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849

성균관 스캔들 제 5강) 자신이 있을 곳은 스스로 찾는 것이다.

드라마 성균관(과) 스캔들 제 5강. 어젠 라는 일드를 봤어요. 보다가 1개 반 남겨두고 일시정지. 오늘 마저 봐야지, 싶어요. 잔잔한데 꽤 괜찮았거든요. 이게 아니고, [성균관 스캔들] 제 5강을 보면서 의 메시지 하나가 떠올랐어요. '자신이 있을 곳은 스스로 찾는 것이다' 라는. 윤희 스스로 자신이 성균관에 있어야만 하는 이유, 를 찾는 과정이 그려진... 성균관 스캔들 제 5강 이었습니다. 1. 윤희의, 성균관에 있어야하는 이유. (1) 변명 의외로 빨리 약용쌤에게 정체를 들킨 윤희. 하지만 약용쌤이 눈감아주실 것이란 대책없는 믿음으로 크게 걱정을 하진 않았어요. 그러나, 그건 정말 대책없는 믿음이었고... 이 사건은 윤희 자신이 현재 서있는 곳을 되돌아 볼 계기, 그리고 누구때문에 무엇때문에 어쩔..

영화) 용의자 X의 헌신 - 소설의 여백에 드라마의 색을 넣다.

1. 시작하면서.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왠지 모르게 같은 줄기의 작품을 시리즈로 적어내리는 그런 기분이 든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이런 거 꽤 좋아한다. 한 작가가 만들어놓은 캐릭터로 여러 줄기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 드라마 [갈릴레오]를 보기 시작하고 가장 처음 흥미를 느낀 부분이 이 것이기도 했으니까. 그리고, 언젠가 읽게 될 거라 생각되는 [갈릴레오]의 원작(탐정 갈릴레오, 예지몽)의 리뷰까지 하면 시리즈의 마무리인가, 싶다. 아무튼, 책 리뷰 쓴지 얼마안되서 영화리뷰까지 쓰려니 뭔가 정신도 없고. 그냥 가볍게 쓰기로 작정했지만 과연 내가 정해놓은 '가볍게'의 기준도 잘 모르겠다. (내용없이 말이 많은 타입인지라... 빈수레인가, 나?) 지금부터 써 내려갈 영화 의 내용이나 이 녀석에 대한 전반적인..

별순검 시즌3 - 2화) 인간의 탐욕, 그 끝은 어디일까?

'드라마'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시즌3 - 2화 : NO 183 이번 [별순검 시즌3 - 2화]는, 별 생각없이 보다가 마지막 부분에서 너무 화가나고 속상해서, 그만 울어버리고 말았어요. 전개를 따라가다보니 그 안에 뭐가 들어있을지 예상은 했지만 그 것이 보여지는 순간의 울컥거림이란! 리뷰쓰려고 다시 훑어보다가 다시 그 장면을 보니, 속에서 뭔가 치밀어 오르는 듯 하더니 또다시 울컥거리게 되더군요. 하아; 인간의 탐욕... 그 끝은 어디일까요...? 되도록 안쓰려고 노력하겠지만, 그래도 글 속에 스포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이 드라마를 볼 예정인 분들은 패쑤, 해주세요! 1. 사건 : NO 183 (1) 어느 고을의 지방군수와 그의 아들이 무참히 살해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버지인 지방군수는 평판이 무..

별순검 시즌3 - 1화) 인간의 그릇된 탐욕에 꺽인 꽃, 진금홍.

"드라마"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시즌3 - 1화 : 특패기생 진금홍의 죽음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드라마 중 하나에 꼽히는 드라마 [별순검]이 시즌3로 찾아왔습니다. 사실, 시즌2 가 끝난 후 왠지 별순검도 이렇게 끝인가, 라는 느낌이 들어서 울쩍했는데 이렇게 돌아왔다니 너무 기쁠 따름이에요. 이젠, 배우들이 그대로 이어가주길 바라는 그런 순진한 생각은 접어뒀답니다. 한국방송계에선 무척 어려운 일이니까요! 그저, 이번 시즌 배우님들이 멋진 캐릭터로 근사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재미난 이야기를 그려주길 바랄 뿐이죠-ㅎ 아무래도 장르가 장르인지라 의도하지 않은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이 드라마를 볼 예정인 분들은 리뷰 패쑤해주셔도 된답니다! 추리물은 스포밟으면 재미가 반으로 줄어드니까요! 1. 사건 : 특..

성균관 스캔들 제 4강) 처음, 그 설레임에 대하여...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제 4강. 4회 끝나고 바로 끄적거리며 준비하다가 急 귀찮아져서 이제사 부랴부랴 올리고 있습니다. 저에게 부지런함이란, 일년에 한두번 잠시 스쳐가는 바람과 같은 것! (에-?) 사실, 어젠 집에 널부러진 만화책 한권 읽다가 재밌어서 죄다 읽느라 정줄 놓은 하루였어요. 하핫. 오랫 만에 읽으니 역시 재밌더라구요-. 그리고, 마음 속에 그늘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처음, 그 설레임에 관한 이야기가 그려졌던 성균관(과) 스캔들 4강 역시 재미있었습니다-! 근데, 이거 총 몇부작인가요? 16부작이란 말도 있고, 20부작이란 말도 있고;; 1. 충격과 설레임과 희망을 던진, 약용쌤의 첫 수업! 이제 갓 성균관에 입학한 아이들의 첫 수업은 정약용 박사의 수업이었어요. 누군가에게는 요강이..

성균관 스캔들 제 3강) '대물 김윤식' 선생의 쉽지않은 성균관 생활의 시작-.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제 3강. 이제 겨우 3회인데 정말 익숙하고 또한 오래된 듯한 느낌. 2회 만에 이런 애정을 가지고 몇번을 돌려 본 드라마는 [추노]이후로 처음인 듯 싶네요. 정확히는 [추노]보다 더 많이 돌려봤어요. 이게 끝까지 갈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신나는 체험을 하는 기분이네요. 1회에서 배경 및 캐릭터 설명, 2회에선 여자 윤희가 금녀의 구역인 성균관에 들어가는 계기가 그려졌다면 이번 3회에서는 성균관 생활을 시작하는 윤희의 이야기가 그려졌어요. 그리고 윤희의 그 성균관 생활은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이란 것을 보여주는 ... 성균관 스캔들 제 3강 이었습니다! 1. 정은 제게 맡겨둔 걸로 하지요. 신방례 풍습에 의해서 밀지에 적힌 내용을 수행해야 하는 미션이 떨어졌어요. 그리고 윤희..

장난스런 키스 1, 2회) 천재엄친아와 민폐껌딱지의 우연스런 동거-.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1, 2회. 첫방 시청률 3.5%에 빛나는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를 저는 무려 '본방사수'를 해서 봤답니다. 저는 그 3.5%의 시청자 중 하나에요. 왜 이게 뿌듯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1회는 살짝 지루했지만 2회는 나름 재밌게 봤답니다. 물론, 몇몇 씬에선 헐~ 거리기도 하고 달달하거나 두근거려야 할 것 같은 씬을 그냥 덤덤히, 슬쩍 웃으며 넘기긴 했지만요. 절대 가까워지지 않을 것 같았던 천재엄친아 백승조와 그 백승조를 좋아하는 민폐껌딱지 오하니의 동거의 이유 및 아주 조금 가까워지는 상황이 그려진, 장난스런 키스 1, 2회 였답니다. 1. 민폐껌딱지, 오하니! 파랑고 3학년 7반 오하니. 최하위 성적을 보유해서 학교 전체 평균을 깍아먹는 주요 4인방의 일원. 고3임에도 전혀 고3..

성균관 스캔들 제 2강) 여자 윤희, 금남의 구역 성균관에 들어서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제 2강. 다소 산만했던 1회보다 재밌었던 2회. 정확하게는 윤희가 성균관에 들어선 시점부터 뭔가 흥미로워지긴 했지만요. 그래서 앞으로도 더 열심히 챙겨볼 것 같아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인물의 설정과 관계, 그리고 앞으로 배경이 될 장소에서 만들어질 그들의 이야기에 대한 가능성, 이 더 기대가되는 중이랍니다; 선준의 계략(?)으로 성균관에 입학하게 된 윤희의 이야기가 그려진, 성균관 스캔들 제 2강입니다! 그리고, 정말, 영어는 좀 치워놔주세요;;; 랄까나- (ㅋ) 1. 여자 윤희, 금녀의 구역 성균관에 입학하다!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절대로 출사를 하지않겠다' 라는 윤희. 사실 윤희가 말한 그런 이유도 포함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은 세상이 알고있는 '김윤식'이 아니라..

2010' 8월의 드라마 그리고 이달에 보았던 것들에 대한 소소한 잡담.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9월입니다. 그리고 가을이에요. 여름같은 가을. 여름내내 신나게 신고다니던 고무신을 집어넣야 하는 계절. 그런데 신고다닐 신발이 없어서 하나 사야겠노라 생각 중이랍니다. 전 요즘... 미니마우스 핑크슬리퍼 신고다니는 중이에요. 후배 H냥은 그런 제가 부끄러운지 '신지말라' 고 했지만 전 반바지에 티에 핑크슬리퍼신고 대학로까지 활보하고 다니던 녀자. 것두 주말 저녁에;; 동생은 말하더군요. 원래 신고다니는 사람은 그게 부끄러운지 잘 모른다고-! 위에 녀석들은 울, 아니, 동생이 키우는 냥이들이에요. 가끔 올렸지만 아시는 분은 별로 없으실 듯-. 우리 냥이들이 어제 8월 31일로 한살이 되었답니다. 드디어 짜식들이-! (훌쩍훌쩍) 비가오면 축 쳐진다던 녀석들은 너무 쌩쌩하고, 때론 비 ..

성균관 스캔들 제 1강) 다소 산만했던, 그 청춘의 두근거리는 고백의 시작!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제 1강. 일찍 써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다보니 이 시간이 되었네요. 어젠 일이 있어서 본방으로 보질 못했어요. 그래서 뒤늦게 또 부랴부랴-.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모르게 정신없이 빠져들어서 보진 않았지만, 보는내내 눈이 즐거웠더랍니다. 하핫. 특히, 용하 역의 송중기씨와 재신 역의 유아인씨 나올 때는 동생과 함께 '오옷~+.+' 거리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사실은 내일 묶어서 리뷰 쓰려다가 뒤늦게 부랴부랴 쓰고있어요. 사실 오늘은 8월 말. 월말정리를 할 예정이었거든요. 그건 내일로 미뤄두고, 작년에 눈이 즐겁다는 단 하나의 이유 만으로 정말 열심히 챙겨봤던 꽃남 이후로 꽤 오랫 만에 눈이 즐거워지는 드라마가 될 듯한 [성균관 스캔들] 제 1장에 관한 길지않은 잡담을 시작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