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드라마 63

탐나는도다 13회 - 구멍은 이미 뚫려버렸고, 자꾸 슬퍼지려 해.

드라마 탐나는도다 13회. 이제 세개 남아버렸습니다~ 두구두구...; 솔직히 말해서, 지난 주까진 조기종영으로 인한 가위질을 정확히 느끼진 못하고 있었어요. 그냥, 이렇게 하니까 이렇고~ 저렇게 하니까 저런가보다, 하면서 봤거든요. 보여지는대로 대충 이해도 되고 요근래의 다른 드라마들에 비해서 툭툭 튀는 듯한 느낌도 그닥 심하지 않았고, 아이들의 감정선이나 상황이 그리 뜬금없다, 라는 생각이 별로 안들었거든요. 그런데... 탐나는도다 13회에서는 그만.. 그런 부분들을 느끼고 말았어요...ㅠ.ㅠ; 아쉽도다~ 한탄해도 어쩔 수 없고, 해외 수출버젼은 20부작으로 간다고 기사에 난 듯 했는데 그 것을 어떻게 구해서 복습이란 것을 생애 처음으로 해봐야하는 좀 엉뚱한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해외 수출버젼을 구..

맨땅에 헤딩 4회 - 당혹스런 전개, 다음 이야기에 대한 깨알같은 기대감을 품다.

드라마 맨땅에 헤딩 4회. 이 드라마, [맨땅에 헤딩]을 보면서 처음으로 완전 집중해서 봤습니다. 보통은 50분쯤 되면 시계를 흘끔거리며 끝날 때가 되었는데~ 이러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날 4회는 그럭저럭 집중이 되더라구요. 아마, 1기를 정리하는 듯한 느낌이어서인지 어딘가 어수선하고 정신없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날 맨땅 4회 후반엔 좀 심각한 장면인데도 혼자 막 웃어버리기도 했어요. 저렇게 봉군이 죽으면~ 맨땅에 헤딩 4회만에 조기종영 당하는 거네~ 이러면서 말이죠. 아무튼, 다음 주에 봉군이가 뛰어놀 공간이 전혀 예상치 못한 곳이어서 당혹스럽기도 하고 그래서 은근 기다리고 있습니다. 봉군이의 꼴통끼가 좀 사라져서 아쉬웠는데~ 똘끼까지 더해질 듯한 느낌에 대한 두근거림? 맨땅에 ..

맨땅에 헤딩 3회 - 바보 축구선수와 초보 에이전트

드라마 맨땅에 헤딩 3회. 올 연말에서 내년 초에 자상파 3개 방송사에서 '이미지 캡쳐'에 대한 법정대응 준비중, 이라고 하더군요. 혼자~ 아... 드디어 정말로 문닫을 때가 온게냐~ 등등등의 생각을 하고있었습니다. 접때도 설레발치다가 모냥모냥 거리면서 그냥저냥 이 곳을 이어가고 있는데, 솔직히 때가오면 닫아버리거나 하자, 이러고 있었거든요. 오랜 시간 같이놀아서 정은 들었지만, 저작자가 저작권을 챙기는 건 당연한 거니까... 하지맛~ 하고 제대로 말씀하시면, 넹~ㅠ.ㅠ* 하고 관두려구요. 허허. 암튼~ 지루한 요즘~ 올 연말에서 내년에 어떤 일이 생길지 두근두근 거리고 있습니다. 기사보기 문득,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돌발영상에서 본 모 정치인의 '빚이 생겨야 절약할 수 있다'라는 명언(!)..

탐나는도다 12회 - 자그마한 단서 하나로 사건의 중심에 다가서다.

드라마 탐나는도다 12회. 탐나는도다... 이제 4회 분량이 남았군요.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 어... 4개 남았다, 요러고 있었습니다. 탐나는도다 12회는, 사소한 사건으로 치부될 수 있는 별 것 아닌 사건의 작은 단서로 서서히 그 중심을 향해 가는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서린은 모든 것이 완벽한데... 단 하나, 규를 너무 과소평가해서 그 덜미를 잡히게 되나보다, 싶더군요. 그와 더불어 고단한? 한양살이를 하는 버진과 윌리엄의 이야기도 그려졌고, 또한~ 규와 버진의 몰래 데이트씬도 그려져서 기분좋게 봤습니다~. 1. 만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 서린 & 규 서린의 꼬리는 살랑살랑~ 한양 바닥을 활개치고 다니는데, 규는 아직 꼬리털 두개를 가지고 추적해나가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꼬리 털이 뽑힌 줄도..

탐나는도다 11회 - 모두들 모여라~ 규의 세계로~

드라마 탐나는도다 11회. 항상 중얼거리지만, 제목짓는 건 정말로 적성에 맞지않는 듯 해요. 뭔가 주제가 있게 글을 쓰는 것도 아니고~ 만날천날 궁시렁거리는 글에 제목이라니...;; 그럼 쓰지말라고 하면~ 안쓰면 왠지 없어보이잖아요~;;; (...;) 옛날에 '닥터슬럼프'란 애니의 주제가의 첫부분 '모두들 모여라~ 펭귄마을로~;'가 떠올라서 그냥 대충 끼워맞췄습니다. 그거 진짜 진짜 좋아해서~ 만날 비디오 빌려보고 그랬었는뎅~ (먼산) 탐나는도다 11회는, 버진과 규와 윌리엄의 어딘가 살짜쿵 어긋난 마음 등등등과 더불어서 '규의 세계'로 들어온 버진과 윌리엄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더불어~ 예상치 못했던 인물 '소현세자'가 등장해주셨고 말이죠^^ 1. 다시 만날 줄은 몰랐죠 ~ 버진 & 규 나쁘지 않구..

맨땅에 헤딩 2회 -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고 그러더라~;

드라마 맨땅에 헤딩 2회. 이번 [맨땅에 헤딩]을 보면서 느낀건데... 아무리 이러쿵 저러쿵해도, 전 역시 파릇파릇한 애들이 나와서 알콩달콩 노는 모습이 보기 즐거운 나이가 되어버렸나봅니다. 드라마 보는내내 스토리는 어떻게 되든간에 애들 노는모습에 그저 '귀여워~ 꼴통들 귀여워~'만 연신 외치고 있었다나 뭐라나~; 그리고, 무엇보담도~ 알콩달콩한 연애 & 청춘 스토리는 역시~ 파릇파릇한 아이들이 나와서 놀아줘야 그 맛이 제대로 살아나는 듯 하고 말이죠...; 여기서 잠깐~!!! [맨땅의 헤딩]은 연애드라마가 아니라 축구드라마에욧~ !!! 하고 외치신다면... 축구하며 연애도하고 겸사겸사 성장도하는 드라마라고 저는 보고있다, 고 말씀드릴래요~ 아직까진 봉군이 축구하는 걸 거의 못봐서..ㅡ.ㅡ; 맨땅에 헤딩..

맨땅에 헤딩 1회 - 꼴통스런 청춘들의 싱그러울 듯한 성장담?!

드라마 맨땅에 헤딩 1회. 화요일부터 갑자기 급 궁금해지던 드라마였습니다. 딱히 그럴만한 이유도 없었는데~ 어떤 드라마일까~ 마구마구 궁금해져버렸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나름 열심히 기다리다가 드디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볼만하더라구요. 1회만 보고 판단하긴 뭐하니까~ 4회까진 그냥 무념무상으로 열심히 챙겨보렵니다...ㅎㅎ 캐릭터들이 나름 신선하고 귀여웠습니다. 어딘가 꼴통스럽기도 한 것이 재밌기도 했고. 이런 꼴통스런 아이들이 서로 부딪히며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려나갈 듯 한데~ 재밌으면 쭈욱~ 보고, 재미없음 안보고~ 요런 생각으로 보고있어요. 제가 기다리는 드라마는 10월 ~ 11월에나 하니까... 남는시간 때우기 정도랄까~? 맨땅에 헤딩 1회는, 꼴통 봉군이와 또 다른 꼴통 해빈이의..

탐나는도다 10회 - 장버진 가출사건.

드라마 탐나는도다 10회 오오~ 버진이가 탐라를 가출했습니다~ㅎㅎ 이렇게 드라마 [탐나는도다]가 제 2막에 들어서게 되는 것이군요~ 탐나는도다 10회는, 우정이니 뭐니하는 그런 감정이 별로 없는 사람들이 팀을 이루어서 서로에게 조금씩 정을 주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지금까지 '버진-윌리엄''버진-규''얀-윌리엄' 정도로 그려지던 것과 달리 '얀-버진''규-윌리엄'을 짝꿍으로 만들어서 내내 퉁퉁거리던 서로가 좀 친해져보세요~ 라는 시간을 주는 듯 했달까? 전 어쩐지, 버진이가 규를 떠올리는 장면을 보면~ 왤케 짠~ 하면서 두근거리는지...; 그랬던~ 10회였습니다. 1. 나, 맘이 너무... 허전하고 답답해서... 꼭 죽을 것 같아. 역시, 버진이에게는 두 사람이 떠난 빈자리는 꽤나 컸던가봅니다. 그래서..

2009. 8月 :: 나의 8월을 시원하게 해 준 드라마를 소개합니다~;

이렇게 8월이 끝나가고 있군요. 오늘은 8월의 마지막 날..; 시간은 참 잘도 흘러간다~ 싶습니다.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언제부턴가 월례행사가 되어버린 '이달엔 뭘봤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딱히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보다는, 그냥 주절거리기 위한 시간이라고 해두는 것이 옳을 듯. 8월엔, [파트너]가 종영했습니다. 그러고보니, [결혼 못하는 남자]도 8월에 종영했더군요. 전혀~ 깨닫지 못하다가... 8월 포스팅한 것들 대충 훑어보다가 깨달아버렸습니다. 허허. 아... 드라마 너무 많이보는 것 같아요... 책도 좀 읽어야하는데... (급 반성모드) 월화극 :: 결혼 못하는 남자 & 2009 전설의 고향 & 선덕여왕 결혼 못하는 남자 :: KBS2 :: 월화 :: 종영 :: 지진희 엄정화 김소은 유아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