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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녀 자명고 24회 - 낙랑국 왕녀들의 운명... 이라고 해야하나?

드라마 왕녀 자명고 24회. 뭐랄까... 뭔가 갑작스럽다는 느낌이 드는 왕녀 자명고 24회였습니다. 조기종영설은 계속 돌고 도는데, 이게 맞는지 어쩐지를 몰라서... 이러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언제부턴가 정확히 딱 찝지는 못하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느슨해졌다고 어렴풋이 느꼈는데, 24회를 보면서... 느슨해느슨해~ 라고 살짝 생각하며 봤달까나? 그래도 뭐, 의외의 것들에서 재미를 느끼며 본 24회이기도 합니다. 낙랑국을 위해 태녀로서의 위엄을 갖추고, 백성들을 걱정하는 태녀의 모습을 보이는 라희. 호동을 위해서 낙랑을 치고, 고구려를 돕는, 그러나 왠지 모르게 낙랑의 백성들의 모습에 가슴아파지는 자명. 낙랑국의 왕녀들은, 서로 다른 입장에서 자신의 소중한 것을 바라보고, 지키고자 합니다. 훗날, 낙..

2009. 5月 :: 5월 한달간 이러고 놀았어요~ㅎㅎ

틈틈히 보는 드라마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당황했습니다. 사실, 5월 마지막 날에 정리차원에서 쓸까~ 했는데... 어쩌다가 6월이 되어버렸네요. 뭐봤지... 혼자 끄적거리다보니, 좀 많아서 슬쩍 당황하기도 했달까~ 제가 그렇습니다. TV랑 일촌해야 할까봐요~ ㅎㅎ 월화드라마 :: 왕녀 자명고 / 내조의 여왕 / 선덕여왕 왕녀 자명고 :: SBS :: 월화 :: PM. 22:00 :: 정려원 정경호 박민영 외 :: 요즘 무척 즐겨보는 드라마 '왕녀 자명고' 청률이가 가출한 덕에 '잡음'이 좀 많지만, 끝까지 잘 나아가리라 믿고있습니다만... 희망의 반은 이미놔버렸달까? 그렇습니다. 오보인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34회 조기종영설도 들리기 시작했고 말이죠...; 드라마 '왕녀 자명고'는 얼마 전부터, 젊은 청춘..

왕녀 자명고 23회 - 사랑이 시작되네, 사랑이 떠나가네, 사랑이 돌아오네.

드라마 왕녀 자명고 23회. 왕녀 자명고가 벌써 23회까지 달려왔습니다. 사극을 이렇게나 군말없이 열심히 본 것도 참 오랫만인 듯 합니다. 특히나, 방영 전까지는... 절대로 안보리라고 생각했던 드라마를 애정하게 될 줄이야...ㅋㅋ 사람 일이란 것이, 참 모를 일이죠...? 조기종영설이 맞다면 이제 16개 정도 남았고, 원래대로 50부작으로 간다면 27개정도 남았을.... 왕녀 자명고!!! 선덕여왕 1회 감상쓰고나서, 진이 빠져서... 이제사 쓰려고 깨작거리고 있습니다. 왠지... 죄스러운걸요? 소제목... 드라마 끝나기 직전에 사랑이 떠나가네~ 라고 써야지, 생각했는데... 자명이가 호동에게 다시 돌아오는 걸 보고... 어라라? 하는 생각을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사랑이 죄인가요;'라고 했다가 또 이상..

왕녀 자명고 22회 - 사랑이란...?

왕녀 자명고 22회. 새로운 유입시청자들을 바라는 마음이어서인지, 왕녀 자명고의 22회 시작에는 '지난 줄거리'를 보여줬습니다. 저는, 드라마 직전까지 딴짓하느라, 10시 땡~ 하자마자 TV틀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죠. 지난 줄거리 없었으면, 앞부분 놓칠 뻔 했으니...; M본부의 '선덕여왕'은 제시간보다 30여분 늦게 시작해주었고, 덕분에 자명고 끝나자마자 바로 선덕여왕을 보긴 봤습니다. 허허, 재밌던데요? K본부 '남자이야기' 후속작인 '결혼 못하는 남자'도 살짝 기대하는 중인데... 이번 월화극은 모두 호기심이 생기는 걸요? 아, 자명고 후속 드라마 '드림'은 범군나와도 안볼 듯 하긴 합니다. 격투기라니... 운동드라마는 취향이 아니에요. 여주 담비양이 이쁘긴한데, 저는 그닥스러워하는 편인지라~^^..

찬란한 유산 10회 - 이 죽일 놈의 악연, 인연이 되려나?

드라마 찬란한 유산 10회. 그다지 뭐 한 것도 없이보낸 일요일이었는데, 뭐가 그리 피곤했는지, 드라마 오프닝 후 광고타임에 깜박 잠이 들어서 앞의 10여분을 놓쳐버렸습니다. 놀라서 깨고나서는.. 나 뭐냐? 라고 혼자 중얼중얼. 찬란한 유산 10회는, 악연으로 똘똘뭉친 두 녀석이 슬슬 인연이 되기위한 전초전이 시작된 듯 했습니다. 은성은 여전히 환이 그리 편안한 존재는 아닌 듯 하지만, 환은 왠지 모르게 은성에게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듯 하달까? 화니녀석, 은성이에게 길들여지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길들여지면서 철도 조금씩 들어가고 있고. 그리고, 왠지 등장할 때마다 스릴러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은성아빠. 환이엄마와 정이의 새로운 곳에 취직하는 이야기 등등이 보여지던 회였습니다. 1. ..

찬란한 유산 9회 - 산산물물~ 착한 승미의 조용한 반란.

드라마 찬란한 유산 9회. 드라마 찬란한 유산 9회가 방송 된, 2009년 05월 23일에는 무척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버렸습니다. 사실은, 아직도 거짓말 같아서 믿어지지가 않는 중이기도 해요. 드라마가 방송되는 내내 자막에 흐르는 그 소식에, 드라마를 보면서도 그 일이 자꾸만 떠올라서 마음이 착찹하고 안타깝고... 그렇더군요. 이 곳은, 그저 드라마보고 그 이야기를 풀어내는 곳이니... 그 일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풀어내지는 않을 것이고, 그래도 이러이러한 기분으로 드라마를 봤다는 이야기를 하고싶어서, 넋두리를 흐리뭉퉁하게 남겨봅니다. 아, 그런데... 은성이가 민폐여주캐릭인가요?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 아이를, 한효주씨가 적절히 조절하면서, 꽤 나쁘지않게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저는 긍..

천국의 아이들 - 바부탱이 외계인이 '툭' 떨어진 천국별 이야기.

드라마 천국의 아이들. SBS 희망TV특집 드라마, 천국의 아이들. 방영 전에 '기부드라마'라는 타이틀로 호기심을 갖게했고, 출연진과 작가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드라마라고도 하여 꼭 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한 드라마였습니다. 재능기부란,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모든 출연진과 작가들은, 자신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로, 그들의 재능을 기부하여 만든 드라마라고 하니, 그 자체만으로도 가슴 따뜻해지는 드라마가 아닌가 싶더군요. 잘 할 수 있는 연기와 잘 할 수 있는 글쓰는 것으로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하여, 어려운 이들을 돕기위한 드라마. 내용이 어떻건 그 자체만으로도 가슴 따뜻한 드라마일 것이란 생각으로, 일주일 중 유일하..

왕녀 자명고 21회 - 왕이 된 아버지란, 그런 것이다.

드라마 왕녀 자명고 21회. 요즘, 왕녀 자명고를 보면서 드는 하고많은 마음들 중 하나가 '누가 더 불쌍한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명과 호동과 라희의 삶의 무게는, 그 무게를 짊어 진 자신 외에 다른 사람은 결코 가늠할 수 없을 것이라고. 그래서, 제 3자인 내가 그들의 삶을 바라보며 '얘가 불쌍해.' '쟤가 더 불쌍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자명-호동-라희'의 삶의 무게는 누가 더하고 덜한 것도 없이, 그들이 감당하기엔 조금 지나친만큼의 무게로 그들을 눌러버리는 듯 보였습니다. 그런 그들의 운명이 그저 안쓰러울 뿐, 불쌍하다고 동정은 하지 말자. 그저, 그 것도 저들의 운명일 뿐이니.. 라고 생각하기로 했지만... 언제까지 그런 마음으로 볼지는 모르겠습니..

찬란한 유산 8회 - 싹퉁화니 길들이기~♡"

드라마 찬란한 유산 8회. 찬란한 유산, 꽤나 인기가 많더군요. 청률이도 꽤나 높다고하고... 놀랍습니다. 제가 본방사수하는 드라마가 이리도 청률이 높게나온 것이 얼마만인지! 아, 꽃남도 있긴했지만... 그 녀석은 예외로 치고싶습니다. 뜰 줄 알았던 드라마였기에...(^^) 이제, 내가 본방사수하면 청률이가 가출한다는 불안감과 그렇기에 재밌게보는 드라마의 청률이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본방사수 하지말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조금은 접어도 되는 거겠죠? (농담) 찬란한 유산 8회는, 은성과 할머니의 딜(!!!)과 화니의 본점출근에 더불어 본점적응기 등등의 본격 화니 길들이기가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준세와 은성의 극적(!) 화해, 백성희의 불안한 마음 등등을 바라볼 수 있었던 회였습니다. 1. 우리 아이들한..

찬란한 유산 7회 - 빈털털이가 되어버린 왕자, 화니~*

드라마 찬란한 유산 7회. 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총 26부작인 줄 알고있었는데, 24부작이라는 말도 들리는군요. 전 모르겠습니다. 24부작이어도 그닥 상관은 없고, 26부작이면 24부작인줄 알았는데 2회 더 하는 것이니 또 좋으니 상관없다는,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 술에 술탄 듯~ 물에 물탄 듯~ 그렇달까...? 제가 그렇습니다. (구동백버젼!) 드라마 찬란한 유산 7회는, 할머니의 폭탄선언에 벼락맞아버린 화니네 가족들의 이야기와 화니의 방황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화니라고 하니 또 재밌군요. 앞으로도 계속 환더러 화니라고 부를지, 문득 환.이라고 부를지는 쓰다보면 나오겠죠. 현재까진 화니라고 부르는 것이 재미있고, 입에 착착 달라붙는 기분입니다. 돌아와서, 할머니의 폭탄선언에 욱해서 가출해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