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30

쓰잘머리 없는 수다 20) 안녕하세요? 월요일 입니다!!!

* 또, 벌써 월요일이네요. 매번, 잡담을 쓸 때마다... 벌써~ 또~ 이런 표현을 쓰지만 .. 시간이 정말 잘도 흘러간다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솔직히 지난 주는 저에게 너무나 더딘 한주였답니다. 일요일만 내내 기다려서 그랬던 것도 같아요. 그리고 그런 일요일이 지나고 나니 ... 한주가 금새 훌쩍 흘러 다시 월요일로 돌아왔구나, 라는 생각에 왠지모르게 기운이 빠지는 것도 사실이에요. 게다가... 날씨까지 꾸리꾸리하고 말입니다. * 지난 일요일에는, 남산에 꽃구경을 갔어요. 그러나, 남산에 있는 것은 ... 이쁜 꽃들이 아니라 앙상한 가지들 뿐이었드랬죠. 동생양 말로는, 남산에 오면 누구나 찍는다는 남산타워 꼭대기.  사실, 디카를 가져가서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별로 안했는데, 남산에 꽃..

의미있는 수다) 라온제나님으로 부터 온, 쿠키선물 한 가득!!!

안녕하세요~~~오오옷~~~? 따사로운 햇살이 반짝반짝 빛나는, 너무나 아름다운 오늘이네요~~!!! 다들 따사롭고 아름다운 하루를 보내고 계신지...^^*** (읭..ㅡ.ㅡ???) 너무 기쁨에 들떠버린 저의 첫인사는 여기서 접어두고, 오늘은 근래들어 갑작스레 언제까지 갈지 기약없는 "1일 1포스팅"를 지향하던 제가 ... 뜬금없는 시간에 급포스팅에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얼른얼른 감사를 표해야하는데, 표할길이 없어서 공개적으로 감사인사를 드리려구요~ㅎㅎ 지난 해 자명고시절부터 저랑 놀아주시던 "라온제나"님으로부터 선물을 받았거든요!!! (두근반 세근반) 그럼~ 지금부터 감사인사 겸사겸사 자랑질 들어가겠습니다~^^ (요즘 이유없이 기분이 붕떠있음. 근데 오늘은 선물 덕에 더 붕떠버린 중. 얼마 전엔 급격한..

그,, 때가 왔다, 저작권...;

1. 이 블로그를 '드라마 관련'으로 만들면서 가장 불안했던 요소가 '캡쳐'라는 것이었어요. 드라마 영상 캡쳐의 저작권이란 것은 당연히 '해당 방송사'에 있는 것일테니 말이죠. 그런데, 그 기준이 좀 애매하게 느껴져서 혼자 머뭇머뭇 대다가 에라 모르겠다, 라는 생각으로 될대로 되라고 달린 것도 없잖아 있답니다. 2. 지난 해 중순 즈음, 그 부분이 다시 신경을 긁어버리는 덕에 한동안 블로그에 글 올리는 것도 머뭇머뭇, 되도록 최소한의 캡쳐로 글을 써보자고 노력하다가, 이미지없이 글 올리는 것이 좀 불편해서 다시 될대로 되라는 모드로 달려버렸어요. 뭐랄까... 뭐랄까... 때가 올때까지 맘껏 달려보자, 라는 마음이 더 강했을지도 모르죠. 3. 오늘 이웃님의 블로그에 들렀다가 그 때가 와버린 것을 알아버..

쓰잘머리 없는 수다 12. 잡담(5)

- 그다지 궁금하지 않을 나의 요즘을 얹은 잡담 - 1. 어제까지해서 쉬자고 시작했지만 어느 새 일상의 깊숙히 파고들어가던 그 무언가가 끝났어요. 웃자고 시작해서 죽자고 달려들었던 것 같기도 해요. 아무튼, 이제 그걸 정리해야하는데 오늘 갑자기 일이생겨서 언제 마무리할지 모르겠네요. 물론, 이 곳에다가 그걸 정리하진 않겠지만요. 아무튼, 얼른 정리하고 공홈에도 글을 올려야 내년에 티켓하나를 받을 수 있어서, 얼른 써야할 것 같은데 오늘내일 일이 생겨서 마음이 불안불안 하답니다. 2. 기본적으로 거절의 미덕이 별로 없어요. 이럴래? 하면, 넹. 이러고... 저럴래? 하면, 그러죠. 라는 타입. 그래서 뒤늦게 '에잇, 너무 벅차' 라고 후회하며 벽을 긁고 땅도 파보지만, 쉽게 고쳐지는 성격은 아니에요. 물론..

쓰잘머리 없는 수다 10. 얼떨결에 책부자 됐어요~*

0. 시작 전에... 상콤한 월요일을 맞이하여 일주일 내내 낑낑거리던 이런저런 생각들로 잡담이나 한바가지 풀어내려다가 일단 미루고, 책상과 침대 여기저기에 널부러져서 '날 좀 봐주세요' 하는 녀석들을 잠시 소개할게요. 아무래도 자랑질(?)을 살짝 해야겠는데 하나만 덜렁 올려놓고 가볍게 자랑질하고 끝내는 건 ... 좀 내 스타일이 아니다 싶어서 비슷한 시기에 함께 들어온 녀석들과 뭍어서 가려고 합니다. 1. 용짱님이 주신 선물~ㅎㅎ 소리없이 개인적으로 짧게 감사하단 인사만 드리고 넘어가기엔 또 너무 좋아서 이렇게 또, 공개적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어요. 사실, 제가 책선물 받는 걸 무지 좋아하거든요. 게다가 블로그를 하면서 이웃님께 이렇게 선물을 받아본 적은 처음인지라 너무 기뻐서 자랑질도 살짝 해보기로 ..

쓰잘머리 없는 수다 8. 나- 가래떡을 썰다.

0. 시작하기 전에. 엄마가 오랫 만에 가래떡을 뽑아오셨다. 그리고, 서울살이 열심히 하는 동생에게 언제나처럼 이런저런 것들과 함께 바리바리 싸서 보내더라. 예전부터 쓰잘데기 없는 질투심이 하늘을 찌르는 나는 내꼬야~ 보내지 맛 이러면서 미운 7살 흉내를 내고있었다. 그리고, 동생에 대한 장난기 섞인 질투도 한 일 년정도 하니 씨도 안먹힌다는 것을 서서히 깨달아 가고있다. 앞으론 잊을 만하면 해야겠다. 더불어, 동생이 그럼 너도 나와서 살아 라고 결정타를 박아주셨다. 허어, 이 집이 내 집인데 내가 어딜가냐- 라고 째릿하긴 했지만, 엄마는 그럼 내가 나가서 따로 살까? 라며 엄마없인 밥도 잘 안챙겨먹다가 쫄쫄 굶어서 죽을 위험이 아주 큰, 겔름신과 함께 귀차니즘을 마음 속 깊이 새기고 살아가는 딸내미의 ..

쓰잘머리 없는 수다 5. 잡담(2)

1. 오늘은 한글날... 그리고. 오늘은 한글날입니다. 문득 달력을 보다가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신이 이맘때 즈음인데' 싶더군요. 그래서 엄마께 물었더니 음력으로 ... 이렇게 계산하시더니 '오늘이구나' 이러시더군요. 문득 떠오른 거에요. 제가 어린 시절엔 한글날이 공휴일이었는데, 언젠가 딱 한번 할아버지 생신이라고 할아버지 댁에 할아버지께서 좋아하는 '담배' 한보루를 사서 갔던 기억이 나서 말이죠. 저희 가족 및 친척들은 할아버지 댁에 들를 때마다 꼭 '젤리' 혹은 '담배'를 사서 갔던 기억이 납니다. 할아버지께서 무척 좋아하셔서 말이죠. 다른 걸 사가면 약간 서운한 빛을 보이시기도... 한글날에 세종대왕님과 아름다운 한글을 이야기해아하는데, 저는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더 생각납니다. 2. 맥주 어젯 밤..

쓰잘머리 없는 수다 3. 즐거운 인생

* 사실, 오늘 포스팅은 너무너무 하고싶은데~ 딱히 할만한 것이 없어요. 아무래도, 매일 드라마를 보고 끄적대며 감상을 쓰다가 '월화'는 당분간 '임시휴업' 간판을 내걸고나니 뭔가 휑해져서 그런가봅니다. 이게 진행되는 드라마를 보고 감상을 쓰며 블로그를 유지시키는 한계가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한계를 뛰어넘어보려고 지금 무언가 계획 중이긴 한데, 귀찮기도하고 그렇네요. 아무래도 뭔가를 보고 생각하고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해서 좀 귀찮다, 싶어서 이러는 것 같기도해요. 제가 이렇죠, 뭐. '즐거운 인생'은 제 블로그의 이름이기도 하고, 또한 제가 좋아라하는 영화와 뮤지컬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진 못했지만 '연극'의 제목이기도 하고 말이죠. 오늘은 그닥 할 말이 없으니 이 녀석들에 관해서 잠시 끄적여..

쓰잘머리 없는 수다 2. 잡담(1)

1. 블로그 손질하기. 이게 좀 그렇군요. 매일 드라마 감상을 꼬박꼬박 쓰다가, 어젠 본게없으니까 포스팅할 것도 없어~, 라고 생각하니까 시간이 뭉텅이로 굴러들어온 느낌이에요. 그래서~ 뭐하지~ 이러다가, 온종일 블로그 손질하겠다고 끙끙거리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깨작거리면서 티안나게 손질했는데~ 정말 티가 안나죠? 어디어디 바꼈는지 알아맞춰 주셔도 ~ 드릴 선물은 '티스토리 초대장' 정도에요. 암튼~ 몇군데 더 건들고 싶은데, 귀찮아서 관둘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또 하면되는 거니까...; 사실, 정말 바꾸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자꾸 실패하니까.. '에라 모르겠다' 요렇게 되어버렸습니다. html등등등의 요런 것~ 학교 때 주구장창 배웠는데~ 쓰지않으니까 까먹어버린 것도 있어요. 뭐...

쓰잘머리 없는 수다 1. 동행

고백하나 하자면... 저는 다큐프로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 중에서도 '인간극장'이나 '세상에 이런일이' 류의 인간다큐를 특히나 별로 안좋아하는 편입니다. 왜... 냐고 물으신다면, 글쎄요... 보면 마음이 아파지는 것이 싫어서, 라고 하는 것이 가장 솔직한 대답일 듯. 저는, 그렇게 TV속의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또 아파지는 것이 싫습니다. 이런 저입니다. 밤새서 뭣 좀 하다가 오전 10시가 다 된 시간에 겨우 잠이 들었습니다. 중간에 어떤 배달부가 잘못 배달와서~ 자꾸 초인종 울려대는 바람에 깨긴 했지만... 암튼 1시 즈음 잠에서 완전히 깨버렸어요. 그래서 지금 완전 비몽사몽. 엄마는 또 저와달리 그런 류의 다큐를 좋아합니다. 엄마는 특히 [해바라기]를 좋아하시는데,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