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드라마 63

트리플 1회 - 트리플 악셀(Triple Axel) [날개]

드라마 트리플 1회. 사실, 2회까지 다 봐놓구선~ 1회부터 찬찬히 감상을 쓴다는 건... 왠지 눈가리고 아웅~ 거리는 기분이 들긴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써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드라마란 말이죠~ㅎㅎ 감성에게 묻는 듯한 이 드라마가 꽤나 싱그럽게 다가왔습니다. 비록 남자주인공들의 나이를 보자면.. '상큼이'들이 나오는 드라마는 아니지만~ 시간이 어찌 지나갔는지 너무나 잘 느껴지는 조금의 지루함도 있었지만~ 그 분위기만큼은, 가벼운 운동 뒤에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땀 위에 살랑거리는 바람이 스치는 듯한 상쾌한 느낌이 들어서, 기분좋게 봤습니다. 트리플 1회는,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아가는 활과 잃어버린 꿈을 다시금 찾아가려는 마음을 먹어가는 하루. 그렇게, 활과 하루가 날개를 달아가는 과정을 보는 듯한..

2009. 5月 :: 5월 한달간 이러고 놀았어요~ㅎㅎ

틈틈히 보는 드라마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당황했습니다. 사실, 5월 마지막 날에 정리차원에서 쓸까~ 했는데... 어쩌다가 6월이 되어버렸네요. 뭐봤지... 혼자 끄적거리다보니, 좀 많아서 슬쩍 당황하기도 했달까~ 제가 그렇습니다. TV랑 일촌해야 할까봐요~ ㅎㅎ 월화드라마 :: 왕녀 자명고 / 내조의 여왕 / 선덕여왕 왕녀 자명고 :: SBS :: 월화 :: PM. 22:00 :: 정려원 정경호 박민영 외 :: 요즘 무척 즐겨보는 드라마 '왕녀 자명고' 청률이가 가출한 덕에 '잡음'이 좀 많지만, 끝까지 잘 나아가리라 믿고있습니다만... 희망의 반은 이미놔버렸달까? 그렇습니다. 오보인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34회 조기종영설도 들리기 시작했고 말이죠...; 드라마 '왕녀 자명고'는 얼마 전부터, 젊은 청춘..

선덕여왕 1회 - 말간 미소 뒤에 서늘한 욕망을 지닌, 미실.

드라마 선덕여왕 1회. 어제, 방문객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선덕여왕'이란 키워드로... 괜한 낚시질 같아 죄송스럽기도 하네요. 사실, 2회는 볼지 안볼지 모르겠지만, 1회는 미실에 살짝 낚였으므로.. 겸사겸사 감상써요.ㅋㅋ 선덕여왕이 2회까지 나간 시점에서 1회 감상을 느즈막히 쓰고 있습니다. 뭐~ 저는 아직 2회도 안봤고 말입죠. 선덕여왕 1회는, 30여분정도 늦게 시작했고, 덕분에 왕녀 자명고를 열심히 보고나서 후반부를 챙겨보게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미실, 허거덕 거렸습니다 말갛게 미소짓는 뒷편에 그토록 서늘한 독기를 뿜어내는 모습이란, 지금까지 봐온 독기서린 여인네들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던걸요? 그렇게 말간 미소가 어쩜 그리 서늘하게 느껴질 수 있는 건지. 저, 미실에게 낚일까 말까 하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