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아무말 대잔치 113

인사)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래요-!

다음 주부터는 추석주간이 시작됩니다. 오늘부터 연휴가 시작된 곳도 있을테구요. 추석과 상관없이 미뤄둔 리뷰 잔뜩써서 매일 올리려던 일주일 전의 계획은 갑작스레 놀러다니느라 소리소문없이 물거품이되어 사라지고, 언제나처럼 미뤄둔 목록 보며 '써야하는데 귀찮으로소이다'를 외치고 있네요. 이러다 다 안쓸지도 모르겠구요. 하핫. 근황 몇자와 함께 써보려고 했지만 왠지 궁금해하지 않는 분들도 계실 듯 하여, 오늘은 좀 간결히 인사드리겠습니다. 추석기간동안은 아마도 컴퓨터를 하지 못할 듯 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할 수도 있지만 그 마음을 먹지않을 듯 해요. 다들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래요. 그리고 저는 추석이 끝난 후에 찾아뵙겠습니다. 명절 후유증으로 한주를 통으로 쉴지, 딱 명절이 끝나면 돌아올지는... 그때 가..

잡담) 오늘은 블로그 땡땡이 칩니다-.

1) 사실 시도때도 없이 땡땡이치는 주제에 오늘은 고백하고 땡땡이-. 저 착하죠-ㅋㅋㅋ (미쳤음;) 2) '세종별밤축제' 라는 것이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세종문화회관 중앙무대 야외특설무대에서 3주간 다른 테마로 공연이 올라오는데, 이번 9월 첫주에는 '뮤지컬'이 테마인 듯 해요. 새벽에 트윗에서 아는녀석이 오늘 한다며 가자고 해서 급수락. 월요일이에는 그리스, 화욜에는 싱글즈.. 그리고 목-금에는 와 가 남은 듯 싶습니다. 그리고 저 오늘 이거 - 김종욱 찾기 - 보러 갑니다. 무료공연이니 관심있는 분들 모두 오세요-!!! (어이어이;) 3) [성균관 스캔들 6강] 리뷰쓰려고 끄적거리며 준비하다가 머리가 텅 비어버리는 느낌에 일단 정지. 굉장히 재밌게 봤는데 뭐라고 시작해야 할지 정리가 안되고 있거든요..

근황) 비오는 월요일의 끝자락에서...

1. 어제 밤부터 갑작스레 비가 또 쏟아지고 있네요. 요즘 날씨는 정말 변덕에 변덕. 어디에 장단을 맞춰줘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물론, 날씨는 나더러 장단 맞춰달라고 하진 않지만요. 낮엔 잠시 멈추는 듯 하더니 다시 쏟아지고 있네요. 이런이런. 2. 월요일에 뵈요, 라고 해놓고 이제사 부랴부랴. 포스팅 할 거리가 두 개 정도 있는데 조금 귀찮아서 미루다보니 오늘 하루가 또 흘렀네요. 부지런함을 키워야만 하는데 그게 쉽지않아요. 특히, 월요일은 묘하게 기운이 빠진달까나요? ㅎㅎ 3. 요즘 이것저것 너무 무작위로 보는 듯 해요. 한 우물만 파는 성격인데 여기저기 구덩이 파놓고 찔끔찔끔 거리는 기분. 오늘 애니는 다 봤고, 드라마 은 아까워서 조금씩 아껴가며 보는 중이랍니다. 아, 지금은 코난 극장판 ..

수다) 상콤한 월요일입니다-!

1. 어젠 오후 3시 경부터 새벽 3시 조금 넘는 시간까지 청소를 했어요. 12시간의 대장정, 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 제가 청소를 할 때 한번에 후다닥하는 성격이 아니라, 한 구역을 하고나면 한참 쉬고, 또 한구역을 하고나면 한참 쉬고, 의 반복이어서 그리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요. 하지만, 세탁기가 뽀얀 연기를 내며 정줄을 놓아버린 덕분에 옷방은 제대로 정리를 못했답니다. 이건 핑계지만-; 아무튼... 빨래가 쌓였어요. 손빨래라도 하려고 했지만 날씨도 꾸지리. 2. 이제야 을 읽기 시작했답니다. 이제야, 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언젠가 이 작가의 책을 뭉텅이로 몇권샀는데 찔끔찔끔 읽고있거든요. 하핫. 1/3 정도 읽었는데 재밌어요-!!! 이거 다 읽고 영화까지 찾아봐야겠구나, 라는 생각..

잡담) 저, 여기 한주만 더 쉴게요-ㅎㅎ

여유가 아닌 알 수 없는 조급함과 드라마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린 요즘인지라, 도저히 드라마 이야기를 쓰는 이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는 정신상태가 아니에요-. 그보다는 정확히, 흥미를 잃어버린 것에 대한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겨운 요즘, 이랍니다. 그렇게 되어버렸어요. 한주만 더 쉬고 돌아오겠습니다. 그동안 미뤄둔 것에 대한 압박을 털어버리고 모조리 놓아버린 후 새마음 새뜻으로 시작. 작년에도 이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작년보다 좀 더 많이 돌고 돌아서 이 자리에 서게된 듯 하네요. 본성이 양치기인지라 정말 다음 주에는 돌아올지, 무엇을 손에쥐고 돌아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드이야기일지, 일드나 미드 이야기일지, 애니 이야기일지, 영화 이야기일지... 책 이야기일지! 또 아니..

보고) 저 트위터 가입했어요-!!!

어젠가 그젠가, 트위터 가입했어요-, 드디어! 그래서 어쩌라구? 라고 물으신다면... 그렇다구요. 사실 가입권유는 좀 오래 전에 받았는데 '너는 누구세요' 라는 생각에 미뤄두고 있었거든요. 그러다가 이참에. 그러나 얼마나 얼마나 오래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블로그와는 완전히 틀리고. 가볍게 수다떠는 개념이라기에 편히 생각하긴 하는데. 뭐, 될대로 되겠죠;; 게다가 저는 아이폰따위 없답니다-ㅎㅎ 앞으로도 지금쓰는 폰 아작나지 않는 한은 관심없구요...;; 아작나면 폰 없이 살고싶다고 잠시 생각 중;;; 오늘은 이걸로 날로먹고, 새벽에 잠 안자게되면 하나 올릴게요. 책리뷰나 드라마리뷰나, 아님 저쪽 집에 올렸던 뮤지컬 리뷰라도. 아... 그건 너무 날로먹는 듯 하니 패쑤. 아무튼, 그 순간 내키는대로. 졸..

근황) 제 4회 딤프 3주차 관람기 및 자잘한 잡담!

지난 3주간 뽈뽈거리며 다니던 딤프는 지난 7월 5일 어워즈를 끝으로 막을 내렸답니다. 막을 내리면 바로 정줄잡고 미뤄둔 포스팅도 하고 어쩌구 저쩌구 계획했지만, 다 그런 것 아니겠어요; 화수목, 3일간 아는 언니네 집에 놀러가서 아이랑 놀아줬는데 언니의 친구분 아이까지 셋을 봐주고 말았더랍니다. 그리고, 진지하게 이쪽으로 진로변경할 생각이 없냐는 권유까지 받았다나 뭐라나-; 그러나 전 그닥-! 하루이틀 잠깐 놀아주는 건 좋지만 매일은 싫어요. 제가 원래 애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아무튼 좋아하는 공연을 보러다니는 것은 즐거운 일인데, 그걸 3주간 하려니 왠지 체력적으로 버겁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막판 3일동안은 언제 이 일이 끝나나, 라며 헤아리기까지. 역시, 적당한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

근황) 제 4회 딤프 2주차 관람기~!!

지난 한주간 잘 지내셨는지요? 6월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2010년의 절반이 끝나버렸어요. 하아~ 이번 2010년 상반기는 꽤... 즐거우면서도 힘들었네요. 하지만, 뭔가 이룬 건 또 없는...; 뭔가 잔뜩 벌려놓고 어쩔 줄 몰라하며 2010년 상반기를 흘려보내고 있습니당; 월말이라 월말정리 포스팅도 해야하구-! (방금 생각났음요;) 지난 한주간의 제 근황보고 겸 끄적거려 볼게요-^^ 2010. 06. 22 - 서범석의 스타데이트 스펀지같은 배우. 그리고 노래를 부르면 노래 그 자체가 되는 배우.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넣어 인간적인 면모를 끄집어내어 연기를 하는 배우. 그리고, 덜덜 떨리도록 내가 좋아하는 배우의 토크쇼! ... 올해는 신청/당첨제여서 당근 안됐다고 생각했는데 하루 전 날 '당첨' 되었다..

근황) 제 4회 딤프 1주차 관람기!

지난 토요일부터 저만의 딤프투어가 시작되었답니다. 사실, 프린지나 기타 여러 부대행사에도 참여했음 좋겠지만 공연만 보러다니는 것도 바빠서 뮤지컬 전시회 외엔 가질 못할 것 같아요. 아, 스타데이트도 급 당첨되어 오늘 급히 나가야하고-ㅎㅎ 오늘 거기 가는김에 전시회 둘러볼 에정;;; (일찍 가야쥐이이~ㅎㅎ) 딤프는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의 약자로, 벌써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아시아 유일의 뮤지컬 페스티벌' 이라고 합니다. 저는 2회 때부터 참여하며 슬렁슬렁 관람을 했어요. 꽤 많은 공연이 올라오는데 작년부터는 다 보자, 라는 심산으로 다니는 중이구요. 그래도 패키지도 있고 이래저래 할인혜택이 해마다 늘어서 제 기준으로는 나름 저렴하게 관람하는 편이랍니다. 단, 몬테를 크게 지르는 덕에 약간의 ....

냥냥) 죄송합니다!

+ 아... 축구 졌어요. 뭐, 담 경기에선 이기면되죠- 뭐! (이래놓고 경기 끝나자마자 경우의 수 따지고, 그리스-나이리지아 경기 다 보고 또 경우의 수 따졌던 나란 녀자; 관심없다며ㅡ.ㅡ!!!) + 오늘은 드뎌 집에 내려가는 날인데, 엄마와 J언니가 살쪄서 돌아오지 말라고 했는데, 엄마는 듀긴다고 했는데, 나 듀겄음ㅠ.ㅠ! + 나 애기선물 샀는데 뜯어보니 고스톱인 거 알고 경악! 갓 돌지난 애한테 고스톱 선물이라뉘...(철푸덕!) 그래서 혼자 동양화맞추기 해보는 중인데, 암만해도 나는 고스톱이 어려워요; // 전해들은 애기엄마 말씀 ... 집에 세개나 있는데-ㅋ (...) + 대땅 맛없는 치킨 집에 길게 줄서있는 것을 봤던, 2010년 6월 17일 오후 8시경. + 사람은 죽으란 법은 없다는 것을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