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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동아 -The Beginning : 1~4회) 변치않는 사랑의 기억을 말하다

1. 이 드라마에 대한 관심은, '그러고보니 6월에는 어떤 드라마가 하더라'라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6월에 시작되는 드라마들을 체크하던 중 이 드라마가 다음 주에 방영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관련 정보를 찾아보던 중, 이 드라마가 총 16부작 중 4부까지의 주요 내용을 각 10분 내외의 5부작 웹드라마 버전으로 압축한 [사랑하는 은동아 - 더 비기닝]이란 제목의 웹드라마로 공개된 것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보게 되었다. 2. 이야기는 톱스타 지은호의 자서전 대필작가 서정은이 첫사랑 은동에 대한 사랑의 기억이 담긴 지은호의 음성 메시지를 들으며 시작된다. 은동과의 첫 만남과 추억 그리고 갑작스러운 이별, 그녀를 통해 갖게된 배우의 꿈, 10년 만의 재회와 사랑, 그리고 이별... 그 오래된 사랑의 기억..

오렌지 마말레이드 1,2회) 멈춰버린 시간 속, 단 하나의 감각

처음 알았어. 누군가 내 시간을 멈출 수 있다는 걸. 그거 알아? 나를 둘러싼 세상이 사라지는 순간이 있다는 걸. 멈춰버린 시간 속, 단 하나의 감각. 유일하게 숨을 쉬는 느낌.그게... 너였거든. - 오렌지 마말레이드 1회 / 정재민 - 그들의 시작은 기록에 남아있지 않다.언제부턴가 우리 곁에 있었다. 산자와 죽은 자의 경계에서 사람의 피로 살아가는사람은 아니나 사람의 모습을 한 요괴. 이렇듯 고대로부터 구전으로 떠돌던 괴소문이 현실로 드러난 것은 17세기. 은밀하지만 대대적인 토벌이 시작됐고 멸종 직전 뱀파이어족은 조선왕실과 비밀리에 평화협정을 맺었다 - 오렌지 마말레이드 1회 - 17세기, 고대로부터 구전으로 떠돌던 괴소문이 현실로 드러나며 은밀하지만 대대적인 토벌이 시작되엇고 그렇게 멸종 직전, ..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3회) 우연의 반복, 인연의 연속

왜 자꾸 따라다니는데? 이봐, 허이천. 내가 멍청한 걸까, 네가 바보인 걸까? 너는 똑똑하니까, 내가 멍청한 거겠지. 왜 이렇게 둔할까? 그렇게 쫒아다녔는데, 내 마음도 몰라주네. 나는...학생일 때는 연애 안 할거야. 그럼 줄 서 있을게. 졸업하고 나면 나한테 우선권 주는 거지? - 마이 선샤인 3회 / 허이천 & 자오모성 - My Sunshin... 허이천과 자오모성이 재회했던 마트. 그 마트는 아마 자오모성의 현재 거주지 근처에 있는 곳인 듯 싶었다. 그리고, 그 마트가 허이천의 집 근처인지, 그날 마침 그 곳을 지나는 길이어서 들렀던 곳인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두 사람은 그곳에서 7년 만에 운명 같은 재회를 했다. 그리고, 허이천은 또 다시 그 마트에 갔고 그 곳에서 자오모성을 떠올리게 된다. ..

수다 : 150512 am.

1> 뜬금없이 생각이 나서 [추리다큐 별순검] 1회를 봤다. 보는 중간에 앞에 다른 에피소드가 있었을텐데, 라며 검색을 해보니 추석 때 했던 파일럿이 하나 있었다. 파일럿까지 다 소장 중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ㅠ) 파일럿 내용이 도무지 생각이 안난다. 어쩐지 보고 싶어서 뒤적거려보니 공홈에서 볼 수 있는 거 같더라. 그런데 계정은 이미 휴면상태. 인증하고 하는게 귀찮아서 일단 보류했다. 그러고보니, 이 드라마도 벌써 10년이 되었다. 10년 전, 나는 매 주 토요일마다 이 녀석을 보려고 죽자고 걸었던 기억이 난다. 결국, 못봤던 적도 있었고. 그래도 어찌저찌 찾아봤을 것 같은데... 공홈을 이용했으려나, 그건 잘 모르겠다. 아무튼, 첫 회를 봤다. 매 회 리뷰를 쓰려고 첫 회만 보고 끊었는데, 또 ..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2회) 과거와의 조우

기다리는 기분이 어떤지 물어봐 - 마이 선샤인 2회 / 허이천 - 그렇겠지. 나는 모성이가 아니니까. 선배가 계속 참아 줄 이유가 없겠지. - 마이 선샤인 2회 / 샤오샤오 - 7년 만에 모성과 만난 샤오샤오는 괜한 핑계를 대며 촬영을 펑크낸다. 그 일로 인해서 잡지사와 마찰이 생기게 되고, 샤오샤오는 담당 변호사인 허이천을 찾아 상담을 하게 된다. 그렇게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은근슬쩍 '미국''포토그래퍼' 등의 단어를 강조하는가 하면, 모성의 이야기를 꺼내며 그의 반응을 살펴보기도 했다. 아마도 후에 보여진 샤오샤오의 행동과 말을 들어보면, 그녀는 이천이 여전히 모성을 잊지 못했음을 확신하고 있었고 모성과의 대화에서 둘 사이에 뭔가 어긋났음을 느끼게 되며, 이천에게 모성이 귀국했음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크라임씬2-5) 장멤버 x 박코디 에피소드

요즘 챙겨보는 예능프로 중 하나인 [크라임씬2]. 그런데, 이번 주에는 깜박하고 방송을 놓친터라 파일을 다운받아서 보게 되었다. 재미난 감상을 위해 보기 전까지 인터넷과 거리를 두며 자체적으로 스포를 차단하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말이다. 아무튼, 그러한 이유로 파일도 있고 장멤버와 박코디의 에피소드가 웃기기도 했고, 그래서 겸사 겸사 이렇게 끄적여보는 중이다. 아이돌 그룹 '신드롬'의 멤버인 장멤버 역할은 장진 감독이, '신드롬'의 코디인 박코디 역할은 박지윤 씨가 열연을 펼치셨는데, 일단, 두 캐릭터는 믿기 어렵겠으나 23살, 22살이다. 그리고, 박코디는 장멤버의 열혈팬을 넘어선 사생팬인데, 그래서 본명도 박사생. 박사생에겐 또 하나의 비밀이 있지만 내가 끄적이는 부분에는 포함되지 않기에 이건 넘어가기..

영화) 바람의 검심 '교토대화재''전설의 최후' : 분위기는 마음에 드는,

바람의 검심 : 교토대화재 / 전설의 최후 (Rurouni Kenshin - Kyoto Inferno / The Legend Ends, 2014) 0> 시작 전에, 나는 이 영화의 원작을 안봤다. 아니, 아마도 오래 전에 보기는 봤던 것 같은데 초반부만 보다 말았고 그래서 ... 안본 것과 다름 없다. 그러니, 이건 원작을 모른 채 영화 자체만 본 누군가의 끄적거림이다. 1> 봐야지, 라고 생각만 하고 있던 영화 [바람의 검심]의 '교토대화재'편과 '전설의 최후' 편을 이제야 보게 되었다. 별다른 기대치가 없었던 1탄을 꽤나 재미나게 봤기에 2,3탄도 기대를 하고 있었으나 어쩌다보니 미루고 미루던 어제 새벽, 문득 이제 슬슬 이 영화를 봐야겠다며 꺼내어 봤다. 후반에는 졸음이 쏟아지는 것도 참아가며, 그..

소설) 하이생소묵 / 구만 지음 : 후감상을 위한 선덕질의 과정

1> 이게 무슨 선덕질 후감상인가, 싶어지는 중이다. 정작 드라마는 첫 회만 봤건만, 이런 저런 정보를 검색하며 자료를 구했고 결국 원작 소설 번역본까지 찾아서 읽어버렸으니 말이다. 드라마는 제대로 보지도 않았는데 어쩐지 다 본 것만 같은 이 기분은 뭐란 말인가! (ㅋ) 소설은 국내에서 정식 출판이 되지 않은 관계로 팬분이 올려준 번역본을 찾아서 밤을 꼴깍 새어서 읽고 말았다. (2022년 현재 정발됨. 종이책과 이북 둘 다 판매 중) 소설은 비교적 짧은 편이었는데 대충 한 권 분량이 되지 않았나, 싶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생각한 것은 '이 내용을 가지고 그렇게 긴 호흡으로 끌고 나간다는 말인가' 였다. 내겐 없는 센스를 발휘하며 회당 캡쳐와 내용을 정리한 어느 블로그를 통해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한 ..

독서노트/소설 2015.05.04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1회) 운명 같은 재회

이렇게 큰 도시에서널 우연히 만날 수 있을까? - 마이 선샤인(하이생소묵) 1회 / 자오모성 - 그가 날 여기서 기다리고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 마이 선샤인 1회 / 자오모성 - 갑작스레 미국으로 떠난 뒤 포토그래퍼가 되어 7년 만에 돌아온 자오모성. 입국장에 들어선 자오모성은 연인들이 재회하는 모습을 보며 그를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그가 날 여기서 기다리고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다 피식 웃으며 발걸음을 재촉한다. 그 순간, 그녀의 뒤에서 나타난 허이천. 그러나, 두 사람은 엇갈리게 된다. 후에 허이천의 동생 허이메이의 말을 들어보면 그는 미국출장이 잦은 편인데 그 이유는 7년 전 사라진 연인 자오모성을 찾기위함인 듯 싶었다. 아무리 그래도 그 넓은 미국땅에서 쉽게 찾아지겠냐만..

2015' 5월 : 신상 드라마 (+추가)

시청 드라마를 하루 늦게 올렸으니 신상 드라마도 하루 늦게 올린다, 라는 핑계를 대며 부랴부랴 정리해보겠습니다. 5월에도 역시 많은 드라마가 새롭게 시작될 예정인데요, 특징이 있다면 그 새롭게 시작하는 날이 특정 요일에 몰렸다는 것이겠죠. 이렇게 주욱 정리하며 느낀건데, 별달리 볼 것이 없던 금요일이 어느새 가장 핫한 시간이 되어버렸다는 거에요. 너무 볼게 많아서 뭘 봐야할지 모르겠다, 라는 그런 고민이 드는 분들도 계실 듯 합니다. 저는, 여건이 안되어서 그 시간대에 제대로 챙겨볼 수 있는게 없어요. 그나마 금요일에 유일하게 챙겨보던 나영석표 예능도 요즘들어 잘 못보는 중이에요. 아, 이건 예능이지만 삼시정선편도 15일에 방영예정이에요. 전, 아무래도 일단 이걸 볼 듯 싶습니다. 본방으로 못본다면 재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