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50

인연만들기 9,10 - 고양이를 문다!!! / 계약연애의 시작~;;

드라마 인연만들기 9,10회. 러닝타임이 50분이다보니 뭔가 감질맛나게 끝나고 있어요. 보면서 뭔가 '아~' 하고나면 '끝' 이러고 있거든요. 이미 [탐나는도다]에서 어느정도 적응을 했다고 생각했음에도 다른 드라마들보다 20여분이나 짧은 시간인지라 '아'하는 사이에 끝나는 이 기분은 어쩔 수가 없는 듯 합니다. 더불어, 이 드라마 은근 보시는 분들이 많다는 놀라운 사실에 저는 혼자 즐겁습니다-ㅎㅎ (저의 드라마 인기기준은 시청률이 아니라 제 글에 달린 댓글인지라...ㅋㅋㅋㅋㅋ 너무 주관적이라고해도 상관없어요. 제 맘이잖아요...ㅎㅎㅎㅎ) 인연만들기 9, 10회는... 궁지에 몰려버린 어린 쥐들이 어른 고양이들을 콱~ 물어버리는 이야기 및, 고양이를 문지도 모른 채 치즈를 풍기며 유혹하려는 다른 괭이들이 ..

인연만들기 7,8회 - 궁지에 몰려버린 아이들-*, 쥐도 궁지에 몰리면...

인연만들기 7, 8회. 사실은 7회가 생각보다 재미없어서 '이제 감상 그만써야지' 하고 카테고리 없애고 그렇게 대충 정리한 그 즈음, [인연만들기] 감상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분들이 거짓말처럼 짠-* 나타나주셔서 '그래, 10회까진 두고보자'라는 마음으로 다시 복구하는 등등 새벽에 약간 쌩 SHOW를 했드랬습니다. 전 저 혼자 노는 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9회 예고를 보니 이제 슬슬 재밌어지겠구나, 라는 생각에 마음이 살짝 뿌듯해지더라구요-ㅎㅎ 인연만들기 7, 8회는, 어른들이 그 막나가는 성화에 오도가도 못한 채 발목이 잡혀서 궁지에 몰려가는 아이들이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해성인 그 뻔뻔함이 하늘무서운 줄 모르고 올라가서 사람 열받게 하고 말입니다!!! 1. 막다른 길목, 궁지에 몰려버린 아이들. 여준..

2009' 11~12월,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들을 소개합니다-!!!

2009년이 이제 고작 2달밖에 남지않은 겸사겸사, 그 2달의 짧은 시간에 탄생할 새로운 드라마들을 소개시켜 드릴게요. 지난 달 중반 쯤에 생각했는데 귀찮아서 미루다가 최근의 비슷한 류의 기사가 뜬 걸 보고 살짝 허거덩 거렸습니다. 잘못보면 제가 그 기사 따라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먼저한 넘이 임자라고... 따라했다 쳐도 상관없어요.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들의 스타일이 전혀 다르니까 보고 '어머, 내 스타일' 이라고 싶으면 콕 찝어놓으세요-ㅎㅎ 취향없으시면 할 수 없구요. 뭐, 어자피 기존 드라마들이 탄탄하게 자리잡고있는 시간대니까. 천하무적 이평강 - KBS 2TV 월화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 후속, 2009년 11월 9일 방영예정 천하무적 이평강 연출 이정섭 (쾌도 홍길동) 작가 박계옥(영화 천군, ..

2009. 10月 :: 내가 만난 10월의 드라마들을 소개합니다!!!

으악-!!! 10월의 마지막 날이라뉘!!! 매달~ 이렇게 정리하는 건 재밌는데, 이렇게 한달이 흘렀다는 것은 너무 끔찍하고 싫어요...; 눈치채셨나 모르겠는데, 이번 달은 제가 좀 미쳐서 다른 달보다 포스팅을 무지 많이했어요. 드라마 외적인 부분을 많이 쓴 것 같더라구요. 앞으로 좀 자재하도록 노력할게요-ㅎㅎ 2009년 10월, 새로운 드라마가 참 많이 시작했어요. 그리고 보다지쳐서 나가떨어진 녀석도 있었고, 또 간만에 특집극을 해주셔서 신선함을 맛봤던 달이기도 하고말이죠. 그러고보니, 이번 달은 단막극을 3편이나 보고 감상을 썼군요- 제가. 주절주절, 10월의 드라마 이야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월화극 :: 천사의 유혹 천사의 유혹 :: SBS :: 월화 :: PM. 21:00 :: 한상진 배수빈 이소연 ..

인연만들기 5, 6회 - 이제 슬슬 신경쓰일 때도 됐잖아-?

드라마 인연만들기5, 6회. 어쩌다 감상을 이제야 쓰게되네요. 뭐-, 기다리신 분들은 없으시죠-? 앞으로 이 드라마는 '토.일'을 엮어서 감상을 쓸 것 같아요. 주말에 보는 드라마가 3편이나 되는 것이 꽤나 부담스럽고, 게다가 전개도 너무느리고, 주말극이니만큼 분량도 많을텐데 너무 느린 감정선을 따라서 회당은 좀 무리다, 싶더라구요. 느리면서 감정을 디테일하게 그려주면 또 쓰는 게 더 즐겁고 재밌을텐데, 이 드라마는 전개도 감정도 느릴 뿐 디테일은 없거든요. 이 것은 진행되다보면 뭔가 답이 나오겠지, 싶네요. 이러다가 어떤 회가 너무 재밌게 빵- 터지면 미친척하고 다다다- 쓸 수도 있겠지만. 인연만들기 5, 6회는, 연적의 등장 그리고 묘하게 서로를 신경쓰는 여준과 상은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인연만들기 4회 - 그리고 예상치 못한 연적의 등장!!!

드라마 인연만들기 4회. 별 생각없이 거실에서 TV보고있는데, 외출하고 돌아오신 엄마님께서 '솔약국 끝나고 뭐 안하냐?'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느기적거리며 '수상한 삼형제' 틀어드리고 털레털레 제 방으로 쫓겨나다시피 했습니다. 사실- 제 방 TV가 거실 TV보다 훨~씬 좋은 거에요. 엑쑤 캔버쓰~!!! 그런데, 얼마 전에 리모컨이 고장나버린 덕에 귀찮기도 해서 거실에서 주로 보거든요. 얼른 고쳐야하는데~ 정말, 귀찮단 말이죠. 인연만들기 4회는, 여전히 앞으로 진행은 안되고 버벅버벅- 그저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 난 고집쟁이의 티격태격이 그려졌습니다. 더불어, 그리 고집부리며 티격태격거리는 틈에 나타난 연적으로 인해서 상은은 겉으로는 쏘쿠울- 한 척 했지만, 사실은 왠지 자존심이 상한 듯 보였..

인연만들기 3회 - 악연으로 시작한 그네들~

드라마 인연만들기 3회. 드디어 메인커플이 만나서 티격태격 거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서브커플도 운명적인(?) 재회를 가져주셨고 말이죠. 주말극인데다가 회당 50분, 그리고 완전한 로맨스극이 아닌 '로맨스 소설'을 원작으로 한 '따뜻한 가족극'을 표방하시는 덕에 전개가 느릿한 건 어느정도 감안하고 봐야하는 것도 같아요. 등장인물이 많은만큼~ 현재까진 캐릭터의 성격 및 앞으로 그려질 관계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느라 정신이 없어 보이거든요. 뭐, 이제 고작 3회 방송된 아이에게 너무 많은 걸 원하는 저일 수도 있지만... 인연만들기 3회는, 티격태격 거리는 여준과 상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내내 그려지다가~ 우연에 우연을 겹치기 시작하면서 또다른 극의 중심인물인 듯한, 여준의 누나 윤희와 윤희의 딸 진주의 아버..

인연만들기 2회 - 정혼의 진실, 어린 시절의 약속에 발목잡힌 그네들...;

드라마 인연만들기 2회. 제가 드라마 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 것인지, 내가 보니까 청률이가 나 싫다고 가출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녀석은 3% 대에서 허우적거리며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는 군요. 이제 2회 밖에 안됐으니 잘 가다보면 괜찮아 질 수도 ~ 라는 희망은 있지만, K본부가 워낙 막강해서 말이죠. 전 취향이 마니아틱 하다기보다는 나름 대중적인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보는 드라마마다 왜 이러나 모르겠네요.(^^) 인연만들기는, 로맨스 소설을 원작으로 가지고 있어서인지 ~ 로맨스 소설 특유의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중간중간 그런 느낌이 조금조금 느껴지고 있어요. 더불어 작가와 연출의 전작 [1%의 어떤 것]의 향기도 솔솔 풍기고 말이죠. 조금은 툭툭 거리는데, 어딘가 설레이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꽤 ..

맨땅에 헤딩 7~10회 - 봉군이는 그렇게 열심히 맨땅에 헤딩하며 살고있더라~;

드라마 맨땅에 헤딩 7,8,9,10 회. 토요일이고~ 그래서 시간도 살짝 남았고~, 그 동안 잠시 안봤던 [맨땅에 헤딩]을 몰아서 봤습니다. 약간의 남은 정때문에 뒷 이야기가 궁금한 것도 있었고, 누가 좀 황당한데 뭔가 특별한 한 방이 있다는 말에 솔깃함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글쎄요... 토요일은 그렇게 시간을 보내버렸다, 싶었습니다. 사실, 시간 될 때마다 보려고 쌓아놓은 녀석들이 엄청난데 그 녀석들이나 볼껄했나~ 싶기도 했고 말이죠. 무튼, 일단은 봤으니까 간단한 감상이라도 쓰자싶어서 이러고 있어요. 맨땅에 헤딩 7~10회는,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봉군이가 다시 재기하는 과정이 그려졌습니다. 1. 나 이제 무서운 거 없다. 무서울 게 없어 ~ 봉군. 나 이제 무서운 거 없다. 무서울 게 없어...

탐나는도다 - 안녕, 탐나는 너희들~ 종영기념 끄적끄적.

드라마 탐나는도다의 (조기)종영기념 끄적끄적 들어갑니다. 사실, 이번 주는 자체적으로 '드라마 안보는 주'로 정해놓은 터라 포스팅거리가 없었다는 것도 있고~ 사실 없다기보다는 귀찮아서 안하는 녀석이 몇개 있다는 것이 옳지만. 암튼, 뭔가 말하고 싶다며 손가락이 근질근질 거리는 것도 있어서 이렇게 써보고 있습니다. 사실, '그사세'나 '자명고'가 끝났을 때도 이렇게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당시엔 그 녀석들 외에도 보는 녀석들이 많아서 그냥저냥 넘겼지만... 근래엔 이 녀석을 제외하곤 방 하나 내주면서 이뻐라하는 녀석이 없어서 그런 것도 같아요. 그러나, 아무래도 드라마가 종영하고나서 뭔가 정리하는 듯한 느낌으로 써본 적은 [2009 전설의 고향] 외에는 없기에 뭔가 '정리'라기 보다는 '수다'에 가깝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