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드라마 63

골든타임 3~4회) 실연과 시련 그리고 선택

얼른 얼른 쓰자, 골든타임 3~4회 리뷰! 드라마 은 요근래 가장 재미나게 챙겨보는 드라마이다. 다음 회가 궁금해 일주일을 기다리는 유일한 드라마이기도 하고. (그러나, 주변에 보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 좋아한다는 게 좀 슬픔ㅠ) 약간의 기대는 있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재미난 드라마라고 해야하나? 물론, 시청률은 정말 안나오는 중이다. 오늘이 반등의 기회인 듯 한데... 큰 기대는 없다. 오르면 오르고 안오르면 할 수 없고. 나만 재밌으면 그만, 그리고 지금까지처럼 마지막까지 잘 만들어진, 재미있는, 그래서 매년 복습할 수 있는 드라마였으면 싶다. 아, 리뷰는... 슬렁슬렁 쓸 것 같다. 그제부터 컨디션이 급 하락하며 까칠모드. '왜' 그런지 원인은 찾았는데 그냥 시간이 약이려니.. 하고 있는 중이다. 더..

베스트극장 : 로맨스 파파) 아빠를 위해 준비한 사랑의 큐피트 화살

~ 베스트극장 : 로맨스 파파 ~ * 작품정보 제목 : 로맨스 파파 극본 : 김모 연출 : 손형석 출연 : 김대원(김C), 유주희, 윤문식, 정상훈 外 방송 : 2007년 1월 6일 줄거리 : 투박하고 지저분한 외모의 소유자 이영만은 ‘이리나’라는 예쁘장한 필명을 쓰는 순정만화가다. 마감이 코앞으로 다가온 어느 날, 아이들을 잠시 맡아달라고 찾아온 전 부인 때문에 이리나는 당황해 한다. 가장 바쁠 시기에 이리나는 어쩔 수 없이 아이들과 함께 생활을 시작하는데.... 한동안 아빠 영만의 집에서 머물며 우연히 영주가 영만을 좋아하고 있음을 알게된 아이들은, 아빠와 영주를 이어주기위해 나름의 고민과 노력을 해보지만 투박하고 지저분한 외모의 소유자인 아빠 영만은, 그 외모를 가꿀 생각따위는 전혀 하지않았고 엎친..

한뼘 드라마 : 십 년 후) 십 년 전의 약속, 십 년 후의 재회, 그리고...

~ 한뼘 드라마 : 십 년 후 ~ ■ 제목 : 십 년 후 ■ 극본 : 스토리밴드 ■ 연출 : 황인뢰 ■ 출연 : 엄태웅, 채민서 ■ 방송 : 2004년 3월 8일 ~ 2004년 3월 11일 1) '한뼘 드라마'는 2003년 11월 3일 ~ 2005년 3월 28일까지 방영된 드라마로, 국내 최초로 시되는 새로운 형식의 5분 드라마이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군더더기 없는 전개와 아름다운 영상언어를 그려내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는 동시에 현 사회상을 방영하고 삶에 대한 진지한 통찰을 이끌어내는 작품- 이라고 소개. 황인뢰 연출, 스토리밴드 극본으로 이루어진 드라마이다. 이런 형식의 드라마가 있다는 건 의 주인공 주지훈씨가 이 작품에서 황인뢰 감독과 '한뼘 드라마' 중 한 에피소..

심야병원 2화 : 늪) 수상한 병원에 모인 사람들, 의 사정

드라마 : 심야병원 2회 (연출 : 최은경 / 극본 : 이현주) 토요일 밤 12시 20분 방송. 7%대의 시청률이 나왔다고 한다. 생각보다 잘 나오는군, 싶었더랬다. 그런의미로 도 토요일 밤으로 다시 옮겨주세요! 싶은 마음. 일요일 밤이라도 꼬박꼬박 챙겨보지만 살짝 부담스럽다는 말씀! 그보다, 각 회차마다 소제목이 있다는 걸 2회를 보면서야 알았다. 역시, 나는 정말 뭐든 슬렁슬러 거리는 못된 버릇이 있다. 꼼꼼한 사람이고 싶어라~; 1화 출구가 각자의 어둠 속을 헤메이는 허준과 나경 그리고 동만이 서로를 통해서 각자의 출구를 찾았다는 의미라면, 2화 늪은 수상하다는 걸 알면서 혹은 느끼면서도 심야병원에 발을 들인 그들이 더이상 그 곳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의미가 아닌가, 싶었다. 그렇게, 그들은 늪에 ..

심야병원 1화 : 출구) 수상한 병원 OPEN, 그 남자에게 찾아온 기회

드라마 : 심야병원 1회 (연출 : 최은경 / 극본 : 이현주) 총 10부작으로 방영될 드라마 은 다섯 명의 감독과 다섯 명의 작가가 제작에 참여하는 옴니버스 형식의 단막극이라고 한다. 오랜 만의 M사 단막극인데, 사실 M사 단막극의 부활이라고 까지는 하기 어려운 상황. 을 통해서 단막극의 매력을 알아가는 중인지라 부디 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어 M사 단막극도 부활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제목만 들었을 때는 공포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아나그램' 혹은 '기담'같은 느낌의;) '기억을 봉합하고 삶을 이식하다'라는 문구도 그렇고, 1회의 느낌도 그렇고, 그건 아니었다. 뭐, 이렇게 추운데 공포극하면 얼어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기도 하다.(요즘 날씨가 너무 춥다ㅠ) 몸과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들(환자+의사)이 심..

내 마음이 들리니 9회) 지워낼 수 없는 추억..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9회. 오스타 관람으로 인해서 본방사수를 못했던 9회를 부랴부랴 챙겨봤습니다. 오늘 저녁엔 본방사수 해야하니까요-(V) 의 경우엔 보기 전에 스포란 스포는 죄다 사뿐히 즈려 밟아주시고나서 감상하는 것과 달리, 내마들은 되도록 스포를 안밟으려고 무던히도 애쓰면서 봤더랍니다. 그럼에도 대충 밟을만큼 밟았지만; 마루를 연상시키는 그 남자가 차동주란 것을 알아버린 우리와, 우리네가 우경을 싫어하는 이유를 알아버린 동주. 가족이 자꾸만 마음에 밟히는 준하와 그런 준하를 제 입맛대로 조련하는 태여사. 태여사에게 버림받기싫어 버둥거리는 준하의 이야기가 그려진, 내 마음이 들리니 9회 였습니다. "내가 니 형으로 사는 한 절대 못돌아가." : 장준하 16년의 세월. 그리고 살아가는 환경이 너무..

마이 프린세스 ~4회) 대한민국에 공주님이 생긴다면???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4회. 침체되어있던 M사 수목극이 살아났습니다. 무려 4회만에 동시간대 1위를 하면서 말입니다!!! 그에 반해서 작년 한해 내내 동시간대 1위를 달리던 K사 수목극은 한자리수로 3위 유지 중입니다!!! (3개 중 3등...;) 무튼, 일단 축하의 박수를~ 짝짝짝! 지난 주말에 2회까지 봤고 오늘 4회까지 봤는데 ... 유치멜랑거리는 감은 없잖아 있지만, 일단 재미있어요. 역시, 제가 기대를 안해서 그런 듯 싶네요. 하하; 특히, 여주인공 이설 역의 김태희씨가 기대이상으로 이쁘고 사랑스러워서 보는 내내 즐겁기도 해요. 요런 푼수떼기 이미지도 가능했구나, 스럽기도 하구요! 순종의 숨겨진 아들이 있다는 설정 및 대한민국에서 조선황실이 재건된다는 상상으로 시작해서, 순종의 숨겨진 아들 이..

장난스런 키스 1, 2회) 천재엄친아와 민폐껌딱지의 우연스런 동거-.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1, 2회. 첫방 시청률 3.5%에 빛나는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를 저는 무려 '본방사수'를 해서 봤답니다. 저는 그 3.5%의 시청자 중 하나에요. 왜 이게 뿌듯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1회는 살짝 지루했지만 2회는 나름 재밌게 봤답니다. 물론, 몇몇 씬에선 헐~ 거리기도 하고 달달하거나 두근거려야 할 것 같은 씬을 그냥 덤덤히, 슬쩍 웃으며 넘기긴 했지만요. 절대 가까워지지 않을 것 같았던 천재엄친아 백승조와 그 백승조를 좋아하는 민폐껌딱지 오하니의 동거의 이유 및 아주 조금 가까워지는 상황이 그려진, 장난스런 키스 1, 2회 였답니다. 1. 민폐껌딱지, 오하니! 파랑고 3학년 7반 오하니. 최하위 성적을 보유해서 학교 전체 평균을 깍아먹는 주요 4인방의 일원. 고3임에도 전혀 고3..

개인의 취향 & 검사 프린세스 1,2회 - 발칙한 동거의 시작 & 신입검사의 잃어버린 개념

지난 3월 31일에 시작된, 드디어 알갱이를 대 공개한 수목드라마들~ 전 아시다시피(뭘?) K본부의 [신데렐라 언니]를 열심히 보고있어요. 게다가, 2회까지 방영한 후의 청률이에 따르면 K본부의 [신데렐라 언니]가 1위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2위와 그리 큰 차이를 보이지않고, 3위인 드라마는 조금씩 상승세를 탈 듯하니.. 4회까지 가봐야 뭔가 판가름이 나지않을까... 싶어요. 이대로 끝까지 엎치락 뒤치락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요~;; 암튼, 그런저런 사정으로 인해서 타 방송사의 뉴 드라마들은 어떨까~? 라는 궁금증이 생겨버렸어요. 그리고 뭐, 찾아보게 되었죠. M본부의 [개인의 취향]은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고, S본부의 [검사 프린세스]는 기대보다 재밌어서 홀로 낚이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게되었어요..

인연만들기 30회 - 현실과 마주한 그녀 둘.

드라마 인연만들기 30회. 최종회가 있는 주라서, 그냥 하나씩, 회당으로 좀 간단하게 감상을 써보기로 했어요. 나머지 여기서 풀어내지 못한 부분은 최종회 후에 기억나면 풀어내면 되는 것이니까요. 마주하기 힘든 현실, 애써 외면하려던 현실과 마주하게 되어버린 그녀 둘의 이야기가 있었던 인연만들기 30회엿습니다. 1. 그러니까 한 번은, 하나는 해주셔야죠. 엄마라면서요... (상은) 상은이는 여전히 마음으로 온전이 생모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중이었어요. 이런 상은의 마음은 어렴풋이 '아마, 이런 것 같다'라고 전에 말했던 것 같고, 이제 극이 마지막을 향해서 가고있으니 어떤 '결정적 계기'로 인해서 상은이 생모를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을 그리는 듯 하더라구요. 그 '결정적 계기'라는 것이 좀 식상하게 다가오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