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청담 1348

사랑하는 은동아 -The Beginning : 1~4회) 변치않는 사랑의 기억을 말하다

1. 이 드라마에 대한 관심은, '그러고보니 6월에는 어떤 드라마가 하더라'라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6월에 시작되는 드라마들을 체크하던 중 이 드라마가 다음 주에 방영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관련 정보를 찾아보던 중, 이 드라마가 총 16부작 중 4부까지의 주요 내용을 각 10분 내외의 5부작 웹드라마 버전으로 압축한 [사랑하는 은동아 - 더 비기닝]이란 제목의 웹드라마로 공개된 것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보게 되었다. 2. 이야기는 톱스타 지은호의 자서전 대필작가 서정은이 첫사랑 은동에 대한 사랑의 기억이 담긴 지은호의 음성 메시지를 들으며 시작된다. 은동과의 첫 만남과 추억 그리고 갑작스러운 이별, 그녀를 통해 갖게된 배우의 꿈, 10년 만의 재회와 사랑, 그리고 이별... 그 오래된 사랑의 기억..

오렌지 마말레이드 1,2회) 멈춰버린 시간 속, 단 하나의 감각

처음 알았어. 누군가 내 시간을 멈출 수 있다는 걸. 그거 알아? 나를 둘러싼 세상이 사라지는 순간이 있다는 걸. 멈춰버린 시간 속, 단 하나의 감각. 유일하게 숨을 쉬는 느낌.그게... 너였거든. - 오렌지 마말레이드 1회 / 정재민 - 그들의 시작은 기록에 남아있지 않다.언제부턴가 우리 곁에 있었다. 산자와 죽은 자의 경계에서 사람의 피로 살아가는사람은 아니나 사람의 모습을 한 요괴. 이렇듯 고대로부터 구전으로 떠돌던 괴소문이 현실로 드러난 것은 17세기. 은밀하지만 대대적인 토벌이 시작됐고 멸종 직전 뱀파이어족은 조선왕실과 비밀리에 평화협정을 맺었다 - 오렌지 마말레이드 1회 - 17세기, 고대로부터 구전으로 떠돌던 괴소문이 현실로 드러나며 은밀하지만 대대적인 토벌이 시작되엇고 그렇게 멸종 직전, ..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3회) 우연의 반복, 인연의 연속

왜 자꾸 따라다니는데? 이봐, 허이천. 내가 멍청한 걸까, 네가 바보인 걸까? 너는 똑똑하니까, 내가 멍청한 거겠지. 왜 이렇게 둔할까? 그렇게 쫒아다녔는데, 내 마음도 몰라주네. 나는...학생일 때는 연애 안 할거야. 그럼 줄 서 있을게. 졸업하고 나면 나한테 우선권 주는 거지? - 마이 선샤인 3회 / 허이천 & 자오모성 - My Sunshin... 허이천과 자오모성이 재회했던 마트. 그 마트는 아마 자오모성의 현재 거주지 근처에 있는 곳인 듯 싶었다. 그리고, 그 마트가 허이천의 집 근처인지, 그날 마침 그 곳을 지나는 길이어서 들렀던 곳인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두 사람은 그곳에서 7년 만에 운명 같은 재회를 했다. 그리고, 허이천은 또 다시 그 마트에 갔고 그 곳에서 자오모성을 떠올리게 된다. ..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2회) 과거와의 조우

기다리는 기분이 어떤지 물어봐 - 마이 선샤인 2회 / 허이천 - 그렇겠지. 나는 모성이가 아니니까. 선배가 계속 참아 줄 이유가 없겠지. - 마이 선샤인 2회 / 샤오샤오 - 7년 만에 모성과 만난 샤오샤오는 괜한 핑계를 대며 촬영을 펑크낸다. 그 일로 인해서 잡지사와 마찰이 생기게 되고, 샤오샤오는 담당 변호사인 허이천을 찾아 상담을 하게 된다. 그렇게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은근슬쩍 '미국''포토그래퍼' 등의 단어를 강조하는가 하면, 모성의 이야기를 꺼내며 그의 반응을 살펴보기도 했다. 아마도 후에 보여진 샤오샤오의 행동과 말을 들어보면, 그녀는 이천이 여전히 모성을 잊지 못했음을 확신하고 있었고 모성과의 대화에서 둘 사이에 뭔가 어긋났음을 느끼게 되며, 이천에게 모성이 귀국했음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1회) 운명 같은 재회

이렇게 큰 도시에서널 우연히 만날 수 있을까? - 마이 선샤인(하이생소묵) 1회 / 자오모성 - 그가 날 여기서 기다리고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 마이 선샤인 1회 / 자오모성 - 갑작스레 미국으로 떠난 뒤 포토그래퍼가 되어 7년 만에 돌아온 자오모성. 입국장에 들어선 자오모성은 연인들이 재회하는 모습을 보며 그를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그가 날 여기서 기다리고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다 피식 웃으며 발걸음을 재촉한다. 그 순간, 그녀의 뒤에서 나타난 허이천. 그러나, 두 사람은 엇갈리게 된다. 후에 허이천의 동생 허이메이의 말을 들어보면 그는 미국출장이 잦은 편인데 그 이유는 7년 전 사라진 연인 자오모성을 찾기위함인 듯 싶었다. 아무리 그래도 그 넓은 미국땅에서 쉽게 찾아지겠냐만..

2015' 5월 : 신상 드라마 (+추가)

시청 드라마를 하루 늦게 올렸으니 신상 드라마도 하루 늦게 올린다, 라는 핑계를 대며 부랴부랴 정리해보겠습니다. 5월에도 역시 많은 드라마가 새롭게 시작될 예정인데요, 특징이 있다면 그 새롭게 시작하는 날이 특정 요일에 몰렸다는 것이겠죠. 이렇게 주욱 정리하며 느낀건데, 별달리 볼 것이 없던 금요일이 어느새 가장 핫한 시간이 되어버렸다는 거에요. 너무 볼게 많아서 뭘 봐야할지 모르겠다, 라는 그런 고민이 드는 분들도 계실 듯 합니다. 저는, 여건이 안되어서 그 시간대에 제대로 챙겨볼 수 있는게 없어요. 그나마 금요일에 유일하게 챙겨보던 나영석표 예능도 요즘들어 잘 못보는 중이에요. 아, 이건 예능이지만 삼시정선편도 15일에 방영예정이에요. 전, 아무래도 일단 이걸 볼 듯 싶습니다. 본방으로 못본다면 재방..

시청 드라마 : 2015년 4월

요즘은 뭐랄까, 나름 열심히 보다가도 한 번 놓치게 되면 그냥 그걸로 끝, 이 되어버리는 중입니다. 나름 꼬박꼬박 챙겨보는 드라마가 분명히 있지만, 어쩐지 얘들도 본방을 놓치면 안보게 되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거든요. 바야흐로 저에게도 드한기가 찾아온 것이 아닐까, 싶어지네요. 그렇다해도 보는 드라마가 분명 있습니다만, 덕질을 부르는 드라마는 없달까요. 아, 요즘은 드라마보다 예능이 더 재미난 거 같아요. 어째, 드라마보다 더 많이 챙겨보는 듯한 느낌적 느낌이라고 해야하나?ㅋㅋ 그렇게, 한동안 뮤비 만드느라 정신줄 놓고 있느라 5월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4월의 월례행사 하나를 해봅니다. 이 것도 그냥 주간행사로 바꿀까, 싶어지네요. 주마다 정리하고, 월마다 정리하고...? 과연 내가...??(ㅋ) 소년신..

식샤를 합시다2-1) 식샤님이 돌아왔다

작년 저맘때 즈음에 종영했던 [식샤를 합시다]가 종영 후 일년 하고도 한달 조금 안된 시간이 흘러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작년 종영 당시 막연히 시즌2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시즌2로 만나게 되어 그저 반가울 따름이에요. 게다가, 재작년 즈음부터 호감인 배우 서현진씨의 출연에 더욱 설레이며 기다린 것도 있답니다. (배우들이 고대로 올꺼란 기대는 눈꼽만큼도 안했기에 식샤님 구대영이 두 시즌의 연결고리로 구대영이 등장한다는 것 만으로 만족 중입니다.) 시즌2는 오변호사와 최사무장이 입을 빌러 구대영의 최근 소식을 듣는 것으로 시작했어요. 그간 구대영에게는 안좋은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졌다고 해요. 게다가, 시즌1에서 극 후반 어렵게(그랬던가?) 사랑을 확인하며 연애를 시작했던..

중드) 소년신탐적인걸 ~40회 : 사랑과 우정의 새드엔딩

소년신탐적인걸(少年神探狄仁杰) (2014 / 중국 저장워성TV / 총 40부작)(2015.02.09 ~ 2015.04.03 / 중화TV / 총 40부작) 1. 종영 드디어 끝났다. 순전히 추리사극란 장르에 대한 호기심 + 영화에서 봤던 적인걸이란 캐릭터에 대한 흥미 때문에 본 드라마였다. 처음 이 드라마가 시작하기 전, 총 40부작이라는말에 과연 내가 이 드라마를 다 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결국은 다 봤다. 본방을 놓치면 재방송을 통해서라도 꼭 챙겨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쳐버린 31회 초반 10여분은 결국 다시 보지 못했지만. 한 번 꼬이기 시작하니 마구 꼬여버려서 말이다. 사실, 도룡당과 황궁 에피소드는 나름 묵직한 편에 속했고, 적인걸 일행이 겪는 사건들도 잔혹했으나 극 내내 유쾌..

2015' 4월 : 신상 드라마

4월에는 다양한 채널에서 많은 드라마가 새롭게 시작될 예정입니다. 그 중에서 꼭 봐야겠다고 생각 중인 드라마는 두 편입니다. 그 중에 한 편이 단막극이라는 것이 함정이려나요; 그리고, 약간 흥미가 생기는 드라마가 두 편이고, 배우 때문에 끌렸으나 공홈에서 대강의 내용을 훑어본 후 흥미가 급감해서 어찌될지 모르겠는 드라마가 또 한 편입니다. 이건 과연, 스러운 드라마도 있구요. 그보다, 벌써 4월이네요. 늘 걷던 길을 걷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나무에 꽃들이 하나 둘 피어있는 걸 보며 비로서 봄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 요즘입니다. 그렇게 꽃구경을 하고 있어요, 요즘. ▶ "냄새를 보는 소녀" ("하이드 지킬, 나" 후속) - 편성 : SBS / 수,목 / 오후 10시 - 방송일 : 2015년 4월 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