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입니다. 이제 막 시작되어서 그런지 손에 익지를 않아 5를 6으로 몇 번이나 바꿔쓰고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이 숫자도 익숙해지겠지요. 1월에도 많은 신작 드라마가 시작될 예정이에요. 올해 제가 처음 들은 노래는 [행운을 빌어요] 였습니다. 처음 본 드라마는 [하이생소묵] 최종회였구요. 그리고, 올해 처음 하는 포스팅은 이 신작에 관한 이야기로 채워넣게 되었군요.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이달에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들이 부디, 재미있었으면 싶네요-.
▶ "퍽!"
- 편성 : SBS / 금 / 오전 8시 30분 / 총 2부작
- 방송일 : 2016년 1월 1일
- 제작사 : -
- 제작진 : 연출 이광영 ㅣ 극본 윤현호
- 출연진 : 이광수, 정해균, 손수현, 곽동연 外
- 줄거리
: 사랑도 희망도 없는 인물 '조준만'이 대학 아이스하키부 선수로 합류하게 되면서 서서히 삶이 변화하는 이야기
***
제작소식은 오래 전에 알았는데 이 날 방송했다는 걸 검색어 보고서야 알게되며, 부랴부랴- 일단 추가했습니다. (2016.01.02 am.07:07)
▶ "장영실"
- 편성 : KBS1TV / 토,일 / 오후 9시 40분 / 총 24부작
- 방송일 : 2016년 1월 2일
- 제작사 : -
- 제작진 : 연출 김영조 ㅣ 극본 이명희, 마창준
- 출연진 : 송일국, 김상경, 김영철, 박선영 外
- 줄거리
: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 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로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
일년에 한 번씩 하는 대하사극. 올해는 [장영실]입니다. 그리고 회차도 그리 길지 않아요. 간결하게 24부작. [에어시티]의 이명희 작가와 [드라마스페셜 - 칠성호]의 마창준 작가, 그리고 [징비록]의 김영조 감독이 제작하고, 송일국-김상경-김영철-박선영 등의 배우가 출연하는 드라마랍니다. 우리 곰전하가 이 작품에서 또 세종 역할을 맡게 되었다니 설레이네요. (///) 별달리 관심이 없는 드라마였는데 [대왕세종]의 태종과 세종이 같은 역할로 출연한다는 것에 살짝 설레여보는 중이랍니다. 시간대가 애매하여 본방으로는 볼 수 없을테고 방영 후 상황을 봐서 보던가 말던가- 하려구요.
▶ "랑야방 - 권력의 기록"
- 편성 : 중화TV / 월~금 오후 9시 / 총 54부작
- 방송일 : 2016년 1월 4일
- 제작사 : 중국 북경BTV
- 제작진 : 연출 공생, 이설 ㅣ 극본 해연
- 출연진 : 호가, 왕카이, 류타오, 황웨이더 外
- 줄거리
: 7만의 적염군과 아버지를 잃은 장수 '임수'가 킹메이커 '매장소'로 변신해 자신의 절친한 친구이자, 세력이 전혀 없는 '정왕'을 황제에 등극시키며 복수를 해나가는 이야기로 중국 동명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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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19일에 중화TV에서 첫방송을 했고 12월 25일에 총 54부작으로 종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높은 인기 덕분에 예상보다 빠르게 앙코르 방송이 편성되었다고 하더군요. 전 이 드라마의 존재를 SNS를 통해 알게 되며 살짝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그 즈음엔 이미 이 드라마가 중반까지 전개가 된 상황이라 사뿐히 포기하였더라지요. 나중에 재방송을 해주면 보던가 해야지- 라며. 아무튼, 상당히 재미있다는 평이 많아서 한참 궁금해하며 다운로드를 받아야하나 고민하던 참에 앙코르 방송을 해준다고 해서 안도하는 중입니다. 솔직히, 60기가의 압박을 무시할 순 없었으니까요. (...) 이러다 재미있고 소장욕구가 생기면 또 어떨지는 모르겠지만요-.
▶ "치즈인더트랩"
- 편성 : tvN / 월,화 / 오후 11시
- 방송일 : 2016년 1월 4일
- 제작사 : -
- 제작진 : 연출 이윤정 ㅣ 극본 김남희, 고선희
- 출연진 : 박해진, 김고은, 서강준, 이성경, 남주혁 外
- 줄거리
: "니들은 몰라도 난 안다고. 저 가짜 웃음 뒤에 숨겨진 선배의 또 다른 얼굴을..."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서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막히는 로맨스릴러
***
인기있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캐스팅 과정에서 부터 소란소란 했었습니다. 드라마 제작 전부터 이 웹툰의 존재는 어렴풋이 알고 있었으나 본 적은 없었고, 그래서 내용도 드라마의 줄거리를 방금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팬을 보유한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인 만큼 드라마에 맞으면서도 원작의 팬들도 만족시킬 수 있는 각색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마도, 이윤정 감독이 연출을 맡으신 걸 보면 이 드라마는 아마도 상큼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아닐까, 라고 생각은 해봅니다. 아무튼, 저는 아직 볼 생각은 없지만, 부디 잘 만든 드라마였으면 싶네요. 상큼하고 아기자기한 드라마는 좋아하는 편인지라, 잘 만든 재미난 드라마라는 평이 있으면 뒤늦게라도 찾아볼지 모르니까요-.
▶ "무림학교"
- 편성 : KBS2TV / 월,화 / 오후 10시
- 방송일 : 2016년 1월 11일
- 제작사 : 제이에스픽쳐스
- 제작진 : 연출 이소연 ㅣ 극본 양진아
- 출연진 : 신현준, 이현우, 서예지, 이홍빈 外
- 줄거리
: 취업과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에서 벌어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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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랏-, 드라마의 제목이나 소재 때문인지 전혀 관심이 없는 드라마였는데... 왜 유치찬란한 예고를 보게된 후 이거 왠지 병맛스러운 것이 괜스레 끌린다, 라는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별다른 의미는 없을 거에요. 저는 쉬운 녀자인지라 어지간한 신작 드라마는 일단 호기심을 갖고 바라보는 편이기도 하니까요. 이래놓고 정작 보는 드라마는 손에 꼽힐 정도로 적은 편이기도 하구요. 오랜 시간 준비된 드라마인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싶네요. 잘- 만든 드라마라면 개성강한 드라마가 되지 않을런지요-?ㅋㅋ. 극본의 양진아 작가는 [별순겸1,2][뱀파이어 검사1]을 (공동)집필하신 작가이고, 연출의 이소연 감독은 [총리와 나]를 연출했다고 하네요. 아, 특이사항으로는 사전제작 드라마라고 하는 듯 합니다.
- 편성 : MBC / 수,목 / 오후 10시
- 방송일 : 2016년 1월 20일
- 제작사 : -
- 제작진 : 연출 권성창 ㅣ 극본 허성희
- 출연진 : 장나라, 정경호, 권율, 유다인 外
- 줄거리
: 이혼과 재혼이 어제와 같지 않은 지금, 한 번 더 행복해지고 싶은 남녀들을 위한 지침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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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을 보며 어쩜, 나름 호감인 배우들만 다 모아놨을까, 라는 생각을 일단 해보는 중입니다. 그리고 제작진은 드라마 페스티벌 [수사부반장]의 감독과 작가로군요. 그 작품, 건성건성으로 봐서 정확한 평은 못하겠지만 나름 괜찮았던 것 같아요. 반응이 나쁘지 않았던 것도 같구요. 이 드라마는 어쩐지, 방영하게 된다면 일단은 볼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을 해보는 중입니다. 현재, 수목에 보는 드라마가 없으니까요.
▶ "시그널"
- 편성 : tvN / 금,토 / 오후 8시 30분
- 방송일 : 2016년 1월 22일
- 제작사 : 에이스토리
- 제작진 : 연출 김원석 ㅣ 극본 김은희
- 출연진 :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外
- 줄거리
: "우리의 시간은 이어져있다." 과거로부터 거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파헤친다!
***
[미생]의 김원석 감독과 [유령]의 김은희 작가가 제작하는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원래 공중파에서 편성이 유력했다가 어느 날, 엎어진 것으로 기억해요. 그 후에 tvN으로 갔고, 좋은 감독과 좋은 배우들을 만나며 기대작이 된 드라마입니다. 물론, 공중파 편성 유력일 때도 설정 자체가 매력적이어서 약간 궁금해하던 드라마였구요. 그러나, 저는 김은희 작가의 드라마 중 완주한 것은 [유령] 뿐인데... 그다지 좋은 평을 내리지 않는 편인지라, 이 드라마가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쪼록,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촘촘한 구성으로 전개되는 매력적인 드라마이길 바라며... 캐스팅이 너무 좋아서 꽂혔습니다.(ㅠ)
▶ "마담 앙트완"
- 편성 : JTBC / 금,토 / 오후 8시 30분
- 방송일 : 2016년 1월 22일
- 제작사 : 드라마하우스, 지앤지프로덕션
- 제작진 : 연출 김윤철 ㅣ 극본 홍진아
- 출연진 : 한예슬, 성준 外
- 줄거리
: 임상심리전문가를 중심으로 사랑에 대한 이야기와 상처를 그려내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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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투하츠][미래의 선택]의 홍진아 작가와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김윤철 감독이 제작하고, 한예슬-성준 등의 배우가 출연하는 드라마입니다. 감독은 좋은 작품을 많이 연출한 베테랑 연출자인 만큼 신뢰하지만 작가에 대한 불신이 깊은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물론, 저는 이 작가의 드라마를 본 적이 없지만요. 본 적도 없으면서 어디서 평가질이야-! 라고 한다면 그러게 말입니다? 소재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 편성 : OCN / 토,일 / 오후 11시 / 총 16부작
- 방송일 : 2016년 1월 23일
- 제작사 :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
- 제작진 : 연출 곽정환 ㅣ 극본 김관후
- 출연진 : 박시후, 조성하, 이수혁 外
- 줄거리
: 상처받은 전직 블랙 요원이 경찰을 꿈꾸는 비정규직 청년을 만나 그를 비밀요원으로 성장시키며 악에 맞서 싸우는 생활밀착형 첩보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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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후 곽정환 감독의 두번째 드라마입니다. 첫번째 드라마는 거하게 말아드셨고, 이 드라마는 어떨런지요? 저는 [추노]를 좋아했던지라 이 감독님이 잘되셨으면 싶지만... 이 작품은 안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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