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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19

청담동 앨리스 1~2회) 캔디가 신데렐라를 결심하는 과정 노력형 인간 세경은 끊임없는 노력만으로 꽤나 괜찮은 스펙의 자신을 만들었다. 그러나 현실은 3년만에 1년 계약직으로 취업. 그래도 노력만 한다면 성공을 할 수 있다며 희망을 가졌으나, 성적은 꼴지에다 주요업무는 사모의 물품을 구입하는 일을 하는 것이었다. 게다가, 세경 자신이 모시는 사모는 학창시절 세경이 무시했던 서윤주. 당장이라도 사표를 던지고 싶지만, 그녀의 처지가 발목을 잡았고, 이 모든 일이 우연이라 생각한 세경은 자신의 상사인 윤주를 깍듯이 모셨다. 그렇게 윤주를 모시며, 자신보다 못했던 윤주가 살아가는 현재의 화려한 삶은 세경 자신의 처지와 비교되어 더욱 움츠려들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우연이 아닌 윤주의 계략임을 알게된 세경은 분노했지만, 취업이 절박한 자신에게 일자리를 .. 2012. 12. 4.
공주의 남자 24회 : 최종회) 그렇게 그들은 사랑을 했습니다 드라마 : 공주의 남자 24회 그리고 최종회 드라마 '공주의 남자'가 종영했습니다. 그리고 최종회이니만큼 고민없이 본방사수를 했답니다. 자번이 죽을 때부터 맘이 짠해지더니 내내 울먹거리며 봤고, 엔딩을 보면서도 자꾸 눈물이 나서 어쩔 줄 몰라하다가... 타 방송사의 세령이 할아버지의 젊은시절 이야기를 보며 거기에 또 파닥파닥-. 그렇게 '공주의 남자' 최종회가 주는 여운을 두시간 만에 벗어던졌답니다. 쉬운녀자라 해도 뭐, 어쩌겠어요. 세령이 할아버지가 너무 멋지신것을! 니놈들은 항상 나를 ... 우습게 만드는구나. - 면 - 꼭 저승사자 같다며 약간 무서워하던 자번이의 죽음이 안타깝게 다가왔어요. 저에겐 의외였죠. 무서운 넘이었으니까; 그 때부터 내내 안타까워하며 보게된 듯 하고. 생각해보면 죽은 자번이.. 2011. 10. 7.
공주의 남자 22회) 비극 속의 이방인, 현실과 마주하다 드라마 : 공주의 남자 22회 이제 마지막 회까지 2회차 남았습니다. 역사의 흐름대로 흘러가며 떠나야 할 사람은 떠나고 남은 이들은 주어진 운명에 따라,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었어요. 그리고 22회는, 소중한 이를 떠나보내며 슬퍼하고 아파하는 이들과 섞이지 못하는 세령이가 자꾸만 눈에 밟히는 그런 회차였답니다. 송구합니다. - 세령 - 정종이 죽었습니다. 그들은 완벽하다며 자화자찬했으나 어쩐지 허술했던 거사는, 너무나 허탈하게 발각되며, 정종과 금성대군 그리고 노산군으로 강등된 어린 왕까지 모두 수양대군의 손에 죽었습니다. 그렇게, 소중한 벗을, 지아비를, 동생을 잃은 그들은 아파하고 또 아파하며 그 슬픔을 감추지않고 있었어요. 아마, 처음이었을 겁니다. 늘 뒤늦게 아버지가 지은 죄를 전해듣고.. 2011. 10. 3.
공주의 남자 20회)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수 있을까? 드라마 : 공주의 남자 20회 엔딩씬의 충격이 아직도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노비라니. 노비라니.. 노비라니...!!! 아직도 어질어질. 아무튼, 4회차 남았습니다. 24부작이 꽤 긴 회차라고 생각했던 것에 비해서 별 어려움없이 잘 따라왔고 (16회 넘으면 좀 지쳐하는 편;) 빠른 전개인 듯 싶으면서도 한 곳에 오래 머무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4회차가 넘은 지금은 풀어내야할 것이 많이 남은 듯한 그런 기분도 들고있습니다. 그래도, 연장설은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전, 조기종영이든 연장이든.... 반대입장인지라. (많이 데여서;) 게다가 20회차 찍으면서 살짝 지치기도 했고, 다담주 첫방인 '뿌리깊은 나무'를 봐야하니까요! (...) 내일을 기약하며, 잠시간 안녕.. 수양암살 & 단종복위 계획이 실.. 2011. 9. 23.
공주의 남자 18회) 슬픈 인연.. 드라마 : 공주의 남자 18회 6회차 남았습니다. 그리고 소제목은 늘 어려워요. 뭐, 사실 아무 생각이 없달까? ...이번에는 과거 꽤나 좋아했고, 근래 다시 듣는 중인데 역시나 좋아, 하는 노래 제목, 이라며 써놓고보니 아니었어요. 세상에 이제 저는 좋아하는 노래제목까지 헷갈리고 있습니다. (긁적) 거사는 허접했지만, 그래도 나름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봤던 '공주의 남자' 18회였습니다. 차라리 저와 함께 떠나함께 떠나주십시요. - 세령 - 복수의 화신이 되어 자신을 버린 채 살아가는 승유를 붙잡아 줄 이는 그의 벗 부마 정종 밖에 없다고 생각한 세령은 경혜공주의 집을 방문하게되고 그 곳에서 우연히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되며 승유 외 기타등등(..;)의 무리들이 자신의 아버지 수양대군을 죽이려고 한다는 .. 2011. 9. 16.
공주의 남자 17회) 길을 찾다-. 드라마 : 공주의 남자 17회 이 드라마는 챙겨봐야한다-, 라는 무의식의 힘. 피곤해서 내내 멍하니있다가 이른시간에 잠이 들었는데 시간시간 깨서 시간을 체크하며 결국 방송 전에 일어나서 본방사수를 하고 말았답니다. 덤으로, 무릎팍까지! ...그러고보니, 조만간 제가 간간히나마 챙겨보는 예능프로 세개 중 두개가 사라지겠군요. (ㅠ) 공주가 되어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겠노라는 세령과 시야를 넓혀 복수의 방향을 다르게 잡은 승유, 그렇게 길을 찾는 두 아이의 이야기가 그려진 '공주의 남자' 17회였습니다. 더는 피하지 않을 것입니다. 궐에 들어가 마마께서 제게 물었던 질문을 끊임없이 되물을 겁니다. 제게 아버지를 대적할 수 있겠느냐, 하셨었지요? 아버님께서 하시는 양을 세세히보고 그 답을 얻을 것입니다. 임금.. 2011.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