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 수수께께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호쇼재벌가의 외동딸 호쇼 레이코는 의욕은 앞서지만 추리력은 그리 뛰어나지 못한 형사다. 의문의 살인사건으로 고단한 하루를 보낸 어느 날, 새로운 집사 카게야마의 도움으로 살인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내며 멋지게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비록, 집사 카게야마의 추리를 듣기 전에 '멍청하십니까'라는 말을 듣는 굴욕을 당하며 형사 호쇼 레이코와 아가씨 호쇼 레이코 사이에서 갈등을 겪기는 했지만. 그리고, 아무래도 앞으로도 쭈욱, 이 의욕만 앞서는 아가씨는 집사 카게야마의 도움으로 여러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내며 형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게되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이런 내용 - 형사아가씨와 탐정집사 - 이라는 것은 진즉에 알고있었고, 이런 설정이 흥미로워서 찜해놓은 드라마였다. 그리고 오늘 보게되었는데 계속 볼지 어떨지는 미지수다. 뭔가 굉장히 유치찬란한 반짝임과 극을 보는내내 어쩐지 지루했었다. 아직 1회인지라 캐릭터 소개 및 관계 그리고 앞으로의 전개방향에 대한 설명이 그려진 회차여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어딘가 붕 뜬듯한 캐릭터들은 개성과 매력보다는 그냥 쟤들 왜저러나, 싶었더랬다.
아무튼, 추리물임에도 불구하고 살인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은 그냥 그랬고 - 대화내용을 형상화시킨 것은 재미있는 듯 어이없는 듯 그랬다 -, 범인을 잡는 것도 좀 어이없었다. 아니, ...솔직히 증거도 없이 심증만으로 범인을 추궁하고 그 것에 범인이 '내가 범인입니다'라고 말하다니; 직전에 봤던 코난에서 범행이 확실한데도 불구하고 '증거있어?' 라며 따져드는 걸 보고난 직후여서 더 그랬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여주인공 호쇼 레이코에 대해서는 아무런 생각없이 봤는데 함께보던 동생이 어느 장면에서 '발연기!'라며 흉내를 내고 있었더랬다. 흠, 그냥 우리나라와 일본의 연기스타일이 달라서 나오는 그런 건 아닐까, 라고 생각. 사실, 언어를 모르니 연기에 대한 지적은 어렵다.(;) 다만, 날카롭고 지적인 느낌의 집사캐릭터를 동글동글하고 유한 느낌의 배우가 연기를 해서 붕 뜬듯한 느낌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카자마츠리 경감은 원래 그런 캐릭터인지 모르겠으나, 진짜 돈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느낌;
아무튼, 1회의 느낌은 그랬다. 카자마츠리 경감도 그렇고, 철없는 재벌가 자제들이 그저 재미있을 것 같아서 형사놀이를 하고있는 듯한 느낌. 그리고 그런 호쇼 레이코의 형사놀이에 대한 뒤치닥거리를 뛰어난 추리력을 가진 집사 카게야마가 해주고 있는 듯한 그런? 앞으로도 집사 카게야마는 '아가씨 멍청하십니까?' 라며 저녁식사 후에 열심히 추리를 해야할 듯 싶었다. 그리고 공은 모두 그의 아가씨 호쇼 레이코에게 갈 듯 싶고;
멍~ 한 듯, 그러면서도 낄낄거리며 봤었는데 쓰고나니 굉장히 짜증을 내고있는 듯 싶다.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듯이 이 드라마를 계속 보게될지 어떨지는 모르겠다. 사실, 3분기 때는 한드 볼게 없어서 찾아다니며 챙겨본 건데, 지금은 일주일 내내 한드로 꽉 채우고 있는지라 굳이 일드까지 챙겨봐야할까, 싶으니까. (...)
덧1) 부츠를 벗기 뭣해서 무릎으로 집 안으로 들어갔다는 걸 보며, 굳이 왜 무릎으로; 라고 동생이랑 이야기. 우리 자매는 그냥 귀찮으면 신발신고 후다닥. 다녀와서 닦으면 되지, 요런 마인드라서;
덧2) 중간중간 추리과정을 만화컷으로 표현한 것은 '심각하게 보지 말아주세요' 라는 의미겠지?
덧3) 하얀 구두를 신는 여자는 자존심이 센가보다. 흠, 하얀 구두를 신지않는 나는 자존심이...;
덧4) 사실, 보면서 짜증났던 가장 큰 이유는 자막싱크가 과하게 맞지않아서; 중간중간 맞춰가며 보는데 진짜 귀찮았다. 어쩌면 이 드라마가 그닥 재미나게 다가오지 못한 건 이게 가장 큰 이유였던 걸지도 모르겠다. (...)
덧5) ...끝.
호쇼재벌가의 외동딸 호쇼 레이코는 의욕은 앞서지만 추리력은 그리 뛰어나지 못한 형사다. 의문의 살인사건으로 고단한 하루를 보낸 어느 날, 새로운 집사 카게야마의 도움으로 살인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내며 멋지게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비록, 집사 카게야마의 추리를 듣기 전에 '멍청하십니까'라는 말을 듣는 굴욕을 당하며 형사 호쇼 레이코와 아가씨 호쇼 레이코 사이에서 갈등을 겪기는 했지만. 그리고, 아무래도 앞으로도 쭈욱, 이 의욕만 앞서는 아가씨는 집사 카게야마의 도움으로 여러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내며 형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게되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이런 내용 - 형사아가씨와 탐정집사 - 이라는 것은 진즉에 알고있었고, 이런 설정이 흥미로워서 찜해놓은 드라마였다. 그리고 오늘 보게되었는데 계속 볼지 어떨지는 미지수다. 뭔가 굉장히 유치찬란한 반짝임과 극을 보는내내 어쩐지 지루했었다. 아직 1회인지라 캐릭터 소개 및 관계 그리고 앞으로의 전개방향에 대한 설명이 그려진 회차여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어딘가 붕 뜬듯한 캐릭터들은 개성과 매력보다는 그냥 쟤들 왜저러나, 싶었더랬다.
아무튼, 추리물임에도 불구하고 살인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은 그냥 그랬고 - 대화내용을 형상화시킨 것은 재미있는 듯 어이없는 듯 그랬다 -, 범인을 잡는 것도 좀 어이없었다. 아니, ...솔직히 증거도 없이 심증만으로 범인을 추궁하고 그 것에 범인이 '내가 범인입니다'라고 말하다니; 직전에 봤던 코난에서 범행이 확실한데도 불구하고 '증거있어?' 라며 따져드는 걸 보고난 직후여서 더 그랬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여주인공 호쇼 레이코에 대해서는 아무런 생각없이 봤는데 함께보던 동생이 어느 장면에서 '발연기!'라며 흉내를 내고 있었더랬다. 흠, 그냥 우리나라와 일본의 연기스타일이 달라서 나오는 그런 건 아닐까, 라고 생각. 사실, 언어를 모르니 연기에 대한 지적은 어렵다.(;) 다만, 날카롭고 지적인 느낌의 집사캐릭터를 동글동글하고 유한 느낌의 배우가 연기를 해서 붕 뜬듯한 느낌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카자마츠리 경감은 원래 그런 캐릭터인지 모르겠으나, 진짜 돈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느낌;
아무튼, 1회의 느낌은 그랬다. 카자마츠리 경감도 그렇고, 철없는 재벌가 자제들이 그저 재미있을 것 같아서 형사놀이를 하고있는 듯한 느낌. 그리고 그런 호쇼 레이코의 형사놀이에 대한 뒤치닥거리를 뛰어난 추리력을 가진 집사 카게야마가 해주고 있는 듯한 그런? 앞으로도 집사 카게야마는 '아가씨 멍청하십니까?' 라며 저녁식사 후에 열심히 추리를 해야할 듯 싶었다. 그리고 공은 모두 그의 아가씨 호쇼 레이코에게 갈 듯 싶고;
멍~ 한 듯, 그러면서도 낄낄거리며 봤었는데 쓰고나니 굉장히 짜증을 내고있는 듯 싶다.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듯이 이 드라마를 계속 보게될지 어떨지는 모르겠다. 사실, 3분기 때는 한드 볼게 없어서 찾아다니며 챙겨본 건데, 지금은 일주일 내내 한드로 꽉 채우고 있는지라 굳이 일드까지 챙겨봐야할까, 싶으니까. (...)
덧1) 부츠를 벗기 뭣해서 무릎으로 집 안으로 들어갔다는 걸 보며, 굳이 왜 무릎으로; 라고 동생이랑 이야기. 우리 자매는 그냥 귀찮으면 신발신고 후다닥. 다녀와서 닦으면 되지, 요런 마인드라서;
덧2) 중간중간 추리과정을 만화컷으로 표현한 것은 '심각하게 보지 말아주세요' 라는 의미겠지?
덧3) 하얀 구두를 신는 여자는 자존심이 센가보다. 흠, 하얀 구두를 신지않는 나는 자존심이...;
덧4) 사실, 보면서 짜증났던 가장 큰 이유는 자막싱크가 과하게 맞지않아서; 중간중간 맞춰가며 보는데 진짜 귀찮았다. 어쩌면 이 드라마가 그닥 재미나게 다가오지 못한 건 이게 가장 큰 이유였던 걸지도 모르겠다. (...)
덧5)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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