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7회는 구준희님의 등장을 기대한 터라 약간 설레임(?)도 함께 가지고 기다렸습니다. 이 드라마는 뭐랄까~ 이래저래 말이 많아도 보면 눈이 즐거운 건 사실이니 말이죠. 이번 꽃보다 남자 7회는 반반이었습니다. 구준희의 등장장면은 그럭저럭 재미있어서 즐겁게 본 것에 반해, 철인 3종경기는 살짝~ 지루해졌달까요? 여지껏 다른 전개는 감정선도 가끔 잘라먹으며 그리도 빠릿빠릿 진행하더니~ 이번 회는 왜 이렇게 질질 끈단말입니까?! 음, 이번 꽃보다 남자 7회는... 아이들의 캐릭터들은 구정이라고 잠시 고향에 보내놓고, 그냥 일단은 진행하자~ 3종경기~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나마 그 속에서 '윤지후'란 캐릭터의 어린시절의 상처?등등의 내면을 살짝살짝 보여준 것은 있었지만요. 얘는 도대체 뭘 생각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