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아무말 대잔치

자랑) 2010' 티스토리 우수블로거 선물 도착!!!

도희(dh) 2011. 2. 14. 17:03

참으로 민망스럽게도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300에 선정되고야 말았답니다. 사실, 2010년에는 엄청난 게으름을 부려대서 가망없다고 생각했기에 정말 기쁘면서도 당혹스럽고 미안시럽고 그렇더랍니다.   어찌되었든, 감사합니다. 여기 이 비루한 블로그에 다녀가신 모든 분들의 덕분입니다! (--)(__)

올해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는 말은 못하겠지만.. 열심히 하도록 노력할게요!



그리고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오늘이 아니구요, 지난 2월 10일에 도착했고 이제사 부랴부랴 올리고 있어요.
이유는.. 말 안해도 아시죠? 귀찮아서;;; (어이어이!)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선물은, 몰스킨 수첩과 달력 그리고 명함이에요.
작년과 달리 커다란 박스에 담겨왔구요.



작년엔 3월 이후로 티스토리 달력과 함께하지 못해 (잠시 나들이 삼아 들른 서울에 정착해버려서;) 무척 슬펐는데, 올해는 함께 남은 2011년을 잘 보내보겠습니다.   그런데 당장은 아니고 이사하고 나면요.   그러고보니 이번 달에 이사하려고 했는데 3월로 연기되어버렸답니다. 에고고;

블로거 분들의 추억으로 채워진 달력은 무척 마음에 들었고, 뒷면의 초대장과 스티커들도 꽤나 즐거웠답니다.

온라인 초대장도 우수블로그 선물로 엄청난게 충전해주셔서... 한가득 쌓여있는데 오프 초대장은 또 쓰게될런지도 모르겠지만; 작년엔 오프 초대장 한장 지인에게 줬는데, 블로그 운영하다 그만둔 걸로 알고있습니다. 헉헉;

갠적으론 초대장을 함부러 못뿌리겠어요.
개설하고 방치된 유령블로그가 대부분이라 뭔가 서운+찝찝하달까나;



작년 2010년의 다이어리와 달리 이번엔 몰스킨 수첩을 주셨어요.
원래 블로그 주소도 박아주시기로 되었는데, 뭔가 잘못되었다던가 (공지서 읽었는데 기억은 안남;) 그래서 티스토리만 박아서 보내주셨다고 해요.   생각과 다른 수첩이라 조금 흠흠거렸지만, 그래도 책상 옆에 두고 이런저런 것들을 끄적이기에 꽤나 괜찮을 듯 싶더랍니다. 일단, 두껍다는 것이 가장 맘에 들었구요! (;)

마침, 포스팅 내용 등등을 메모하는 노트를 다 쓰고, 동생 회사 주임의 남친님이 구해다주신 모 기업의 다이어리에 열심히 메모하던 중이었거든요. 그나저나, 올해는 다이어리 그 모기업의 것으로 써야겠어요. 작년엔 티스토리 다이어리를, 다이어리 겸 지갑(;)으로 애용했는데 말입죠; (그래서 지갑분실 1년만에 드디어 지갑 구입!!!)

근데, 이 수첩을 바로 애용할지.. 지금 쓰고있는 다이어리를 쭉 애용하고 난 후에 넘어갈지에 대한 쓸데없는 고민에 휩쌓인 ... 남들은 당근 B형이라 여기는 생각많고 고민많은 소심한 A형이었습니다. (ㅋ)

그리고 퇴화하는 내 글씨... 한때는 촘 쓴다고 손목에 힘주고 다녔는데..(ㅎ)



작년 명함을 반의 반도 안썼건만, 또다시 명함을 신청해서 받았답니다.
이유는, 그냥 OR코드와 트윗주소 새겨준대서요.
트위터 활용은 국끓여먹는 것과 같은 건가요, 라는 사람이지만요;

갠적으로는 작년에 받은 명함이 훨 마음에 들어요. 재질 쪽에서.
빳빳한 작년 명함과 달리 이번 명함은 할랑한 종이 명함이랍니다.

제 명함이 필요하신 분 손~ 드세요! 라고 해봤자 언제 드릴지 모르겠습니다.
작년에도 드린다고 그래놓고, 우체국 가기 귀찮아서 아직 서랍 속에 잘 포장되어 쌓여있는지라;
(우체국, 버스정류장에서 5분 거리임.)

당당히 명함을 뿌릴 수 있는 알찬 블로그를 만들도록 노력하는 2011년이 될 수 있을... 까나요;



그리고 이 선물들이 포장되어 온 박스의 최후!
간만에 박스를 본 큰냥이 곤지군, 열심히 작품활동을 하셨어요.(ㅎ)


그 외, 온라인 초대장 100매와 우수블로그 뺏지, 그리고 검색 스페셜이 있어요.
다음에서 '즐거운 인생' 혹은 '도희 블로그'를 검색하면 아마 뜰 꺼에요.
근데.. '즐거운 인생'은 영화와 연극이 존재해서 검색해도 좀... 아래아래에 나오긴 하지만요.

블로그명 지을 때는 누구도 따라하지 않을 나만의 것을 하거라, 라는 걸 새삼! (ㅎ)
... 닉넴도 마찮가지.



무튼, 열심히 하는 2011년이 되도록 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하는 걸 보면 역시나 과연스럽지만요.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