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116

뿌리깊은 나무 2회) 이도의 조선, 그 답을 찾는 과정

드라마 : 뿌리깊은 나무 2회 일찍 쓰고싶었는데 이래저래 미루다보니 오늘이 되었다. 그리고, 2회 감상 시작-. 1. 나의 조선은 다릅니다. 다를 것입니다. : 이도 똘복 : 이방원의 조선과 다른 '이도의 조선'에 대한 질문 그는 분명 임금이었으나 임금이 아니었다. 조선은 여전히 아버지 이방원의 조선이었기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무기력하고 나약한 젊은임금 이도는, 조선의 백성을 나의 백성이 아닌 아버지의 백성이라고 여겼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똘복은 그런 이도의 첫번째 백성이었다. 똘복은 이도에게 수많은 처음, 을 만들어 준 백성이며 그렇게 임금의 길을 걷기위한 시작을 만들어 준 백성이 아닌가, 싶었다. 어린백성 똘복을 살리기위해 이도는 처음으로 아버지와 대립했다.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

뿌리깊은 나무 1회) 아버지를 지키지 못한 아들, 아들을 지킨 아버지

드라마 : 뿌리깊은 나무 1회 고민 끝에 첫회 본방사수를 하게 된 . 하지만 오늘은 최종회가 있는 날이라 본방으로 못볼 듯 싶다. 이 드라마에 대한 간략평을 하자면 초반에는 그냥그랬는데 중반 넘어서며 젊은 세종이 등장하면서 긴장감이 생기며 재밌었다. 아, 송중기씨의 미모때문에 좋았다는 게 아니라 내용자체도 그때부터 몰입력이 생겼음. 또한, 앞으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도 어느정도 잘 뿌려놓은 듯 싶어서 좋았고. 바보아빠 석삼과 아빠를 지켜주는 똘복이 심온의 집 노비 석삼과 똘복. 똘복은 바보아빠 석삼을 괴롭히는 사람은 그게 누구든 반드시 복수를 해내고야 마는 집요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늘 아빠가 다른 사람들에게 놀림과 괴롭힘을 당하는 것이 속상한 똘복은 이 날도 아버지에게 놀림과 괴롭힘을 당하지 않게하는..

더 뮤지컬 4회) 꿈에 대한 예의-.

드라마 : 더 뮤지컬 4회 매우 간만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나며 청률이도 가출했지만, 누가 뭐라든 나만 좋으면 그만! 인 작품을 만나게 된 듯 싶어서 저는 저 나름대로 신났습니다. 지금까지 방영된 회차만큼의 설레임과 반짝거림을 유지해준다면 남들이 너에게 주지않는 관심과 사랑을 나만이라도 잔뜩 줄게, 가 될지도 모르겠구요! (요즘 애청드라마 '공주의 남자' 같은 경우는 넌 참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있으니 굳이 나까지; 라는 마음으로 먼 발치에서 좋아라하며 지켜보며 환호하는 입장;) 남들한테 좋자고 내가 불편해지는 거, 그거 바보 아닌가? - 재이 - 에서 한국(창작) 뮤지컬의 가능성을 본 진은 그 작품의 작곡가가 재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좋은 조건으로 투자제안을 하게되지만, 오로지 고은비의 ..

더 뮤지컬 3회) 밑그림을 그리다-.

드라마 : 더 뮤지컬 3회 방영 3주차. 3회차 방송완료. 그리고 시청률은 3%대라고 하는군요! 근래보는 드라마들은 나름의 청률이 복이 있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간만에 청률이 바닥치는 드라마를 본방사수 한다는 건 뭐랄까... 혼자라는 외로움이 느껴진달까-? 농담입니다. (응?) 무튼, 저는 꽤 설레여하며 보는 드라마이고, 주 1회 방영이 아쉽고 그렇습니다. (ㅠ) ...장르에 대한 애정도를 내려놓으니 어쩐지 편안해졌달까? 1.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은비-. 오로지 뮤지컬 배우가 되기위해서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서울로 돌아 온 은비와 그런 은비를 위한 곡을 쓰는 재이. 은비는 재이가 준 두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기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고, 재이는 그런 은비를 위해 열심히 은비를 연습시키고 은비에게 맞는 ..

개인의 취향 & 검사 프린세스 1,2회 - 발칙한 동거의 시작 & 신입검사의 잃어버린 개념

지난 3월 31일에 시작된, 드디어 알갱이를 대 공개한 수목드라마들~ 전 아시다시피(뭘?) K본부의 [신데렐라 언니]를 열심히 보고있어요. 게다가, 2회까지 방영한 후의 청률이에 따르면 K본부의 [신데렐라 언니]가 1위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2위와 그리 큰 차이를 보이지않고, 3위인 드라마는 조금씩 상승세를 탈 듯하니.. 4회까지 가봐야 뭔가 판가름이 나지않을까... 싶어요. 이대로 끝까지 엎치락 뒤치락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요~;; 암튼, 그런저런 사정으로 인해서 타 방송사의 뉴 드라마들은 어떨까~? 라는 궁금증이 생겨버렸어요. 그리고 뭐, 찾아보게 되었죠. M본부의 [개인의 취향]은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고, S본부의 [검사 프린세스]는 기대보다 재밌어서 홀로 낚이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게되었어요..

별을 따다줘 ~6회 - 살기위해 달려가는 빨강이와 말려들어가는 세 남자.

드라마 별을 따다줘 ~6회. 전 요즘 월화에 [별을 따다줘]와 [공부의 신]을 보고있어요. 지금 쓰는 녀석들을 제외하곤 감상을 안 쓸 예정이었는데, 오늘은 그냥 쓰기로 했답니다...; 그렇다고 앞으로도 쭈욱~ 쓰진 않을 것 같은데, 뭐, 저는 미스진처럼 '간,쓸개,줏대'인지라 ... 모르겠어요, 사실은. 별을 따다줘 ~6회는, 부모의 사고사 후 오갈데 없어진 무지개 육남매가 살기위해 강하의 집에 잠입해서 들킨 후, 이제 배째라~ 하며 살아남는 이야기 및 동생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버둥거리는 빨강이의 이야기가 그려졌어요. 유쾌하고 재밌고 때론 찡하게 말이죠. 그와 함께, 빨강이에게 서서히 말려들어가는 세 남자의 맛뵈기도 보여졌답니다. 1. 다섯남매와 함께 살아남기 위해 달려가는, 빨강. 오르지 못할 나..

그대 웃어요 32, 33회 - 웃음과 슬픔이 공존하는, 연장전의 시작.

드라마 그대 웃어요 32, 33회. 연장전이 시작되었어요. 원래대로라면 후속드라마가 시작했을텐데 말이죠. 물론, 그 후속으로 예정되었던 드라마는 다른 시간대에 편성되어 무척 재미나게 보고있어요~ 완전 재밌습니다!!! 1,2회 이후로 리뷰를 써드리지 못하는 것이 무척 안타까울 뿐이에요..ㅠ.ㅠ* 아무튼, 그래서 정해진 이 드라마의 후속작은 제가 좋아라하는 작가님의 작품인지라 리뷰는 안쓰고 열심히 챙겨볼 예정이랍니다. 그 작가님에 대한 호불호가 있는 건 알지만, 저는 그 작가님의 작품, 특히 주말가족극을 꽤 좋아해서 말이죠..;; 아무튼, [그대 웃어요]는 미니분량만큼 남았답니다. 그대 웃어요 32, 33회는 ... 웃음과 울음이 공존하는 이야기였어요. 그리고, 사람은 서서히라도 변한다는 이야기가 그려지기도..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9,10회 - 그로부터 1년 후, 그런 사랑이 있었다.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9, 10회. 아시다시피 제가 요즘 [추노]에 서서히 빠져들고 있어요. 그래서 잠시 이 녀석을 완전히 놓을지도, 싶기도했는데 역시, 저는 이 드라마도 좋네요!!! 이제 6개 남았으니, 그냥 찬찬히 가기로 했어요. 한회씩 쓰려고했으나, 너무 궁금해서 새벽에 몰아서 봐버린 덕에 합쳐서 쓰게되었답니다. 뭐, 제가 그렇죠...;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9, 10회는 ... 그런 사랑이 있었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1. 세상에 사랑이 있다고 생각하니? (우정) 넌 이 세상에 사랑이 있다고 생각하니? 난 없다고 생각해. 그냥 그건 자기 최면같은 거야. 그래서 난, 너도 언젠가 나한테 올거라고 생각해. 니가하는 사랑이라는 것도 난 안믿으니까. 한 여자가 있었어요. 그 여자는 죽..

그대 웃어요 30,31회 - 변화를 자각못하는 그들, 후반전의 마무리.

드라마 그대 웃어요 30, 31회. 이번 주로 후반전은 마무리가 되고, 다음 주부터는 연장전이 시작되겠군요... 으음. 성준이랑 지수의 이야기는 공홈에서 말했던 것과 조금 달라져서 갸웃거리긴했지만, 그 에피소드로 가지않아서 더 다행이란 생각을 하는 중이에요. 이 드라마, 은근 무리해보이는 설정이 있었는데 그 것들을 담백하게 넘긴만큼, 이번 마지막 에피소드도 신파가 아닌 적당 선에서 담백하게 넘겼음 좋겠어요. 뭐랄까 ... 그 일로 신파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런 에피를 마지막에 넣어서까지 하고싶었던 이야기가 잘 전달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이랄까....? 그대 웃어요 30, 31회는... 스스로는 정확히 자각하지 못했지만, 서로를 통해서 점점 변화하는 사람들, 그 속에서 함께가 아님에 서운해지는 사람들의 모..

그대 웃어요 ~29 - 기다림으로 넘기엔 험난한 산, 백여사.

드라마 그대 웃어요 ~29회. 정말 오랫만에 이 드라마를 봤어요. 뭔가 숙제같은 기분이어서 겨우겨우 봤답니다. 그런데, 4회 연속으로, 그 것도 PC로 보다보니 딴짓하면서 본 덕에 크게 집중은 못했어요. 집중한 부분은 29회의 엔딩, 현수의 '약속지켜'하며 씩 웃는 거기 정도...? 뭐, 제가 이렇습니다. 안쓴부분부터 합치려고했으나 요약능력이 완전 부족한 저는 29회를 중심으로 조금조금 떠올릴 것 같아요. 뭐, 리뷰는 총 6개 안썼으나, 4회분 못본 저로선... 4회동안 딱히 나간 진도도 없어보이지만요. 뭐, 완전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 했달까...? 그대 웃어요 ~29회는, 부모의 반대에 부딪혀서 무던히도 애를 쓰는 현수와 정인이. 이제 사랑을 확인하고 그 반대에 부딪힐 준비를하는 성준이와 지수의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