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열혈장사꾼 3회. 동시간대에 조금 일찍하는 [그대 웃어요]를 보느라, 후반만 본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월화 저녁시간 대에는 [천사의 유혹] 외엔 보는 녀석이 없어서 부랴부랴 찾아봤습니다. 대충 내용을 알고봐서 크게 '허거덩'거리며 보지 않을 자신이 있었는데, 혼자 놀라고 충격받고 질질짜고 말도 아니었어요. 3회 감상 쓰고나서 보려고 4회는 아껴두는 중인데~ 3회까진 너무 재밌습니다. 이러다가 [그대 웃어요] 버려버리는 수가 생길 것 같은 두려움도 새록새록~? 열혈장사꾼 3회는, 인생의 가장 단 맛을 본 순간의 하류에게 가장 지독하게 쓴 맛을 동시에 느끼게 해준 회가 아니었나 싶어요. 그렇게, 가장 달콤한 순간 가장 지독한 쓴 맛을 본 하류는 현실과 이상이라는 갈림길에 서게되고,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