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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심심한 티비

나의 토요 나들이 : 엠 사운드 플렉스 & 오페라 스타

by 도희. 2011. 4. 26.

2011. 04. 23. 토

지난 토요일, 좋은 기회가 생겨 <엠 사운드 플렉스>와 <오페라 스타>의 녹화 & 생방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하루 두탕, 굉장히 오랜 만이라 뭔가 준비 단단히하고 가야겠다, 라고 생각은 했지만.. 늦장부리다가 허겁지겁, 하루 온종일 버스만 타고다닌, 그래서 멀미 때문에 참 힘들어하며 다녀왔어요. 물론, 그 부분 - 멀미와 미미한 두통 - 을 제외하면 꽤나 즐거운 나들이였지만요.




 

엠 사운드 플렉스 : 부활 & UV (Pm. 16:00 ~)

2011년 5월 7, 14일 밤 12시 M.net 방영 예정

 

<엠 사운드 플렉스> .. 매주 토요일 밤 12시에 M.net에서 방영되는 음악프로그램으로 빅뱅이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보고 그 후론, 틈틈히 채널돌리다가 해주면 보고, 뭐 그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 시간에 오스타를 보고있으니까요! (ㅎ)

녹화장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게스트가 멤버 개개인을 각자의 이유로 좋아라하는 부활과 동생 말로는 조만간 내가 팬 될 기미를 보인다는 UV여서 다녀왔어요. 뭔가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가 살폿 뻘쭘해서 꽁냥거리긴 했지만 그건 개인적인 이유이자 왠지 부끄러워 패쑤,   아무튼, 그럼에도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더불어, 카메라 감독님들 보는 재미가 더 쏠쏠했던 것도 있었구요.(ㅋ)

전 이날 이후로 진짜 UV 더 좋아지고 있어요. 하하. 뭐랄까.. UV라는 그룹의 설정된 캐릭터와 진짜 자신 사이에 있는 그 경계선을 걷는 모습, 그게 꽤나 재밌게 다가왔다고 해야할까? 매력있었다고 해야하나? 그렇더랍니다.

손은 근질근질 거리지만, 어떤 이야기가 오갔으며 어떤 노래를 불렀는가 등등은 5월 7일 14일 방송으로 보시길...(라곤 하지만 기억도 잘 안남;)



 
오페라 스타 :김창렬 임정희 문희옥 JK김동욱 테이
Pm. 23:00 (생방송)

'오페라' 라는 장르는 호기심은 가지만 뭔가 참 어렵게 느껴져서 쉽게 접근하지 못하다가,   작년과 올 초 우연한 기회로 좀 쉽게 즐길 수 있는 오페라 & 갈라쇼를 통해서 호기심을 살폿 가지고 있는 장르에요. 그러나 여전히, 호기심은 가지고 있으되 쉽게 접근할 수는 없는. 그래서인지 <오페라 스타>의 제작소식에 솔깃하며 호기심을 가지고 기다렸고 또 열심히 본방사수하는 프로그램이랍니다.

총 여덟명의 가수들이 오페라라는 장르에 도전해서 매 주 한명씩 탈락하며 마지막에 남는 1인이 최종 우승자가 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지난 4회(2011 04 23)에 김창렬씨가 탈락하며 "임정희 - 테이 - 문희옥 - JK김동욱" 이렇게 총 네명의 가수분들이 세미파이널에 진출하게 되었어요.

직접 공연장에서 그들의 노래를 듣고싶었으나 티켓구하기가 제겐 너무 어려운 과제인지라 멍때리던 중, 역시나 좋은 기회가 생겨 다녀올 수 있었어요. 프레스석에서 보게되어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는데, 동생카메라 무겁다고 늘 가지고 다니던 아가를 데려간 덕에 제대로 건진 사진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뮤대 때도 이런 실수를 했는데 또다시!!!) 그리고 역시, 공연이란 것은 TV에서 아무리 감동을 받더라도 공연장에서 받는 감동에 비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 계기가 아니었나, 싶더랍니다. 다녀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또 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

 

다른 분들도 너무나 멋졌지만, JK김동욱씨와 문희옥씨의 점점 발전하는 모습은 언제나처럼, 감동이었어요. 특히, JK김동욱씨의 무대는 최고! 정말 열과 성을 다해서 박수를 쳤더랍니다.   그래서, 1등을 하셨을 때 정말 많이 기뻐서 열심히 환호까지 했던 기억이 새삼! 이하늬씨는 정말 여신이셨구요-(ㅎ)

이상. 셔틀버스가 운행된 덕에 막차를 겨우겨우 탈 수 있었어요.   그렇게 무사히 집에 귀가! 너무 늦은 시간이라 갈까말까 고민도 많이했는데, 다녀와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그렇게 바쁘지만 즐거운 토요일을 보냈더랍니다. 그리고, 일요일엔 밀린 청소하다가 널부러졌다가 고기로 회복! 고기는 늘 옳으니까요!

그리고 조금 뜬금없는 잡담 하나. 요즘 제가 가장 자주 흥얼거리는 곡은 "살다보면" 입니다. 뮤지컬 서편제 OST에 있는 곡으로,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

, 라는 가사 한구절을 되뇌이며 지내고 있다고 해야할까나...

신은 인간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시련을 준다

는 진의 말과 함께.

오늘 내리는 비는 황사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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