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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청담/국내 드라마 시청담

그대 웃어요 30,31회 - 변화를 자각못하는 그들, 후반전의 마무리.

by 도희. 2010. 1. 12.

드라마 그대 웃어요 30, 31회.

이번 주로 후반전은 마무리가 되고, 다음 주부터는 연장전이 시작되겠군요... 으음. 성준이랑 지수의 이야기는 공홈에서 말했던 것과 조금 달라져서 갸웃거리긴했지만, 그 에피소드로 가지않아서 더 다행이란 생각을 하는 중이에요. 이 드라마, 은근 무리해보이는 설정이 있었는데 그 것들을 담백하게 넘긴만큼, 이번 마지막 에피소드도 신파가 아닌 적당 선에서 담백하게 넘겼음 좋겠어요. 뭐랄까 ... 그 일로 신파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런 에피를 마지막에 넣어서까지 하고싶었던 이야기가 잘 전달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이랄까....?

그대 웃어요 30, 31회는...
스스로는 정확히 자각하지 못했지만, 서로를 통해서 점점 변화하는 사람들, 그 속에서 함께가 아님에 서운해지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진 회였답니다.








1. 보호하려는 그와 자립하려는 그녀.

현수는 언제부턴가 정인의 짐마저 자신이 떠맡으며 스스로 그 모든 걸 짊어지려고 하고 있었어요. 그 것이 무엇이든 혼자 감당하려고 하고 있었거든요. 서로 함께 사랑하고, 서로 함께하기 위한 과정을 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정인은 그대로 두고 자기 혼자서 그 길을 만들고 닦고, 정인은 그 잘 만들어진 길을 그냥 곱게 걸어가길 바라는 듯한 느낌이랄까...?

그 것이 정인을 움츠려들게 했나봐요. 그랬던 것 같아요. 현수는 서정인이 변하지않고, 서정인으로서 당당하길 바랬지만 그가 그러면 그럴 수록 정인은 점점 더 움츠려드는 듯 했거든요. 그렇게 움츠려드는 자신을 느끼면서도 정인은 내내 참고 참고 또 참다가 결국은 자신과 현수, 그리고 자신의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더이상은 참아선 안된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현수의 갑작스런 돌발행동의 원인이 뭔지 정인은 알아버렸거든요. 그 것으로 인해서 자신이 더이상 지금처럼 해선 안된다는 걸 깨달은 듯 그녀는, 스스로 그 집을 나오기로 결심해요. 혼자가 아니라 모든 가족을 데리고서, 그렇게 말이죠. 더이상 움츠려들지 않고, 현수와 현수의 가족 앞에서 당당해질 수 있는 서정인이 되기위한 결심이었던 것 같아요. 또한, 자신에게 모든 걸 맞춰주려는 현수를 위한 길이기도 했어요. 강현수가 계획한 삶이 자신으로 인해서 흐트러지는 것이 그녀는 싫은 듯 했거든요. 그는 그녀를 보호해주고자 했지만, 그녀는 그런 보호가 싫었던 거에요.

그렇게 그녀는, 그의 가족들의 편견을 씻어주기 위해서 하나 둘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런 과정 후에 당당히 현수의 곁에서 현수와 어깨를 나란히할 수 있는 서정인이 되어 그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 그녀의 목표가 되었어요.

신데렐라가 되려는, 그저 남자에게 의지하고 올인하는 여주가 아니라, 스스로 자립해서 세상과 마주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여주라서 뭔가 참 마음에 조금 들어버렸답니다. 이래서 현수가 정인이를 좋아하는거야, 싶기도 했어요. 그럴 거였으면 한세한테갔다, 라는 정인의 말이 그녀의 의지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듯 싶기도 했고 말이죠.


그리고 현수는 ... 출생의 비밀을 알아버렸어요...ㅋㅋ
그렇게 출생의 비밀을 알아버린 그는, 그녀를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에 좀 더 업업업 된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우리 바른 현수가 자신의 자식에게도 그런 출생의 비밀을 만들어주진 않겠지만요. 그 일로 인해서 좀 활기도 찾고, 제 엄마 골리는 재미도 알아버린 현수라니...;;; 아, 출생의 비밀은 성준이에게도 있었답니다...에헴.




2. 한세의 진심에 약간 머뭇대며 바라봐지는 삼각관계.

정인의 방에서 정인을 그리워하는 현수와 그런 현수를 몰래 바라보는 정인, 그리고 그런 두 사람을 멀리서 바라보는 한세... 한세의 진심은 저어어어번에 언뜻 느꼈지만, 그가 그런 자신의 진심을 표현하는 것에 서툰 덕에 쉽게 잊혀지기도 했었어요. 표현하는 방법이 어린아이의 장난같을 뿐, 정인을 향한 그의 마음은 진심이었어요.

그렇기에 엄마와 현수의 거래에 그는 적잖이 충격을 받은 듯 하더라구요. 아, 그러고보니, 현수는 정인을 위한답시고 한 것이지만, 현수는 현수대로 정인을 두고 거래를 한 것이로군요. 뭐, 정인은 그래서 더 뭔가 깊은 깨달음을 얻었겠지만. 그리고 그 것은 정인을 위한답시고 한 거래지만, 어쩌면 현수 본인이 마음 편하고자 한 거래인 것도 될테고... 으음.

아무튼, 한세는 그렇게 가장 의지했을 엄마에게 진심을 짓밟히며 무척이나 큰 상처를 받은 듯 했어요. 그리고, 그 와중에 정인이... 현수에게 돌아가기위해서 집을 나왔다, 라며 그에대한 진심을 다시한번 똑바로 말하자, 뭔가 그는 ... 많은 생각을하게 될 듯 하더라구요.

글쎄, 그가 더이상 어린아이같은 칭얼거림으로 정인의 곁에 다가가려고 하지 않았음 싶어요. 진심으로 진지하게 자신의 마음을 정인에게 전달할 수 있었음 좋겠달까...? 결과가 어떻든, 그가 정인에게 자신의 감정이 진심이란 것만 알릴 수 있어도 그는, 내내 어린아이같은 그 마음이 어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으음.. 어쩐지, 한세가 가여웠던 회였어요.




3. 자각은 못한채 변화하는 그.

서정길, 이 사람은 본인은 자각하지 못했고, 또한 주변에서도 잘 못알아채고 있었지만 조금씩 변화가 보이는 중이에요. 하루아침에 개과천선하진 못했지만, 그의 표현으로는 양심이 들락날락 거리고 있다고하니 말이죠.

그는 하루라도 빨리 현수네 집을 나가고 싶었다고 해요. 하루라도 빨리 그 집을 나가서 자신의 집에 돌아가고싶어 했죠. 그리고 그의 손에 자신이 그리도 원하던 집이 떨어지지만, 그는 머뭇대게 되요. 결국은 딸을 위해서란 이름으로 받긴했지만, 막상 나가려니 발길이 떨어지지않아서 '정인이가 오면'이라는 핑계로 또 머뭇대게 되죠. 그는 아마, 만복할아버지가 불호령을 내리며 자신을 잡아주길 바랬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는, 섭섭했던 거에요. 자신을 사람만들겠다고 어떻게든 곁에 붙들어두던 만복할아버지가, 언제까지나 자신을 잡은 그 손을 놓지않을 것만 같았던 만복할아버지가 자신의 손을 놓아버리자, 어딘가 모르게 섭섭하고 또 아쉽고, 그래서 어쩔 줄 몰라하는 듯 하더라구요. 그런 자신의 섭섭한 그 마음이 뭔지도 모른 채 말이죠.

변화했다고는하나, 양심이 들락날락 거리는 중인지라 그가 정말 '사람'이 되진 않았어요. 그래서, 좁디좁은 집이 싫고 그래서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도 가득하고, 그래서 뭔가 여전히 농땡이 부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는 조금씩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었답니다.

아, 그가 자신에게 대드는 딸의 뺨을 때리는데...  아마, 그는 말하지 않았지만 그가 딸의 뺨을 때린 순간 그의 손은 불에 데인 듯 참 뜨겁고 아프고 그랬을 거에요. 현재 자신에게는 그리 귀하고 어여쁜 딸이 구박받고 힘들어하는 그 모든 원인이 자신이란 것에 그는, 내내 속으로 끙끙 앓고있었을 거에요. 

그는 결국 딸에게 미안하다는 말은 못했지만, 아마 딸이 나간 내내, 그리고 딸에게 손찌검을 한 그날, 한숨도 못잘 정도로 마음이 아프고 또 아팠을테고 말이죠. 그 것에 더해서, 딸이 자신으로 인해서 상처받은 것을 고스란히 들으며, 그 것이 곱절이되어 상처가 나고 또 나서 아팠을 거에요. 결국, 그렇다고 그가 눈에 띄게 변화하진 않지만 ... 때론 변한 것 없이 철없는 그대로의 모습이라서 한심해 보일 수도 있지만, 그는 그렇게 서서히 변화하고 깨달아가는 것일테니 말이죠.

살면서 참 재밌는 게 뭔지 아세요? 가장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한, 평생 알 수없을 거라고 여기며 등돌리 것을, 나이가 먹으면 먹을 수록 가장 먼저 알게된다는 거에요. 뭔가 계기가 있어서가 아니라 살다가보면 저절로 알게되는 그 무엇이더라구요. 그 것이 나이가 들면서 알게되는 그 무엇인 듯 해요. 뭐, 그렇다고 제가 그리 나이를 많이 먹은 건 아니구요... (먼산) 으음, 이 드라마는 제가 마주하고 싶지않은 것들을 마주하게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하더라구요. 그게 가끔은 거북하기도 하답니다.




4. 마지막으로 가기위한 에피소드의 시작.

할아버지는 무척이나 서운했어요.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한 가족이 되어서, 그런 인연으로 함께 오손도손 살고싶은 듯 했거든요. 언젠가는 그들과 헤어지겠지만, 그 전까지 그들이 험한 세상과 부딪히며 살아갈 수 있는 정신머리를 만들어주며 그리 다정한 가족이 되어 살아가고 싶은 듯 했어요.

그렇게 무던히도 애를 쓰던 할아버지는, 서정길이 집을 받고 나가겠노라고 했다는 것에 할아버지는 마지막까지 내내 잡고있던 희망을 놓아버렸어요. 그렇게 희망을 놓아버린 순간 할아버지는 섭섭함이 마음 한가득 들어왔고 말이죠. 그렇게까지 가족처럼 품고 좋아해줬는데, 자신에게 돌아온 것은 변하지않고 물질에 혹해서 자신을 떠나겠다는 서정길이란 사실이 무척 아팠던 것 같아요.

그렇게 그들을 내보낸 할아버지는 허전함에 어쩔 줄 몰라하는 듯 하더라구요. 그 많던 사람이 복작대던 집이 허전해서 거리에서 사람구경을 하는 할아버지는, 설상사강 몸에 암덩어리가 있다는 것에 더 헛헛해진 듯 싶기도 했어요. 그리고, 할아버지는 간암 3기를 선고받게 되었어요. 할아버지는 ... 자신이 얼마나 살게될지가 아니라, 자신의 병이 유전이 되는가를 묻게 되더군요. 아무것도 남길 것이 없는데, 이걸 남길 수는 없다며... 그 것이 부모의 마음이겠지, 라는 생각이 들던 참 아픈 말이었어요. 사실은 그 마지막 대사를 제대로 듣지 못했어요. 그래서 나중에 댓글보고 알고나서 다시 찾아서 봤답니다.

 할아버지의 암선고로 인해서 이 드라마의 연장전이 시작됨을 알려주는 듯 하더라구요. 할아버지의 병이 구심점이 되어서 약간의 혼란은 있겠지만 그로 인해서 그들이 진정한 가족이되고 하나가 되는 과정을 그려주지 않을까, 싶어요. 뭐... 약간의 예상으로는 뭉클한 감동은 주겠지만 눈물 질질짜는 신파로 만들지는 않을 것 같아요. 아마, 이렇게 그려가면 좋겠다, 싶은 부분은 있지만 왠지 설레발같아서 홀로 입단속.

이제부터 연장전의 시작인데, 남은 회동안 말하고자하는 내용을 잘 그렸음 좋겠네요.





댓글24

  • 서핑김 2010.01.12 02:56

    드라마 해석이 대단 하신것 같아요;;ㅎㅎ

    그대 웃어요 31회 보고나서 약간 답답함을 느껴서 여러곳 둘러 보는데

    여기 보고 뻥 뚤리네요ㅎ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도희. 2010.01.12 16:36 신고

      대단하다니요~ 과찬이십니다~!!!
      제 이야기가 서핑김님께 도움이 되었다니 무척 기쁘네요^^

  • 빛무리~ 2010.01.12 06:26 신고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정독하고 갑니다. 이 새벽에...
    왠지 도희님의 글을 읽으면, 뭐랄까... 마음이 좀 편안해지는 느낌이 있어서요^^
    답글

    • 도희. 2010.01.12 16:39 신고

      항상 횡설수설하듯 쓴다고 생각하는데,
      제 글에서 편안함을 느끼시다니... 뭔가 기분이 참, 좋네요^^

      빛무리님의 오늘하루, 그리고 남은 하루가 편안하고 행복하길 바래요^^

  • 누크 2010.01.12 09:32

    그대웃어요 때문에 알게되어서 리뷰 꼼꼼히 보다 24회이후로 계속 들어왔었는데
    요즘 다시 올려주셔서 감사히 읽고있어요~~
    솔직히 감이 떨어져서인지 드라마를 몇년만에 보니 대사도 놓치는게 많고
    이해안가는 부분도 많았는데, 님의 글의 보면 아! 그랬구나.하는 좋은 요약에
    깊이있는 해석에 혹시 작가분인가? 하는 의구심이....ㅎㅎ
    그대웃어요 종영때까지 꼬~옥 리뷰 부탁해요!!
    답글

    • 도희. 2010.01.12 16:43 신고

      사실 좀 흔들리다가 손 놓으려고 했는데,
      은은한 독촉이 있어서 다시 마음을 가다듬게 되었어요^^

      전 사실 이해력이 부족한 편이에요. 뒷북도 질치고..ㅎㅎ그
      냥 뭐 하나 잡으면 그걸 물고늘어지려고 하는 편이라서 깊이있게 보일 뿐,
      알고보면 별거 아닌 것도 많답니다.

      아아, 재미없음 바로 튈 생각이었는데... 누크님 부탁에 쉽게 도망치지 못하겠네요~ㅎㅎ

  • 최재규 2010.01.12 12:46

    리뷰 정말 대단해요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드라마 이지만
    그것을 이런 식의 표현(좋은 뜻)에 의해 재 탄생이라는 것을 보여 주니
    정말 감동 그 자체에요
    다만 백여사님이 서정인을 싫어 하는 이유는 개인적 생각이지만
    상황은 약간은 다르지만 자신과 비슷한 처지이고 그 결말을 알고 있기에
    더 반대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 제가 하고자 하는애기는
    백여사님이 서정인은 어떻게 받아 드릴 것과 설득 하는 과정이
    잘 표현 됬으면 좋게죠 ㅋㅋㅋ 그리고 그것에 관한 리뷰 잘 부탁 드리고요
    전 표현을 잘 못하는데 님은 표현이 작가가 표현할려는 것과 같다는 느낌을 받으니까요
    암든 리뷰 잘 부탁 드려요
    답글

    • 도희. 2010.01.12 16:45 신고

      과찬이십니다~ㅎㅎ
      그냥 보고 느낀 걸 부족하게 정리해둔 것 뿐인걸요~ㅋㅋ

      으음, 그렇군요. 그 부분까진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러고보니 백여사의 처지와 정인의 처지가 비슷한 부분이 많군요. 일단, 성격도 그렇고, 현수를 무지 사랑하는 것도 그렇고...^^ 그런 부분이 차근히 잘 표현된다면, 저도 잘 받아들여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아, 제 머릿 속에 지우개가 있어서 잊을 수도 있답니다..;

      부족한데 좋게 봐주셔서 무척 감사합니다^^

  • 익명 2010.01.12 13:17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도희. 2010.01.12 16:50 신고

      으음... 캐릭터에 대한 내공이라니...ㅎㅎ 아마, 나이가 들면서 그냥 알게된 그 무엇에 대한 생각이 그렇게 느껴진 것 같아요.

      솔직히, 저는 여전히 정인과 현수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해하진 못했어요. 그래서 막연히 그들의 대사나 행동 눈빛을 떠올리면서 선을 긋고 거기에 맞춰서 정리하려고 애쓸 뿐이에요..^^ 그래서 좀 왔다갔다 거리는 부분도 많고...ㅎㅎ

      으음, 맞다, 저도 그 부분도 본문에 쓰려고했는데 그만 깜박하고 말았어요...;;;; 저란 사람이 그렇죠, 뭐. 정말 연기내공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어요. 그냥 눈빛하나, 표정하나, 손짓하나로 그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너무 아프게 다가오기도 했고 말이죠.

      으음... 저도 잘 부탁두려요...ㅎㅎ

  • 홍기야여기봐 2010.01.12 18:30

    그웃에서 가장 가슴아픈 회였던거 같아요
    그웃 프로필을 보면 할아버지가 암에 걸린다고 나와있길래 아 그렇구나 하고 넘겼는데 실제로 보니까 너무 가슴아프더라구요
    특히 할아버지의 마지막 말에서 자식에게(?)유전이 됩니까?
    그부분이 가족을 아끼는 맘이 들어난다고 할까나요?만복할아버지의 마음이 들어났던 씬이었던거 같아요

    그리고!!!제가 한세를 너무너무 싫어 했거덩요
    근데 이번회에서는 왠지 불쌍한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그래도 무조건 정인 현수+_+
    아!이민정언니 눈가린게 왜저럴까 했더니
    결막염이더군요ㅠ
    이번에 시크해보기인 했는데 그래도 역시 올빽인듯.............ㅋ
    빨리 결막염이 나아지길ㅠㅠ
    답글

    • 도희. 2010.01.13 11:36 신고

      저번 주의 회차는 만복할아버지의 가족들에 대한 사랑,이 가장 잘 드러난 것 같아요. 뭐랄까, 정말 작은눈빛 움직임 하나에 그 감정이 고스란히 뭍어나왔거든요. 그 이야기를 하려다가 그냥 넘어가버렸네요...;

      한세... 가여워요.
      저도 정인이 머리보면서 '눈병걸린건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결막염이라더군요. 으음, 체력적으로 힘들기하겠다, 싶기도 해요. 원래대로라면 이제 종영했을텐데, 앞으로 미니분량 하나는 더 찍어야할테니 말이죠. 게다가 보아하니 생방촬영...;;;

  • 익명 2010.01.13 14:54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도희. 2010.01.13 17:55 신고

      전 캐릭터 하나에 중심을 못두고 전체적으로 바라보려는 편이에요. 그래서 가끔 감정선이나 이런 걸 놓치는 경우도 많답니다...;;;

      저도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2010.01.13 20:01

    으아 ㅜㅜㅜㅜ 굉장히 오랜만에 들르는 거네요<
    요며칠간 매일 게임에 빠져서 시간가는줄모르고 보충에 치이고 하다보니..
    그웃 지난주 토요일에도 본방을 놓쳤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토요일꺼는 못봐서 이야기하지 못하지만
    일요일같은 경우는 원래대로의 정인이가 돌아와서 기분이 좋은 화였어요.
    현수가 정인이 못봐서 다락방에서 혼자 멍때리고 있는 것도 좋았구요!
    여태까지의 정인이는 조금 주눅든 모습이었고, 무조건 잘한다잘한다 빌면서 현수와의 사이를 인정받기를
    바래왔었죠. 하지만 정인이는 그게 틀린 방법이라는 걸 안 거에요.
    현수에게도, 현수모가 걱정하는 그대로의 모습이 보였으니까요.


    그래서 우선 파혼보다도 더 심각한 자기네 가족들을 데리고, 그들을 독립하게 만들어서
    가족들 문제로 현수에게 짐을 지우지 않겠다-라는 그런 걸까요.
    그웃에서 현수 출생의 비밀이 나올 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가고 그랬는데
    엄마는 그런 절 보면서 넌 뭐 그런걸 모르냐고 막 구박하는거 있죠 ㅠㅠ
    사실 현수가 그걸 어떻게 써먹을지를 모르겠어요 ㅎㅎ
    한세는 정말..... 불쌍함과 짜증남을 왔다갔다한답니다.... 으아 ㅠㅠ

    오랜만의 방문이었네요. 요즘 빙하기라는 농담도 있을 만큼 날도 춥고 그러니까
    도희님도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감기조심하시구요 ㅎㅎ


    (비밀번호를 안넣어서 날라가는줄 알고 깜짝 놀랐답니다 ㅎㅎ )
    답글

    • 도희. 2010.01.13 21:53 신고

      그동안 정신없이 지내셨군요...ㅎㅎ
      토요일에 그다지 특별히 별다른 내용없었어요...;

      그런 부분도 있고, 남자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의 삶은 스스로 만들어 내고자하는 당당한 여성으로서, 현수의 그늘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현수와 동등한 입장에서 마주보겠노라하는 의지가 아닌가, 싶어요.

      오오, '안녕하세요~'님... 순진하시군요. 단박에 알아듣지 못하시고..ㅋㅋㅋ
      사실, 현수또래의 대한민국 첫째중에서 출생의 비밀이 없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ㅎㅎ

      정말 춥습니다. 정말....ㅠ.ㅠ;
      '안녕하세요~'님도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감기 조심사히구요^^

  • 최재규 2010.01.14 15:02

    이번주 가출로 가는 분위기 왠지 약간 예정된 순수으로 가는 느낌이 드네요 ㅠㅠ
    답글

    • 도희. 2010.01.14 18:57 신고

      예정된 수순, 뻔히 보이는 길이라도 그걸 어떻게 표현하고 잡아내고 극복하느냐가 더 중요할 것 같기도 해요^^

  • 푸른 순례자 2010.01.17 11:58

    헤헤, 역시 좋은 리뷰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어제는 본방을 못봐서ㅠ.ㅠ

    문득 드는 생각이 작가분이 상당히 "이과생"적이다라는 생각이...
    정치적인 올바름, 성차별이 없어야 한다는 의미에서의 올바름, 사랑은 서로 마주서서 같이 가는 것이다라는 FM(Formal Manual의 약자입니다.^^;;;)적인 개념을 너무나 충실히 따르려고 하는 느낌이...

    그치만 사랑이란게 항상 이런 바람직함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고, 정인이가 나갔다가 돌아오는 게 역시 바람직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현수, 정인 사이에 대화가 너무 없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어요. 물론 남자들이 가지고 있는 환상 중의 하나인 "서로 같이만 있어도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느끼고 척척해주는" 것을 두 사람이 지향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서로 다른 상황과 환경에서 자라온 두사람이 항상 동등하게 서로를 마주보고 갈 수는 없는거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부침이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왠지 처음보다 재미없어졌다고 느낀게 현수, 정인이 서로에 대하는 것이 너무 이상적인 것으로만 끌고 가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서로 질퍽거리고, 서로에게 기대기도 하고, 서로에게 가끔은 피해를 주기도 하고, 서로에게 가끔은 선물도 주는게 사랑이라고 생각하는데...
    답글

    • 도희. 2010.01.18 10:56 신고

      전 지난 주말방영분은 초반은 다 놓치고 중반부터 봤어요...ㅎㅎ
      오늘 리뷰를 올릴 예정인데, 과연, 싶기도 하답니다.

      현재, 이 아이들은 장애물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아무래도... 현재 눈 앞의 장애물을 뛰어넘는 것이 바빠서 다른 부분을 신경쓰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거든요.

      다른 환경에서 자란 그 차이는, 현재 상대로 인해서 서서히 변화하면서 어느정도의 접점이 생기는 듯도 한데... 그럼에도 발생할 수 있는 차이점은 결혼 후의 갈등으로 그려내거나, 시청자 니들이 알아서 생각하세요, 혹은 우리는 그런 갈등도 다 뛰어넘는 사랑을 하고있어요, 로 그려주지않을까... 싶네요...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최재규 2010.01.18 12:35

    ㅎㅎ 저번 말 취소
    예정된 수순이 아닌 전체적인 조화를 위해 간다 하고 싶네요
    지금까지의 전체 내용 전반적으로 거의 강현수와 이민정의 관계를 애기 했다면 후반전에는
    최불암님의 마무리를 위해 가는 듯 그게 감동의 도가니죠
    그리고 다음주 부터는 왠지 천이 커플에 대한 것과 강현수와 이민정 결혼 후 이야기를 중심으로
    갈것 같네요 리뷰 부탁 드려요 도희님 ~~~~
    답글

    • 도희. 2010.01.18 17:45 신고

      아무래도 그럴 것 같네요.
      그나저나, 정인이 결혼하면 시집살이 엄청 심할 것 같아요...;;
      현수모 백금자 여사의 그 눈빛이 장난 아니더라구요...ㅋㅋ
      수삼 시에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것 같은...;;;

  • 최재규 2010.01.18 20:48

    ㅋㅋㅋㅋ 이번주 방송이 기다려져서요^^
    그보다 도희님이 고생이많으실 듯 보입니다
    그리고 한세가 방해까지는 안할 듯 보이네요
    추가로 쉬엄 쉬엄 하세요
    님의 리뷰 솜씨는 최고이니 몸 관리하면서 하세요
    ^^ 다음 리뷰 부탁 드릴께요 도희님 ^^

    마지막으로 전 지금 이민정님 머리와 안경이 초기 모습
    보다 더 잘 얼울린다고 생각 안 드세요 ^^
    답글

    • 도희. 2010.01.19 02:28 신고

      항상 부족한 듯한 글인데도 최고라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32, 33 리뷰 올렸어요... 다른 것도 써야할 것이 몇개 있어서 더 미루면 큰일날 듯 해서, 잠 줄이는 것 각오하고...;;

      안경쓴 정인이, 뭔가 성숙한 느낌이 들고 괜찮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