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저맘때 즈음에 종영했던 [식샤를 합시다]가 종영 후 일년 하고도 한달 조금 안된 시간이 흘러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작년 종영 당시 막연히 시즌2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시즌2로 만나게 되어 그저 반가울 따름이에요. 게다가, 재작년 즈음부터 호감인 배우 서현진씨의 출연에 더욱 설레이며 기다린 것도 있답니다. (배우들이 고대로 올꺼란 기대는 눈꼽만큼도 안했기에 식샤님 구대영이 두 시즌의 연결고리로 구대영이 등장한다는 것 만으로 만족 중입니다.) 시즌2는 오변호사와 최사무장이 입을 빌러 구대영의 최근 소식을 듣는 것으로 시작했어요. 그간 구대영에게는 안좋은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졌다고 해요. 게다가, 시즌1에서 극 후반 어렵게(그랬던가?) 사랑을 확인하며 연애를 시작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