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316

신데렐라 언니 5회) 그로부터 8년 후, 두 자매가 살고있었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5회. 지난 4회를 본 후 '동화의 끝'이라고 말했지만, 역시 설레발이었네요. 하나의 동화가 끝났지만 .. 재해석된 동화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니 말이죠~. 상상력 부족에 헛다리 짚기 선수인 저에겐 아주 약간은 의외의 전개. 그렇기에 더 재밌게 또 역시나 보고 말았답니다. 신데렐라 언니 5회는, 그로부터 8년 후를 살아가는 그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답니다. 1. 언니 은조. - 겉은 변했어도 속은 여전한, 은조. 은조는 여전했어요. 여전히 털을 곤두세우고 날카로운 발톱을 내밀며 상대가 자신의 영역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있었거든요. 조금이라도 들어올라치면 나즈막하게 으르렁거리면서 말이죠. 하지만,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자신의 세상에 갇혀있는 것이 아닌.. 적정선의..

부자의 탄생 14회 - 드러나는 음모, 밝혀지는 진실!

드라마 부자의 탄생 14회. 4회 연장 덕분인가.. 조금은 지루해하며 봤던 것 같아요. 내내 조여오던 긴장감이 어딘가 모르게 느슨해진 그런 기분이었달까? 그래서 대충 쉬어가는 타임이라고 생각하며 봤어요. 게다가 일단은.. 1회부터 궁금증 유발하며 내내 사람을 낚아대던 '최석봉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밝혀졌답니다. 더불어서 추운석의 어두운 .. 그러나 대충 예상가능했던 과거도 보여줬고 말이죠. 1. 운석의 상처. 스물스물 피어오르던 다크의 향기를 부드러움으로 가장해 겨우 억누르고 지내오던 운석이 드디어 폭발하고 말았어요. 본색을 드러냈다고 해야할까? 더이상은 눌러담기에 그의 어둠이 너무 짙었던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왜 그가 그리 스스로를 억누르고 부드러움으로 가장해 살아가야하는가, 라는 이유.. 그 과..

신데렐라 언니 4회) 동화의 끝, 미리보기와 함께하기!!!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4회. 그렇게, 동화는 끝났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미리보기와 함께' 하는 '신데렐라 언니 4회' 감상을 주절거려 볼게요. ▣ 동수를 사이에 두고 육탄전을 벌이는 은조와 효선. 대낮에 벌어진 은조와 효선의 육탄전!!! 역시, 여자들의 싸움에는 머리카락이 빠지질 않는군요. 그저 은조의 머리채를 잡아당겼을 뿐인데, 효선의 손에 쥐어진 한줌 머리카락이란...;; 은조는 효선의 손에 있는 그 한줌의 머리카락에 더 욱해서 치고박고 싸우게 된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고요한 장소에서 두사람만 있는 공간일 것이란 예상과 달리, 효선을 자극하게 된 원인이 된 '동수'가 그 자리에 함께하고 있었어요. 그 녀석은 그저, 은조 앞에 두고간 그 꽃다발을 은조가 잘 받았을까.. 내 마음을 받아줄까.. ..

신데렐라 언니 3회) 은조의 상처.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3회. 탄탄대로를 걷는 듯 보였던 강숙의 안방마님 행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과거의 남자 장씨가 대성도가를 쳐들어 온 것! 은조는 기훈의 도움을 받아 장씨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게 되고... 한편, 모든 사랑을 독차지하고 살던 효선은 은조가 슬슬 못마땅해지기 시작하는데 마침 짝사랑 동수마저 은조를 좋아한다고 고백하자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어 폭발하고 만다. - 신데렐라 언니 공홈 미리보기 - (1) 사춘기 소녀. 마음 속으로 짐을 백번도 더 싸고, 그렇게 엄마가 없는 곳, 저 먼 곳으로 끝없이 떠날 생각만 하는 은조는 ... 그래도 선뜻, 떠나지는 못하고 있었어요. 기훈의, 조언을 핑계로 그리 .. 아직은, 이라며 마음으로만 짐을 싸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엄마만 없으면 난 살 수 있을 ..

부자의 탄생 12회 - 가지각색 그녀들의 러브러브~*

드라마 부자의 탄생 12회. 영달은 중헌에게 신미와 운석의 결혼을 빌미로 합병의사를 내비추지만 중헌에게 거절당하자 그 본심을 드러낸다. 운석 역시 석봉과 신미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태희에게로 돌아서고, 부호와 프런티어는 합병을 발표한다. 신미는 중헌을 찾아갔다가 목걸이와 같은 문양의 반지를 발견한다. 반지의 출처를 묻지만 회피하는 중헌. 신미는 중헌의 뒤를 밟고 요양원에서 태희와 마주치게 되는데... - 부자의 탄생 공홈 미리보기 - 1. 안하던 짓 자꾸하는, 신미. 아버지의 반대따위, 납득할만한 이유가 없다는 것으로 인해서인지 ... 신미는 가볍게 아버지의 반대를 무시해주셨답니다. 정식으로 '우리 사귑시다' 라는 말은 없었으나, 그날 이후로 서로 좋은 감정으로 교재하는 분위기를 솔솔 풍기는 신미와 석봉..

부자의 탄생 11회 - 점점 드러나는 목걸이의 정체 & 러브라인의 시작!!!

드라마 부자의 탄생 11회. 드디어 준태와 마주한 석봉. 준태는 석봉의 목걸이를 보고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진다. 귀호는 석봉에게 귀걸이의 주인이 바로 준태라고 고백한다. 하지만 귀호는 영달에게 그 목걸이는 준태가 철민과 나누어 가졌다는 사실을 듣게 되는데.. .- KBS 부자의 탄생 공홈 미리보기 - 1. 두근두근 목걸이의 정체는~? 이 드라마 [부자의 탄생]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아버지가 남긴 목걸이를 단서로 재벌아빠를 찾아헤메이는 최석봉의 이야기' 에요. 그리고 솔직히, 그 줄거리에서 뭐가 얼마나 전개될까, 라는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바라봤는데... 이게 왠걸? 그 떡밥을 가지고 반전에 반전을 꾀하며 이 드라마에게서 절대 손을 놓을 수 없게 만들지 뭐겠습니까~~~!!! (두둥~;) 뭐, 저만 이 드라..

신데렐라 언니 2회) 그녀를 바라보는 몇 가지 시선.

1. (강숙으로 인한) 은조를 바라보는 몇 가지 시선.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2회에서는, 은조모 강숙과 대성의 결혼으로 인해서 은조가 ... 신데렐라의 따뜻한 성으로 들어가게 된 이야기가 그려졌어요. 그리고, 내내 볼 수 없었던 풍족함과 아늑함... 그 따사로움에, 자신이 녹아내릴까 본능적으로 방어하는 은조와.. 그런 은조를 바라보며.. 그녀를 따뜻하게 감싸주려는 성 안의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답니다. (1) 강숙 * 원하는 것을 위해서는 뭐든지 할 수 있는 강숙, 그런 강숙이 지금 원하는 것은 ... 구대성(효은부)의 아내의 자리, 대성도가의 안주인이 되는 것이었죠. 그런 안락하고 풍족한 삶을 스스로 누리고 싶은 마음과 더불어서, 은조에게 주고싶어하는 것도 그녀의 마음일 거에요. 천의 얼굴을..

신데렐라 언니 1회) 짜여진 환상, 뒤틀린 동화의 시작.

1. 신데렐라 언니 1회~!!! 드디어 방송 3사가 야심차게 내 놓았을 수목드라마들의 뚜껑이 열렸네요. 그리고 전, 나름의 짧막한 고민 끝에 일단은 ... [신데렐라 언니]를 본방으로 보게되었답니다. 나름의 만족, 재밌었어요. 타 방송사의 다른 드라마들은 좀 있다가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작가와 연출에 관한 짧막한 이야기를 하고 넘어갈게요. 드라마 시작 전에 감독과 작가에 관한 부분을 거의 훑어보지 않았는데, 드라마 끝난 후에 약간 검색하다가 '어라?' 싶어져서 말이죠. 왠지 좀 말하고 넘어가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 김규완 작가는, [피아노][사랑한다 말해줘][봄날][닥터깽][불한당] 등등의 드라마를 쓰신 작가에요. 그리고 전, 김규완 작가의 드라마를 완주한 적은 ..

추노 7회 - 러브스토리는 갑자기.

드라마 추노 7회. 솔직히 '러브스토리는 갑자기' 는 아니지만, 그냥 그런 생각이 들어서 써먹고 있습니다. 아, 이건 제가 좋아라하는 ... 그런데 근래들어서 안본지 한참 된 만화책의 어느 단락의 소제목이었어요. 그리고, 추노 7회는 그런 느낌이 드는 회였답니다. 안타까운 러브스토리가 애절함이 더해지는 듯한...; 1. 마주해지지가 않는 인연, 대길 - 언년 이 드라마의 낚시에 또 다시 덜렁 낚여서 헤~ 거렸던 것 같네요. 아무튼, 반은 낚시였고 반은 의외의 전개여서 '어라?' 하는 마음으로 봤습니다. 낚시든 뭐든, 생각보다 재밌으면 그만 아니겠어요...;; 태하를 추격하던 대길은, 그의 덜미를 잡기위해서 그녀에게 칼을 던지게 되요. 아... 여기서 잠깐, 대길이가 왜 여자가 맞을 것을 알면서도 여자에게..

추노 6회 - 어색남녀의 호감진행형 및 정보력과 사기(詐欺)로 추격하는 대길.

드라마 추노 6회. 아, 이제야 겨우 쓰게되네요. 이제야 겨우 쓰는 덕분에 뭐... 두리뭉실 슬렁슬렁 대충대충..;; 추노 6회는, 어쩌다보니 동행하게 된 어색남녀가 서로에게 호감을 보이며 마음의 문을 여는 모습 및 조선최고의 추노꾼이 추노질을 하는 방식이 그려졌답니다. 1. 어색남녀의 호감진행형. 아무리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예의 차릴 것 다 차리며 다소곳하디 다소곳한 양갓집 규수이면서 '결혼 첫날밤'에 가출을 하고, 첫번째 목적지 다음으로는 딱히 치밀한 계획도 목적도 없이 '발길 닿는대로'라며 속편한 생각이나 한 듯 하고, 그러다가 통성명도 제대로 하지않은 처음보는 남정네가 '같이 가시겠습니까?' 라고하니 그저 자신이 한번 그 남정네가 자신을 두번 구해줬다는 이유로 '넵!!!' 거리면서 그 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