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 19

공주의 남자 13회) 마음을 자르다-.

드라마 : 공주의 남자 13회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한 금성대군 및 경혜공주 부부가 함께 계획한 '수양대군 제거'를 위한 거사일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거사일은 바로 세령과 면이의 혼례날.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수양대군이 역으로 함정을 파놓아 자신을 방해하는 걸림돌이 되고있는 금성대군과 경혜공주 부부를 한번에 제거할 계획을 하고있었죠. 그 것도 모른 채, 친구에 대한 마음까지 자르며 거사를 준비하는 공주부부. 자신의 식솔은 절대 다쳐선 안된다며 파놓은 함정을 점검하는 수양. 그 때 등장한 제 3의 인물로 인해서 판은 엎어지고 말았답니다. 공주의 남자 13회는 왠지 클로즈업 만땅이구나, 요런 생각을 하며 봤던 것 같아요. 더불어 최근 초초초 호감+관심 배우님의 첫 등장에 혼자 설레여하기도 했고..

공주의 남자 12회) 그 또한 시대에 휩쓸려 살아가는 안쓰런 아이일 뿐이더라.

드라마 : 공주의 남자 12회 12회. 딱 절반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또 이 만큼이 남은 거겠죠. 요즘 챙겨보는 한국 드라마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챙겨보고 있는 드라마가 아닌가, 싶습니다. 두번째는 오작교-. 아무튼, 지난 11회부터 본격적인 2막이 시작되며 계유정난 그 후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었어요. 상황을 반전시키려는 의지도 보였고. 그러나 역사는-. 끝나고나서 내내 신면이 안쓰러워 자꾸만 떠올랐던, 공주의 남자 12회였습니다. 신면 인물 소개에서 배신면이라는 것을 알고있었기에 첫 등장부터 그렇게 애정어린 눈빛으로 봤던 캐릭터는 아니었어요. 그냥, 네 놈이 배신면이렷다?!요정도? ...그러다가 이 아이에게 주어진 현실과 그 속에서 선택권 없는 선택을 했음에도 완전히 악해질 수 없어..

공주의 남자 7,8회) 수양대군의 핏빛잔치가 시작되다-.

드라마 : 공주의 남자 7, 8회 극 중에서 벌써 일년이 지났나봅니다. 드디어 1회 첫 장면이 9회에서 맞물리게 될 예정이니 말이죠. 그러고보면 승유랑 세령이는 일년이란 시간동안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왔고, 대략 일 년만에 제대로 마음을 확인하게 된 것이네요. 그다지 긴 시간이 흐른 것 같지도 않은데 말입니다. (...;) 그러고보면 8회동안 나름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 일들이 지나간 걸 생각하면 대략 일년이 흘렀다해도 이상할 것도 없겠지만요. 세령과 승유 더이상 자신의 마음을 다잡지 못한 채 달려 온 승유의 고백으로 인해서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서로를 향한 감정을 더이상 숨기지 않기로 한 두 사람. 하지만, 세령은 여전히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못한 채 이름을 묻는 승유에게 자신의 몸종 여리..

공주의 남자 6회) 코 앞으로 다가온 핏빛비극-.

드라마 : 공주의 남자 6회 경혜공주의 혼례날 쓰러지신 문종전하께서 기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걸 보며 '비극이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어' 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어쩌지 못한 채 시청한 '공주의 남자 6회'. 그리고 결국... 많은 걱정을 가슴에 품은 채 문종전하는 떠나시고 말았답니다. 그렇게, 아버지 세대의 갈등이 자식 세대의 비극으로 다가오고 있었답니다. 아버지들 일로 우리까지 소원해져서야 되겠냐? : 승유 & 종 & 면 살펴보면 집안이 살짝 차이나기는 하지만, 그런 것은 우정이란 이름 앞에 너무나 하찮은 것이라는 듯 너무나 친한 승유와 종과 면. 얼마 전까지 그들은 세상이 어찌 돌아가든 상관없이 함께 모여 술을 벗삼아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가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이 인식하지도 못한 ..

공주의 남자 4회) 어른들 싸움에 아이들의 비극은 시작된다

드라마 : 공주의 남자 4회 본격 김승유 죽이기에 들어간 수양대군으로 인해서 위기에 처하지만 세령을 지키기위해서 입을 꾹 다무는 승유와, 승유를 살리고자하는 경혜공주와 세령의 이야기가 그려진, 공주의 남자 4회였답니다. 그리고, 재미있었어요. 그깟 계집하나 때문에... : 승유 경혜공주로 인해서 드디어 세령이 공주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된 승유는, 굉장히 혼란스러워 하는 듯 싶었어요. 무리도 아니죠. 평생을 함께할 여인이라 여겼던 여인이 사실은 궁녀였다는 사실이, 그로서는 쉽게 받아들일 수가 없었을테니까요. 이미, 마음은 깊어질대로 깊어졌고, 불길은 걷잡을 수 없이 번져버렸으니까요. 혼란스러운 마음, 그 고민의 끝에서 직접 세령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던 승유는, 은금을 통해 세령의 정보를 얻으려다가..

공주의 남자 3회) 진실을 알아버린, 그들...

드라마 : 공주의 남자 3회 드라마 초반이라 그럴까요? 전 아직 각 캐릭터에 대해서 감정이입을 하지못한 채, 제 3자의 입장에서 이쁘게 혹은 안타깝게 바라보는 중이에요. 어찌되었든, 서로가 부부의 연으로 맺어질 운명이라 믿으며 그저 어여쁜 감정을 키워오던 두 남녀는,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던, 3회였답니다. 처음으로 부부의 연을 맺어도 좋을 사내라 생각했습니다 : 세령 승유와의 혼담이야기를 듣고 그저 딱 한번 어떤 사람인지 보기만 하려고 했던 세령은, 승유의 돌발행동으로 인해서 계속 공주대타노릇을 하게되었고, 결국은 궐 밖에서조차 얽히게 되었어요. 그렇게 만날 때마다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상황과 마주했지만, 세령은 투덜거리는 듯 그녀를 보호해주고 걱정해주는 그와 함께한 시간을 ..

공주의 남자 2회) 어긋난 운명, 그 사랑의 시작.

드라마 : 공주의 남자 2회.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수양대군의 장녀 세령과 김종서의 막내아들 김승유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드라마 . 1회에서 이 드라마의 배경 및 등장인물들에 대한 설명 및 어긋난 운명의 시작을 알리는 이야기를 해줬다면, 2회에서는 서로의 운명이 이미 어긋난 것을 모른 채 호감을 키워나가는 세령과 승유의 이야기가 그려졌답니다. 이미 어긋난 운명, 그러나 사랑은 시작되고... 승유와의 혼담이 오가는 것을 듣고 경혜공주에게 부탁한 단 하루였어야 할 세령의 가짜 공주노릇은, 승유와 안면을 트게되면서 계속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것은 비극의 시작이었죠. 그렇게, 여느 로맨스 소설의 기본원칙에 걸맞게 세령과 승유의 첫만남은 그리 유쾌할 수 없었지만, 궐 밖에서의 우연한 만남 및 동행은..

공주의 남자 1회) 호기심으로 시작한 위험한 장난,

드라마 : 공주의 남자 1회. 꽤 오래 전부터 막연히 기다리다가, 예고가 나오며 왠지모를 기대감에 두근두근. 그리고 첫회를 본방으로 보게되었습니다. 사실, 이 시간대에 '넌 내게 반했어'를 보는 중이었는데, 아무래도 앞으로는 '공주의 남자'를 본방으로 보게될 듯 싶습니다. 아, '넌 내게 반했어'는 평도 별로 안좋고 시청률도 잘 안나온다고 들었는데.. 전 나름 괜찮게 보는 중이랍니다. 애들이 이쁘달까? 아, 그러고보니 '무사 백동수'도 그렇고 내용이 재밌어서라기 보다는 '애들이 이뻐서'라는 이유로 열심히 시청 중이로군요. (어이어이~;) 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조선시대 계유정난 -수양대군이 반대파인 좌의정 김종서, 안평대군 등을 역적으로 몰아 죽이고 정권을 장악한 사건- 을 배경으로, 수양대군과 김종서..

천사의 유혹 1회 - 아, 거부할 수 없는 막장의 유혹이여~;;

이야기 시작하기 전에 일단, 포스터를 구하기 힘든 SBS. 어찌저찌 구한 드라마 이미지입니다. 자자~ 성형 전과 성형 후~!!! 그 병원 어디인지 잘 알아두어야 할 듯 해요. 어떻게 두 사람이 동일인물이라고 의심을 하겠어요. 구은재가 점 하나 찍고 민소희가 되었다면서 웃었던 것에 반발이라도 하듯 완전히 다른 2인 1역 드라마의 시작입니다....ㅋㅋㅋㅋ 드라마 천사의 유혹 1회. 세상에~ 제가 정말 [천사의 유혹]을 보고나서 감상을 쓸 거란 것은~ 보기 전까진 정말 몰랐어요. 방송 후 반응이 너무나 뜨거워서 부랴부랴 찾아서 봤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독하디 독한 캐릭터들과 더불어서 스피드한 전개, 그리고 막나가는 내용까지~ 이거 정말 대박이잖아~ 라는 생각과 웃음밖에 나오질 않더군요. 막장의 유혹을 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