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5회. 지난 4회를 본 후 '동화의 끝'이라고 말했지만, 역시 설레발이었네요. 하나의 동화가 끝났지만 .. 재해석된 동화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니 말이죠~. 상상력 부족에 헛다리 짚기 선수인 저에겐 아주 약간은 의외의 전개. 그렇기에 더 재밌게 또 역시나 보고 말았답니다. 신데렐라 언니 5회는, 그로부터 8년 후를 살아가는 그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답니다. 1. 언니 은조. - 겉은 변했어도 속은 여전한, 은조. 은조는 여전했어요. 여전히 털을 곤두세우고 날카로운 발톱을 내밀며 상대가 자신의 영역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있었거든요. 조금이라도 들어올라치면 나즈막하게 으르렁거리면서 말이죠. 하지만,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자신의 세상에 갇혀있는 것이 아닌.. 적정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