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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23회) 햇살 좋은 날

"Sunshine..." - 마이 선샤인 23회 / 허이천 - 나는 상관없어. 나는 그럴 수 있어. - 마이 선샤인 23회 / 허이천 - #. 기껏 해변으로 나와서 자신을 홀로 남겨두고 모르는 아이들과 신나게 노는 이천의 마음은 심란한 듯 보였다. 그 모습을 보며 응휘의 말과 샤오자란 아이가 떠올랐을테니까. 그리고, 어느정도 놀다가 돌아온 모성에게 이천은, 결국, 샤오자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 그런 이천의 질문에 기쁜듯 대답을 하려던 모성, 그리고, 됐어. 더이상 알고 싶지 않아. 라는 말로 그녀의 이야기를 가로막는 이천이었다. 모성의 과거의 겉면을 알게되고, 그럼에도 그녀를 받아들이고, 그렇게 함께하게 된 후, 내내 주문처럼 그는 말한다. 나는 상관없어. 나는 그럴 수 있어. 그러나, 그는 전혀..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9,10회) 모든 방향이 그쪽으로 향하고 있어요

아니라는 걸 확인하고 싶다고 했죠? 그럼 먼저 선택을 하세요. 아무리 가혹한 진실이라도 밝힐거지, 아님 덮어버릴 건지. 뭘 선택할 건가요?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9회 / 한소윤 - 하지만, 모든 방향이 그쪽으로 향하고 있어요.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9회 / 한소윤 - #. 방송국을 통해 오갑수를 찾아온 소윤은 그 곳에서 카페 게시글을 보고 오갑수를 찾아온 박순경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오갑수는 그들이 도착하기 직전에 사망했고, 소윤과 박순경이 그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이 확률이 매우 낮은 힘든 우연 속에서 누군가 그의 입을 막으려고 했다는 가설을 세우게 되고, 이 마을에는 김헤진의 출생의 비밀을 알려주려는 자와 그걸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자, 두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다는 것..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22회) 도발에 대처하는 자세

모성이는 우리가 이혼했다고 말했겠지만 아직 법적으로는 부부입니다. - 마이 선샤인 22회 / 응휘 - 내 전공이 원래 사람들을 설득하는 거잖아. - 마이 선샤인 22회 / 허이천 - #. 모성의 부탁을 받은 싱홍이 바오바오의 입단속을 했으나, 그 바오바오가 이징과의 말다툼 끝에 모성과 이천의 관계를 폭로하고 말았다. 덕분에 잡지사 사람들은 모성이 이천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결혼을 비밀로 했다는 것에는 서운해했으나 결혼 그 자체는 축하해줬다. 그러나, 이천과의 인터뷰를 따내기위해 노력했고 굴욕을 맛봤던 이징은, 자신의 곁에서 그 과정을 다 봤음에도 침묵했던 이천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고, 결국 사표를 던지고 나가게 된다. 그로인해 난감한 상황에 처한 모성은 고민을 집까지 가지고 왔고..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7,8회) 그래서 찾아보려고요.

마을에 언니와 피를 나눈 진짜 가족이 있어요. 언닌 죽기 전에 그 가족을 찾아냈고요. 이상한건 언니가 사라지고 나서도, 시체로 발견되고 나서도, 그 가족은 언니를 찾지 않았다는 거에요. 그래서 찾아보려고요. 그 가족이 누군지. 비록, 껄끄러운 상황에 처하더라도요. - 마을 : 아치라의 비밀 7회 / 한소윤 - 다들 미친 여자라고 슬슬 피하는데 그 여자만 지극정성이었어요. 유령 아기 엄마가 마치 자기 엄마 같다나? 두 사람 몇살 차이 안나는데 말이죠. 유령 아기 엄마처럼 우리 엄마도 그리움에 미쳐서 분명 나를 찾고 있을거다. 완전 감정이입한거죠.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7회 / 김응찬 - #. 엄마, 살려줘. 김혜진의 장례식장에 나타난 글자. 그 기괴한 일에 김혜진의 모친은 실신했고 장례식장은 난장판..

2015' 11월 : 신상 드라마 (수정)

틀림없이 이달 말, 혹은 다음달 초에 하게될 이야기지만... 미리 할게요. 이제 2015년이 두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시간은 참 빨리도 지나가네요. 저같은 경우는 그저 흘려보냈다는 말이 더 맞을 듯 싶네요. 11월에는 신작 드라마가 그리 많지가 않아요. 총 네 편인데, 그 중에 한 편은 확정된 것은 아니에요. 대강 이 즈음이 아닐까라고 짐작을 해보고 있을 뿐. 일단, 신작 드라마 세 편 중에 두 편은 볼 예정이네요. 그에 관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 "응답하라 1988" ("두번째 스무살" 후속) - 편성 : tvN / 금,토 / 오후 7시 50분 - 방송일 : 2015년 11월 6일 - 제작사 : - - 제작진 : 연출 신원호 ㅣ 극본 이우정 - 출연진 :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

시청 드라마 : 2015년 10월

11월입니다. 매달 마지막날 쓰는 포스팅이지만, 어쩌다보니 살짝 늦어졌네요. 시월에는 생각보다 그리 많은 드라마를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문득, 작년 이맘때 즈음엔 어땠나 싶어서 찾아보니... 장난없이 많이 봤더군요. 요즘은 그럴 의욕도 없고, 체력도 없고, 땡기는 드라마도 없어서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보려고 쟁여둔 드라마도 과연 언제쯤 볼지 알 수가 없고 말입죠. 위의 이미지는 [9초 - 영원의 시간] 중 한 장면이에요. 이 장면 이쁨!(+.+) 그리고, 시월의 시청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9초 - 영원의 시간 : KBS1TV (2015.10.31 / 1부작) / TV캐스트 (2015.09.30 ~ 2015.10.03 / 총 7부작) #. 제작소식을 들었을 즈음부터 살짝 흥미를 갖고만 ..

웹드라마 스페셜 : 9초 - 영원의 시간) 지워지지 않는 마법같은 시간

~ 9초 - 영원의 시간 ~ * 작품정보 제목 : 9초 - 영원의 시간 극본 : 김경주 연출 :박찬율 출연 : 이주승, 해령, 이재형, 후지이 미나, 박리디아 방송 : 2015.09.30 ~ 2015.10.03(TV캐스트) / 2015.10.31 (KBS1TV) 줄거리 : 까칠한 소녀와 초긍정 소년이 만나 신비한 카메라를 발견, 멈추고 싶은 둘만의 추억을 만들어 가는 판타지 로맨스 우리 엄마가 제일 잘하시던 말이 뭔지 알아?"사람은 감사하는 만큼 행복해진다"그래서 나는 뭐든지 감사해. 나는 아주 많이 행복해질 거니까. - 9초 : 영원의 시간 / 강유찬 - ※ 주의 : 약간의 반전이 있는 드라마. 스포 많음. 어... 반갑다. 난 강유찬. 우리 이웃사촌 됐네? 환영한다. - 9초 : 영원의 시간 / 강유..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21회) 나는 아직도 연애하는 것 같아

이천, 나는 아직도 연애하는 것 같아. - 마이 선샤인 21회 / 자오모성 - 자오모성 저분은 매우 훌륭한 변호사예요. 미페이 변호사라고요? 사람들 뒤치다꺼리나 하는 일이잖아요. 자오모성 그게 어때서요? 당신도 옷가게 사장일 뿐이잖아요. - 마이 선샤인 21회 - #. 밤새도록 응휘를 상대하느라 모성과의 시간을 보내지 못한 이천은, 팥빙수 배달을 핑계로 모성이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된다. 그리고, 응휘의 부탁을 받아 모성네 잡지사의 인터뷰에 응할 정도로 응휘에게 관심이 있는 미페이는 아마도 응휘와 모성의 관계를 단편적으로나마 알고 있는 듯 했고, 그래서 괜히 모성에게 시비를 거는 중이었다. 그런 와중에 팥빙수 외조를 하겠다며 등장한 이천을 보며 더더욱 심사가 꼬이게 되었는지 이천까지 끌어들이며 시비를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5,6회) 이 모든게 과연 우연일까요?

이 모든게 과연 우연일까요? 우연이 자꾸 자꾸 모여서 지나친 우연이 되고 있어요. 지나친 우연은 우연이 아닐 경우가 많구요.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6회 / 박우재 - 어떻게 이 곳에 오게 됐죠? 왜 하필 해원중고로 온거냐고요. 이 작은 시골 마을에.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5회 / 서기현 - #. 아가씨의 사진으로 인해 김혜진의 마지막 목격자이자 유력한 용의자가 된 서기현. 그러나 그는 자신에게 의심을 품은 경찰들이 내민 증거의 헛점 - 사진에는 사체와 함께 발견된 팔찌가 없고 옷이 다르다 - 을 짚어내며 스스로를 변호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그날, 잊을 수 없는 김혜진과의 대화 내용에는 침묵한다. 경찰들은 서기현에 대한 의혹을 완전히 털어내지 못했지만 확증이 없기에 일단은 한 발 물러서게 된..

의미없는 잡담 : 2015 10 23

#1. 위의 이미지는 "호구의 사랑".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참 좋았던 드라마. 묵직하고 아픈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낸 드라마였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좋았고. 방영 당시 그리 인기있는 드라마는 아니었다. (ㅠ) 그러고보니, 올해 내가 괜찮게 본 드라마들 모두 대중적인 인기는 없었다. (...) 무튼! 아까, 문득 생각이 나서 스윽스윽 훑어보다가, 새삼스럽게 이 장면이 너무 이뻐서 나도 모르게 캡쳐. #2. 교체한지 얼마안된 마우스가 삐리해서 또 교체했다. 마침, 여분이 있길래. 전에 쓰던 것보다 작아서 그런지 아직 손에 익질 않아서 불편. 뭐,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지라... 곧 익숙해지려니. #3. 어제는 돼지국밥을 먹었다. 근처에 국밥집이 많이 생겼는데, 괜찮다- 싶은 곳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