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라마 725

열혈장사꾼 3회 - 현실과 이상, 그 지독한 운명의 갈림길 앞에 서다!!!

드라마 열혈장사꾼 3회. 동시간대에 조금 일찍하는 [그대 웃어요]를 보느라, 후반만 본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월화 저녁시간 대에는 [천사의 유혹] 외엔 보는 녀석이 없어서 부랴부랴 찾아봤습니다. 대충 내용을 알고봐서 크게 '허거덩'거리며 보지 않을 자신이 있었는데, 혼자 놀라고 충격받고 질질짜고 말도 아니었어요. 3회 감상 쓰고나서 보려고 4회는 아껴두는 중인데~ 3회까진 너무 재밌습니다. 이러다가 [그대 웃어요] 버려버리는 수가 생길 것 같은 두려움도 새록새록~? 열혈장사꾼 3회는, 인생의 가장 단 맛을 본 순간의 하류에게 가장 지독하게 쓴 맛을 동시에 느끼게 해준 회가 아니었나 싶어요. 그렇게, 가장 달콤한 순간 가장 지독한 쓴 맛을 본 하류는 현실과 이상이라는 갈림길에 서게되고, 그렇게 ..

인연만들기 4회 - 그리고 예상치 못한 연적의 등장!!!

드라마 인연만들기 4회. 별 생각없이 거실에서 TV보고있는데, 외출하고 돌아오신 엄마님께서 '솔약국 끝나고 뭐 안하냐?'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느기적거리며 '수상한 삼형제' 틀어드리고 털레털레 제 방으로 쫓겨나다시피 했습니다. 사실- 제 방 TV가 거실 TV보다 훨~씬 좋은 거에요. 엑쑤 캔버쓰~!!! 그런데, 얼마 전에 리모컨이 고장나버린 덕에 귀찮기도 해서 거실에서 주로 보거든요. 얼른 고쳐야하는데~ 정말, 귀찮단 말이죠. 인연만들기 4회는, 여전히 앞으로 진행은 안되고 버벅버벅- 그저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 난 고집쟁이의 티격태격이 그려졌습니다. 더불어, 그리 고집부리며 티격태격거리는 틈에 나타난 연적으로 인해서 상은은 겉으로는 쏘쿠울- 한 척 했지만, 사실은 왠지 자존심이 상한 듯 보였..

그대 웃어요 8회 - 서씨네 삼남매의 각기다른 인연들~:

드라마 그대 웃어요 8회. 드라마 초반에 너무 웃으며 봤는지, 이번 주 들어서는 재미는 있으되~ 점점 뭔가가 축 늘어지는 느낌에 어쩔 줄 몰라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현수가 계속해서 까칠하셔서 그런 것 같아요. 차가운 현수를 보면서 '와~ 그래, 잘했어!!!' 이러긴 했지만, 이제 다시 헐랭이 현수로 돌아왔음 좋겠단 말이죠...; (변덕) 그대 웃어요 8회는, 상황은 역전이 되었으나, 꼼수부리느라 정신없는 정인부과 자신의 아버지의 말을 진리로 아는 듯한 성준. 그리고 여전히 현실에 적응 못해서 징징거리는 정인모 등등등~ 현실을 받아들여도 정신 못차리는 그네들이 이야기가 그려졌었습니다. 더불어 서씨네 장남, 성준이의 짝꿍까지 등장하면서~ 서씨네 삼남매의 인연에 대한 그림도 그려지기 시작했고 말이죠. 1...

그대 웃어요 7회 - 엇갈린 마음, 그 시작!!!

드라마 그대 웃어요 7회. 갈 수록 웃음기가 빠지고있는 듯한, 그대 웃어요. 그대~ 웃음이 나질 않아요~; 이러고 있습니다. [그대 웃어요]보다 초큼~ 늦게 시작하는 [열혈장사꾼]에 슬슬 낚여가는 요즘인지라 오락가락 하지만, 어찌되었든 현수랑 정인, 그리고 성준과 뉴페이스 아가씨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보긴 볼 것 같아요. 게다가, 철부지 가족들이 어떻게 인간이 되는가도 보고싶고. 그대 웃어요 7회는, 갑자기 상황역전 된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는 철부지 정인네 가족들의 마지막 발악과 더불어, 문자로 흥한 자~ 문자로 흥한다고 (뭔말..ㅡ.ㅡ?) 정인의 사기극이 드디어 현수에게 들키는 순간이 왔습니다!!!! 1. 문자로 시작된 사기극, 문자로 들키다. 동생이 형을 무지 무지 좋아하면 뭐게? 형광팬!!! [그대..

인연만들기 3회 - 악연으로 시작한 그네들~

드라마 인연만들기 3회. 드디어 메인커플이 만나서 티격태격 거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서브커플도 운명적인(?) 재회를 가져주셨고 말이죠. 주말극인데다가 회당 50분, 그리고 완전한 로맨스극이 아닌 '로맨스 소설'을 원작으로 한 '따뜻한 가족극'을 표방하시는 덕에 전개가 느릿한 건 어느정도 감안하고 봐야하는 것도 같아요. 등장인물이 많은만큼~ 현재까진 캐릭터의 성격 및 앞으로 그려질 관계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느라 정신이 없어 보이거든요. 뭐, 이제 고작 3회 방송된 아이에게 너무 많은 걸 원하는 저일 수도 있지만... 인연만들기 3회는, 티격태격 거리는 여준과 상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내내 그려지다가~ 우연에 우연을 겹치기 시작하면서 또다른 극의 중심인물인 듯한, 여준의 누나 윤희와 윤희의 딸 진주의 아버..

열혈장사꾼 1~2회 - 돈독 오른 하류의 추억찾아 삼만리.

드라마 열혈장사꾼 1~2회. 사실, 저는 차를 별로 안좋아해요. 면허증도 어쩌다보니 땄고~ 올 초에 갱신까지 했지만, 장롱면허로서 묵혀두는 중이거든요. 사실- 어릴 땐 주변에서 따니까 덩달아서 따버렸지만, 운전은 왠지 모르게 무섭고 꺼려진달까나-;;; 솔직히 어떤 차가 지나가면 '저건 뭐고, 이건 뭐고' 이렇게 말해도 '차는 다 똑같은 차지. 차가 뭐 별거니?' 이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기도 해요. 차 종류에 대해서 잘아는 사람들이 되려 신기해보기도 한다는~ ㅎㅎ 열혈장사꾼은 제가 크게 관심을 갖지않는 '차'를 파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주연 배우들과 차를 통해서 성공을 위해 부딪히고 달려가는 치열한 인생을 그린다는 것에는 호감이 가지만 '차'라는 소재에 막혀서 보긴 보고싶은데 어쩐지... 이런 생..

미남이시네요 4회 - 천사들의 은근한 신경전, 그리고 공갈요정의 등장.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4회. 예전엔 글의 머리에 들어가는 이미지는 안되는 뽀샾실력으로 여차저차 만들었는데, 요즘은 그러지 않고 있어요. 그 녀석들이 보기엔 대강 만든 것 같지만 시간을 엄청 잡아먹거든요 ~ 그리하여 여차저차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서 공홈의 '웰페이퍼 및 포스터'를 골라서 올리는 중이에요. 그런데, 공홈엔 다양성이 참 부족하단 말이죠. 이렇게 이쁜 애들 데려다가 드라마 만드는 거면 좀 이쁜 것도 많이 만들어서 올려주셨음 좋겠는데 말이에요. 그렇게 궁시렁 거릴 거면 니가 만들어라 하실 수도 있는데~ 저는 귀찮고, 녹슬어서 끼익 끽 거리는 머리 굴리기도 싫고, 시간도 많이 잡아먹어서 안할려구요. 더불어... 막 퍼가는 것도 싫고. (이게 제일 싫어요..ㅡ.ㅡ;) 근데... 혹시, 그쪽 사람들도 그..

미남이시네요 3회 - 어떤 관계의 한계를 넘기위한, 비밀공유의 시작~!!!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3회. 왜, 어떤 관계의 한계를 넘어야할 땐 반드시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고 아픔을 공유해야만 하는걸까? 그냥 어떤 아픔은 묻어두고 깊은 관곌 이어갈 수는 정말 없는 걸까? 정말, 서로의 아픔에 대한 공유없인 그 어떤 관계도 친밀해질 수 없는 걸까? - 그들이 사는 세상 9회, 준영 나레이션 中 - 미남이시네요 3회는... 태경과 젬마, 그리고 신우와 젬마가... "어떤 관계의 한계"를 넘어설 의도는 아니었지만~ 어쩌다보니 비밀을 공유하게 되고 그렇게 어떤 관계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비밀공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귀엽고 독특한 제르미는 자신의 눈과 촉에 의지하여 젬마에 대한 '수상해 이상해~;'만 중얼거리며 갸우뚱거리는 중이고 말이죠. 1. 어떤 관계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그대 웃어요 6회 - 어느 날 갑자기~!!!

드라마 그대웃어요 6회. 초반의 빵빵터지던 웃음은 좀 줄어들었지만, 이제 캐릭터들과 극의 배경들이 어느정도 자리가 잡히고나자 인물들의 관계 및 이런저런 사건들로 인해서 극에 몰입이 되어가고 있는 듯 했습니다. 이젠 '집안이 망해서 기사집에 얹혀산다'라는 초기의 설정이 '왜' 만들어졌는가에 대한 설명도 다 되었으니 다음 회가 더더욱 기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대웃어요 6회는, 성준이 도박으로 재산을 홀랑 말아먹어서 더이상 희망이 없음에도 철이 들지않는 서정길 인간만들기 프로젝트가 시작됨을 알림과 동시에~ 때때로 밉상짓은 하지만 현수를 마음에 담아버리는 순간부터 어쩐지 가여워진 정인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1. 어느 날 갑자기 ① ~ 사랑은 그렇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기도 하더라. 난 심장터져 죽는 줄..

인연만들기 1회 - 살짜쿵 지루했던 밑밥만들기~?

드라마 인연만들기 1회. 지지난주에 종영한 [탐나는도다]의 후속인 [인연만들기]는, '주말 로맨스 극장'이란 이름으로 그려지고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탐나는도다]의 종영이 벌써 2주차로군요. '서린'에 대한 이야기 쓰다가 방치한 지도 벌써 2주째란 얘기인가~ㅡ.ㅡ? 아무튼, 예고에서는 남녀주인공들의 사랑을 중심으로 톡톡튀는 로맨스 드라마인 듯 보여줬지만~ 아무래도 '주말'이란 시간대를 완전히 놓을 수 없어서인지 '집안'과 '집안'의 연결선도 함께 그려지고 있었습니다. 세 가족을 중심으로 젊은이들의 사랑을 이어가는 듯 하달까? 작가와 PD가 그 옛날(?) [1%의 어떤 것]을 만든 분들이어서 그런지, 그런 느낌도 살짝 들었고 말이죠. 오늘이면 종영인 [솔약국집 아들들]과 살짝 고민하다가 선택한 녀석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