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청담/해외 드라마 시청담 105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34회/최종회) 날씨가 참 좋다

진짜 행복하다, 이천 나는 이제까지 너만 되찾으면 완벽해질 거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이제 더 완벽해졌네. - 마이 선샤인 34회 / 자오모성 - #. 결혼 후 2년간 아이가 없는 이천과 모성 부부는 샤오메이의 집에 방문한 후 아이를 갖기로 한다. 이천은 아이를 좋아하면서도 내내 미뤄둔 이유에 대해 진심을 농담에 감춘 채 말했던 것 같다. 아마도 그는, 짧게 사랑하고 길게 헤어져야만 했던, 재회 후 힘겹게 쟁취한 이 사랑을, 이 행복을, 그 둘만의 시간을 좀 더 오래 간직하고 싶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아무튼, 두 사람은 순리대로, 결혼 2년만에 아이를 갖기로 한다. #. 아이를 갖기로 계획을 세운지 2주 만에 자신의 능력에 자신감을 보이며 모성에게 육아관련 책을 추천하는 이천이었다. #. 계획을..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31,32회) 사랑을 시간으로 증명할 수 있다면

사랑을 시간으로 증명할 수 있다면 얼마나 긴 시간을 낭비해야 할까? - 마이 선샤인 31회 / 허이천 - 허이천 왜 머리도 안말리고 책을 보고 있어? 자오모성 네가 곧 올 줄 알았거든. 허이천 몇 살인데 아이처럼 굴어? 자오모성 너 때문에 머리를 기르는 거잖아. 그리고 법률적으로 따져봤을 때, 이 머리카락은 결혼 후에 자란 거니까, 우리 부부의 공동 재산이야. 그러니까 너도 관리할 의무가 있어. 허이천 그런 궤변은 어디서 배웠어? 자오모성 변호사님이 몸소 행동으로 가르쳐 줬잖아. 허이천 뭐? 너 같은 학생이라면 거부할 거야. - 마이 선샤인 31회 - #. 이천과 모성의 왁자지껄 즐겁고도 행복한 결혼식, 그리고 2년이 흘렀다. 귀찮은 일에서 벗어나고자 여기저기서 마눌님을 팔아먹고 다니는 이천 덕분에 모성..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29,30회) 사랑하기 때문에

부모님하고는 10년을 살았지만 모성이하고는 평생을 같이할 것입니다. - 마이 선샤인 30회 / 허이천 - 자오모성 어젯밤에 청첩장을 다 쓰고 잤거든. 오늘부터 만나는 사람마다 다 뿌려. 허이천 나눠 갖자는 거야? 자오모성 어때? 허이천 글씨를 보니까 아무나 주지는 못하겠네. - 마이 선샤인 29회 - #. 응휘와의 갈등을 매듭지으며 두 사람 사이에 남아있는 문제가 모두 해결된 상황 속에서, 다가오는 결혼식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었다. 청접장을 쓰고, 주변 사람들에게 건네며 결혼식을 알리며, 그렇게 이천과 모성은 하루 하루 행복한 시간 속에서 결혼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 전화 한 통으로 신혼여행을 떠나고, 말 한마디로 미국행을 한 모성을 보며 저 회사 참 너그럽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결국 ..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27,28회) 이제는 추억이 되었다

허이천 사실 작년 8월에 미국대사관에 비자를 신청했었어 자오모성 나를 찾으러 오려고? - 마이 선샤인 27회 - 잠시 미국에 갔다 올게. 이번 기회에 이혼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고 싶어. 결혼식은 그 뒤로 미루자. 방금 너한테 오면서 많은 생각을 했어. 애초에 내가 너무 약하게 나온 것 같아. 문제가 생겼는데 속수무책으로 방관만 하고, 너한테 모든 걸 떠넘기고 나만 편하게 지냈잖아. - 마이 선샤인 27회 / 자오모성 - #. 응휘의 문제로 마음이 심난한 와중에 미페이얼이 이천을 찾아가 진상을 부리고 있음을 알게된 모성은 한달음에 달려오게 된다. 그러나, 이미 상황종료. 이천은 미페이얼의 진상에 독설로 맞받아치며 2승을 챙긴 상황이었고, 한참동안 분을 삭히지 못하던 모성은 그 것을 알게되며 겨우 마음을 진..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26회) 행복의 이면

나는 네가 그냥 대충 생각하고 넘겼으면 좋겠어 - 마이 선샤인 26회 / 허이천 - 아직도 우리 아빠 일을 신경 쓰고 있구나. 그래, 그걸 어떻게 그냥 넘기겠어. 아빠의 결백을 증명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마이 선샤인 26회 / 자오모성 - #. 이천의 고향집에서 머물게된 모성은, 이천의 양부모(이메이 부모)에게 잘보이기 위해 일찍 일어나려고 했으나... 이천의 유혹에 못이겨 다시 잠들게되고, 결국 늦잠을 자게 된다. 눈떠보니 혼자 침대에서 자고 있고, 나가보니 평온한 주말의 여느 평범하고 화목한 가족의 분위기를 연출 중이었음. 후에 모성이 이천에게 왜 그랬냐고 묻자 이천은 넌 원래 휴일에 늦잠을 자지 않느냐며... 대답을 하더라. (...) 그 후, 이 문제로 티격태격하는데 귀여웠음. #. ..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25회) 안아 주고 싶었어

그냥 갑자기 안아 주고 싶었어 - 마이 선샤인 25회 / 자오모성 - 이천 예전에는 시장 보는 게 싫었어. 모성 일이 많아서 그랬겠지. 그래서 병까지 생긴 거잖아. 이천 바빠서 그런 게 아니야. 모성 그러면 왜 싫었는데? 이천 시장에 오면 사람들이 많잖아. 특히 연인들을 보면 옛 생각이 나서... 그래서... 부럽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지. 모성 화가 났다고? 나한테 화난 거구나 이천 그래, 맞아. - 마이 선샤인 25회 - #. 두 사람 사이에 남아있는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며 더더욱 알콩달콩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두 사람은 마트 데이트를 하게된다. 이 마트는 7년 전 갑작스런 이별 이후 재회한 장소이자 다시 얽히게되는 계기가 된 장소이기도 하다. 그 곳에서 역시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이던 모성과 이천..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24회) 나랑 결혼해 줄래?

나랑 결혼해 줄래? - 마이 선샤인 24회 / 허이천 - - 알콩달콩 - 허이천과의 거래를 통해 샹헝의 인터뷰를 따낸 이징. 그리고, 자오모성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사진촬영을 위해 따라나서게 된다. 그 곳이 아무리 내 남자의 일터라고 하더라도 나는 주어진 일에 충실한다, 라는 듯 이징과 인터뷰를 하는 샹헝을 열심히 찍어대는 자오모성. 그리고, 그런 자오모성이 부담스러운, 그러니까 자신에 대해 다 알고있는 모성 앞에서 허세를 부릴 수 없는 샹헝은 그녀를 내보내게 된다. 그렇게 갑작스레 자유의 시간이 생긴 모성은 이천의 사무실, 이천의 자리에 앉아 이천놀이- 를 하게되고, 이천은 그런 그녀가 마냥 사랑스러웠겠지. 아무튼, 이천의 자리에 앉은 모성과, 그 맞은 편에 앉은 이천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뜻밖..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23회) 햇살 좋은 날

"Sunshine..." - 마이 선샤인 23회 / 허이천 - 나는 상관없어. 나는 그럴 수 있어. - 마이 선샤인 23회 / 허이천 - #. 기껏 해변으로 나와서 자신을 홀로 남겨두고 모르는 아이들과 신나게 노는 이천의 마음은 심란한 듯 보였다. 그 모습을 보며 응휘의 말과 샤오자란 아이가 떠올랐을테니까. 그리고, 어느정도 놀다가 돌아온 모성에게 이천은, 결국, 샤오자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 그런 이천의 질문에 기쁜듯 대답을 하려던 모성, 그리고, 됐어. 더이상 알고 싶지 않아. 라는 말로 그녀의 이야기를 가로막는 이천이었다. 모성의 과거의 겉면을 알게되고, 그럼에도 그녀를 받아들이고, 그렇게 함께하게 된 후, 내내 주문처럼 그는 말한다. 나는 상관없어. 나는 그럴 수 있어. 그러나, 그는 전혀..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22회) 도발에 대처하는 자세

모성이는 우리가 이혼했다고 말했겠지만 아직 법적으로는 부부입니다. - 마이 선샤인 22회 / 응휘 - 내 전공이 원래 사람들을 설득하는 거잖아. - 마이 선샤인 22회 / 허이천 - #. 모성의 부탁을 받은 싱홍이 바오바오의 입단속을 했으나, 그 바오바오가 이징과의 말다툼 끝에 모성과 이천의 관계를 폭로하고 말았다. 덕분에 잡지사 사람들은 모성이 이천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결혼을 비밀로 했다는 것에는 서운해했으나 결혼 그 자체는 축하해줬다. 그러나, 이천과의 인터뷰를 따내기위해 노력했고 굴욕을 맛봤던 이징은, 자신의 곁에서 그 과정을 다 봤음에도 침묵했던 이천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고, 결국 사표를 던지고 나가게 된다. 그로인해 난감한 상황에 처한 모성은 고민을 집까지 가지고 왔고..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21회) 나는 아직도 연애하는 것 같아

이천, 나는 아직도 연애하는 것 같아. - 마이 선샤인 21회 / 자오모성 - 자오모성 저분은 매우 훌륭한 변호사예요. 미페이 변호사라고요? 사람들 뒤치다꺼리나 하는 일이잖아요. 자오모성 그게 어때서요? 당신도 옷가게 사장일 뿐이잖아요. - 마이 선샤인 21회 - #. 밤새도록 응휘를 상대하느라 모성과의 시간을 보내지 못한 이천은, 팥빙수 배달을 핑계로 모성이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된다. 그리고, 응휘의 부탁을 받아 모성네 잡지사의 인터뷰에 응할 정도로 응휘에게 관심이 있는 미페이는 아마도 응휘와 모성의 관계를 단편적으로나마 알고 있는 듯 했고, 그래서 괜히 모성에게 시비를 거는 중이었다. 그런 와중에 팥빙수 외조를 하겠다며 등장한 이천을 보며 더더욱 심사가 꼬이게 되었는지 이천까지 끌어들이며 시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