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아무말 대잔치 113

말 그대로 잡담

1) 오늘은 각잡고 포스팅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얼렁뚱땅 잡담. 지금 쓰면되는 거 아니냐고 한다면... 그러게? 방금 한일전 땜에 보다 말았던 영화봤고 하나 더 볼 영화가 있어서 리뷰쓸 정신이 안된다. 요즘 영화보는 게 너무 좋아서. 게다가 오후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보러갈 예정이어서 포스팅할 시간이 더 부족하다. (잘 시간도 부족;) 그런데 말이지... 간만의 약속인데 하필이면 비오는 날. 햇빛이 나을까, 비가 나을까...? 암튼, 요근래 영화 본거 다 리뷰로 써야할텐데... 실현불가능 99%일 듯!(ㅋ) 사실, 근래들어 꼬박꼬박 포스팅한 적도 없으면서 새삼스레 뭐하는 짓인가~ 스럽기도 하다. 어쨌든, 마음이 시키는대로, 그렇게. 2) 생각보다, '신의'가 내 안에 깊이 자리잡으려는 듯 싶다...

앞으로의 블로그 운영 계획... 을 빙자한 잡담

1> 어제 첫방송 한 의 평이 좋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드라마가 잘되야 더 폭넓은 배우층이 연기하는, 다양한 장르의, 잘 만들어진 드라마를 볼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그리고, 저 개인적인 평을 하자면 그럭저럭 괜찮네, 정도였어요. 왜 그럴까에 대한 이런저런 이유를 생각해봤고 몇가지 이유가 떠올랐는데 그 것들을 가지고 분석모드 리뷰를 쓰는 건 저에게 역부족이니 넘어가기로 하고, 저는 2회 이후의 이 드라마가 궁금해지는 중이에요. 더불어, 첫회부터 이야기를 엄청나게 풀어버리며 속도를 내는 이 드라마가 남은 15개의 회차를 어떻게 끌어갈지도 궁금!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는 역시나 좋았습니다. 아쉬운 분도 물론 계셨지만 곧 하차할 운명이니 넘어가도록 하고, 연기력에 비해 저평가 받는 ..

어느 금요일의 별거없는 잡담;

1> "적도의 남자" 12회 리뷰쓰려고 준비해놨는데, 도무지 써지지가 않아서 보류. 내가 읽어내린 것들이 맞는가에 대한 확신이 없달까? 그래서 한번 더 복습하고 써야할 듯 싶다. (...) 그리고, 위의 이미지는 예전에 써먹었던 것. 그냥 난 이거 내가 깨작여놓고 볼 때마다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이렇게 투닥거리는 지원이랑 선우가 보고싶은 간절한 마음 때문인가? 2> 사실은, 12회 리뷰쓰려고 준비해놓은 아이 하나 데려오려고 했는데 그냥 그러지 않기로 했다. 별거 아니고 나 말고는 신경쓰지도 않겠지만 준비해둔 곳에서 공개하는 것이 옳다고 여겨져서 말이다. 뭐, 그런 거다. 3> 완전 기빨리는 드라마. 이렇게 기빨리며 보는 드라마는 진짜 간만인 듯. 거의 처음 같기도 하고. 그리고, 왠지 이 드라마가 마..

잡담 : 오늘은... 무슨 날일까요?

1) 오늘 아침에 잠든 덕에 오후에 눈을 떴어요. 자기 전엔 창문넘어 햇살이 눈부셨는데 눈을 뜨니 바람소리가 굉장하네요. 저녁약속 나가기가 두려워지는 중입니다. 2) 가 끝난 후, 볼만한 드라마가 단 한편도 없어서 허우적거리기를 12일. 고작 12일동안 드라마를 못봤는데 약간의 금단증상에 허덕이기도 했답니다. 아, 드라마 중독이었어요! 그나마 간간히 단막극으로 허전함을 채웠으나 단막극은 단막극일 뿐! ... 유일하게 본방사수한 는 이상하게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역시, 나랑 히어로물은 안맞는건가, 싶기도 했구요. 흠, 1회가 배경설명이었으니 2회부터 재밌어질 것도 같지만... PASS!!! 3) 수목 삼사 동시방송! 저는 아시다시피 를 선택했습니다. 1회는 오묘한데 괜찮았다면 2회는 정말 재밌었어요. 그리..

뮤지컬 '서편제' 프레스콜에 다녀왔습니다.

유봉- 양준모 / 송화-차지연 어쩌다보니 운이좋아 뮤지컬 프레스콜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가는 길은 험난했죠. 너무 험난해서 글로 쓰는 것도 버겁습니다. (긁적) 아무튼, 덕분에 지금 완전히 녹초가 되어버렸어요. 헉헉. 뮤지컬 는 한국인의 정서를 녹여낸 주옥같은 글로 온 국민의 심금을 울렸던 故이청준 작가의 대표작인 소설 '서편제'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에요. 뮤지컬로 재탄생한 '서편제'는 락, 발라드, 클래식 등 다양한 서양음악과 판소리의 조화로 풍요로운 음악을 선보였으며, 회전 무대와 영상 등을 통해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하면서, 우리 정서를 잘 표현한 최고의 창작뮤지컬이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개인적인 짧은 평은, 굉장히 아름답고 아련하고 가슴 먹먹해지는 작..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선물 도착 : 감사합니다!

지난 2009년,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우수블로그'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2년 2월 7~8일 즈음 선물을 받았어요. 원래는 명함과 도메인 중에 선택하는 것이었는데 올해는 두리뭉실하게 준비한 선물을 준대서 내내 궁금하더라구요. 사실, 이번에 폰번호 변경해버려서 새로운 명함을 기대했다는 건 비밀입니다. 올해 티스토리에서 주신 우수블로그 선물은 명함 지갑과 교통카드 지갑이었습니다. 처음 받고 이게 뭐하는 물건인고- 라며 잠시 고민했다는 것이 함정! 솔직히, 현재까지는 특별히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은데 .. 언젠가 쓸 날이 올 것이고, 잘 쓰겠습니다. 그러고보니 3년째 티스토리 우수블로그란 타이틀을 달게 되었어요. 매년 선정될 때마다 너무 부끄러운데 그게 해마다 더 심해지는 것 같아..

어느 일요일의 잡담 : 빨래하고 있어요!

1. 이번 주말 밤은 더빙판을 보며 마무리를 짓고 있습니다. 자막으로 볼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서 재밌게 보는 중이에요. 외화더빙은 정말 간만에 보는데 나름 맛이 있구나, 라면서요. 그 것도 오늘 밤이면 끝이네요. 그런데, 은 초반에 놓치고 중후반부터 봐야한다는 것이 그저 슬플 따름입니다. 2. 주말 11시에 드라마 을 보는 중인데요, 오늘로서 종영입니다. 첫회의 그 암울한 분위기의 이유도 밝혀질 듯 싶고 말이죠 어제 보는내내 훌쩍거렸는데 오늘도 어쩐지 폭풍눈물을 흘릴 듯 싶어요. 그러고보니, 요즘 보는 드라마 족족 눈물바람입니다. 아, 제가 원래쓸데없이 눈물이 많은데다가 요즘 좀 감상적이라 더 그런 것도 있습니다...; 3. 사실, 오늘 포스팅해야 할 것이 있는데 늦잠 + 이누야샤 극장판 마저보기..

어느 일요일의 잡담 : 스킨변경, 했어요

1. 간만에 스킨변경 했습니다. 간만이래봤자 보름 만이네요. 2012년이 되고나서 한 번 바꿨었으니 말입니다. 그냥, 요즘 '난로'가 너무 좋아서 말이죠. 흠, 주변에 보시는 분들이 없어서 나라도 애정을 듬뿍 드리겠소~ 요런 마음가짐에서 시작된 것도 없잖아 있구요. (긁적) 2. 채널 돌리다가 '난로' 재방하길래 3~4회 복습. 또 봐도 재미지네, 이러며 봤더랬죠. 이게 얼마나 갈지 모르겠으나, 아무쪼록 마지막까지 갔음 싶어요. 그러리라 믿구요. (긁적) 3. 아, 스킨변경하며 블로그도 살짝 손봤는데... 티는 안나죠? (...) 4. 새벽에 잠자기 싫다며 '쿡TV' 뒤적이다 영화 두 편을 봤어요. '로맨틱 아일랜드'와 '시월애'. '로맨틱 아일랜드'를 보며 나는 내 지난 인생을 돌아보며 '시간을 돌리고..

일요일의 잡담, 춥고 배고파서 멍때리고 있다.

1. 요즘 내 주요 관심사인 '쓰릴미 사태'에 관한 글을 적으려다가 보류 중이다. 공연관련 이야기을 쓰는 블로그에는 새벽에 횡설수설이나마 썼는데 여기에서는 좀 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써야할 것 같아서 너무 어렵달까? 그래서 보류. 그럼에도 궁금하신 분들은 검색창에 '쓰릴미 사태'를 검색해보면 될 듯 싶다. 2. 이래저래 뻘짓하다가 아침 7시가 되어 잠을 잔 덕에 오후 2시에 겨우 일어났다. 정말, 걱정없이 생각없이 푹 자고싶었는데 그러질 못해서 그저 아쉬울 따름. 전화벨 소리에 잠을 깼지만, 내가 주섬주섬 일어난 것은 배가 고파서였다. 그런데 아직까지 밥을 먹지 않았다. 국수를 삶아먹고 싶은데, 설겆이 하기 싫어서 이러고 있다는 건 비밀! 3. 를 봤다. 개인적으로 정형돈의 '영계백숙'이 가장 좋았다. 아..

오늘도 잡담 : 뻘짓을 하다보니 시간이 흘러가네요;

1. 요즘 소이가 넘 이뻐서 흐믓하게 바라보는 중. 소이가 이뻐서 좋은데 리뷰를 쓸 때는 늘 소이의 이미지를 넣지않는 중인지라 여기에 살짝. 이쁜데 뭔가 넣어서 할 이야기는 없고, 그런? 2. 엄마가 주문해주신 햄머드릴이 오늘 도착. 그리고 두어시간의 고민 끝에 반품을 결정했다. 평도 안좋고, 시가보다 비싸게 산 것도 있고. 그래서 엄마에게 반품신청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냥 2~3만원 더 보태서 더 괜찮은 걸로 사려고. 아무래도 한번 사면 굉장히 오래도록 쓸 거라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어버렸고 말이지. 주문 전에 이랬음 좋았을 것을 괜히 귀찮다고 미루다가 이사단; 아무튼, 얼른 구매해야 한다. 커텐을 달아야해서. 여름엔 그냥저냥 놔뒀는데 겨울이 되니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중이랄까나;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