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아무말 대잔치

근황)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도희(dh) 2011. 2. 8. 17:19

1.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동생님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감기기운에 살짝 골골거리며 뒹굴뒹굴 거렸더랍니다.
덕분에 내내 TV님을 끼고 살았고, 그래서 아이돌들의 얼굴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벌써 까묵까묵 하는 중이지만요.



2.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를 보고 왔습니다.

오픈 즈음부터 보고싶었는데 머니가 없어서 미루다가, 아는 분이 불쌍하다고 보여주셨어요.
처음으로 돈없어서 뮤지컬을 못본다고 칭얼거렸더니 이런 일이!!! (남에게 없는 소리 못하는 편임;)

너무 감사하고 미안해서 몸둘바를 몰랐답니다;

솔직히 내용은 그 시대상이랄까 상황이랄까, 그런 부분에 공감을 못해서 그냥저냥이었지만...
그 탄광촌에서 꿈을 찾고 힘껏 날아오르는 빌리의 모습이 너무 이뻐서 감동 만땅 가슴에 품고 돌아왔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보고싶다고 칭얼거리지만 그 기회는 안올 듯 하고... (이달 말 막공; 나 요즘 빈곤함!)
재공연 한다면 그 즈음을 노려야겠어요! (훌쩍)

참, 빌리 보고 온 다음 날, 몸살이 나서 옴싹달싹 못했더랍니다.
간만에 너무 걸어다녀서 몸이 화들짝 놀랐나봐요.. 지금은 좋아졌어요(ㅎ)



3.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가 아니구요, 집이요.
계약기간이 끝나서 이사가야지.. 했는데, 주인집에서 먼저 나가달라 하더라구요.
이런저런 사건이라면 사건도 있었구요..

그래서 콜~;

동생이 집을 알아본지 이틀 만에 계약을 했다고 하네요. (;)
아마 이달 안에 이사를 할 듯 싶어요. 그래서 정줄놓은 저는 더더욱 정신이 없을 듯 합니다. (삐질)

그래도 월세에서 전세로 가게 되어서 조금은 다행이에요.
그러나, 덕분에 출혈이 큽니다...(쿨럭!)



4. 2월 역시 텅텅 빈 블로그로 인사드릴 듯 해요.

지금 제가 속끓이는 일이 어느정도 안정되고,
이사도 잘 하고,

그 후에 산뜻한 마음으로 열심히 열심히 인사드릴게요.

그 전까지는 뜨문뜨문 인사드릴 듯 합니다.
저 놓지 말아주세요~~~ (ㅎ)



5. 요즘 제가 좋아라하며 보는 드라마는...

<드림 하이>와 <화이트 크리스마스> 입니다.
이 녀석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싶어서 손가락이 근질거리는데 ... 언제나 쓰게될런지는;;

이러다가 내일이라도 당장 쓸지도 모를 일이고!



6. 행복하세요.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