 등장했습니다. 그 것도 무려 '목요 미스테리 극장'이란 타이틀로 말이죠! 이미 지지난 주에 첫방을 했고 이번 주 목요일에 3회 방영 예정. 그리고, 주 1회 30분짜리 드라마랍니다. 드라마 '명탐정 코난 - 쿠도 신이치에게로의 도전장'은, 신이치가 검은조직의 사나이를 만나 그 약을 먹고 어린아이, 즉 코난이 되기 얼마 전에 일어난 사건 즈음으로 보면 될 듯 싶어요. 그와 더불어, 코난이 되기 전의 신이치의 사건해결모습. 그러니까 '명탐정 코난'이 아닌 '명탐정 쿠도 신이치'를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말이죠! 그나저나, '명탐정 코난' 종영..

일드) 돈키호테 1회 : 조폭과 아동상담사의, 영혼체인지!

일드 : 돈키호테 1회. 어쩌다보니, 일드 2011 3분기는 조금조금 챙겨본다는 것이 벌써 3편이나 챙겨보고 있네요. (사실은, 주말에 심심해서ㅠ;) 게다가 이번 주 첫방인 오란고교도 궁금해서 챙겨 볼 예정이랍니다. 그렇다고, 이 녀석들을 꾸준히 마지막까지 챙겨볼지 어떨지는 미지수. 보다보면 보게되겠지, 모드랍니다. ...일단은, 이번 주말이 왠지 심심해서 '재밌는 거' 찾다가 이렇게 챙겨보게 된 거거든요. 일드 '돈키호테'는, 어리버리 밉상(...) 아동상담사 시로타와 단순무식 순정마초(...) 조폭두목 사바시마가 어느 날, 같은 아파트 다른 층에 각자 다른 용무가 있어 찾아갔다가 뜬금없이 그 어떤 힌트도 연결고리도 없이 하늘이 쎄~ 해지더니 영혼이 바뀌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에요. 아무래도,..

일드) 미남이시네요 1회 : 생각보다 괜찮았던, 지극히 일드스러운,

일드 : 미남이시네요 1회. 심심한데 뭐 볼만한 거 없을까, 라며 뒤적거리다가 일드 '미남이시네요'가 첫방을 했다는 것을 알아버리고, 주섬주섬 '볼 것도 없는데 어디한번?' 거리며 보게되었어요. 현재 1회만 나온 상태. 그리고 1회는, 1회인지라 2시간 스페셜 방송을 한 듯 싶더라구요. 그렇게, 1회 엔딩은 한드 '미남이시네요' 2회엔딩과 딱 맞아떨어지며 끝났답니다. 그리고.. 저의 짧은 평을 말하자면, 생각보다 괜찮았지만 또한 지극히 일드스러운 듯한 그런 느낌이었어요. 원작의 커다란 줄기를 따르면서 자신들만의 색을 잃지않으려는 그런 느낌이랄까? 그 부분이 고아원 에피소드였는데, 그 에피소드를 넣음으로서 홍자매표 코믹은 많이 사라져버린 듯 싶더라구요. 그 코믹 속에서의 렌(=태경)과 미오(=미남)의 관계..

내 마음이 들리니 30회 : 최종회) 그렇게 '같이' 행복했습니다.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30회(최종회)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가 30회를 끝으로 종영했습니다. 중반 넘어서며 조금 멍때리긴했지만 열심히 챙겨보던 드라마여서 그런지, 시원섭섭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여운이 살짝 남더라구요. 아무튼, 미숙씨 말로는 내내 수사반장이었는데 이젠 전원일기가 되었다는 그런 결말. 예상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짝 오글거렸던, 가족극스러운 용서와 화해로 하하호호거리는 해피엔딩, 으로 이 드라마는 막을 내렸답니다. 1. 봉마루가 되어 돌아온, 준하. 자신의 인생을 망가뜨린 그 모든 사람에게 '복수할끄야!' 모드로 일관하던 준하는, 그렇게 스스로 자신을 괴롭히는 과정에서 자신을 사랑하고 또 사랑해주는 가족들의 존재를 깨달으며,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깨달아가..

2011' 6월 : 6월에 시청한 드라마 이야기!

굉장히 오랜 만입니다. 오늘 포스팅도 계획으론 어제였는데, 사실, 상반기 결산도 생각해봤는데, 결론은,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부랴부랴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7월부터는 열심히, 요런 입에 발린 말도 못해요. 자신없기에;; 한동안 비가 정말 많이도 내렸어요. 오늘이랑 내일은 비가 안오다가, 모레 또 온다고 하네요. 비피해는 없으신지? 저희 집은 있습니다. 옷방에 물이 새서... 옷들은 다행히 무사하지만, 그 방은, 무슨, 폐허같아요;;; 집주인이 수리해주실 분 보내주셨는데, 일욜날 비올 때 한번 더 와서 살펴보고, 날씨 쨍~ 하고 맑은 날 와서 수리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하아~; 그래서 바빴냐, 는건 아니구요.. 고질병이죠. 게으름! 그리고... 6월에 봤던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얼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