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청담/드라마+잡담 233

드라마 잡담 : 2015 06 15

1. 6월부터는 1일 1포스팅이라도 해보자, 라고 다짐을 했었으나 어느새 6월 중순. 그리고 나는 그다지 변한 것이 없다. 6월 초에는 뜬금없이 꽂힌 [판관 포청천 2012]를 보느라 시간을 흘려보냈고, 현재는 약간의 귀차니즘과 나른함으로 시간을 흘려보내는 중이다. 그리고, 지금은 우유를 받아놓고 자야겠다, 싶어서 이라고 있다. 우유는 새벽 4시 반에서 50분 사이에 배달이 되는 것 같더라. 2. 벌써 6월인지라 올해 완주한 드라마를 찾아보니 대략 네 편 정도였다. 그 중에 두 편은 작년부터 이어서 본 것이고, 나머지 두 편은 올해 시작해서 끝을 맺은 드라마. 요즘은 조금만 흥미가 떨어져도 놔버리는지라 그렇게 된 것 같다. 이 드라마들에 대한 이야기도 뭐, 6월이 마무리되기 전에 이 귀차니즘과 나른함이 ..

2015' 6월 : 신상 드라마

6월은 뭐랄까, 별달리 관심이 가는 드라마가 없는 듯 했으나.. 현재 기다리는 드라마가 무려 두 편이나 방송예정이네요. 그 중에 한 편은 제작과정에서 잡음이 많은 덕분에 과연 6월에 방송을 할 수 있을지 미지수지만요. 게다가, 의외의 드라마도 하는 덕분에 조금은 즐거울 수도 있을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그저 느낌으로 끝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상류사회" ("풍문으로 들었소" 후속) - 편성 : SBS / 월,화 / 오후 10시 - 방송일 : 2015년 6월 8일 - 제작사 : HB 엔터테인먼트 - 제작진 : 연출 최영훈 ㅣ 극본 하명희 - 출연진 :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 外 - 줄거리 : 황금 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

시청 드라마 : 2015년 5월

요즘은, 이라고 하기엔 올초부터 어째 드라마보다 예능을 더 많이 챙겨보는 느낌이 드는 중입니다. 그래서 시청 예능 리스트도 좀 적어야 하나, 라는 생각도 하는 중이라지요. 아무튼, 오랜 만에 공중파 드라마를 챙겨보고 있습니다. 그 것도 동시간대 드라마를 무려 두 편이나 말이죠. 다만, 둘 다 본방으로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함정이라면 함정. 아무튼, 덕분에 의외로 꽤 많은 드라마를 챙겨보는 중이에요. 복면검사 : KBS2TV / 수,목 / 오후 10시 낮에는 속물검사, 밤에는 검사라는 신분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주먹으로 해결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야기의 큰 틀은 복수극의 고전 '몬테크리스토'의 변주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현재 4회까지 방영되었습니다. 1회의 평이 너무 안좋..

2015' 5월 : 신상 드라마 (+추가)

시청 드라마를 하루 늦게 올렸으니 신상 드라마도 하루 늦게 올린다, 라는 핑계를 대며 부랴부랴 정리해보겠습니다. 5월에도 역시 많은 드라마가 새롭게 시작될 예정인데요, 특징이 있다면 그 새롭게 시작하는 날이 특정 요일에 몰렸다는 것이겠죠. 이렇게 주욱 정리하며 느낀건데, 별달리 볼 것이 없던 금요일이 어느새 가장 핫한 시간이 되어버렸다는 거에요. 너무 볼게 많아서 뭘 봐야할지 모르겠다, 라는 그런 고민이 드는 분들도 계실 듯 합니다. 저는, 여건이 안되어서 그 시간대에 제대로 챙겨볼 수 있는게 없어요. 그나마 금요일에 유일하게 챙겨보던 나영석표 예능도 요즘들어 잘 못보는 중이에요. 아, 이건 예능이지만 삼시정선편도 15일에 방영예정이에요. 전, 아무래도 일단 이걸 볼 듯 싶습니다. 본방으로 못본다면 재방..

시청 드라마 : 2015년 4월

요즘은 뭐랄까, 나름 열심히 보다가도 한 번 놓치게 되면 그냥 그걸로 끝, 이 되어버리는 중입니다. 나름 꼬박꼬박 챙겨보는 드라마가 분명히 있지만, 어쩐지 얘들도 본방을 놓치면 안보게 되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거든요. 바야흐로 저에게도 드한기가 찾아온 것이 아닐까, 싶어지네요. 그렇다해도 보는 드라마가 분명 있습니다만, 덕질을 부르는 드라마는 없달까요. 아, 요즘은 드라마보다 예능이 더 재미난 거 같아요. 어째, 드라마보다 더 많이 챙겨보는 듯한 느낌적 느낌이라고 해야하나?ㅋㅋ 그렇게, 한동안 뮤비 만드느라 정신줄 놓고 있느라 5월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4월의 월례행사 하나를 해봅니다. 이 것도 그냥 주간행사로 바꿀까, 싶어지네요. 주마다 정리하고, 월마다 정리하고...? 과연 내가...??(ㅋ) 소년신..

2015' 4월 : 신상 드라마

4월에는 다양한 채널에서 많은 드라마가 새롭게 시작될 예정입니다. 그 중에서 꼭 봐야겠다고 생각 중인 드라마는 두 편입니다. 그 중에 한 편이 단막극이라는 것이 함정이려나요; 그리고, 약간 흥미가 생기는 드라마가 두 편이고, 배우 때문에 끌렸으나 공홈에서 대강의 내용을 훑어본 후 흥미가 급감해서 어찌될지 모르겠는 드라마가 또 한 편입니다. 이건 과연, 스러운 드라마도 있구요. 그보다, 벌써 4월이네요. 늘 걷던 길을 걷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나무에 꽃들이 하나 둘 피어있는 걸 보며 비로서 봄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 요즘입니다. 그렇게 꽃구경을 하고 있어요, 요즘. ▶ "냄새를 보는 소녀" ("하이드 지킬, 나" 후속) - 편성 : SBS / 수,목 / 오후 10시 - 방송일 : 2015년 4월 1일 -..

시청 드라마 : 2015년 3월

현재 마음은 어머나, 어머나, 입니다. 문득 땡겨서 [양의 눈물]을 단숨에 읽고 이제 자야지, 라며 시계를 보는데 그 위로 보이는 날짜가 3월 31일이라는 걸 발견했거든요. 약간 충격이었습니다. 요즘 하루 하루 날짜를 신경쓰며 살아가는 중인데도 불구하고 별반 달라진 것이 없네요. 무튼, 이번 달에도 '제 기준'으로는 드라마를 그다지 많이 본 편은 아니랍니다. 그래도, 그런 와중에 너무나 재미난 드라마를 만나서 기쁘기도 했답니다. 호구의 사랑 : tvN / 2015.02.09 ~ 2015.03.31 / 총 16부작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종영까지 1회차 남았습니다. 오늘이 종영이에요. 15부까지 굉장히 마음에 들어버렸기에 마무리만 잘 지어준다면 올해 베스트 드라마가 될 것이 분명해요. 올해 뿐만 아..

2015' 3~4월 : 드라마 스페셜 2015 시즌1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 KBS2TV 올해 방영될 에는 단막극이 총 15편 편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4편이 시즌1이란 부제를 달고 3월 13일부터 4주간 방영될 예정입니다. 시즌1은 기존의 틀을 깬 100분(50분, 2부작 연속 방송) 확대편성으로 다양하고 실험적인 소재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며 몰입감을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 단막극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제작진에 따르면 "고품격 코퀄리티 TV영화'를 표방하는 이번 드라마 스페셜은 100분 편성을 비롯하여 다양한 면에서 기존의 틀을 벗어나려고 노력하였다. 화려한 영상과 파격적인 스토리로 무장된 이번 작품들은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한 편의 신작 영화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드릴 것이다..

2015' 3월 : 신상 드라마

침대에 기대어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책을 읽다가 문득, 3월 첫 날이라는 것이 떠올라서 부랴부랴 컴퓨터를 켰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삼일절이기도 하구요. 관련 포스팅을 할 재주는 못되니 블로그에 태극기라도 걸어놓기 위해서 부랴부랴 거린 것도 있답니다. 3월에는 새롭게 시작되는 드라마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얼추 들었던 신작들의 대부분은 4월즈음에 방영 예정이라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요즘 드라마가 크게 안끌려- 모드인지라 새로운 드라마에 전혀 관심이 없었으나.. 언제나 그러하듯이 새로운 드라마를 훑어보며 살짝 혹하는 마음이 드는 드라마도 있기는 있네요. 그 드라마를 제가 과연 보게될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 "그래도 푸르른 날에" ("일편단심 민들레" 후속) - 편성 : KBS2TV / 월~금 / ..

시청 드라마 : 2015년 2월

블로그가 텅- 비었네요. 2015년의 2월은 어쩐지 컴퓨터 앞에 앉는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귀찮은 달이었어요. 그래서 아주 오랜 만에 컴퓨터를 켜봤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월례행사를 빠트릴 수는 없다는 지극히 당연하고도 평범한 이유 때문에요. 아, 그렇게 늘어진 이번 달에는 덕분에 진.짜.로 드라마도 그리 많이 보지는 않았어요. 어쩐지 끌리는 드라마도, 보고 싶은 드라마도 영 없어서 말이죠. 대신, 예능프로를 몇 개 늘렸다는 것이 특이사항일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접은 것도 있고. 흠, 그리고 오래된 영화 두 편도 그냥저냥 봤고, n번은 읽은 책을 또다시 읽으며 이런 저런 생각도 해가며, 멍하니 흘려보내왔던.. 2015년의 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힐러 : KBS2TV / 2014.12.08 ~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