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116

미남이시네요) A.N.JELL과의 3人 3色 데이트, 당신의 선택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일단, [미남이시네요] 8회 감상은 좀 늦어질 거에요. 지금 담고싶은 이야기가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이 걸 한번에 다 담아야할 지, 저번처럼 나눠야할지.. 별거아닌 것 같은 고민에 막혀버렸거든요. 뭐랄까-, 전에는 엄청 길게써도 읽어주시는 분들께 별로 미안하다거나 그런 생각을 별로 안했는데, 근래들어선 '이걸 다 읽어주시는 분들도 고생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의 초심이 흔들리고 있거든요. 아마-, 나눠쓰려면 좀 귀찮아질 듯 해서 하나에 묶어서 대충 흘려서 쓰는 쪽으로 갈 것 같지만 당장 올리진 않을 거에요. 다음 주 수요일 전까진 올릴게요-, 기다리신다면야...ㅎㅎㅎ 오늘은-, 제르미마저 젬마와 데이트를 한 기념으로 A.N.GELL 의 3인 3색 데이트를 이야기 해볼게..

미남이시네요 7회 - 보고싶고 그리운, 그런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의 폭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7회. 나 완전 헛물(?!)켰구나- 라는 생각에 왠지 모를 부끄러움과 아쉬움과 더불어 좀 지루해, 라는 생각을 하면서 봤어요. 순정만화틱 두근두근연애멜로코믹 드라마에서 내가 너무 큰 걸 바라건지, 아니면 언제나처럼 너무 앞서나간 탓에 되려 엉뚱한 방항으로 달려가다가 '어라? 여기가 아니네?' 이러고 머쓱해진 건지-... 드라마 보는 내내 생각했어요. 결론은, 그래- 깊이생각하지 말자!!! 였고 말이죠. (...;) 그나저나, 내가 정말 이 녀석들에게 뭘 바란건지..ㅋㅋㅋ 그래도, 조금 지루해- 라고 생각하며 보다가 애들끼리 달보고 별보고 '달이 빛나네~ 별이 빛나네~ 저 달은 너의 달~ 저 별은 너의 별~' 할때부터는 '오올, 막판에 재밌어 지잖아~' 이러면서 눈 똑바로 뜨고 집중하기..

미남이시네요 6회 - 번갯 불에 쏘인 것처럼, 찌릿-*한 아이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6회. 뭐였을까, 그게 뭐였을까. 무언가가 가슴에서 덜컹 내려 앉는데-. 도무지 알 수 없어. 무엇이 었을까. 도대체 무엇이 었-나. 서리하다 들킨 아이도, 못볼 걸 본 소년도 아닌데, 도무지 알 수 없는 무-엇. 그게 무엇 이었나-. (중략) -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中 '뭐였을까' - 전기가 통하는 듯한 찌릿한 느낌. 가슴에서 덜컹 내려앉는 뭔지모를 그 저릿함. 그 것이 사랑의 전조라고 이 드라마는 말하고 있었고, 저는 그렇게 듣고 있었습니다. 위의 가사는, 알베르트와 롯데의 결혼 소식을 들은 베르테르의 좌절을 그린 넘버입니다. 언뜻보기엔 어울리지 않지만, 저는 묘하게 서로의 마음이 엇갈리며 상대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롯데와 알베의 결혼소식에 무너져내린 베르의 ..

그대 웃어요 8회 - 서씨네 삼남매의 각기다른 인연들~:

드라마 그대 웃어요 8회. 드라마 초반에 너무 웃으며 봤는지, 이번 주 들어서는 재미는 있으되~ 점점 뭔가가 축 늘어지는 느낌에 어쩔 줄 몰라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현수가 계속해서 까칠하셔서 그런 것 같아요. 차가운 현수를 보면서 '와~ 그래, 잘했어!!!' 이러긴 했지만, 이제 다시 헐랭이 현수로 돌아왔음 좋겠단 말이죠...; (변덕) 그대 웃어요 8회는, 상황은 역전이 되었으나, 꼼수부리느라 정신없는 정인부과 자신의 아버지의 말을 진리로 아는 듯한 성준. 그리고 여전히 현실에 적응 못해서 징징거리는 정인모 등등등~ 현실을 받아들여도 정신 못차리는 그네들이 이야기가 그려졌었습니다. 더불어 서씨네 장남, 성준이의 짝꿍까지 등장하면서~ 서씨네 삼남매의 인연에 대한 그림도 그려지기 시작했고 말이죠. 1...

그대 웃어요 7회 - 엇갈린 마음, 그 시작!!!

드라마 그대 웃어요 7회. 갈 수록 웃음기가 빠지고있는 듯한, 그대 웃어요. 그대~ 웃음이 나질 않아요~; 이러고 있습니다. [그대 웃어요]보다 초큼~ 늦게 시작하는 [열혈장사꾼]에 슬슬 낚여가는 요즘인지라 오락가락 하지만, 어찌되었든 현수랑 정인, 그리고 성준과 뉴페이스 아가씨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보긴 볼 것 같아요. 게다가, 철부지 가족들이 어떻게 인간이 되는가도 보고싶고. 그대 웃어요 7회는, 갑자기 상황역전 된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는 철부지 정인네 가족들의 마지막 발악과 더불어, 문자로 흥한 자~ 문자로 흥한다고 (뭔말..ㅡ.ㅡ?) 정인의 사기극이 드디어 현수에게 들키는 순간이 왔습니다!!!! 1. 문자로 시작된 사기극, 문자로 들키다. 동생이 형을 무지 무지 좋아하면 뭐게? 형광팬!!! [그대..

미남이시네요 4회 - 천사들의 은근한 신경전, 그리고 공갈요정의 등장.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4회. 예전엔 글의 머리에 들어가는 이미지는 안되는 뽀샾실력으로 여차저차 만들었는데, 요즘은 그러지 않고 있어요. 그 녀석들이 보기엔 대강 만든 것 같지만 시간을 엄청 잡아먹거든요 ~ 그리하여 여차저차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서 공홈의 '웰페이퍼 및 포스터'를 골라서 올리는 중이에요. 그런데, 공홈엔 다양성이 참 부족하단 말이죠. 이렇게 이쁜 애들 데려다가 드라마 만드는 거면 좀 이쁜 것도 많이 만들어서 올려주셨음 좋겠는데 말이에요. 그렇게 궁시렁 거릴 거면 니가 만들어라 하실 수도 있는데~ 저는 귀찮고, 녹슬어서 끼익 끽 거리는 머리 굴리기도 싫고, 시간도 많이 잡아먹어서 안할려구요. 더불어... 막 퍼가는 것도 싫고. (이게 제일 싫어요..ㅡ.ㅡ;) 근데... 혹시, 그쪽 사람들도 그..

미남이시네요 3회 - 어떤 관계의 한계를 넘기위한, 비밀공유의 시작~!!!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3회. 왜, 어떤 관계의 한계를 넘어야할 땐 반드시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고 아픔을 공유해야만 하는걸까? 그냥 어떤 아픔은 묻어두고 깊은 관곌 이어갈 수는 정말 없는 걸까? 정말, 서로의 아픔에 대한 공유없인 그 어떤 관계도 친밀해질 수 없는 걸까? - 그들이 사는 세상 9회, 준영 나레이션 中 - 미남이시네요 3회는... 태경과 젬마, 그리고 신우와 젬마가... "어떤 관계의 한계"를 넘어설 의도는 아니었지만~ 어쩌다보니 비밀을 공유하게 되고 그렇게 어떤 관계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비밀공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귀엽고 독특한 제르미는 자신의 눈과 촉에 의지하여 젬마에 대한 '수상해 이상해~;'만 중얼거리며 갸우뚱거리는 중이고 말이죠. 1. 어떤 관계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천사의 유혹 1회 - 아, 거부할 수 없는 막장의 유혹이여~;;

이야기 시작하기 전에 일단, 포스터를 구하기 힘든 SBS. 어찌저찌 구한 드라마 이미지입니다. 자자~ 성형 전과 성형 후~!!! 그 병원 어디인지 잘 알아두어야 할 듯 해요. 어떻게 두 사람이 동일인물이라고 의심을 하겠어요. 구은재가 점 하나 찍고 민소희가 되었다면서 웃었던 것에 반발이라도 하듯 완전히 다른 2인 1역 드라마의 시작입니다....ㅋㅋㅋㅋ 드라마 천사의 유혹 1회. 세상에~ 제가 정말 [천사의 유혹]을 보고나서 감상을 쓸 거란 것은~ 보기 전까진 정말 몰랐어요. 방송 후 반응이 너무나 뜨거워서 부랴부랴 찾아서 봤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독하디 독한 캐릭터들과 더불어서 스피드한 전개, 그리고 막나가는 내용까지~ 이거 정말 대박이잖아~ 라는 생각과 웃음밖에 나오질 않더군요. 막장의 유혹을 벗어..

그대 웃어요 6회 - 어느 날 갑자기~!!!

드라마 그대웃어요 6회. 초반의 빵빵터지던 웃음은 좀 줄어들었지만, 이제 캐릭터들과 극의 배경들이 어느정도 자리가 잡히고나자 인물들의 관계 및 이런저런 사건들로 인해서 극에 몰입이 되어가고 있는 듯 했습니다. 이젠 '집안이 망해서 기사집에 얹혀산다'라는 초기의 설정이 '왜' 만들어졌는가에 대한 설명도 다 되었으니 다음 회가 더더욱 기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대웃어요 6회는, 성준이 도박으로 재산을 홀랑 말아먹어서 더이상 희망이 없음에도 철이 들지않는 서정길 인간만들기 프로젝트가 시작됨을 알림과 동시에~ 때때로 밉상짓은 하지만 현수를 마음에 담아버리는 순간부터 어쩐지 가여워진 정인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1. 어느 날 갑자기 ① ~ 사랑은 그렇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기도 하더라. 난 심장터져 죽는 줄..

그대 웃어요 5회 - 주제 모르고 날뛰던 그대들이여... 이제~ 그만.

드라마 그대웃어요 5회. 오늘, 무슨 미친 척하고 포스팅하는 것 같아요. 벌써 3개째...;;;; 원래, 하루 한 개만 해도 귀찮고 지쳐서 잘 못하는 편인데, 오늘은 일요일이니까 한 번 미친척 하고있습니다. 사실, [열혈장사꾼] 하기 전에 조금만 보다가 채널 돌리려고 했는데 결국은 마지막까지 열심히 보고 말았습니다. 열혈장사꾼은 나중에 재방으로 봐야할 듯 해요. 이러다가 안보지 싶기도 하고. 그대웃어요 5회는, 자신들 분수도 주제도 모르고 날뛰는 망둥이들이 현실을 직시하기 직전에 얼마나 더 높이 뛰노는가를 바라보는 회였던 것 같아요. 더불어, 현수는 정인이한테 사기(?)당하게 되어버렸고 말이죠. 1. 자신들의 주제를 모르고 여전히 날뛰는, 정인네 가족들. 일단, 성준이와 연락이 되기 전까지 아주 잠시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