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중원 1, 2회. 방송 3사에서 4개의 새 월화 드라마를 동시에 시작하는 2010년 1월. 저는 S본부의 두 드라마를 선택했어요, 일단. [제중원]은, 가볍게 말하자면 ... 기대보다 지루했지만 점점 더 재밌어질 것도 같아, 인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황정'이 되어야만 했던 '소근개'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시간이었지만 그 소개가 끝난 이후가 본격적이다, 싶거든요. 그리고, 세 명의 주인공의 이야기 너머에, 그 시대를 살아가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질 것 같다, 라는 막연한 기대와 예상 때문에 아직은 섣부르게 판단하기보다는 조금 더 지켜보자, 라는 생각도 들고있어요. 저는 어쩐지 한 인간의 성공신화보다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을 그려내는 이야기가 좋더라구요. 그런데, 이 드라마도 사람의 이야기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