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찬란한 유산 2회. 요즘은 독한 계모가 대세인가? 란 생각이 들던 '찬란한 유산'2회, 의미가 조금 다르지만 왕녀 자명고의 '왕자실'또한 '라희'를 위해서 '자명'을 죽이려고 하고 있으니 말이죠. 은성을 내치는 백성희를 보며, 자신의 친자식을 위해선 남편전처의 자식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내는 그 정도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타깝고 씁쓸하고 그렇더군요. 물론, 요즘의 악한 캐릭터들은 거의가 '이유있는 악역'이니, 백성희의 이런 악행도 다 '이유'가 있겠죠. 게다가 죽은남편의 전처자식들을 떠안아가기엔 너무 부담스러울 그녀를 이해하지 못한다기 보다는, 그러지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도 사실이고. 찬란한 유산 2회는, 1회의 밝고 유쾌함과 달리, 약간 슬프고 안쓰럽게 흘러갔습니다. 점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