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849

드림하이 15회) 50대 50, 정답없는 가능성의 선택!

드라마 드림하이 15회. 끝물이 되어가니 리뷰를 쓰게되네요. 인생 다 그런 것 아니겠어요? (ㅋ) 언젠가 축구로 인해서 결방한 후로 자꾸 미뤄지며 다음주 월요일에 최종회인 16회를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은 스페셜. 연장을 하니마니 하더니 결국은 스페셜로 마무리를 지으려나 보더라구요. (오;) 무튼, 한회 남았는데 아직 K의 행방은 찾을 수가 없네요. 어제 또 헛소리로 고혜미가 K고 국이는 백댄서 아니냐며 혼자 뭉실뭉실; 일년 만에 나타난 아버지로 인해서 10년간 꿈꿔온 성악의 꿈과 1년간 자신에게 성장을 가져다 준 가수의 꿈, 이라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 혜미. 혜미가 그 50대 50의 가능성 중 하나를 선택하는 과정 및 삼동에 대한 마음자각이 그려졌던 드림하이 15회 였습니다! 1. 고혜미..

드림하이 ~14회) 오늘을 만든 어제를 통해 멋진 내일을 기대하게 만들다

드라마 드림하이 14회. 드림하이 방영 중 리뷰는 4회 이후로 간만이군요. 그동안 저는 한번인가 제외하고 온니 본방사수! 근래들어 화크 쪽에 정신이 더 많이 팔리고는 있지만, 정말 재미나게 보고있는 드라마랍니다. 그래서 이제 방영 2회차 남았다는 것이 벌써부터 아쉽고 그래요. 그런데 후속작이 기대됨으로 또 설레이기도 하고. 다만, 제가 기대한 드라마들은 모두 잘 안된다는 걸 감안하고서 크게 기대 안하겠습니다(ㅋ) 사실, 화크 리뷰 쓰려고 했는데 두번 이상 봐주는 것이 예의라고 여기는 드라마인지라, 한번 더 복습하려고 미루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래서 뭘 쓸까, 고민하다가 간만에 드림하이 리뷰. 하나에라도 부지런해지자, 라는 착한 마음을 먹고 있거든요.. 요즘; 사실은 왓츠업 편성무산에 대한 울분을 토해내려..

영화) 해운대 : 재난영화가 주는 딱 그 만큼의 감동..

해운대 2011. 02. 02. Pm. 13:05 SBS 1. 개봉당시 엄청난 흥행몰이를 했다던 영화 를 지난 설 연휴에 TV에서 만나게 되었다. 사실, 영화관 자체를 자주 가는 편이 아닌데다가, 재난영화도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닌지라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가 있는지가 새삼 궁금;) 큰 흥미는 없었던 영화였다. 아마, 이 날 어쩌다가 틀어 놓은 채널에서 해주지 않았다면 나는 한참동안 더 이 영화를 만날 일이 없었을 것이다. 어쩌면 평생. 그래도 큰 거부감이 없어서, 혹은 내가 모르는 마음 깊숙히 한번은 보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보게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싫다싶으면 절대 안보는 편인지라;) 그리고, 그렇게 봤다. 2. 그냥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였다. 이런저런 사람들이 살아가며 시간의 쌓임에 ..

드림하이 : 사랑편) 너를 통해 나를 성장시킨다

월화에 뭘 보시나요? 저는 삼동이 말을 조금 빌려, 농약같은 드라마 를 재미나게 보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제 3회 남았어요. 축구로 인한 결방으로 인해 어긋난 회차는 연장없이 스페셜을 내보내 준다고 하네요. 이건 이것대로 두근두근. 손발 오글거리지 않는 재미난 스페셜이길 바라고 있습니다. (!) 그리고 오늘은, 드림 하이 속 럽라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커플별 정리 전에 해보는 종합편이라고 하면 될 듯 싶어요. 과연 제가 커플별 정리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계획은 그렇답니다. 약속과 계획을 지킬 줄 아는 2011년을 보내도록 할게요.. (삐질;) 1. 삼동 ♡ 혜미 : 농약같은 사랑 오로지 혜미만을 바라보고 혜미만 따라다니고 혜미만을 위해 살아가는 혜미바보 송삼동과 삼동에게 마음의 빚..

영화) 블랙 스완 : 흑조가 되고자 하는 백조의 핏빛 날개짓

블랙 스완 (Black Swan) 2011. 02. 15. Pm. 20: 40 대한 극장 0. 조금 먼저 만난, 블랙 스완 아는 언니님께서 시사회에 당첨이 되며 데리고 가주셔서 관람하고 온 영화. 사실, 이 영화 의 존재는 14일에 알게 되었다. 알게 되었다고 해도, 그리하여 조금 먼저 영화를 만나게 되었다고는 해도, 딱히 관심가는 장르도,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는 것도 - 함께 간 언니님은 나탈리 포트만~♡을 외쳐댔으나, 나는 나탈리 포트만의 이름만 들은 기억만 있을 뿐이어서 시큰둥했던 것이 사실; - 아니어서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영화를 관람했다. 별 다른 기대도 없이. 그냥. 나쁘지않은 영화였다. 나름 괜찮은 영화일 지도 모르겠다. 다만, 나는 '이 영화 너무 좋다!' 라며 호평에 호평을 더하며 극찬..

화이트 크리스마스 3화) 길 떠난 소년이 만나는 것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3탄, 화이트 크리스마스 3화. 전 퍼즐이니 큐브니, 이런 것에 소질이 없어요. 하면 어떻게든 마무리하지만, 꽤나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해야할까? 큐브 경우엔 공식을 외우고서도 한참을 헤메일 정도로, 손이 기억을 안해줘서 끙끙거린 적도 있었구요. 머리가 나쁘다는 건지도..(ㅎ) 아무튼, 그래도 하는 동안은 주변의 모든 것을 닫고 초집중 모드로 보내게되고, 그런 초 집중모드의 내가 좋아서 퍼즐이나 큐브가 좋은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요 몇일, 스도쿠에 빠져 지냈어요. 난이도가 좀 올라가면 몇번을 버벅거리지만, 맞추고나면 그게 너무 좋아서 벗어나질 못했더랬죠. 3회를 보고있는 저는, 요 몇일 빠져지내던 스도쿠에서 느꼈던, 그 무엇. 이제 딱 두세칸만 맞추면 끝인데, 그 것이 전혀 맞지..

화이트 크리스마스 2화) 참회하라, 이미 늦었을지라도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3탄, 화이트 크리스마스 2화. 어쩌다보니 1, 2화 모두 세번씩 봐버렸습니다. 이 글을 쓰기 시작한 시점엔 1화 두번이었는데, 재미난 거 보고싶다고 뒤적거리던 동생이 화크 1화는 못봤네, 라고 해서 또 보고 말았거든요. 봤던 드라마 보고 또 보면서도마치 처음 보는 양 초집중 모드인 나란 녀자와 뒹굴뒹굴 대충 흘려보는 동생냥. 혈액형의 차이라고 해야할까요, 이 부분도? (요즘 혈액형 관련 웹툰보며 낄낄대는 중인지라 뜬금없이;) 본방으로 볼 때는 동생이랑 코멘트 달면서 정신 산만하게 보고 (동생이랑 보면 코멘트 달며 보니라 집중을 잘 못함;) 다다음 날 다시 한번 더 보고 리뷰쓸 거 대충 정리 (했으나 계획과 틀어지는 중. 늘상 있는 일이지만;) 하고, 어제? 아니 오늘 새벽에 혈..

화이트 크리스마스 1화) 악마는 스스로 문을 열지 못한다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3탄, 화이트 크리스마스 1화. 드라마 신상 & 정리에서 말했 듯이, 꽤나 오래 전부터 기다렸던 드라마랍니다. 언젠가 박연선 작가님의 인터뷰에서 언급되었던 드라마인데 꽤 흥미로운 소재여서 솔깃했었거든요. 과연 편성을 받을 수 있을까, 라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드라마 시작 30분 전부터 대기타서 본 드라마이기도 하구요. 총 8부작의 드라마로 1화는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편지의 존재, 그리고 앞으로 8일간의 이야기를 이끌어갈 인물소개라면 인물소개를 보여준 회이기도 했어요. 그리고 이 글을 쓰고있는 저는, 전날 간만에 너무 무리했더니 몸살이 또 났습니다. 흑흑. 이렇게 약한 녀자 아니었는데 운동부족인가봐요. 에고고; 1. 8일간의 방학 학생이나 학부모가 아니래도 수신고란 이름을 들어봤..

2011' 1월 이야기 : 드라마 및 기타 본 것들에 관한?

굉장히 오랜 만입니다. 이런저런 사정 및 새해가 되었어도 고쳐지지않는 게으름으로 인해서 이리 되었어요. 그래도 월말 정리는 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고새 깜박. 사실 오늘이 31일이란 것도 방금 알았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1월에 본 드라마 및 애니 그리고 문화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 울나라 드라마 드림하이 :: KBS2TV 월화드라마 (밤 9시 55분~) 드라마 는 제가 요즘 가장 재미나게 보는 드라마랍니다. 아이들의 연기력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그들이 주는 풋풋함이랄까 꿈을 향한 열정이랄까, 그런 것이 보는 내내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좀 오글거리는 감도 없잖아 있지만, 아무래도 저는 이런 풋풋한 학원물이 역시 좋은가봐요. 작년 공신도 그렇더니 드림하이도! (두 작품 다 기..

특별수사대 MSS ~3회) 죄로서 죄를 벌하다..

드라마 특별수사대 MSS ~3회 일단 작년에 열심히 보아왔던 의 연장선이라서,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와서,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드라마여서, 라는 이유로 보기 시작했어요. 총 4부작으로 일주일에 한 편씩 방영되는 중이고 현재 3회까지 방영되었어요. 2회까지는 캐릭터들의 매력과 그 캐릭터를 더더욱 매력적이게 만들어주는 배우들의 연기가 좋아서 꺄꺄거리며 봤다면, 3회부터는 이들이 해결하려는 사건 속에 담겨진 사연이랄까, 의미랄까, 그런 부분을 계속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나름 반전도 있는 드라마여서, 이 드라마를 보실 분은 리뷰를 안읽는 게 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더더욱 쏠쏠하지 싶습니다. 전 반전1은 알고봐서 좀 다른 시선으로 봤다는 게 아쉽다면 아쉬워요(;) 1. 증거는 없고 심증만 있는, 연쇄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