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316

적도의 남자 3회) 아버지의 그늘 속에서 마주한 진실,

니가 우리아버지를 실수로 돌아가시게 했다면, 난 널 인간적으로 용서할거야. 하지만, 밝힐 건 밝힐 거야. - 적도의 남자 3회 / 선우 - 선우 "아버지, 미안해. 나 장일이를 도와주고 싶었어." "억울하게 죽은 게 우리 아버지가 아니라 너였어도, 난 지금처럼 행동했을거야." 지난 날의 일을 들추어 장일이를 두고 선우를 협박하는 땡보(잘생긴 사채씨 이름이 땡보였음!!!)로 인해 홀홀단신으로 장택을 공격하게된 장일은, 일단 기습공격은 성공했으나 그 후로 죽지않을만큼 맞은 후 감금당했다. 그 후,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해서 아지트에 잠시 숨어서 지내던 어느 날, 금줄이가 찾아와 '이제 장택이랑 땡보랑 손잡았고 너한텐 관심없다'라며 선우의 신변이 안전하다는 걸 알리더라.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고 그렇기에 ..

강철본색 1회) 돌아온 노철기, 캐릭터와 배경설명의 회차!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 - 6탄 : 강철본색 1회 퓨전사극 & 노철기& 만짱출연 덕분에 기대하며 시청한 드라마이다. 그리고, 역시나 재밌었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내가 개그프로그램을 좋아하지 않는 덕에 극에 녹아든 요즘 유행하는 개그가 개그인지 모른 채 넘겼다는 것이다. 상황이 웃겨서 그냥 웃는데 동생이 저거 '개콘에 나온 거다'라며 설명해줘서 '아;;;' 거렸다나 뭐라나; 드라마를 재미나게 보기위해서는 요즘 유행하는 개그를 숙지해야 하는 걸까, 싶긴했으나... 귀찮다. (긁적) 은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의 다섯번째 이야기로, 의 한준서 연출과 박지숙 작가의 세번째 노철기 시리즈다. 강력계 형사였던 노철기가 이번에는 조선시대의 전직 종사관 현직 소설가&해결사로 활동하게 되는 이야기랄까..

적도의 남자 2회) 아들을 위하여

이제부터 내 인생이 많이 달라질 거 같아요. 뜨거운 불 속으로 내가 뛰어들어 가는 거 같아. - 적도의 남자 2회 / 선우 - 아들을 위하여 간암말기의 경필(선우부)은 자신이 죽으면 세상에 홀로 남게될 가엾은 선우의 인생을 도와주고싶은 마음에, 선우의 친부라 추정되는 진노식을 찾아간다. 경필은 원래 진노식의 최측근었으나 그의 악랄함에 의해 누명을 쓰고 감옥까지 가게되며 두번다시 진노식과 마주하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어쩌면 그런 악랄한 인간도 이마만큼의 세월이 흘렀으니 조금은 바뀌지 않았을까, 제 자식인데 거둬주지 않을까, 라는 그런 마음으로 진노식을 찾아간 듯 싶었다. 그러나, 진노식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었다. 그리고, 그런 진노식의 싸늘한 반응에 울컥한 경필은 그를 자극하게되고, 진노식..

적도의 남자 1회) 관계가 쌓이는 과정

이렇게 살고싶지 않다고 바로 그렇게 되냐? 참는 시간도 있어야지. 참는 시간을 잘 넘기면, 내가 달라지게돼. 막강한 힘이 생기기도 하고, 용서할 배짱도 생길껄? - 적도의 남자 1회 / 선우 - 1. 우정 선우가 (아마) 오늘도 지각한 날, 장일은 수학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며 표창장을 받게되며 모두의 시샘과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었다. 그 순간 교실에 등장한 선우, 그런 선우에게 장일의 발끝에도 못따라갈 놈이라며 비교하는 담임선생님. 그렇게 같은 반 동급생이지만 싸움짱(...) 선우와 전교일등 장일의 위치는 달랐고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 없는 듯 싶었다. 그러던 어느 날, 선우는 위험에 빠진 장일을 돕게되었고 그렇게 절대 섞일 수 없을 것만 같은 두 사람은 일련의 사건을 통해 조금씩 섞여가..

드라마 [이거] : 적도의 남자

KBS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원해서 태어나진 않았습니다. 부모도 내가 고를 순 없었습니다. 주어진 대로 받으며 삶이 시작됐습니다. 살아가며 원하는 것들이 생겨납니다. 갖고 싶은 것과 가질 수 없는 것, 가질 수 없지만 바라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고통을 알게 됐습니다. 한치 앞도 알 수 없었기에 오늘 기뻤고, 한치 앞도 볼 수 없었기에 내일이 두려웠습니다. 사랑, 욕망, 희망이 날 미치게도 합니다. 사랑을 위해 많은 걸 거는 쓸쓸함, 복수를 위한 상처, 낭떠러지 앞에 서게 된 억울함. 당신이어도 저지르지 않았을까 하는 죄악. 미니시리즈 는 뜨거운 욕망을 가진 사람들의 사랑아야기입니다. "인간의 사랑과 미움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연출 : 김용수 2001 일일드라마 '우리가 남인가요?' 2002 ..

드라마시티 : 키다리 아저씨)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서로에게 구원이 되어주다

~ 드라마시티 : 키다리 아저씨 ~ > * 작품정보 제목 : 키다리 아저씨 극본 : 박정화 연출 : 한준서 출연 : 정웅인, 박신혜 방송 : 2005년 7월 2일 기획의도 : 누구에게나 삶은 버겁다. 하루하루 일상의 삶을 짊어지고 걸어가는 길, 우리는 그 것을 인생이라 부른다. 이 험난한 여정 속에서 계속 살아갈 힘을 주는 어떤 한 사람을 그리게 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우리는 우리들만의 키다리 아저씨를 꿈꾸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인생이 막다른 골목에 접어들었다면 어떨까. 혹은 도저히 벗어날 수 없어 보이는 수렁에 빠졌다면? 이 이야기는 그런 두 남녀의 사연에서 시작된다. 서로에게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주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여성과 재정적으로 파산한 스턴트맨. 그들을 통해 인생에서 정말 중요..

드라마시티 : 프리지어, 곰인형, 핫초코 그리고...) 사랑이 두려운, 귀여운 스토커

~ 드라마시티 : 프리지어, 곰인형, 핫초코 그리고... ~ * 작품정보 제목 : 프리지어, 곰인형, 핫초코 그리고... 극본 : 권기영 연출 : 김정규 출연 : 남상미, 강성민, 이혜미 방송 : 2005년 1월 16일 기획의도 : 용기없지만 순수한 두 남녀가 용기없음에 서로를 속고 속이는 유쾌한 사랑이야기. 줄거리 : 단짝 친구 미원과 작은 악세사리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다영은 현재 한 남자를 짝사랑 중이다. 그는 바로 자동차 영업소의 카매니저 윤재훈! 차마 그에게 다가갈 용기가 없는 다영은 시도때도 없이 그를 스토킹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와 같이 재훈을 스토킹 하던 중 다영은 그만 대형 사고를 치고만다. 바로 신경정신과에 상담을 받으러 간 재훈에게 의사 행세를 하고 만 것! 얼결에 정신과 전..

드라마 스페셜 시즌2) 스물세개의 이야기 훑어보기!

~ 드라마 스페셜 시즌2 ~ :: KBS2TV :: 2011년 6월 5일 ~ 201년 11월 27일 방송종료 :: 총 23부작 :: 25화) 영덕 우먼스 씨름단 제작진 : 김형석 PD - 박은영 작가 출연진 : 이종혁, 이세영, 전소민 줄거리 : 별 볼일 없는 배우 겸 전직 한라장사 주영은 다리 밑에 떨어진 돈을 줍다 우연히 길을 지나던 봉희에게 구출되고, 그녀의 힘에 놀란다. 마침 군청은 주영에게 새롭게 창단하는 여자씨름단 감독직을 제안하고 큰 상금이 걸린 천하장사 씨름대회 출전을 권한다. 주영은 모자란 언니 연희와 어렵게 생활하는 봉희를 끌어들여 씨름단을 조직하는데... 리뷰 : 드라마 스페셜 25화 영덕 우먼스 씨름단) 꿈없는 소녀와 꿈꾸는 소년의, 인생뒤집기 한판! 여담 : 꽤 오래 전에 본 드라..

드라마 스페셜 47회 아내가 사라졌다) 잃고나서야 깨닫게 되는 진짜 소중한 것들..

~ 드라마 스페셜 : 아내가 사라졌다 ~ > * 작품정보 제목 : 아내가 사라졌다 극본 : 한상운 연출 : 전우성 출연 : 조희봉, 이세은, 박희진, 김준배, 양한열 방송 : 2011년 11월 27일 줄거리 : 어느 날, 40줄의 샐러리맨 인호의 아내가 사라졌다! 전 날 싸운 것 때문에 가출한 건 줄 알았는데, 주변 사람의 증언으로도 정황 증거로도 이건 가출이 아니라 실종 같다. 마침 아파트 위층 603호 남자의 동태가 심상치 않다. 아내 수진에 대한 걱정으로 동분서주하는 인호의 기억 속에는 수진과 처음 만나던 '풋풋한' 군인 시절의 기억들이 문득문득 떠오르는데... 그래, 수진인 아냐. 절대 세준이를 두고 나갈 애가 아니야. - 인호 - 어느 날 아침, 아내가 사라졌다. 처음엔 전날의 부부싸움으로 인한..

보통의 연애 4회 : 최종회) 그렇게 살아간다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3탄 : 보통의 연애 4회 그리고 최종회. 왜요? 정말 연애한 거 같아서요. 연애, 했어요, 우리. 방금 나한테 차인 거. ... - 윤혜 & 재광 - 솔직히 말해요. 지금 신여사가 이렇게 미치게 화가나는 건, 형이 아니라 하필, 내가 살아있어서 라구요. - 재광 - 믿고싶었던 진실이 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혜와 함께 있고 싶었다. 김윤혜는 어느 날 갑자기 세상 밖으로 떠밀리는 게 어떤 기분인지, 겉돌며 사는게 뭔지 아는 유일한 사람, 딱 한사람이기에 놓을 수가 없었고, 그래서 재광은 괜한 성질이 났다. 그리고, 7년간 가슴에 꾹꾹 눌러담았던 아픔을 그제서야 신여사에게 쏟아낼 수 있었다. 그리고, 내 상처가 아파 남은 자식에게 상처를 준 것도 몰랐던 신여사는 자신으로 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