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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4회 - 지나친 정의감이 때론, 커다란 민폐가 되기도 하지만.

드라마 파트너 4회. 어뜨케~ 요거요거 재밌어요~ㅎㅎ 회가 거듭할 수록 재밌게 느껴지는 건, 회를 거듭할 수록 이 드라마에 대한 저의 기대치를 낮춘 덕인지, 정말 재밌어지는 것인지는... 청률이가 답해주겠죠^^? 드라마 파트너는 총 2가지의 에피소드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은호-태조' 팀의 사건이 주요 기둥으로 펼쳐진다면, 나머지 정원과 감초 3인방의 사건이 가지로 펼쳐진달까? 3회까진 '은호-태조'팀과 '정원'의 이야기가 번갈라가며 나왔다면, 4회부터는 준의 사건을 서브사건으로 넣을 듯 싶더군요. 윤변이 다루는 사건이 은근 요즘 관심사라 주의깊게 볼 예정입니다..ㅎㅎ 파트너 4회는, [여배우 청부 살인사건]의 가닥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하는 태조와 은호, 은호의 숨겨진 가정사가 아주 조금 고개를 들..

파트너 3회 - 어영부영 무죄판결 된 정재호사건, 그리고 새로운 시작.

드라마 파트너 3회. 시티홀 마지막 주니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시티홀' 본방사수할까~ 라는 마음으로 '파트너' 본방사수를 한 수목.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파트너는 그닥 그리 마구 재밌는 드라마는 아닌데, 예고가 은근 쫄깃해서 보고싶어지는 드라마입니다. 한마디로, 예고에 슬쩍 낚여서 본방을 보게되는 드라마라고 해야할까? 정말, 참, 재미없게 [정재호 사건]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눈물고 감정에 호소하여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찝찝한 느낌? 정재호가 무죄가 아니란 것이 아니라, 마무리가 좀 어설펐다는 것이었습니다. 무튼, [정재호 사건]을 승소함으로서 은호는 '이김'의 정식채용되면서 새로운 사건을 맡게되었습니다. 아마, [정재호 사건]이 그녀에게 '정의는 승리한다'라는 식의 자신감을 갖..

왕녀 자명고 33회 - 호동왕자 낙랑국 망명사건~ 두둥!!!

드라마 왕녀 자명고 33회. 뭐... 화요일도 '결못남'을 봤습니다....; 재밌는 걸 어쩌란 말이오~ ㅋㅋ 다른 분들은 어느 시점에 자명고에 낚였는지 모르겠으나, 저는 왕자실이 왕굉을 죽이던 그 시점에서 완전히 낚였었습니다. 그 치밀한 심리전에 숨이 턱~ 막힐 뻔 했으니 말이죠. 왕자실에 대한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제가 왕자실이란 캐릭터를 미워할 수도 욕할 수도 없는 이유는, 그 날의 왕자실이 잊혀지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뭐... 제 주변에만 해당하는 일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자명의 시점, 모하소의 마음을 더 많이 이해하고 옹오하고 헤아리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러니 나 하나 쯤은, 그네들 보다 라희와 왕자실의 시선에서 그네들을 바라보고, 삐딱해해도 상관없겠지~ 라는 게 요즘의 저입니다. 나 하..

왕녀 자명고 32회 - 끝을 위한 시작.

드라마 왕녀 자명고 32회. 사실, 어제 저녁에 해주던 결못남 재방보다가 이어서 어제 본방마저 결못남으로 봐버렸습니다...ㅎㅎ 요근래, 살짝 피곤하고 찌뿌둥하게 지내다보니... 뭔가 가볍고 유쾌한 것이 필요했나봐요~ ㅋㅋ 엄청 즐겁게 까르르거리며 꽤 즐겁게 보게되는 드라마임에도... 어쩐지, 재희와 문정에게 순간순간 공감하는 제 모습이... 참, 처량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아, 저는 일판원작은 2회까지밖에 안봐서, 원작이 더 좋네마네~ 그딴거 모릅니다...ㅎㅎ) 아마, 슬슬 한 드라마를 이리도 길게 본다는 것에 지쳐가고 있었고, 설상가상 매력마저 점점 사라지니까, 눈을 돌리게 되는 듯 싶기도 하네요. 그렇게 집중력이 크지못한 저는, 본방사수를 못하다보니, 반은 정신놓고 자명고 32회를 보게되었습니다..

파트너 2회 - 묘~ 하게 지루한, 그럼에도 다음 회는 궁금한..;;;

드라마 파트너 2회. 오프닝까지 열심히보다가, 순간적인 졸음에 못이겨서 앞의 10여분을 놓쳤습니다... ; 놀라서 깨어보니, 막둥이 변호사가 자신의 허리의 문제에 대한 열변을 토하고 계시더군요...ㅡ.ㅡ; 어제 재방도 놓쳐서 그 부분부터 봤고, 뭐... 그랬습니다~ ㅎㅎ 1회는 그럭저럭 웃으면서 봤다면, 2회는 묘~ 하게 지루하더군요. 나름 기대했던 법정씬도 그냥저냥이었고, 은호가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도 어딘가 허술한 것이, 슬렁슬렁 해보였달까? 설상가상, 청률이 올릴 카드로 쓰고있을 법한 불륜 & 형제간의 사각라인도 꽤나 지루했고 말이죠. 그럼에도 3회 예고를 보고나선, 궁금해지고... 이 드라마, 꽤나 뻔한 카드로 사람을 낚아갈 듯 싶네요. 뭐, 이번 주가 시티홀 마지막회라서 슬쩍 갈아탈 수도 있고..

파트너 1회 - 얼렁뚱땅, 어쩐지 기대되는 법정드라마~;

드라마 파트너 1회. 사실, 얼마 전부터 오락가락하던 컴퓨터가 ... 나사하나 빠진 듯이 내내 먹통이더니, 지금은 약간 삐리한데도 쓸만한 그런 상태가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컴퓨터 안해야지 하다가~ 상태말짱한 틈을 타서 낼름, 어제봤던 수목극 파트너의 짧은 감상을 끄적여보고 있습니다. 그바보가 끝난 후에 뭘볼까~? 고민하는 척 하다가, 별 고민없이 파트너를 선택했습니다. 다른 이유도 있지만... 일단은, 제가 좋아라하는 수사물이라는 것과 배우진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해놓겠습니다. 수사물이라도, 법정드라마는 '신의 저울' 외엔 본 적도 없고, CSI류의 과학수사물을 좋아라하는 편이긴 하지만^^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이 담긴 이야기를 재밌어라하는 편이긴 합니다. 게다가, 동시간대에 방영 중인 트..

왕녀 자명고 31회 - 결정적인 계기는 이렇게 완성되어 가고...;

드라마 왕녀 자명고 31회. 사실, 자명이 낙랑국으로 들어간 후에는 '시즌3' 쯤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32회부터는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서며 시즌3가 될 듯 싶긴하지만... 그렇다고 뭔가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진않습니다, 그려...; 호동이 왜 낙랑국을 치려고 그리도 혈안이 되어있는지, 언제나 라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했던 왕홀이 어떻게 라희에게서 돌아서게 되었는지, 라희는 어째서 사랑에 목숨과 나라를 걸게되었는지, 자명은 어찌해서 신녀가 되었는지... 결과를 위한 결정적인 계기가 그려지고 완성되어진 31회였습니다. 왕녀 자명고 31회는, 자명을 되찾기위해 호동이 무휼과 은밀한 거래(!)를 하게되고, 호동이 그저 자신을 위해 낙랑으로 왔다는 생각에 호동을 살려보낸 덕에 최측..

왕녀 자명고 30회 - 라희와 모양혜... 그녀 둘을 어찌할런가...;;

드라마 왕녀 자명고 30회. 음... 드라마 '왕녀 자명고'의 후속작인 '드림'의 방영일이 확정되었다죠? 계산해보니 39회 종영인 듯 싶습니다. 그래서 드라마가 이리도 듬성듬성 가는 것이로군요...; 살다보니... 제가 본방사수한 드라마가 조기종영되는 꼴을 보는 날도 있게 되어버렸군요...ㅋㅋ 본방사수하며 꼬박꼬박 챙겨본 드라마들의 청률이가 가출한 적이 많았지만, 조기종영 당하는 건 처음인지라 살짝 놀랍고 새삼스럽고~ 뭐, 그렇습니다...; 왕녀 자명고 30회는, 29회보다는 그나마 살짝 괜찮았달까? 그래서 참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게다가... 우리(?) 모양혜와 라희가 '자명'으로 인해서 사랑하는 남자들에게 상처입고 또 입을 것이 속상해서 '어뜨케~'를 연발하며 봤던 회이기도 했습니다. 자명고 30회..

그저 바라 보다가(그바보) 16회 - 그저 동백 보다가~♡

그저 바라 보다가(그바보) 16회 또는 최종회... 감상을 바로 써버리면, 완전히 끝이 되어버리는 듯한 묘한 기분에... 미루고 미루다가 겨우겨우, 지금안쓰면, 그 여운마저 잊혀질까봐 부랴부랴 쓰고있습니다...^^ 그저 바라 보다가 16회는... 사랑하지만 형식상의 이별을 택한 동백과 지수는, 몸은 떨어져있으나 마음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극은 참 이쁘고 잔잔하게 흘러갔습니다. 그리고... 그런 지수를 포기못한 강모의 끝없는 계략과 동백의 순수파워에 이미 마음이 따뜻해진 사람들로 인해서, 강모의 계략이 밝혀지며, 동백과 지수는 '진짜'가 됩니다. 1. 그저 동백 보다가. 구동백씨는 사람과 사람은 거래가 아니라 관계를 맺어야한다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복잡할 때 머리를 깨끗하게 비우는 방법을 알 고 있..

트리플 2회 - 키스 앤 크라이 존(Kiss and Cry Zone) [준비~ 땅!]

드라마 트리플 2회. 사실, 벌써 4회까지 방송된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2회 감상을 쓰고있습니다. 허허. 수목은 '그바보' 본방사수의 날인지라, 3회와 4회는 당연히 보지못했습니다~ 뭐, 어케저케 시간되면 보게되겠죠~ 모~ ㅎㅎ (만사태평) 그다지 3회와 4회가 궁금해서 미칠정도로 재밌는 건 아니었는데, [하루-활-해윤-현태-상희]가 살아가는 그 일상이 보고싶어지는 한, 계속해서 보지않을라나~ 싶기도 하고...ㅎㅎ 트리플 2회는, 스케이트를 위해서 서울에 상경해서, 자신을 그닥 내켜하지않는 활의 집에 눌러붙어 살기위해서 고군분투하는 하루의 이야기와 고생해서 완성한 아이디어를 도용당해서 완전 물먹은 활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1회 끝에 현태의 마음을 확~ 빼앗아가며 등장한 수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