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청담/해외 드라마 시청담 105

중드) 무악전기 ~29회 : 간략하게 쓰는 끄적거림

#1. 서난타를 욕하면서도 극이 전개되며 보여주는 하운선의 묘한 행동에서 혹시나 싶은 부분이 있었는데 그 혹시나가 맞았다. 최근 방송에서 하운선 억울하게 만든 건 일종의 훼이크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서난타를 욕한 건 좀 미안하지만 단순하고 순수하게 드라마를 본 결과라고 해두자. 더불어, 서난타가 똑똑한 녀석이란 것도 새삼 확인했고. 그런데 이런 부분이 반복되는 경향이 없잖아 있어서 그런지 .. 앞으로 남은 13회차를 보면서는 어떤 상황에 대해 훼이크가 아닐까, 라며 색안경을 쓰며 볼 것도 같다. 어찌되었든 이 드라마는 해피엔딩일 듯 싶으니 말이다. #2. 소결의 야심의 드러났다. 그리고 그의 야심이 참으로 어이가 없을 정도로 허접해서 비웃음이 날 정도로 실망했다. 그런데 다행히도 소결의 야심이 허망하다..

중드) 무악전기 ~24회 : 밝혀진 가면의 정체, 갑갑해지는 상황전개

요즘 즐겨보는 중국 드라마 [무악전기]. 이 드라마는 현재 '중화티비'에서 방영 중이고, 현재 25회까지 방영했다. 그리고 나는 24회까지 시청. 25회는 오후 재방송으로 챙겨 볼 예정이다. 이 드라마에 대한 끄적거림은 지난 번에도 했었는데 야라사라의 주변에 등장하던 가면의 정체가 밝혀진 겸사 겸사 또 한번 끄적거리기로 했다. #. 가면의 정체 야사라의 정체는 '스파이'라는 것은 화면 하단에 등장하는 인물팁에 의해 알고 있었고, 그런 야사라의 주인이 누구인가가 궁금했는데 드디어 밝혀졌다. 야사라의 주인 또한 악단 일행 중에 있다고 해서 소거법(...)을 통해 누군지는 금방 눈치를 했지만 그래도 뭔가 꼬였을 거라고 생각했으나 그런 건 없었다. 야사라와 소결의 정체를 가장 먼저 안 것은 하운선이었는데 무술 ..

중드) 무악전기 ~12회 : 어쩌다보니 챙겨보는 중국 드라마

#. 드라마 [무악전기]는, 당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악사와 무희로 이루어진 악단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현재 중국 CCTV 에서 방영 중이며, 국내에서는 중화TV에서 방영 중이다. 중국에서 작년 12월 31일에 첫방송을 했다고 하니 대충 일주일 정도 차이를 두고 방영 중인 것으로 알고있다. 그리고, 내가 이 드라마를 현재 챙겨보게 된 계기는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낯익은 얼굴(=보보 14야)이 보이길래 잠시 채널고정을 한 것이 시작이다. 아, 표국의 왕자 서난타로 등장하는14야 외에 추자현씨가 미모의 도둑이자 스파이 야사라로 등장 중이다. #. 현재 국내에서는 13회까지 방영되었고, 나는 12회까지 시청했다. 그렇다고는 해도 중간에 5회와 6회 초반 그리고 11회 초반을 놓쳤다. 그렇다고는 해도 내용이..

일드) 스트로베리 나이트 : 상처를 딛고 앞으로 나아가는,

스트로베리 나이트 (2012. 01. 10 ~ 2012. 03. 20 / 후지TV / 총 11부작+SP) 혼다 테쓰야의 소설을 드라마화한 '스트로베리 나이트'는 2010년에 방영된 SP와 2012년에 방영된 본편 11부작으로, 총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이 드라마의 제목인 '스트로베리 나이트'는 2010년에 방영된 SP의 에피소드 제목으로 연속성을 위해 '스트로베리 나이트'를 타이틀로 쓰는 듯 했다. (드라마 '신참자'가 다른 SP이나 극장판에서도 '신참자'란 타이틀을 쓰는 것처럼?) 겪어서는 안될 고통스런 상처를 딛고 앞으로 나아가는 본청 수사 1과의 열정적인 여형사 히메카와 레이코는, 능력이 아닌 여자라는 편견으로 본청의 동료들에게 무시를 받기 일쑤다. 그러나, 뛰어난 추리력으로 사..

일드) 신참자 : 그림자 속에 감춰둔 가족愛

신참자(2010. 04. 18 ~ 2010. 06. 20 / TBC / 총 10부작) : 그림자 속에 감춰둔 가족愛 - 두명의 신참자 '니혼바시 닌교쵸'의 신참인 형사 카가 쿄이치로는 부임 첫날부터 마주한 사건을 거짓말 하는 사람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함으로서 가뿐히 해결한다. 그리고, 가는 끈 같은 걸로 등 뒤에서 목이 졸려 죽은 '니혼바시 닌교쵸'의 또다른 신참자 미네이 미네코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능력이 있으나 직급이 낮은, 그저 다가오는 정년까지 형사를 하고싶다는 우에스기 히로시가 피해자의 가족을 파고드는동안, 역시나 능력대비 직급이 낮은 관할서 형사 카가는 사건현장에 남아있는 단서들을 가지고 사건을 파헤치고 있었다. 사건 현장에는 여러가지의 단서들이 남아있었다. 보험회사 직원의 명함, 특별주문된..

영드) 맨스필드 파크(Mansfield Pakr.2007.itv) : 기다림의 미학

맨스필드 파크(Mansfield Pakr.2007.itv) : 기다림의 미학 '맨스필드 파크 : 2007 ver.'은 아마 세번째 본 것 같다. 오래 전,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영화 '오만과 편견'에 빠져서 영상화 된 '제인 오스틴' 시리즈를 섭렵할 당시가 첫번째, 작년 어느 새벽에 쿡티비 뒤적거리다가 두번째, 그리고 지난 주에 어쩌다보니 또 보게되었다. '맨스필드 파크'는 1999 ver.도 있고, 그 버젼도 분명 봤을텐데 기억은 별로 안난다. 음, 1999 ver.의 패니가 훨 이쁘고, 에드먼드가 '엠마 : 2009 ver.'의 나이틀리씨라는 것 정도만 기억할 뿐. 아, '맨스필드 파크 : 2007 ver.'의 에드먼드는 '엠마 : 2009 ver.'의 찌질이 목사였다. (...) 대략의 내용은, ..

중드) 보보경심 : 역사의 방관자이고 싶었으나 그 중심에서 살아갔던,

중국드라마 : 보보경심(중국 후난위성TV / 2011.09.10~2011.09.29 / 총 35부작) 하도 재밌다고 해서 찾아보게 된 드라마로, 볼 때는 그냥 재밌게 봤는데 완주 후에 자꾸만 곱씹으며 기나긴 여운에 허덕이는 중이다. 하고싶은 이야기가 머릿 속을 맴돌지만 대충 생각나는대로 일단 끄적끄적. 보통은 리뷰 끄적이고 나면 여운에서 빠져나오는데, 그럼에도 다 안빠져나오면 간간히 '보보경심'에 대한 이야기를 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당연스럽게 결말 포함 스포는 덩어리로 있으니 싫은 분들은 안읽었음 싶다. 아예 모르고 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도 들어서. (난 결말 알고 시작했음. 보기 전에 리뷰를 수없이 찾아 읽고 평이 좋아서 시작했으니까. 그리고 덕분에 이정도로 그친 거라고 생각된다. 결말을 알기에 ..

일드) 나와 스타의 99일 1회 : 천방지축 스타와 별덕후 보디가드의 만남

일드 : 나와 스타의 99일 1회 김태희씨 출연한대서 챙겨보게 된 드라마 . 내가 읽은 평은 그닥 안좋아서 별다른 기대없이 봤는데 의외로 재미있어서 앞으로도 챙겨볼 것 같다. 보면서 나름 재미나게 봤던 가 잠깐잠깐 떠오르기도 했더랬다. 그러고보면 난 이런 류의 드라마를 좋아했었나보다. (그랬구나~) 한류스타 한유나가 일본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는 99일동안 나미키 코헤이가 한유나를 좋아할리가 없는 별덕후란 이유로 그녀의 보디가드로 채용되었고, 그렇게 한유나와 나미키 코헤이의 99일동안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그리고, 1회에서 99일의 계약기간 중 이틀정도 흘렀다. 천방지축 스타, 한유나 지적이고 아름다운 이미지의 한국배우 한유나는 일본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드라마를 찍기위해 일본에 머물게 되었..

일드)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1회 : 형사 아가씨와 탐정 집사의 수수께끼 풀이

일드 : 수수께께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호쇼재벌가의 외동딸 호쇼 레이코는 의욕은 앞서지만 추리력은 그리 뛰어나지 못한 형사다. 의문의 살인사건으로 고단한 하루를 보낸 어느 날, 새로운 집사 카게야마의 도움으로 살인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내며 멋지게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비록, 집사 카게야마의 추리를 듣기 전에 '멍청하십니까'라는 말을 듣는 굴욕을 당하며 형사 호쇼 레이코와 아가씨 호쇼 레이코 사이에서 갈등을 겪기는 했지만. 그리고, 아무래도 앞으로도 쭈욱, 이 의욕만 앞서는 아가씨는 집사 카게야마의 도움으로 여러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내며 형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게되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이런 내용 - 형사아가씨와 탐정집사 - 이라는 것은 진즉에 알고있었고, 이런 설정이 흥미로워서 찜해놓은 드라마였다...

일드) 돈키호테 : 영혼체인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시간

돈키호테 (2011. 07. 09 ~ 2011. 09. 24 / NTV / 총 11부작) : 영혼체인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시간 1. 메뉴얼맨 밉상 아동상담사와 극악무도한 조폭두목의 영혼체인지-. 의욕은 앞서지만 융통성이 없는 밉상 메뉴얼맨 아동상담사와 단순무식 극악무도한 조폭두목이라는 직업을 가진, 시로타와 사바시마. 사는 세계가 다르기에 그 어떤 접점도 없는 두 사람은 완전히 상반된 직업 외에도 외모와 성격, 취향과 식성까지 그 어느 곳에서도 공통점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각자의 사정으로 우연히 같은 건물에 있게 된 두 사람은 영혼이 바뀌고 말았다. 도대체 왜! 어떤 연결고리가 있어서 바뀌었는지도 모르는 채 말이다. 그렇게, 단순무식 극악무도한 조폭두목은 아동상담사를, 밉상 매뉴얼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