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30

일상) 여의도 한복판에서 길을 잃다!

+ 비록 본방은 아니었지만 15회는 봤습니다. 호홋, 재밌더군요-+.+ 오늘 방송도 기대가 되지만... 일이 있어서 본방사수를 못한다는 아주 슬픈 이야기가... (눈물은 주룩주룩;) 아무튼, 나는 걸오앓이를 하지않아서... 참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그와 더불어서 내내 '왜 말을 못해! 나는 너 여잔 거 안다! 그리고 나는 너 좋아한다! 왜 말을 못해!' 라며 걸오에게 홀로 버럭질 좀 해봤습니다.. 동생은 걸오맘 몰라주는 윤희가 밉다하고, 그러자 전 "왜? 윤희는 걸오가 자기 여잔거 안다는 것도 모르고, 걸오 저 혼자 좋아 저러는건데;' 라는 반응을-ㅋ 암튼.... 걸오는 비운의 서브남주의 길을 잘도 걸어가고 있더랍니다... 결론은, 재밌었다는 것을 길게 말한 것입니다-ㅎ + 얼결에 홍보하는..

수다) 월요일의 시작, 오늘 하루가 행복하시길-!

1. 스킨 바꿨습니다! 원래는 성스 끝날까지 매주 그쪽버젼으로 바꿔보고 싶었는데 요즘 흥미도 급하락인지라 어영부영, 그러다가 이뿐 녀석들 발견해서 후다닥 대충 해치웠습니다; 하하. 그녕냥은 역시 저리 러블리한 모습이 이쁘단 말이죠+.+ 2. 하기 힘든 말-. 곧죽어도 못하는 말 중 하나는, 힘들다, 라는 말이에요. 쉽게 넘기며 '힘들다' 라고 말할 순 있지만, 마음이 힘들어서 힘들다며 누군가에게 칭얼대고 기대지는 못하는 성격.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은 해주지만 나 자신은 누구에게도 내 고민을 털어놓고 상담을 하진 못하는. 곧죽어도 자존심은 챙긴다고 해야할까요? 하하. 솔직하지 못한 녀석이기도 하죠. 그래도 그 깊은 것 외엔 모조리 주절거리는 성격이라 솔직하지 못한 녀석이 아니라 인생 걱정없이 사는..

기념) '도희의 즐거운 인생' 이 2주년을 맞이했습니닷-!

안녕하세요, 블로그 '즐거운 인생'을 매우 게으르게 운영하고 있는 '도희' 입니다. 왠지 거창한 인사죠? 하핫, 일년에 한번은 이렇게 정식으로 인사를 하는 날이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사실, 당일날 포스팅을 하려고했으나 ... 작년에도 하루 늦게 포스팅을 해버린 기념으로 올해도 이러고 말았습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이미 제목에서 나왔지만... 이 곳 블로그 이 어제, 2010년 10월 13일에 '2주년'을 맞이했답니다. (와아~ 짝짝짝) 그리고 사실, 기념 포스팅을 해야한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할 말은 딱히 없네요; 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블로그란 것에 대한 저의 생각을 주절거려 볼까, 일년동안 봐왔던 드라마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소중한 이웃님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등등의 생각을 해봤..

수다) 상콤한 월요일입니다-!

1. 어젠 오후 3시 경부터 새벽 3시 조금 넘는 시간까지 청소를 했어요. 12시간의 대장정, 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 제가 청소를 할 때 한번에 후다닥하는 성격이 아니라, 한 구역을 하고나면 한참 쉬고, 또 한구역을 하고나면 한참 쉬고, 의 반복이어서 그리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요. 하지만, 세탁기가 뽀얀 연기를 내며 정줄을 놓아버린 덕분에 옷방은 제대로 정리를 못했답니다. 이건 핑계지만-; 아무튼... 빨래가 쌓였어요. 손빨래라도 하려고 했지만 날씨도 꾸지리. 2. 이제야 을 읽기 시작했답니다. 이제야, 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언젠가 이 작가의 책을 뭉텅이로 몇권샀는데 찔끔찔끔 읽고있거든요. 하핫. 1/3 정도 읽었는데 재밌어요-!!! 이거 다 읽고 영화까지 찾아봐야겠구나, 라는 생각..

보고) 저 트위터 가입했어요-!!!

어젠가 그젠가, 트위터 가입했어요-, 드디어! 그래서 어쩌라구? 라고 물으신다면... 그렇다구요. 사실 가입권유는 좀 오래 전에 받았는데 '너는 누구세요' 라는 생각에 미뤄두고 있었거든요. 그러다가 이참에. 그러나 얼마나 얼마나 오래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블로그와는 완전히 틀리고. 가볍게 수다떠는 개념이라기에 편히 생각하긴 하는데. 뭐, 될대로 되겠죠;; 게다가 저는 아이폰따위 없답니다-ㅎㅎ 앞으로도 지금쓰는 폰 아작나지 않는 한은 관심없구요...;; 아작나면 폰 없이 살고싶다고 잠시 생각 중;;; 오늘은 이걸로 날로먹고, 새벽에 잠 안자게되면 하나 올릴게요. 책리뷰나 드라마리뷰나, 아님 저쪽 집에 올렸던 뮤지컬 리뷰라도. 아... 그건 너무 날로먹는 듯 하니 패쑤. 아무튼, 그 순간 내키는대로. 졸..

수다) 후배냥과의 수다수다 데이트!

어제 29일, 후배냥과 데이트가 있었답니다. 흐음, 후배냥은 데이트라고 여기는지 모르겠지만요. 후배냥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는 접어두고, 아무튼 꽤 많은 추억을 공유한 사이랍니다. 그래서 조잘조잘 수다거리도 굉장히 많고. 항상 공연초대권이 생기면 연락해서 만나 공연보고 밥먹고 수다떨다가 막차타고 헤어지는 사이인데, 이 날은 아무런 계획없이 맘껏 수다떨자며 만났더랍니다. 아무튼, 오늘은 2010년 5월 29일에 있었던 일을 역시나 간결하지 못하게 남길 거에요. 이미지가 많아서 스크롤의 압박이 있을 예정이오니... 그 압박이 두려우신 분들... 도 그냥 읽어주세요^^! 후배냥과의 약속장소는 광화문 광장! 제가 왕창 늦어버린 덕분에 후배냥은 홀로 명동쇼핑나들이 중이었고, 그래서 역으로 후배냥을 기다리던 저는 순..

수다) 나는 지금 뭐하고 있게~~~요?

... 뭐하긴요.. 블로그하는 중이죠~ㅎㅎ -----* 방금, "박정자의 연극인생" 이라는 어떤 무대를 보고왔다. 라는 어느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 작가인 사강에 관한 이야기를 클래식음악과 어느 영상과 박정자 배우의 독백이 어우려져 만들어진, 그런 무대였다. 이 공연에 관한 이야기는 저쪽 블로그에도 남겨야하는데 나는 그 한시간의 시간 중 1/3은 꾸벅꾸벅 졸았던 것 같다. 나는 역시 클래식과 안맞아, 라면서. 그래도 요즘은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을 간간히 시청하면서 조금은 클래식과 마주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먼산) 그래도, 사강, 이라는 한 여자, 인간, 그리고 작가에 대해서 아주 조금은 궁금해지는 시간이었다. 정줄잡고 박정자 배우의 독백을 찬찬히 들었다면, 어땠을까, 라며. 여자에겐 사랑하기 위해..

수다) 비가 네리네~;

1. 드디어 PT발표 끝! 결과가 어찌되었든 최선을 다했다는 뿌듯함과 좋은 만남에 대한 기쁨 가득. 2. 범사마 프로젝트 앨범의 음원공개를 이제야 알고 '허걱' 거리는 중! 나야 뭐 그저 감사할 따름! 3. 내 발에 맞춰서 그려진 동그라미가 한발자국 더 넓어지고 있다. 4. 그러니까 나는 트위터가 안땡긴다니까요, 라고 말하고싶었던 어제. 5. 어느 배우의 팬카페 하나 만들 예정인데~ 왠지 웃자고 시작해서 즐겁게 달리는 기분. 좋아좋아! 6. 피곤한데 잠이 안드는 이유는 뭘까? 7. 요란한 빗소리. 8. 요즘은 드라마가 재미없다. 이유가 뭘까? 9. 빠른- 이어서 혼란스러운 요 근래. 민증의 나이와 사회의 나이에 관하여. 10. 내가 비난한 누군가의 행동을 나도 모르게 하고있는 것을 발견한 것에 대한 씁쓸..

수다) 금단현상을 빙자한 근황을 빙자한, 잡설.

1. 너무너무 지쳐서 잠시 쉴게요, 가 아니라 '뭔가를 해야해서 임시휴업' 이라고 해버린 덕분에... 금단현상이 장난 아닙니다! 드라마 리뷰는 별로 안쓰고싶은데 (본게 있어야 쓰지;) 막... 수다떨고 싶었거든요. 게다가, 가끔 수다떨던 저쪽 집에 이번 일로 오프에서 알게된 분들에게 다 연결이 되어서 막... 잡담하기 꺼려져요... (소심!) 그런데, 이집 명함을 몇몇 분께 돌린 덕분에... 여기도 그리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 나... 이러다가 제 3의 블로그를 만들고 닉넴도 바꾸고 수다떨고 있을지도... (가능성 무~ㅋ 블로그 두개 관리도 심각하게 귀찮습니다! 그래서 석달열흘에 한번 통합을 고려한다능!) 2. 어제는 공연관람 덕에 경희궁에 다녀왔어요. 사진은 '흔적용' 으로 찍어두는 탓에, 그 이쁜 ..

잡담) 얼렁뚱땅 하루 땜빵용 수다.

1. 이벤트 당첨 레뷰 프론티어의 과 한뮤대의 당첨됐어요. 은 오늘 가야한대서 후배랑 약속잡고 나중에 대학로로 달려갈거고, 은 다음 주! 어찌되었든, 이번 달은 초청공연 두개 획득!!! 그런데, 캐스팅에 홀로 뜨아~ 그래도 홍경수님과 김태훈씨가 나오니까!!! 게다가 배우가 아닌 공연 자체를 마음에 들어하는 거라고 마음을 애써 다독이는 중..; 2. 레뷰 http://www.revu.co.kr/ ← 아시다시피 제가 어느 사이트에 주로 다니는지는 잘 얘기하질 안잖아요. 그 이유가 주로다니는 사이트가 별로 없다는 말이기도 하답니다. 주기적으로가는 곳은 3~4군데 정도? 아무튼, 어느 사이트 홍보같은 것도 안하는 편인데... 레뷰가 이벤트 당첨 시켜줬으니 기분이다, 라며 짧게 한마디. 여기 왕 좋아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