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849

근황) 제 4회 딤프 1주차 관람기!

지난 토요일부터 저만의 딤프투어가 시작되었답니다. 사실, 프린지나 기타 여러 부대행사에도 참여했음 좋겠지만 공연만 보러다니는 것도 바빠서 뮤지컬 전시회 외엔 가질 못할 것 같아요. 아, 스타데이트도 급 당첨되어 오늘 급히 나가야하고-ㅎㅎ 오늘 거기 가는김에 전시회 둘러볼 에정;;; (일찍 가야쥐이이~ㅎㅎ) 딤프는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의 약자로, 벌써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아시아 유일의 뮤지컬 페스티벌' 이라고 합니다. 저는 2회 때부터 참여하며 슬렁슬렁 관람을 했어요. 꽤 많은 공연이 올라오는데 작년부터는 다 보자, 라는 심산으로 다니는 중이구요. 그래도 패키지도 있고 이래저래 할인혜택이 해마다 늘어서 제 기준으로는 나름 저렴하게 관람하는 편이랍니다. 단, 몬테를 크게 지르는 덕에 약간의 ....

제빵왕 김탁구 3회) 사나이 김탁구, 거성가에 들어가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3회. 후훗~, 굉장히 오랫 만에 리뷰를 쓰는 기분이 드네요! 아, 기분이 아니고 정말이로군요; 저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아무도 안궁금하겠지만요...; ... 호랑이 새끼를 지키기위해서 호랑이굴로 자식을 들이밀어놓는 미순의 눈물겨운 모정과 그로인해서 호랑이굴에서 살아남기위해 적응훈련을 하는 탁구의 이야기가 그려졌던... 제빵왕 김탁구 3회 였습니다. 1. 거성가에 입성한, 사나이 김탁구. (1) 탁구 엄마의 손에 이끌려 거성가에 오게 된 탁구는, 자신의 혼란을 채 수습할 여유도 없이 엄마의 손을 놓치고 말아요. 끝까지 엄마의 손을 잡고싶었지만, 탁구가 그 집에서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 엄마의 소원이라는 말에 차마 그 손을 끝까지 잡지 못했거든요. 엄마와 헤어지는 것이 못내 두렵고..

제빵왕 김탁구 2회) 사나이 김탁구의 운명적인 만남!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2회.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네요. 그러고보니 오늘 그리스전이 있다고 하죠? 저는 사실, 오늘이 월드컵 개막이고 내일이 그리스전이 있는 줄 알고있었어요. 아까까지. 어쩐지... 오늘이 개막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축구를 하더라니; ... 라고 해봤자...(ㅋ) 이 드라마 전개속도도 속도지만, 참 다양한 장르가 합쳐진 듯 했어요. 저는 중간에 보다가 백야행2 찍는 줄 알았거든요. 동생냥에게 말하자 이해를 못하시고, 그래서 이유를 말하다보니... 동생냥은... 이제 백야행 2권 끝부분 읽다가 잠시 쉬는 중; 아... 스포를 대박으로 흘리고 말았달까? ... 나름 반전이었을텐데; 아버지가 아버지인 줄도 모른 채 서로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그렇게 평생의 라이벌이 될 마준에게 찍히고, 첫사랑..

런닝,구 1회) 꿈꾸는 청춘, 그들에게도 고민은 있다!

드라마 [런닝,구] 1회. 난닝구 → 심장이 뛴다, 라는 제목으로 변경되었다고 들었었는데... 오늘보니 [런닝,구]라는 제목으로 방영이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저 홀로 살짝 혼란스러웠답니다. 이거 첫회라는 걸 깜박하고 탁구씨를 본방으로 봤어요. 사실, 딴짓하느라 탁구씨도 본방으로 시간 못맞출 뻔 했지만요. 탁구씨는 당근 재밌었구요~ 이 드라마도 은근한 기대만큼 재밌어서 즐겁고 또 조금은 짠한 마음으로 봤었어요. 대구가 마라톤을 하지않는 이유가 되는 큰 상처가 있었던 어린시절의 이야기, 그리고 그 당시부터 붙어다니던 '대구-행주-지만'의 현재의 모습을 그려준, 그들의 고민이랄까.. 갈등, 그런 것을 그려주던 [런닝,구] 1회 였습니다. 1. 과거의 상처에 얽매여 꿈을 놓고 살아가는, 대구. 어린시절 대구에게..

제빵왕 김탁구 1회) 모든 것은 아들로부터 시작되었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1회. 저 나름의 홍보를 열심히 했던 드라마가 시작했어요. 사실 인물관계도 및 기타 관련기사들을 보면서 이런 설정이라는 건 알았지만, 그래서 약간 머뭇댈 뻔 했지만, 호홀~ 재밌었어요-ㅎㅎ 그러나 초반의 설레발은 금물! 묘하게 제가 처음부터 설레발치는 드라마들은 중반 넘어서면 '이 산은 무슨 산인가요? 저는 저 산으로 가고싶은데;' 라며 방황을 해서 말입니다. 주인공의 출생에 대한 이야기 및, 극의 갈등의 밑그림이 간결한 듯 빠르게 흘러갔던 ... 제빵왕 김탁구 1회 였답니다. 1. 모든 시작은 아들이었소로이다. 이 드라마를 보는내내 생각한 것은 '그놈의 아들이 뭐라고;' 였어요. 시집온지 7년이 되도록 아들을 낳지못한 죄인으로 살아가며 마음고생을 하는 한 여자와 그런 여자에게 내내..

드라마 스페셜 4화 조금 야한 우리 연애) 은근 달달한 그네들의 연애!

조금 야한 우리 연애 제작 : 김형석 각본 : 박은영 출연 : 이선균, 황우슬혜 까칠한 방송국 PD 기동찬과 열혈 리포터 모남희가 좌충우돌 사고 끝에 사랑을 싹틔우게 되는 멜로 드라마다. 더보기 ~ 드라마 스페셜 4화 ; 이선균의 '조금 야한 우리 연애' ~ 0. 작품정보 - 제목 : 조금 야한 우리 연애 - 극본 : 박은영 (드라마시티 틈, 파트너 外) - 연출 : 김형석 (슬픔이여 안녕, 엄마가 뿔났다, 남자이야기 外) - 출연 : 이선균(기동찬 역), 황우슬혜(모남희 역) - 방송일 : 2010년 6월 5일(토) 밤 11시 15분, KBS 2TV 1. 처음은 이랬다. 짝사랑하는 후배의 결혼식 사회를 보고나온 동찬과 옛 남친의 결혼식을 보고 나온 남희. 두 사람은 식장 안에 마련된 음식이 아닌 근처의..

신데렐라 언니 20회/최종회) 대성도가의 중심에서 참사랑을 외치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20회 그리고 최종회! 끝이 났네요. 종영이라고해서 뭔가 깊은 울림이 있는 것도 아닌, 일말의 여운이 남지도 않은, 그냥 '끝났네;' 라며 툭툭 털어내버린 듯 해요. 이 드라마는, 애증조차도 없는, 그냥 보니까 보던 드라마였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도 중반까진 나름 재밌게 봤는데 말이죠. 죽은 대성이 남긴 참사랑이란 울타리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고 화해하며 진정한 가족이 되는 이야기가 그려진, 신데렐라 언니 최종회였답니다. 1. 알 수 없는 죄책감으로 인한 희생과 양보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 은조 오랜 시간을 돌고돌아 무려 19회만에 키스씬을 연출, 그리고 은조 역의 배우 문근영양에겐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첫 키스 -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 와 드라마 '바람의 화원' 에서 ..

신데렐라 언니 19회) 두가지 세계의 틈에 끼어있는, 은조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19회. 햇살이 따사로워서 그런지 온 몸이 나른나른해지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무진장 졸리답니다. 선거개표방송 보니라 잠을 못자서는 절대 아니에요. 새벽 1시즈음까지 보다졸다를 반복하다 결국은 골아떨어져서, 대박 많이 잤거든요! 흠흠, 지금 저의 나른나른함은 날씨가 따뜻해서. 그러니, 얼른 서늘한 바람이부는 가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흠흠) 그나저나, 뽑으신 분들은 모두 되셨나요? 제 동생은 새벽 4시 반까지 방송보다가 잤다가 겨우 일어나서 투표결과보고 홀로 경악을 금치못하더라구요. 꿈까지 꿔가면서 신경쓴 동생냥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날리며... 신언니 리뷰를 써야겠죠? 사실, 할 말은 별로없는데 오늘이 막방이니 막방 전날 리뷰를 써야할 것 같아서, 그리고 요즘 심하게 게으름부..

드라마 스페셜 3화 끝내주는 커피) 외로운 마음을 채워주는, 끝내주는 커피!

~ 드라마 스페셜 ; 이재상의 '끝내주는 커피' ~ 1. 작품정보 - 제목 : 끝내주는 커피 - 극본 : 이선영 (백설공주, 자미성의 노래, 디스코의 여왕, 옥춘 外) / 이선영작가에 관한 기사 보기 - 연출 : 이재상 (솔약국집 아들들, 큰 언니, 아빠셋 엄마하나 外) - 출연 : 윤해영(오종 역), 조연우(최창 역), 문희경(지숙 역) - 방송일 : 2010년 5월 29일(토) 밤 11시 15분, KBS 2TV * 줄거리 각기 다른 아빠를 가진 세 자매를 키우는 30대 중반의 오종은 커피 로스팅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바리스타 마스터이다. 사람들을 좋아하고 밝은 성격의 그녀는 커피를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꿈이다. 어느 날 그녀는 삼일그룹 최연소 이사인 노총각 최 창을 만난..

신데렐라 언니 17~18회) 가출한 계모, 용서하는 렐라, 사랑을 하는 언니.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17, 18회. 이제 2회 남았군요. 드디어 2회 남았습니다. 초반의 기대와는 달리 산으로 가다가 바다로 달려가는 이 드라마, 17회와 18회를 보면서 살짝 허거덩 거리고 있었더랍니다. 도대체 어떤 결말이 날까...는 그냥, 왠지, 대성도가 재기 성공 및 용서와 화해와 사랑의 드라마로 마무리될 것도 같고; 부끄러움을 알아버린 강숙과 아버지를 이어 참된 사랑을 전파하는 효선과 그런 효선에게 놀라 허걱 거리다가 기훈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절절히 그려내던 은조의 이야기가 그려진, 신데렐라 언니 17, 18회였답니다! 1. 부끄러움을 알게 된 계모. 이번 주 [신데렐라 언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고개를 들지못한다, 라는 것이 뭔지 알아버린 강숙의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은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