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116

찬란한 유산 14회 - 화니 주인님, 은성♡

드라마 찬란한 유산 14회. 요즘, 멍때리는 시간들이 많아져서인지 안그래도 게으른 제가 더 게을러지는 6월입니다. 언제나 생각하지만, 드라마 감상은 보고난 직후가 대박으로 생각이 많아지는데, 이틀이란 시간이 흐르니 지금 머릿 속은 멍해지고있달까나~ ㅎㅎ 그렇습니다...; 찬란한 유산 14회는, 너무너무, 낯간지럽게 웃기고 웃겨서 까르르거리다가, 뒹굴뒹굴 뒹굴면서 봤던 회였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어떻게든 무엇이든 해내고마는 화니와 그런 화니를 다시금 보게된 은성. 그리고, 진실을 감추기 위해서 발버둥을 치면 칠수록 제 무덤을 제가 파는 백성희 덕에, 화니가 승미와 은성의 관계를 눈치채면서 두둥~ 끝나버리더군요. 1. 우리 화니가 달라졌어요~ ㅎㅎ 우리 화니가 달라졌습니다. 자존심이 하늘만큼 높아서 내내 꼿..

찬란한 유산 13회 - 화니의 반격~!!!

드라마 찬란한 유산 13회. 찬란한 유산 13회에서는, 그동안 넋놓고 지내던 화니의 반격이 서서히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서서히 깨달아가는 그 깨달음을, 하룻동안의 방황으로 인해서 깨닫게되면서 반격을 시작했달까나? 그렇더군요. 역시, 사람은 극한의 상황에 가서야 뭔가 의지를 불끈하고 불태울 수 있는가보다, 싶었습니다. 공식적으로 은성을 상속녀로 지목하고, 2호점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한 은성과 환 할머니. 그리고 화니는, 단 하룻동안의 방황으로 인해서 자신의 현재상황을 깨닫게 되고 앞으로 살아가야할 목표를 세우게 됩니다. 준세는 아버지의 부탁에 어쩔 줄 몰라하고, 승미는 오직 환이 생각 뿐이더군요...; 1. 왜 날 이렇게 만들었어. 니가 날... 이렇게 만들었잖아. (환) 나한테 이런 기회 오게만..

왕녀 자명고 25회 - 누구냐, 넌!!!

드라마 왕녀 자명고 25회. 왕녀 자명고 25회에서는 자명의 무의식 중에서 스스로 울어대는 소리를 자명 자신과 그녀를 애타게찾는 모하소와 그녀와 관계될 이들에게 어떻게든, 스스로를 알리려고 하는 듯한 회였습니다. 자명이 살아오는 내내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또 다른 누군가가 자신에게 끊임없이 되물어온 '니 정체가 뭐냐;'라는 질문을, 그 답을 찾기위해 한걸음 다가가면, 그 답은 또다시 한걸음 물러나는. 손에 잡힐 듯 잡히지않아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진 듯 하더군요. 희미하게 자명의 존재를 깨달아 더욱 가슴여미는 듯한 모하소와 자신의 운명을 어렴풋이 인지한 자명, 나라에 도움이 되는 여자 라희와 사랑하는 여자 자명 사이에서 어쩌지 못하는 힘없는 왕자 호동. 믿지말아야지, 하면서도 그 달콤한 속삭임에 그냥 넘..

찬란한 유산 12회 - 강해져라, 고은성!!!

드라마 찬란한 유산 12회. 조금 늦은 감상...ㅎㅎ 변명없이, 좀 귀찮아서 말이죠~; 제가 이렇습니다. 찬란한 유산 12회는, 전체적으로는 극의 중간지점에서 분위기를 전환시키기 위한 마지막 단계처럼 느껴졌습니다. 뭐, 제가 자주쓰는 말로는... 이로서 1막이 끝나고, 2막이 시작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12회까지의 1막은, 은성의 수난시대와 그 것을 어떻게든 꿋꿋히 이겨나가려는 밝은 은성의 모습이 그려졌다면... 12회를 끝으로, 13회부터는 유산상속녀가 되어서 주변을 변화시켜갈 고은성의 강한의지를 보게될 듯, 그리 생각되네요. 요즘 드라마에 주로 나타나는 모든 불운을 니탓으로 돌리면서 상대를 무너뜨리는 복수가 아니라, 니가 그렇게 하더라도, 나는 잘 살아간다, 라는 고은성식 복수랄까? ㅎㅎ 한끗..

왕녀 자명고 24회 - 낙랑국 왕녀들의 운명... 이라고 해야하나?

드라마 왕녀 자명고 24회. 뭐랄까... 뭔가 갑작스럽다는 느낌이 드는 왕녀 자명고 24회였습니다. 조기종영설은 계속 돌고 도는데, 이게 맞는지 어쩐지를 몰라서... 이러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언제부턴가 정확히 딱 찝지는 못하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느슨해졌다고 어렴풋이 느꼈는데, 24회를 보면서... 느슨해느슨해~ 라고 살짝 생각하며 봤달까나? 그래도 뭐, 의외의 것들에서 재미를 느끼며 본 24회이기도 합니다. 낙랑국을 위해 태녀로서의 위엄을 갖추고, 백성들을 걱정하는 태녀의 모습을 보이는 라희. 호동을 위해서 낙랑을 치고, 고구려를 돕는, 그러나 왠지 모르게 낙랑의 백성들의 모습에 가슴아파지는 자명. 낙랑국의 왕녀들은, 서로 다른 입장에서 자신의 소중한 것을 바라보고, 지키고자 합니다. 훗날, 낙..

2009. 5月 :: 5월 한달간 이러고 놀았어요~ㅎㅎ

틈틈히 보는 드라마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당황했습니다. 사실, 5월 마지막 날에 정리차원에서 쓸까~ 했는데... 어쩌다가 6월이 되어버렸네요. 뭐봤지... 혼자 끄적거리다보니, 좀 많아서 슬쩍 당황하기도 했달까~ 제가 그렇습니다. TV랑 일촌해야 할까봐요~ ㅎㅎ 월화드라마 :: 왕녀 자명고 / 내조의 여왕 / 선덕여왕 왕녀 자명고 :: SBS :: 월화 :: PM. 22:00 :: 정려원 정경호 박민영 외 :: 요즘 무척 즐겨보는 드라마 '왕녀 자명고' 청률이가 가출한 덕에 '잡음'이 좀 많지만, 끝까지 잘 나아가리라 믿고있습니다만... 희망의 반은 이미놔버렸달까? 그렇습니다. 오보인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34회 조기종영설도 들리기 시작했고 말이죠...; 드라마 '왕녀 자명고'는 얼마 전부터, 젊은 청춘..

왕녀 자명고 22회 - 사랑이란...?

왕녀 자명고 22회. 새로운 유입시청자들을 바라는 마음이어서인지, 왕녀 자명고의 22회 시작에는 '지난 줄거리'를 보여줬습니다. 저는, 드라마 직전까지 딴짓하느라, 10시 땡~ 하자마자 TV틀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죠. 지난 줄거리 없었으면, 앞부분 놓칠 뻔 했으니...; M본부의 '선덕여왕'은 제시간보다 30여분 늦게 시작해주었고, 덕분에 자명고 끝나자마자 바로 선덕여왕을 보긴 봤습니다. 허허, 재밌던데요? K본부 '남자이야기' 후속작인 '결혼 못하는 남자'도 살짝 기대하는 중인데... 이번 월화극은 모두 호기심이 생기는 걸요? 아, 자명고 후속 드라마 '드림'은 범군나와도 안볼 듯 하긴 합니다. 격투기라니... 운동드라마는 취향이 아니에요. 여주 담비양이 이쁘긴한데, 저는 그닥스러워하는 편인지라~^^..

천국의 아이들 - 바부탱이 외계인이 '툭' 떨어진 천국별 이야기.

드라마 천국의 아이들. SBS 희망TV특집 드라마, 천국의 아이들. 방영 전에 '기부드라마'라는 타이틀로 호기심을 갖게했고, 출연진과 작가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드라마라고도 하여 꼭 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한 드라마였습니다. 재능기부란,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모든 출연진과 작가들은, 자신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로, 그들의 재능을 기부하여 만든 드라마라고 하니, 그 자체만으로도 가슴 따뜻해지는 드라마가 아닌가 싶더군요. 잘 할 수 있는 연기와 잘 할 수 있는 글쓰는 것으로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하여, 어려운 이들을 돕기위한 드라마. 내용이 어떻건 그 자체만으로도 가슴 따뜻한 드라마일 것이란 생각으로, 일주일 중 유일하..

찬란한 유산 8회 - 싹퉁화니 길들이기~♡"

드라마 찬란한 유산 8회. 찬란한 유산, 꽤나 인기가 많더군요. 청률이도 꽤나 높다고하고... 놀랍습니다. 제가 본방사수하는 드라마가 이리도 청률이 높게나온 것이 얼마만인지! 아, 꽃남도 있긴했지만... 그 녀석은 예외로 치고싶습니다. 뜰 줄 알았던 드라마였기에...(^^) 이제, 내가 본방사수하면 청률이가 가출한다는 불안감과 그렇기에 재밌게보는 드라마의 청률이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본방사수 하지말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조금은 접어도 되는 거겠죠? (농담) 찬란한 유산 8회는, 은성과 할머니의 딜(!!!)과 화니의 본점출근에 더불어 본점적응기 등등의 본격 화니 길들이기가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준세와 은성의 극적(!) 화해, 백성희의 불안한 마음 등등을 바라볼 수 있었던 회였습니다. 1. 우리 아이들한..

왕녀 자명고 19회 - 이제 슬슬~ 모든 것은 '자명'으로 통하는 건가...?

왕녀 자명고 19회. 사실, 왕녀 자명고 19회 허접감상은 저런 깐죽거리는 듯한 소제목으로 나갈 생각도 없었고, 자명보다는 호동왕자가 광무제에게 행한 삼궤구고두와 그 일로인한 인물들의 서로다른 생각과 호동의 입지에 대한 이야기들로 이어나갈까~ 싶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글을 쓸 준비를 하다보니, 뭔가 틀이 안맞는 느낌이 자꾸만 들면서... 어느 순간부터 왕녀 자명고가 '자명'으로 인해 시작되고 '자명'으로 인해 이야기가 이어져나간다는 생각이 들어버리더군요. 물론, '자명'의 존재가 크게 부각될 정도로 그녀의 매력이나 존재감은 아직 못느끼고 있지만, 그렇게 보이긴 합디다. 네명의 주인공들이 하나의 장소, 하나의 하늘아래 모이게 되면서 다들 '자명'을 거치게되고, 그로인해서 '자명'을 중심으로 극이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