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정리 126

2010' 10월에 본 드라마 이야기! (및 기타등등;)

지난 시월은 그냥 넘길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시월'이라는 말이 이뻐서 새삼 정리해봅니다! (하하) 위의 이미지는 다음 주 방영예정인 K본부 월화극 이랍니다! (기대 중!) ★ 월화 ~ 성균관 스캔들 :: KBS2TV :: 월화 :: 종영 ~ 지난 11월 2일에 종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른 것에 빠져있어서 이번 주 분량을 전혀 안봤어요. 거기서 완전히 빠져나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젠 시간이 생겨서 볼까, 싶기도 했지만 ... 마지막회가 그리 좋았다, 라는 평이 없어서인지 그냥 보지말고 내 마음 속에는 18부작으로 남겨둘까, 라는 생각도 하는 중이랍니다. 그래봤자 조만간 보겠지만; 초반엔 꽤 많이 좋아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좀 식어간 케이스의 드라마랍니다. 언제부터 식었냐면, 이 드라마 리뷰가 툭 끊..

2010' 9월에 봤던 드라마 및 기타 이런저런.

언제나와 같이 9월에 봤던 드라마에 대한 정리, 그리고 그 외 기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볼까, 싶습니다. ★ 월화 ~ 성균관 스캔들 : KBS 2TV 오후 9시 55분 : 박민영 박유천 유아인 송중기 外 ~ 의도한 바 없이 4회째 리뷰를 안쓰는 중이지만 열심히 챙겨보고 있답니다. 첫방 시작한지가 얼마 안된 듯 한데 벌써 10회까지 진행되었어요. 그저 놀라울 따름. 총 20부작이라고 하니 절반정도 달려왔다고 보면 될 듯 싶어요. 그리고 극은 생각보다 느릿하게 그러나 아이들의 성장을 차분히 그려주고 있답니다. 그건 그것대로 만족하며 바라보는 중이지만, 좀 넣어줬음 좋겠다, 싶은 부분도 있어서 약간은 불안한 마음으로 드라마를 바라보는 듯도 싶어요. 지난 9, 10회에선 그 불안요소가 적게나와서 안도의 한숨을!..

2010' 9월 말 ~ 대충 12월, 신상드라마를 소개합니다! +추가+

즐겨보던 드라마가 막을 내리고 기다리던 드라마는 드디어 방영을 앞둔 시점. 그리고 꽤 기대되는 작품들이 줄을 잇고있는 근래랍니다. 이렇게 기다렸으나 막상 뚜껑을 열고나니 내 스타일이 아니야, 라며 다시 덮어버릴 기세로 쌩~ 거릴지도 모르겠지만요; 끝물(?)이라 그런지 꽤 많은 드라마들이 대기 중이었어요. 아직 정확한 정보가 없는 드라마도 있지만 대충 정리해보겠습니다. 이런 드라마가 있구나, 정도로 알아주셨음 좋겠어요. 대충 정리하고 다시 정리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만요; 그나저나, 올 초부터 목빠지게 기다리던 드라마는 결국 내년으로 넘어가려나 봅니다. (한숨) 내년엔 과연 편성받을 수 있을지가 걱정이네요. 편성 받더라도 그쪽만 아니었음 싶기도 하고... (먼산) ▣ 9월 0. 제 목 : 닥터챔프 ..

2010' 8월의 드라마 그리고 이달에 보았던 것들에 대한 소소한 잡담.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9월입니다. 그리고 가을이에요. 여름같은 가을. 여름내내 신나게 신고다니던 고무신을 집어넣야 하는 계절. 그런데 신고다닐 신발이 없어서 하나 사야겠노라 생각 중이랍니다. 전 요즘... 미니마우스 핑크슬리퍼 신고다니는 중이에요. 후배 H냥은 그런 제가 부끄러운지 '신지말라' 고 했지만 전 반바지에 티에 핑크슬리퍼신고 대학로까지 활보하고 다니던 녀자. 것두 주말 저녁에;; 동생은 말하더군요. 원래 신고다니는 사람은 그게 부끄러운지 잘 모른다고-! 위에 녀석들은 울, 아니, 동생이 키우는 냥이들이에요. 가끔 올렸지만 아시는 분은 별로 없으실 듯-. 우리 냥이들이 어제 8월 31일로 한살이 되었답니다. 드디어 짜식들이-! (훌쩍훌쩍) 비가오면 축 쳐진다던 녀석들은 너무 쌩쌩하고, 때론 비 ..

2010' 7월 말 ~ 9월 초의 신상드라마를 소개합니다-!

지난 번에 했던 이야기를 이어가자면, 결국 이번 여름들어서 집에서 팥빙수는 만들어먹지 못했어요. 팥을 만들어줄 것을 포기한 엄마님과 팥을 싫어한다는 이유로 빙수에 '팥' 을 넣지않는 동생은, 엄마님께서 팥을 안보내 준다면서 재료조차 살 생각이 없었거든요. 얼음갈려고 했던 그것의 칼날도 어디론가 분실됐고-!!! 빙수기를 이참에 하나 구입해야하나 싶긴한데, 집에 안쓰는 빙수기 있노라며 보내주시겠노라던 엄마님은 또 잊어버리신 듯 하고. 일주일에 한번 마실가는 알파벳 다섯번째 마트에서 흘끔흘끔 빙수기 탐색한지 한달. 아아, 올해 과연 집에서 빙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아시다시피 (모르시면 어쩔 수 없구요;) 지난 달에 완전히 멍때리고 지내고 있어서, 그 여파가 이번 달에도 살짝 미치고 있답니다...

2010' 7월에 봤던 드라마, 그리고 애니

문득 달력을 보니 8월인 거에요-!!! 저홀로 '끄아아아악-!'을 외치고 말았답니다. 어제가 7월 31일이라는 것. 7월의 마지막 날이라는 것은 알았으면서, 왜 오늘 8월이 시작된다는 것을 몰랐던 걸까요... 저는? (바보니까-!!! / 들켰다ㅠ.ㅠ) 늘 이맘 때 즈음, 그러니까 월말 결산즈음에 말하지만, 시간이란 것은 정말 순식간에 스쳐지나가는 듯 해요. 잡으려고해도 잡아지지가 않는달까-? 그러니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는 것도 새삼. 그러나 역시, 노력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저로선 버겁네요-. 저에게 2010년 7월은 굉장히 버거운 한 달이었던 것 같아요. 딱히 이루어낸 것도 없이 바쁘게 지냈고, 그래서 중요한 것들을 내팽개쳐버린 달이기도 하니 말이죠. 이게 나의 한계-. 1년 중 가장 ..

제빵왕 김탁구 ~14회) ④ 옥떨메 미순의 남자들-!

★ 양미순 이름; 양미순 나이; 미상. 20대 초중반이란 것은 알겠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음. 별명; 옥떨메. 이름이 제 엄마랑 같은 '미순'이란 것을 들은 탁구가 욱하는 마음에 지어준 별명. 미순도 꽤 잘 적응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직업; 팔봉빵집 제빵실에서 근무 중. 목표; 맛있는 케이크 만들기. 능력; 타고난 미각. 특징; 보기답게 굉장히 순수한 마음을 지녀서 마준의 마수에 걸려 홀로 파닥거리는 것은 물론, 팔봉선생의 손녀답게 사람을 꿰뚫어보는 눈썰미도 어느정도 있는 편. ★ 미순과 탁구 미순에게 탁구는 꽤 이상하지만 재밌는 녀석, 이 아닐까 싶다. 어느 날 빵집 앞에 다 죽어가는 모습으로 쓰러져있는 걸 구해줬더니 큰소리 뻥뻥치며 물에빠진 놈 구해줬더니 봇다리 내놓으라는 옛 말 그른 게 없다는 보여..

제빵왕 김탁구 ~14회) ③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려는, 마준

■ 구마준 이름; 구마준 나이; 탁구보다 다섯달 동생이지만 해를 넘기지 않은 듯 하니, 1990년으로 추정되는 현재 26살. 첫사랑; 신유경. 첫눈에 성숙한 그녀에게 반한 것도 있지만 결정적으로는, 나에게 겁쟁이라 한 여자는 니가 처음이야, 가 아닐까 싶다. 말은 이렇게하지만, 자신의 숨겨진 진심을 정확히 짚어내는 그녀에 대한 반발이 호감이 되어버린 것도 같고. 또 어쩌면 숨겨도 숨겨도 숨겨지지않는 상처투성이인 내면이 저와 닮아서일지도 모르겠고-. 목표; 아버지 구일중의 인정받기. 김탁구를 제 실력으로 눌러주기. 신유경의 마음얻기. 장래희망; 거성식품 후계자 능력; 후천적인 노력파. 집안의 재력으로 일본에 유학가서 수준급 빵실력을 쌓아온 듯 하다. 비밀; 출생의 비밀과 그로인한 할머니 죽음의 비밀을 가슴..

2010' 6월의 신상드라마를 소개해드릴게요!

얼마 전에 동생냥 선거하는데 따라갔다가 다이소에서 쇼핑을 즐기고, 롯데백화점 지하에서 슈크림빵 사먹고, 이마트에 팥빙수 재료사러 어슬렁거리며 갔었어요. 사실, 현대백화점의 털보아저씨네 커피가 마시고 싶었지만 그 곳이 동생의 전 직장인데다가 안좋은 헤어짐으로 인해서 결국 못갔더랍니다. 게다가 당시 저의 차림이 츄리닝에 슬리퍼에 민낯에 대충 질끈묶은 머리; ... 사실 롯데백회점 들어가는 것도 심히 부끄러웠었어요; 아무튼, 결과적으로 이마트에서 사온 것들 중에서 팥빙수 재료만 제외하고 이것저것 질렀었어요. 이유인 즉슨, 쇼핑 중 통화하게 된 엄마님께서 '팥은 엄마가 해줄테니 굳이 돈주고 사지마라'로 시작되었고.. 여차저차 '지금 안먹을 거 사서 뭐하냐' 라며 ...; 그리고 사온 녀석들 중에서 머핀믹스가 있..

2010' 5월의 드라마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언제나 이 포스팅을 할 때마다 하는 말이지만,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흐르는지 모르겠어요. 또 이렇게 5월이 지나고 6월이 시작되었으니 말이죠. 저에게 2010년 5월은 잊을 수 없는 어느 날들이 많았던 달이에요. 또 할 수 있을지 모를 재밌는 체험도 했었고, 그로 인해서 좋은 인연을 맺기도했고, 그렇게 내 발만큼 원이 그려져있는 나의 세상이 한뼘정도 넓어지기도 했으니까요.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의 5월은 어떠했는지 궁금하네요... 행복하셨나요^^? 부자의 탄생 편 성 KBS2 (월, 화) 21시 55분 / 2010년 3월 1일 ~ 2010년 5월 4일 방송종료 (총 20부작) 제작사 크리에이티브그룹 다다 제작진 연출 이진서 ㅣ 극본 최민기 출 연 지현우, 이보영, 이시영, 남궁민 外 공 홈 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