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 구(龜)가 의미하는 덕팔을 찾기위한 여정을 시작한 최원은, 사람을 살리는 의원으로서의 본능과 누명을 벗기위한 증좌를 찾기위한 여정을 해야만하는 현실 속에서의 갈등에 부딪히게 된다. 자신으로 인해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나졸 하나, 자신의 탈옥을 돕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위급한 상황에 놓인 거칠, 자신의 무죄를 증명할 덕팔처와 복중 태아를 살려야만 하는 상황에서 최원은 선택을 해야만 했다. 한시라도 바삐 도망쳐야만 했고(나졸), 한시라도 바삐 무죄를 증명해야만 했지만(거칠&덕팔처) .. 그는 결국 사람을 살리는 의원으로서의 본능에 충실한 선택을 했고 결국 그 선택은 최원이 살인자가 아닌 증좌가 바로 최원 그 자신임을 증명하게 되었다. 물론, 최원이 나졸을 살린 것은 사람을 살리는 의원의 본능에만 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