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19 공주의 남자 16회) 수양, 피를 밟고 왕좌에 오르다-. 드라마 : 공주의 남자 16회 목욕재계 후 정갈한 마음으로 드라마를 시청하려고했지만, 직전에 봤던 단막극 리뷰를 왜 굳이 그 시간에 써야만한다고 생각했는지, 그러다가 문득 시간이 되어 부랴부랴 시청하게 되었답니다. 그 단막극 리뷰는 11일에 올라갈 예정이랍니다. 수많은 이들의 피를 밟고서 수양대군은 드디어 왕이 되었고. 승유의 복수심은 더 불타오르며. 세령의 반발은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 그려지던 '공주의 남자' 16회. 그리고, 이제 8회차 남았습니다. 1. 수양, 왕이 되다-. 난 참으로 많은 사람을 죽게하고 이 자리에 올랐습니다. 스스로 수백번 수천번을 되물었어요. 어찌 그 자리에 오르고 싶은 것이냐, 그 자리의 무엇이 그리 너의 피를 들끓게 하였느냐. - 수양대군 - 드라마 시작부터 "난 왕이 될꺼.. 2011. 9. 9. 공주의 남자 15회) 깊어가는 비극 속에 피어나는 사랑과 우정.. 드라마 : 공주의 남자 15회 9시 쯤에 외출하고 싶다고 보채는 냥이들 데리고 마당에서 20분가량 놀다가 급히 들어와서 씻고 이것저것 하고나니 9시 50분. 그렇게 자세잡고(!) 기다리며 동생더러 얼른 자라고 한 후에 시청했답니다. 뭔가, 동생이랑 보면 그 산만함과 삐딱선에 말려들어서 집중을 못하게되거든요.(...;) 승유의 늦은 자각과 달리 폭풍으로 전개되는 정치적 상황들. 그렇게 비극은 깊어져만 가고 있었답니다. 1. 깊어가는 비극-. 숙부는 왜 내가 성군이 되도록 지켜봐주지 않습니까? 왜 내게 기회를 주지않는 것입니까? - 단종 - 어린 왕의 수족들을 하나 둘 잘라내던 수양대군 일당은 현재 어린 왕의 가장 큰 의지가 되는 금성대군과 경혜공주 부부까지 쳐낼 계획을 하는 중이었어요. 그러던 찰나에 금성.. 2011. 9. 8. 공주의 남자 14회)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드라마 : 공주의 남자 14회 순조롭게 진행되던 세령이와 면이의 혼례. 금성대군과 공주부부의 합작품인 소소한(?) 음모도 있었지만 그 것은 이미 수양대군이 눈치채고 덫을 놓은 상태였으니 혼례에는 큰 지장이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렇기에 이렇게 쭉 가면 자칫 '추노2'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허술했으나 운이 참 좋았던 승유의 세령납치극 덕분에 그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답니다. 그렇게 세령을 납치한 승유와 승유가 살아있음을 알게된 세령의 여전하기에 더 애절한 사랑과 세령을 되찾으려는 수양 및 면이의 이야기가 그려진 '공주의 남자 14회' 였어요. 참으로 감사합니다. 살아있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 세령 혼례 직전 납치당한 세령은 그로인해 승유가 살아있으며 자신을 납치한 (감사한) 사람이 바로 승유.. 2011. 9. 2. 공주의 남자 13회) 마음을 자르다-. 드라마 : 공주의 남자 13회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한 금성대군 및 경혜공주 부부가 함께 계획한 '수양대군 제거'를 위한 거사일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거사일은 바로 세령과 면이의 혼례날.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수양대군이 역으로 함정을 파놓아 자신을 방해하는 걸림돌이 되고있는 금성대군과 경혜공주 부부를 한번에 제거할 계획을 하고있었죠. 그 것도 모른 채, 친구에 대한 마음까지 자르며 거사를 준비하는 공주부부. 자신의 식솔은 절대 다쳐선 안된다며 파놓은 함정을 점검하는 수양. 그 때 등장한 제 3의 인물로 인해서 판은 엎어지고 말았답니다. 공주의 남자 13회는 왠지 클로즈업 만땅이구나, 요런 생각을 하며 봤던 것 같아요. 더불어 최근 초초초 호감+관심 배우님의 첫 등장에 혼자 설레여하기도 했고.. 2011. 9. 1. 공주의 남자 12회) 그 또한 시대에 휩쓸려 살아가는 안쓰런 아이일 뿐이더라. 드라마 : 공주의 남자 12회 12회. 딱 절반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또 이 만큼이 남은 거겠죠. 요즘 챙겨보는 한국 드라마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챙겨보고 있는 드라마가 아닌가, 싶습니다. 두번째는 오작교-. 아무튼, 지난 11회부터 본격적인 2막이 시작되며 계유정난 그 후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었어요. 상황을 반전시키려는 의지도 보였고. 그러나 역사는-. 끝나고나서 내내 신면이 안쓰러워 자꾸만 떠올랐던, 공주의 남자 12회였습니다. 신면 인물 소개에서 배신면이라는 것을 알고있었기에 첫 등장부터 그렇게 애정어린 눈빛으로 봤던 캐릭터는 아니었어요. 그냥, 네 놈이 배신면이렷다?!요정도? ...그러다가 이 아이에게 주어진 현실과 그 속에서 선택권 없는 선택을 했음에도 완전히 악해질 수 없어.. 2011. 8. 26. 공주의 남자 7,8회) 수양대군의 핏빛잔치가 시작되다-. 드라마 : 공주의 남자 7, 8회 극 중에서 벌써 일년이 지났나봅니다. 드디어 1회 첫 장면이 9회에서 맞물리게 될 예정이니 말이죠. 그러고보면 승유랑 세령이는 일년이란 시간동안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왔고, 대략 일 년만에 제대로 마음을 확인하게 된 것이네요. 그다지 긴 시간이 흐른 것 같지도 않은데 말입니다. (...;) 그러고보면 8회동안 나름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 일들이 지나간 걸 생각하면 대략 일년이 흘렀다해도 이상할 것도 없겠지만요. 세령과 승유 더이상 자신의 마음을 다잡지 못한 채 달려 온 승유의 고백으로 인해서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서로를 향한 감정을 더이상 숨기지 않기로 한 두 사람. 하지만, 세령은 여전히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못한 채 이름을 묻는 승유에게 자신의 몸종 여리.. 2011. 8. 1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