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 명탐정 코난 - 쿠도 신이치에게로의 도전장 1~2회.
코난 실사판이 이번엔 시리즈로 나온다기에 '헉' 거리면서도 살폿 기다렸는데, 이렇게 정말 시리즈물로 등장했습니다. 그 것도 무려 '목요 미스테리 극장'이란 타이틀로 말이죠! 이미 지지난 주에 첫방을 했고 이번 주 목요일에 3회 방영 예정. 그리고, 주 1회 30분짜리 드라마랍니다.
드라마 '명탐정 코난 - 쿠도 신이치에게로의 도전장'은, 신이치가 검은조직의 사나이를 만나 그 약을 먹고 어린아이, 즉 코난이 되기 얼마 전에 일어난 사건 즈음으로 보면 될 듯 싶어요. 그와 더불어, 코난이 되기 전의 신이치의 사건해결모습. 그러니까 '명탐정 코난'이 아닌 '명탐정 쿠도 신이치'를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말이죠!
그나저나, '명탐정 코난' 종영하면 2탄으로 '명탐정 쿠도 신이치'를 만들어주셨으면, 이라는 제 소원은 이렇게 실사판으로나마 이루게 되는 것이로군요...(ㅋ)
어느 날, 정신차려보니 온통 새하얀 방에 갇혀버린 신이치와 란과 코고로 아저씨. 게다가 신이치와 란은 서로 손목에 수갑까지 차고 있더랍니다. (순간, 헤이지랑 카즈하 생각이;) 이 세 사람은 자신들이 왜 이 방에 갇혔는지 전혀 기억을 못한 채 갑작스레 펼쳐진 상황에 당황하게되죠. 그리고 발견한 편지(=도전장) 및 터치스크린으로 추정되는 모니터(;)에 적혀있는 날짜와, 그 날짜를 힌트로 암포를 풀어 다음 단계로 넘어가며 출구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듯 싶더라구요. 암호를 풀며 출구를 찾아가는 과정은 전체적인 그림이고, 회마다 그 날짜에 일어난 사건을 '이런이런 사건이 있었지?' 라며 회상하는 식으로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있었어요.
현재, 두 개의 사건을 기억하고 암포를 풀었고 세번째 사건은 란의 엄마 에리의 이야기가 담긴 에피소드가 예정되어 있는 듯 싶더랍니다. 아, 지금까지 나온 두 개의 사건은 신이치스러운 명추리로 사뿐하게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사건에 대한 고민의 흔적조차없는 이 천재소년!!! (;)
신이치가 코난화 되기 전의 에피소드인지라 코난은 코빼기도 보이지않은 채, 고등학생 명탐정으로 신나게 활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신이치! 굉장히 손발이 오그라들 것을 각오하고 본 것에 비해서 무난한 시청을 했어요. 그 이유는, 코난이 나오지 않아서겠죠? 실사판 1~2탄 (신이치=오구리 슌 버젼) 에서 코난 나올 때 진심으로 식겁했거든요. 게다가 목소리는 더빙!!! '이건 뭔가요~' 라며 보긴 다 봤답니다. 이러나 저러나 전 코난을 좋아하니까요ㅠ*
아, 이번 '명탐정 코난' 실사판의 배우들은... 올 초에 했던가? 그때의 코난 15주년 실사판 주인공들이 그대로 나오셨답니다. 싱크로율이 어떻고, 이런건 잘 모르겠어요. 그냥 해주니까 본다, 정도? 한마디로, 애초에 코난드라마라는 것 외엔 저에게 기대치가 없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는 거죠!
다만! 코고로 아저씨는 아마 10주년 때부터 나왔던 것 같은데... 나의 코고로 아저씨는 저렇지않아! 라며 혼자 훌쩍이고 있답니다. 한방에 약한 녀자인 저는, 코고로 아저씨의 한방에 낚여 나름 좋아하는 캐릭터라서 말이죠! 그래서 전, 아주 조금은 알 것도 같아요. 이쁘고 똑똑하고 능력있는 에리가 코고로 아저씨같은 남자를 어째서 여전히 사랑하는지에 대한. 에리도 한방에 약한 녀자였단거죠! 이 아저씨, 평소엔 허풍에 허당스럽지만, 한방이 있거든요. 한방! (...그런데 낚임 안돼ㅡ.ㅡ!!!)
무려 '목요 미스터리 극장'이란 타이틀을 단 이 드라마 '명탐정 코난 - 쿠도 신이치에게로의 도전장'. 생각나면 한번 씩 찾아볼 듯 싶어요. 그리고 짧은 감상을 덧붙히자면... 코난없는 '명탐정 코난'은 앙꼬없는 찐빵이로구나, 정도? 그냥, 무난무난한 추리드라마같은 느낌이었거든요. 코난을 좋아하니 재미로 볼만한 그런드라마? 앙꼬없는 찐빵이라도, 내 손이 오글거리는 것보단 그냥 무난한 게 좋다고 생각하니 그럭저럭 ... 그럭저럭.
그리고..
1) 새삼 이 드라마를 보며 느낀거지만, 코난은 어린이용이 절대 아님. 살인이 기본인에 어떻게 어린이용인가, 스럽기도 하면서... 그 살인을 하게 된 동기들을 보면 진짜...; 이 드라마 1회는 무려 불륜남녀의 애정다툼 끝의 살인사건임;
2) 2회의 초능력자. 왠지 가엾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린 시절 잠깐 있었던 능력에 사로잡혀 평생을 허비하고 그렇게 망상에 사로잡혀 살면서 공개적인 웃음거리가 되었으니까요. 살인사건만큼이나 그 공개적인 비웃음도 잘못된 거라고 생각되는데, 그 부분은 '망상족인 너에겐 당연한 것'이라는 듯 넘어가는 걸 보며 왠지 안타까웠달까? ...게다가 마지막에, 그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능력이 있는 건 있는 것이었다는 것이 참...;; 그러나, 자신도 모르고 세상도 모르고 시청자만 알고있는 진실;
코난 실사판이 이번엔 시리즈로 나온다기에 '헉' 거리면서도 살폿 기다렸는데, 이렇게 정말 시리즈물로 등장했습니다. 그 것도 무려 '목요 미스테리 극장'이란 타이틀로 말이죠! 이미 지지난 주에 첫방을 했고 이번 주 목요일에 3회 방영 예정. 그리고, 주 1회 30분짜리 드라마랍니다.
드라마 '명탐정 코난 - 쿠도 신이치에게로의 도전장'은, 신이치가 검은조직의 사나이를 만나 그 약을 먹고 어린아이, 즉 코난이 되기 얼마 전에 일어난 사건 즈음으로 보면 될 듯 싶어요. 그와 더불어, 코난이 되기 전의 신이치의 사건해결모습. 그러니까 '명탐정 코난'이 아닌 '명탐정 쿠도 신이치'를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말이죠!
그나저나, '명탐정 코난' 종영하면 2탄으로 '명탐정 쿠도 신이치'를 만들어주셨으면, 이라는 제 소원은 이렇게 실사판으로나마 이루게 되는 것이로군요...(ㅋ)
어느 날, 정신차려보니 온통 새하얀 방에 갇혀버린 신이치와 란과 코고로 아저씨. 게다가 신이치와 란은 서로 손목에 수갑까지 차고 있더랍니다. (순간, 헤이지랑 카즈하 생각이;) 이 세 사람은 자신들이 왜 이 방에 갇혔는지 전혀 기억을 못한 채 갑작스레 펼쳐진 상황에 당황하게되죠. 그리고 발견한 편지(=도전장) 및 터치스크린으로 추정되는 모니터(;)에 적혀있는 날짜와, 그 날짜를 힌트로 암포를 풀어 다음 단계로 넘어가며 출구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듯 싶더라구요. 암호를 풀며 출구를 찾아가는 과정은 전체적인 그림이고, 회마다 그 날짜에 일어난 사건을 '이런이런 사건이 있었지?' 라며 회상하는 식으로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있었어요.
현재, 두 개의 사건을 기억하고 암포를 풀었고 세번째 사건은 란의 엄마 에리의 이야기가 담긴 에피소드가 예정되어 있는 듯 싶더랍니다. 아, 지금까지 나온 두 개의 사건은 신이치스러운 명추리로 사뿐하게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사건에 대한 고민의 흔적조차없는 이 천재소년!!! (;)
신이치가 코난화 되기 전의 에피소드인지라 코난은 코빼기도 보이지않은 채, 고등학생 명탐정으로 신나게 활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신이치! 굉장히 손발이 오그라들 것을 각오하고 본 것에 비해서 무난한 시청을 했어요. 그 이유는, 코난이 나오지 않아서겠죠? 실사판 1~2탄 (신이치=오구리 슌 버젼) 에서 코난 나올 때 진심으로 식겁했거든요. 게다가 목소리는 더빙!!! '이건 뭔가요~' 라며 보긴 다 봤답니다. 이러나 저러나 전 코난을 좋아하니까요ㅠ*
아, 이번 '명탐정 코난' 실사판의 배우들은... 올 초에 했던가? 그때의 코난 15주년 실사판 주인공들이 그대로 나오셨답니다. 싱크로율이 어떻고, 이런건 잘 모르겠어요. 그냥 해주니까 본다, 정도? 한마디로, 애초에 코난드라마라는 것 외엔 저에게 기대치가 없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는 거죠!
다만! 코고로 아저씨는 아마 10주년 때부터 나왔던 것 같은데... 나의 코고로 아저씨는 저렇지않아! 라며 혼자 훌쩍이고 있답니다. 한방에 약한 녀자인 저는, 코고로 아저씨의 한방에 낚여 나름 좋아하는 캐릭터라서 말이죠! 그래서 전, 아주 조금은 알 것도 같아요. 이쁘고 똑똑하고 능력있는 에리가 코고로 아저씨같은 남자를 어째서 여전히 사랑하는지에 대한. 에리도 한방에 약한 녀자였단거죠! 이 아저씨, 평소엔 허풍에 허당스럽지만, 한방이 있거든요. 한방! (...그런데 낚임 안돼ㅡ.ㅡ!!!)
무려 '목요 미스터리 극장'이란 타이틀을 단 이 드라마 '명탐정 코난 - 쿠도 신이치에게로의 도전장'. 생각나면 한번 씩 찾아볼 듯 싶어요. 그리고 짧은 감상을 덧붙히자면... 코난없는 '명탐정 코난'은 앙꼬없는 찐빵이로구나, 정도? 그냥, 무난무난한 추리드라마같은 느낌이었거든요. 코난을 좋아하니 재미로 볼만한 그런드라마? 앙꼬없는 찐빵이라도, 내 손이 오글거리는 것보단 그냥 무난한 게 좋다고 생각하니 그럭저럭 ... 그럭저럭.
그리고..
1) 새삼 이 드라마를 보며 느낀거지만, 코난은 어린이용이 절대 아님. 살인이 기본인에 어떻게 어린이용인가, 스럽기도 하면서... 그 살인을 하게 된 동기들을 보면 진짜...; 이 드라마 1회는 무려 불륜남녀의 애정다툼 끝의 살인사건임;
2) 2회의 초능력자. 왠지 가엾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린 시절 잠깐 있었던 능력에 사로잡혀 평생을 허비하고 그렇게 망상에 사로잡혀 살면서 공개적인 웃음거리가 되었으니까요. 살인사건만큼이나 그 공개적인 비웃음도 잘못된 거라고 생각되는데, 그 부분은 '망상족인 너에겐 당연한 것'이라는 듯 넘어가는 걸 보며 왠지 안타까웠달까? ...게다가 마지막에, 그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능력이 있는 건 있는 것이었다는 것이 참...;; 그러나, 자신도 모르고 세상도 모르고 시청자만 알고있는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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